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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들 자식 자랑 하는거 듣기 싫어요 정말

... 조회수 : 7,588
작성일 : 2015-12-29 21:33:32

안들을래야 안 들을 수가 없어요

회사에 유부녀 아줌마 직원 몇분

진짜 자식자랑  징그럽게 하네요

자식들이라고 솔직히 그냥 그래요 평범해요

대학 간거 보면 공부도 그냥 솔직히 못한거 같고요

외모며 뭐며 다 그저 그래요

그런데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자랑 이에요

딸이 샌드위치 하나 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더라 샌드위치에 뭐 넣고 뭐 넣더라

아들이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데 그렇게 잘 부르더라

딸이 친구들 하고 사이가 너무 좋고

딸이 어쩌고 아들이 저쩌구.....

이 아줌마가 시작 하면 저 아줌마라 자랑 저 아줌마 자랑 끝나면 요 아줌마 자랑

듣기 좋은 노래도 하루 이틀 이라고

너무 듣기 싫어요

저래서 엄친아 엄친딸이 나왔구나 싶어요 정말

IP : 121.168.xxx.1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5.12.29 9:37 PM (14.40.xxx.157)

    몇년전 상사(50대 기혼여성)가 자기딸 케익만든 얘기를 1시간동안 하는데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케익을 얼마나 섬세하고 아름답게, 맛있게 만들었는지에 대하여 구구절절 얘기하는데 나중에는 진짜로 이 여자가 미쳤나 하고 속으로 욕이 나오더군요

  • 2. ㅎㅎ
    '15.12.29 9:37 PM (112.173.xxx.196)

    님은 애인 자랑 해요.
    이 남자 이렇더라.. 저 남자는 저렇더라..
    니들은 재미없게 꼴랑 한놈만 보고 살아야 하지만 나는 맘만 먹음 남자 먹기가 무한대다 이러면서요..ㅎㅎ.
    그럼 겉으론 아닌척 하지만 속으론 은근히 부러워서 더이상 찍소리 안할거에요.

  • 3. ㅇㅇ
    '15.12.29 9:37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정말 괴롭죠.ㅋㅋ 우리 시어머니는 마흔 넘은 아들이 김치 잘 먹는다고 자랑,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고 자랑. 토할 것 같아요. 그 아들은 친자식이고 남편은 전처 자식.

  • 4. 윗님 시엄니 대박
    '15.12.29 9:42 PM (59.31.xxx.242)

    마흔 넘은 아들놈 김치 잘먹는게 무신 자랑꺼리라고~
    거기다 전처자식앞에서 본인자식 자랑질이라니
    나이를 어디로 자신건지...

  • 5. ggg
    '15.12.29 9:42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그걸 자랑으로 들으시니 괴롭죠. 그냥 일상 얘기라고 생각해 보세요. 시시껄렁한 일상이야기.

  • 6. ㅇㅇ
    '15.12.29 9:45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시시껄렁한 일상이나 자랑이나 남의 자식 얘기 듣기 싫죠. 특별한 뉴스도 아니고.

  • 7.
    '15.12.29 9:45 PM (219.240.xxx.140)

    여자들끼리 남친 남편 얘기하듯
    어른들은 자식얘기 ( 자랑) 이 일상이더라고요 ㅎㅎ

    심지어 모르는 사람에게도 자랑

  • 8. ..
    '15.12.29 10:03 PM (175.113.xxx.238)

    맞아요.... 전에 같이 학원다녔던 사람은 자기 아이 서울대 다닌다고 어찌나 하던지..수능에서 1개틀렸다고.. 귀에 딱지 않을정도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ㅠ

  • 9. ..
    '15.12.29 10:04 PM (219.248.xxx.242)

    애가 터닝메카드 이름 줄줄 외는거 자랑하는 엄마도 있어요...몇십가지 외우는 거라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는건지

  • 10. 생각
    '15.12.29 10:19 PM (219.249.xxx.42)

    애랑 관련된 웃긴 에피소드나 고민을 이야기하는거면 일상적인 대화이지만 굳이 자식 사진, 동영상 보여주며 귀엽다하고 자랑하는건 안했으면 좋겠어요 자기자식 자기한테 귀여운거지 남의아이 다 귀여운건 아니잖아요... 이야기듣고 있으면 귀엽네, 잘하네 대꾸해주는것도 지쳐요

  • 11. rmfsn
    '15.12.29 10:23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입만 열면 자랑질.

    참 자식이 평범하기도 평범. 아니 좀 논다싶은 캐릭터인데 어찌나 포장도 잘하고~
    뻥튀기도 잘하는지.

    그렇게 자랑질 하는 사람보면 어딘가 컴플렉스가 심하게 있는갑다.. 불쌍하게 봐줘야지~싶습니다.

  • 12. 글쎄
    '15.12.29 10:29 PM (163.152.xxx.226) - 삭제된댓글

    전 그냥 나이먹으니 귀엽게 느껴지던데요 ㅎㅎ
    너무 장소 안가리고 그런거 아닌이상
    그냥 귀엽게 봐줍니다.ㅎ

  • 13. 생각 차이
    '15.12.30 1:19 AM (210.97.xxx.128)

    아줌마들이 알아서 얘기해주면 고맙죠
    나는 입다물고 편하게 있어도 되니

  • 14. ㄱㅅ듸
    '15.12.30 3:15 AM (121.181.xxx.124)

    1년짜리 계약직도 정직으로 포장하고
    기간제교사도 선생이라고 포장해서
    하루종일 자랑하시는분있어요.

    기간제교사 자랑하시는분 진짜 처음봤다는...
    남들은 임용떨어져서 어쩔수없이 하는건데...;;;

  • 15. 할머니들은..
    '15.12.30 11:24 AM (116.120.xxx.140)

    그게 낙인것 같던데요;; 그래서 어느정도는 이해해드리긴 한데..
    저희 시어머니.. 아들 자랑이 아닌 제 딸 자랑을 저한테 하십니다. 응?;;
    저희 엄마... 사위나 시어머니 만나면 저 어렸을때 이야기를..
    자꾸 자랑처럼 하십니다. 하지마라고 옆구리 찔러도.. ㅠ.ㅠ 매번..

    젊은 사람들은.. 글쎄요..
    자기 새끼밖에 안보이니 그렇겠죠.

    전 최대한 말 아끼는 편이라..

  • 16. 전진
    '15.12.30 12:27 PM (220.76.xxx.30)

    아는아줌마가 자기아들이 34살 내년에는 35살인데 백수아들 자랑하는데
    일부러물어봐요 직업이 무어냐고 아무말못하고 나보면 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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