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길 묻는걸 싫어한다더니 울 남편도 그렇네요

... 조회수 : 901
작성일 : 2015-12-28 21:55:26
해외가면 길 헷갈리는 일이 자주 있는데 주로 시간이 촉박해서 빨리 알아내야하죠
남편은 지도나 프린트를 찾아서 보고 저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요
항상 물어보는게 더 빨라요
그냥 물어보면 편할걸 시간걸려서 지도찾고 검색하고

오늘 애가 학원가기전에 서점에 들렀는데 새로 다니기 시작한 학원이라 길을 몰라 학원가는길을 잃었다고 전화가 왔어요
큰 대로변에 큰 건물이라 찾기도 쉬운데 길을 헷갈려서
주변이 번화가고 가게들도 많은데 남편이 전화로 이리저리 찾아가라
옆 가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 네이버 지도 찾아서 연구하고 열심히 설명해줬지만 얘기들어서 잘 찾아지나요?
보다못해서 제가 그냥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말고 바로 옆에있는 가게들어가서 물어보라고 하니
바로 찾아서 들어갔어요
주변에 물어볼 사람 천지인데 그냥 물어보라고 하면 될걸
애도 답답 남편도 답답
IP : 125.135.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8 10:00 PM (121.150.xxx.227)

    심지어 주차장에 차 찾을때 내가 어디어디쪽인것 같은데 해도 귓등으로도 안듣고 온데다 찾아다니다 결국 제가 말한곳 가서 차찾고..헷갈려도 와이프말은 듣기싫은가보더라구요

  • 2. ....
    '15.12.28 10:17 PM (61.75.xxx.133)

    요즘에는 길 묻기가 사실 좀 그래요.
    길 묻다간 도를 아세요...이런 사람으로 오해사는 경우 많습니다. 이걸 당해보면 상당히 불쾌하거든요.

  • 3. 소나이
    '15.12.29 10:38 AM (121.188.xxx.142)

    남자들은 사냥꾼의 유전자를 갖고있습니다..여자들이 채집과 육아의 본능이 있듯이..

    노련한 사냥꾼이 사냥감을 쫒는데....다른 사람에게 길을 물어본다는것은.........

    자존심에 스크레치를 남기죠..

  • 4. 글쎄요
    '15.12.29 12:20 PM (115.136.xxx.136)

    이쁜여자들한텐 못 물어봐요.
    후줄근하게 입은 여자들한텐 잘 물어보죠.
    해외에서도 외모가 더 이쁘고 몸도 좋으니까 못물어본걸거에요.아마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890 1월부터보험료오르나요? ... 2015/12/30 436
513889 CNBLUE 정용화 노래 못하는군요.. 11 kbs가요대.. 2015/12/30 4,659
513888 ci종신보험 문의드려요 6 보험해지 2015/12/30 972
513887 외국에도 82같은 곳 있겠죠? 익명이라 별의별말 다하고 궁금 2015/12/30 416
513886 (미혼질문)남편들은 정말 말이 잘 안통하고 원래 그런건가요..... 16 남의편인가 2015/12/30 2,963
513885 확정일자 전입신고 중요한가요 10 전세 2015/12/30 1,672
513884 [표창원의 단도직입]‘송백권 사건’과 ‘위안부 소녀상’ 1 수요집회 2015/12/30 889
513883 냉부해 박진희요.. 8 .. 2015/12/30 5,390
513882 돼지갈비찜 양념이 좀 써요..; 10 ㄷㄷ 2015/12/30 3,328
513881 도대체 왜 압구정고/청담고는 분위기가 안 좋은가요.. 7 교육 2015/12/30 12,631
513880 자녀 어릴때 티비 많이 보여주고 키우신분!! 19 육아 2015/12/30 6,972
513879 고등어 어떻게 튀기(?)나요 4 ㅍㅍ 2015/12/30 1,076
513878 mbc 연기대상 이성경 사회잘보네요 5 .. 2015/12/30 3,221
513877 이런식의 가족동반 여행 가시겠어요? 6 띵하오 2015/12/30 1,937
513876 엄마가뭐길래-최민수씨 가스렌지 청소하는 스프레이가 뭔가요? 1 궁금 2015/12/30 3,105
513875 십키로 아기 안다가 허리 삐끗했는데요 9 아기엄마 2015/12/30 2,398
513874 이번 위안부 협상이 잘못된 이유 5 외산흉 2015/12/30 947
513873 이런 건파래 먹어도 될까요? 건파래 2015/12/30 376
513872 이 동영상에 나온 왼쪽에 계신 분 누구예요? 3 궁금 2015/12/30 1,041
513871 같은 부촌이라도 전문직 많은 동네랑 사업하는집 많은 동네랑 학군.. 18 2015/12/30 8,428
513870 부주의한 초등남아.... 방법없나요? 17 속터지는 맘.. 2015/12/30 1,861
513869 예체능만 성적이 나오는 아이.. 3 ㅜㅜ 2015/12/30 977
513868 라면 이것저것 먹어봐야 결국엔 진라면에 계란탁 파송송이 최고.... 23 라면먹고싶어.. 2015/12/30 5,018
513867 지금 cj 유난희씨가 파는 옷 2 haniha.. 2015/12/30 3,193
513866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7 못난 남자 2015/12/30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