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꿈치 통증으로 고통스럽네요.
특별히 다친 적도 없는데 갑자기 이러니 당황스럽고 왜 이러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봤지만 흔히 말하는 엘보증상과는 달라서
문의합니다. 참고로 현재 해외거주중인데 병원에 갈 만한 사정이 안되서 더 답답하네요.
일단 악수 하듯이 손에 힘을 주면 팔꿈치, 바깥쪽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칼로 찌르는듯한 고통이 동반되고 행주짜기, 손을 밖으로 뻗쳐서 물건을 들때도 고통이 따릅니다. 더욱이 오른손이라 일상생활이 많이 힘들어요.
도대체 이런증상은 무슨병 일까요?
1. 같은증상
'15.12.29 7:23 AM (125.181.xxx.152)외국이든 한국이든 엘보는 의사든 내자신이든 예전의 내팔로 뒤돌리기가 어려울거에요. 고치는건 나지 의사가 아닌거 같아요.
저또한 오른쪽 팔꿈치 엘보라 살짝 무거운거 들기 힘들고 잘때도 구부릴때 다 아파요. 한 6개월째에요.
병원과 운동 다 해봤어도 차도가 없어서 냅뒀어요 아프라고.. 팔목도 늙어가고 다 늙어가네요.2. 사만티
'15.12.29 7:33 AM (183.182.xxx.56)그런건가요? 이제 나이도 오십 되어가고 갱년기에 완경증상도 동반되어 그때문에 이리 아픈건지 서글퍼지네요.
너무 아파서 급한대로 선교사님이 하시는 한의원에 갔는데 신장이랑비장이 안좋다며 왕뜸만 몇번 받았는데 나아지는것 같지않아 그만뒀어요.3. 힘줄손상...
'15.12.29 8:19 AM (39.115.xxx.120)편수 압력솥을 왼손으로 들때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고 무겁게 느껴져 한손으로 들수가 없었고 머리감을때 왼손 가운데 손가락이 조물조물이 잘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병원에 다녔어요 초음파로 보고 팔꿈치쪽 힘줄이 손상되었다고 일주일에 한번씩 3회 체외충격파 치료를 하고 거의매일 물리치료를 다녔고 마지막으로 초음파를 했는데 회복이 되어서 치료가 끝났어요 완전히 나은건 아니지만 많이 좋아져서 앞으로 차차 회복될거라 생각해요 병원에 못가신다니 도움이 안되는 댓글같지만 증세가 비슷한것 같아서 답답함이나 더시라고 적었습니다
4. 가장 좋은건
'15.12.29 8:23 AM (180.224.xxx.106)의식적으로 노력하셔서
아픈 팔을 덜 쓰시는 겁니다.
치료해도 쓰면 또 재발이거든요.
아파도 참고 그 순간 훅훅 들고 나르던
수퍼우먼 엄마였는데 이젠 작은거 하나에도
남편과 아이들 부릅니다. 꾀병 같아보여도..
확실히 덜 쓰니 낫네요.
이제 돌보며 살으라는 내 몸이 주는 싸인이라
생각하자고요. ^^5. .......
'15.12.29 9:13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6. .......
'15.12.29 9:15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http://cafe.naver.com/dsf4000/606
찾아보니 운동법도 있네요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팔꿈치 통증7. .......
'15.12.29 9:16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http://cafe.naver.com/dsf4000/606
찾아보니 운동법도 있네요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팔꿈치 통증8. .......
'15.12.29 9:18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http://cafe.naver.com/dsf4000/606
유튜브에 링크가 이상하게 걸리네요
팔꿈치통증으로 검색하면 여러가지 운동법이 올려져 있네요9. 제가
'15.12.29 9:18 AM (121.154.xxx.40)그 증상으로 병원 다니는데
팔꿈치에 통증주사 맞고 계속 물리치료중 입니다
안쓰는게 최선 이랍니다10. 사만티
'15.12.29 10:12 AM (183.182.xxx.56)댓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막막한 마음만 들었는데 댓글에 많은 위로 받았어요!
엄마는 아파도 표현 못하고 살았는데 이제라도 제 몸 보살피며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힘줄손상은 생각도 못했는데 말씀하신 증상이 저랑 많이 비슷하네요!
당장은 물리치료도 통증주사도 힘들겠지만 덜 쓰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내년에나 한국들어가서 치료 받아야 할것 같은데 아이가 12학년 올라가니 그것도 제 맘대로 될까 싶네요! 알려주신 동영상 찾아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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