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싶네요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5-12-29 18:33:05
진짜 결혼하고 싶네요
이제 나이 만ㅎ아서 결혼은 포기해야지 하는데
오늘따라 너무하고 싶어요
다른사람들 거의다 하고 사는걸 난 뭐가 부족해서
못하나 싶고
주말에 늦결혼한 친척 신혼집가니 넘 부럽더라고요 ㅋ
해가 바뀌려고 해서 인가 오늘따라 혼자 평생 살 생각하니 깝깝 해요
IP : 175.252.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9 6:36 PM (118.208.xxx.15) - 삭제된댓글

    전 이혼하고싶어요^^; 결혼생활이 진짜 힘드네요,,근데 무서운건 힘들지않은 결혼생활을 하는사람은 거의 없다는거에요,,
    뭐,,물론 항상 힘들기만 한건 아니지만,, 싱글일때로 돌아가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결혼할 남자만나는건 진짜진짜x1000 신중하세요!!!

  • 2. 오키
    '15.12.29 6:39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본인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어요.
    다만 나이가 있어 선택의 폭이 좁으니 눈 많이 낮추고 스스로를 많이 희생하고 밑질 각오는 해야죠.
    저도 엄청 늦게 급하게 했는데 후회해요...혼자사는 게 적성에 맞아 여태까지 있었는데 갑자기 좀 외롭다고 덜컥 결혼했거든요.
    혼자 조용히 외로워하면서 살던 게 그리워요.
    님도 급하다고 막 고르지 말고 천천히 살펴보세요. 여자 직업만 제대로면 시집가기 어렵지 않아요.

  • 3. ㅎㅎ
    '15.12.29 7:00 PM (112.173.xxx.196)

    눈만 낮춤 내일 당장이라도 날 잡아요.
    여자들은 눈이 높아서 못가는 경우가 태반이고 남자들은 돈을 조금 못벌어서 그렇고..
    늦으면 늦을수록 외적인 조건이 더 조건 안좋은 사람만 남게 되니 너무 고르지 말고
    부지런히 선 봐서 만나세요.
    인생 별거 없어요..
    남들이 보기엔 시시할 정도인 내 남편도 나에겐 꿀맛같은 사람이네요.
    아이들도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고 말할 정도에요.
    우리 아빠라서 정말 다행이고 행복하다고..
    그러니 세속적인 잣대로만 남자를 고르려고만 하면 이렇게 좋은 사람을 놓치는 경우도 많아요.

  • 4. 동글이
    '15.12.29 7:32 PM (118.47.xxx.27) - 삭제된댓글

    이 또한 지나가리라....
    41살 독신남입니다. 저는 28살 정도에 정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 그 시기가 지나니까 지금껏 결혼 생각은 안 나네요. 님도 이 시기만 무사히 넘기면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듯요.^^

  • 5. 동글이
    '15.12.29 7:34 PM (118.47.xxx.27)

    이 또한 지나가리라....
    41살 독신남입니다. 저는 28살 정도에 정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 그 시기가 지나니까 지금껏 결혼 생각은 안 나네요. 님도 이 시기만 무사히 넘기면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듯요.^^
    오키님 얘기대로 외롭다고 덜컥 결혼하면 행복한 결혼생활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외롭더라도 냉철하게 판단한 후에 결혼을 하더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 6. 결혼 그까짓거..
    '15.12.29 7:38 PM (211.205.xxx.160)

    혹이나 짐덩어리 붙이지 말고 우리 각자 살다 가기로 해요. 늙어서 병데기가 되거나 치매에 걸리면 상대방 배우자가 잠시 중병 간호나 보호하다 오랜 뒤치닥꺼리에 지쳐 배우자를 살해하는 사건이 비일비재하잖아요. 님도 늙어서 배우자에게 살해당하고 싶나요? 의무는 없고 권리만 있다면 결혼도 해봄직 하겠건만.....

  • 7. 하늘
    '15.12.29 7:43 PM (218.39.xxx.92)

    전 이혼하고 싶어여 ...제 몸만 챙기면 돼고 ..집에 옴 저 하고 싶은데로 있다가 자고 ㅡ.ㅡ...
    저도 쫒기듯이 결혼했더니 뼈저리게 후회에 또 후회..눈물도 많이도 흘렸네여..차라리 혼자있어서 받는 외로움이 낮지..안 맞는사람이랑 ..싸우면서 사는것도 체력소비네여..그덕에..병까지 오구여..ㅡ.ㅡ

  • 8. 남편들 별로 부럽진 않더라구요
    '15.12.29 10:07 PM (121.162.xxx.212) - 삭제된댓글

    제가 생각해도 전 재수없게 눈이 높아요 너무너무너무.
    그냥 혼자살려구요

  • 9. 주위남편들 별로 부럽진 않더라구요
    '15.12.29 10:08 PM (121.162.xxx.212)

    제가 생각해도 전 눈이 높아요 너무너무너무.
    남이 알면 재수없다할까봐 말은 안합니다.ㅎ
    그냥 혼자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909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회사에서 식사할때 뭐드세요? 1 다이어터 2016/01/21 497
520908 양상치가많아요 6 샐러드 2016/01/21 783
520907 교복브랜드 아이니 옷 구입해보신분 계실까요? 혹시 2016/01/21 458
520906 남편몰래 집담보설정으로 대출을 받아서 10 . 2016/01/21 4,312
520905 재봉틀 구입 조언 부탁해요...프리즈~~~ 10 티라미수 2016/01/21 1,393
520904 신축빌라 결로 어쩌죠? 2 ㄷ ㄷ ㄷ 2016/01/21 2,006
520903 전원책 수준이 낮은건가요? 7 ... 2016/01/21 2,978
520902 과외를 중간에 그만둘때... 2 고민맘 2016/01/21 1,716
520901 강주은씨네는? 16 .... 2016/01/21 9,720
520900 파마약 가격차는 왜 나는걸까요 2 .... 2016/01/21 2,462
520899 회사에 싸이코 하나씩은 있는거죠? 12 희생양 2016/01/21 2,489
520898 헉 고 신해철 집도의가 수술한 환자가 또 사망했대요. 4 999 2016/01/21 3,179
520897 제사를 지내야할까요? 4 제사 2016/01/21 1,145
520896 엄마가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17 미안해 2016/01/21 9,949
520895 150만원짜리 고민. 15 위센 2016/01/21 5,592
520894 목돈 모으기 힘든 분 있나요 프프 2016/01/21 1,037
520893 짧은유머 두개 ㅋ 1 트윗펌이요 2016/01/21 937
520892 목동SSG밤 10시에도 도시락 할인 20프로밖에 안해요? 넘하넹 2016/01/21 970
520891 세돌 다 되어가는 아들... 남편과의 연애때보다 가슴이 콩닥거리.. 94 별이남긴먼지.. 2016/01/21 19,346
520890 명절 그릴 뭐쓰세요? ㅇㅇ 2016/01/21 473
520889 모피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 6 sue 2016/01/21 1,760
520888 방콕에 처음으로 혼자 여행가요 가보신 분들 질문드려요 32 방콕 2016/01/21 4,087
520887 오늘 게시판서 배운것 (오늘따라 인간관계 고민이 많네요) 도미 2016/01/21 1,026
520886 공감디자*이라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인테리어 하신 분 계신가요, 골치아파요 2016/01/21 666
520885 애교주름이고 하잖아요? 눈밑 2016/01/21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