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수도, 고교생도 '소녀상 지키기' 시작

소녀상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5-12-29 17:33:1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71566

위안부 소녀상 평화비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현재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자리 건너편의 위안부 소녀상 평화비 주변에선 29일 낮 12시 30분경부터 가수들의 '노래 항의'가 시작됐다. 이 '제2의 굴욕적인 한일협상 온몸거부 예술행동'을 제안하고 첫 노래를 부른 이광석씨는 "결국 50년 전 한일협정과 똑같은 굴욕협정에 위안부 할머니들이 통곡을 하고 있다"며 김민기의 <아름다운 사람> 노래를 불렀다. 

영하의 날씨 속에 맨 손으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른 이씨는 "이 소녀상은 그냥 동상이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의 핍박을 받은 민족의 상징이자 민족 구성원들의 대변자"라며 "위안부 문제는 국가간의 회담이라는 잠시동안의 퍼포먼스로 해결되지 않는다. 아베 총리가 위안부 할머니들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씨에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가수 한선희씨도 "어제 한일회담 결과를 보도한 뉴스를 보면서 옛날 개그를 보는 듯했다"며 "너무나도 긴 시간 해결되지 않고 끌어온 문제인데 이렇게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결론을 내릴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수들은 한일장관회담의 합의가 철회될 때까지 노래를 부르며 '온몸거부 예술행동'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씨는 "여러 동료 가수분들이 오고 계시다. 뜻을 같이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 같이 노래 불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IP : 222.233.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팬던트
    '15.12.29 5:35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

    로 만들어 목에 걸고 다니고 싶어요.

  • 2. ..!
    '15.12.29 5:36 PM (180.229.xxx.175)

    밑에 소녀상 글 없어졌어요...
    제가 못찾나요?

  • 3. ..
    '15.12.29 5:39 PM (108.29.xxx.104)

    정말 온 국민이 소녀상 브로치와 펜단트로 달고 걸고 다니면서 시위하면 좋겠습니다.

  • 4. --
    '15.12.29 5:48 PM (121.65.xxx.196)

    아이디어 좋은거 같아요.. 저도 동참하고 싶어요~~

  • 5. .,..
    '15.12.29 6:20 PM (14.38.xxx.247)

    돈모아서 전세계 일본대사관앞에 다 세우고 싶어요 ㅡㅡ;

    '한국인의 존엄은 10억엔에 살 수 있었다.' 중국 언론의 보도라는데..
    진짜 병신년앞두고 병신같은짓 제대로 한건함..

  • 6. 김현정의 뉴스쇼
    '15.12.29 7:28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어디다 손을 대요 .어디로 끌고( 소녀상) 간다는 건가라는 할머니의 눈물머금은 목소리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요

    더러운 손을 어디다 ....

  • 7. ...
    '15.12.29 8:46 PM (66.249.xxx.213)

    돈모아서 전세계 일본대사관앞에 다 세우고 싶어요 ㅡㅡ;222222

  • 8. 꽃별
    '15.12.29 9:21 PM (59.2.xxx.81)

    돈모아서 전세계 일본대사관앞에 다 세우고 싶어요 ㅡㅡ;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64 친구가 저희 동네에 과외 전단지를 붙였는데요. 7 ㅜㅜ 2015/12/31 3,994
514163 결혼왜했을까,,후회되는 이밤 40 원숭이띠 2015/12/31 19,622
514162 소녀이야기 완결판.. 같이 보고 같이 공유해 나가요 우리. 1 bluebe.. 2015/12/31 608
514161 노무현 '등신외교'라더니 퍼주고 욕먹는 '널뛰기 외교' 3 병신년 2015/12/31 802
514160 부모님 모시고 회먹으러 가려 해요.. 잘 아시는 분...... ㅇㅇ 2015/12/31 470
514159 마트에서 산 떡국 떡 - 보관은 냉장실에 하면 되죠? 설날 2015/12/31 680
514158 병신년 보신각타종 티비시청할렵니다 굴욕협상 2015/12/31 400
514157 손석희 사장님의 위엄 4 방송이개똥 2015/12/31 2,525
514156 안철수당 문재인당에 호남은 압도적, 서울도 역전.. 22 폭삭망문재인.. 2015/12/31 1,969
514155 최태원의 커밍아웃 26 기레기 때문.. 2015/12/31 19,023
514154 인강 pmp에 다운받아놓으면 언제까지나 들을 수있는거예요? ㅠㅠ 2015/12/31 465
514153 sbs연기대상 김래원제외? 3 뭐지?? 2015/12/31 2,588
514152 이상황어떤가오? Pp 2015/12/31 367
514151 티비에 볼만한 프로그램 없을까요? 이불밖은위험.. 2015/12/31 358
514150 남자친구 어머니가 무섭습니다... 60 오렌지 2015/12/31 26,810
514149 가식과 차별. 1 새해의 목표.. 2015/12/31 885
514148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연휴에 쉬나요? 4 살빼자^^ 2015/12/31 2,321
514147 찹쌀고추장 만들려고 엿기름물에 찹쌀가루 풀어 달이고 있는데 어느.. 4 고추장 2015/12/31 1,165
514146 박근혜 정부 굴욕적 위안부 협상 후폭풍, CNN 등 외신들 반응.. 1 ... 2015/12/31 810
514145 (생방송) 광화문/보신각 - 세월호 송구영신, 제야의 종 행사 1 세월호 2015/12/31 399
514144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씨메르 어때요 3 2015/12/31 1,562
514143 남자의 멋 !! 4 캬라얀 2015/12/31 1,122
514142 착한여자 컴플렉스에서 해방되니 한결 삶이 편안해지네요. 4 ㄴㄴ 2015/12/31 3,144
514141 김주하 측 변호사가 양소영 변호사네요 .... 2015/12/31 6,243
514140 약 2시간 뒤면 서른살.. 눈물만 나옵니다.. 11 ... 2015/12/31 3,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