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저녁 9시부터 바이올린 연주하는 옆집..
옆집에서 매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주말엔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바이올린을 연주해요. 주말은 아침 10시부터.
레슨은 아닌거같아요 아마추어 수준..자주 틀리고 반복..
나이가 좀 있으신 ..40대 초반 정도 되는 여자분께서 연주하는 것 같아요. 이런 말 조금 그렇지만..조금 사회성이 부족해 보이시더라구요. 이기적이라고 해야하나.. 출근하시면서 저희 집 앞의 복도창문만 항상 열어두고 나가요. 눈이오나 비가오나.. 복도 환기를 위해서라고 쳐도 본인 집 앞 창문을 여는 게 구조상으로 더 맞거든요. 그런데 항상 그렇게 해두고 나가요. 집 앞 복도에는 박스같은 것이 엄청 쌓여있구요.. 혼자 살진 않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 같아요.
여긴 서울 20평대 아파트예요.
아파트에서 악기연주 시간이 법적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매일 저렇게 연주해대니 미칠노릇..
가서 한마디 해야하나..아니면 경비아저씨께 말씀을 드릴까..
괜히 싸움나는거 아닌가..소심해지네요.
엄청 고집있고 자기애가 강해 보이시더라구요. 옆집 분..
전 결혼한지 얼마 안 되어서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거든요..ㅠ
아파트 악기 연주 소음 다들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ㅠ?
1. 저는 못참겠더군요
'15.12.29 9:49 PM (59.13.xxx.123)매번 경비실에 부탁하자니 미치겠고
윗집이라 도저히 참을 수 없으면 막대기로 천정을 쳐댑니다.
그러면 안하긴 안하더군요 다행이2. 현관에
'15.12.29 9:54 PM (112.173.xxx.196)메모지 붙혀요.
낮엔 이해한다 쳐도 밤시간 악기는 안되죠.
악기 연주시간을 밤엔 안했으면 좋겠다 하구요..
아랫층인지 옆집인지 윗층인지 모르게 그냥 이웃인데 악기소음으로 힘들다고 하소연 하세요.
그래야 시간을 앞당기던가 안하던가 하겠죠.
주말에도 오후나 하는거지 무슨 오전시간부터.. 이웃들 쉬지도 못하고 성질 나게 하네요.3. ㅎ
'15.12.29 10:00 PM (112.169.xxx.253)못하게하는 방법은 저도 모르겠구요
전 주택가(서민빌라촌)인데요 바로옆빌라에서
거의매일 바리톤성악가 노래연습 소리가 들려요ㅠ
그나마 요즘은 겨울이라 문닫고살아 좀 나은데
여름엔 때론 힘들더라구요
이분은 정해진시간도없어요 낮에ㅡ때론
저녘먹을때쯤 때론 밤 아홉시열시에도ㅎㅎ
제딸은 그냥두자네요 꿈을쫓는 열정이 대단하다며ㅋ4. 참
'15.12.29 10:46 PM (163.152.xxx.226) - 삭제된댓글이렇게 사람들이 삭막하니 우리나라에선 인재가 잘 안나오죠.
바이올린 소리를 들어주면 한시간당 100만원을 줍니다 이런다면 소음으로 안들릴텐데.
이기적인 자기 자신을 수양하는 기회로 삼고 한번쯤 참아보시는게 어떨까요.5. 인재는
'15.12.29 10:52 PM (1.237.xxx.180)아닌것 같구 아주머니께서 취미활동하시는거 같아요ㅡ 주말엔 아침에 연주해도 참겠는데 매일 10시 11시까지 하니 너무 듣기 힘드네요. 연주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이기적인 이웃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