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 있는 아이 면회 가는데

남매같은 아이들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5-12-28 20:49:58

조카딸 둘이 따라 가겠답니다.

예비 대학생들이라 시간이 돼요.

우리 집에서 포천까지라 가는 데 6시간 정도 걸려요.

저번에 갔을 땐 사 간 거까지 계산하니까 100만원 정도 썼더군요.

마침 둘째가 기숙학원에 있어서 데리러도 가야 돼서 가는 길에 면회를 가는 건데

조카들이 따라 가겠다니 한 편 고마웠지만

막상 여자애들을 데려가려니 숙소도 그렇고 먹이기도 그렇고 신경이 쓰이네요.

너무 멀어서 개인적으로 가기는 힘드니 이렇게라도 가려고 하는 거니 마음이 고맙죠.

우리 둘째는 기숙 학원에서 일요일까지 있는다는데

토요일에 데리고 나와서 합쳐야 할 지

학원이 일요일까지 하니 아이는 두고 조카딸들이랑 남편이랑 가서 면회하고 오는 게 나을지

승용차라 6인이 타기도 힘들구요

숙소나 음식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네요.

조카딸들 데리고 가는 것 괜찮을까요?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지말게
    '15.12.28 8:57 PM (121.139.xxx.146)

    평소친한사촌이라면
    아드님께서 지루하지않고
    재밌겠죠
    그러나..제가 부모입장이라면
    오붓하게 식구끼리 얼굴보고
    올것같아요

  • 2. 군대생활
    '15.12.28 9:03 PM (220.76.xxx.231) - 삭제된댓글

    비용이 문제이지요 그리고 번거롭고 우리경우인데요 우리는아들만 둘인데요 군대공군 나왓어요
    둘다군대갓어요 한번도 면회 안갓어요 큰에군대가기전에 너희들은 부모밑에서 온실에 화초처럼
    살앗다 그러니 군대에서는 너희들이 부모기대지말고 잘헤처나가라 햇어요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려면
    훨씬 힘들다 그렇게 말하니 아들들은 기대하지 않앗어요 지금도 40가까이 다되엇지만 부모에게
    요구하는거 없어요 대학4년까지만 보내주엇어요

  • 3. 면회가면되지~
    '15.12.28 9:38 PM (210.218.xxx.191)

    면회안간게 뭐 자랑이라고~
    그때랑 같은가요 지금 아이들이 20살이나
    차이나는 아이들을 비교하세요

    외박면회면 조카딸들한테는
    자고 오는거라 숙소가 곤란하다고
    거절하세요
    먹는거 준비도 그렇고 숙소도 그렇고
    돈이 쫌 들지요
    전 놀러갈겸 면회오라면 대부분
    갑니다 펜숀빌려서 먹고싶은거 먹이고
    들여보냅니다
    이추운데서 혹한기 훈련받느라
    밖에서 고생한거 가슴아파서..

  • 4. ㄱㄱ
    '15.12.28 9:52 PM (180.227.xxx.200)

    공군이야 휴가 시시때때로 나오고 나이 40줄 ..그시절이야 거의 그랬던 분위기예요
    내 자식 한테 못 해줬으면 그만이지 뭐 옛날 케케먹은 얘기 하시는지요
    오붓하게 가족이 보내다 오셔도 좋을듯 해요
    숙소도 애매할듯 하네요
    방을 2칸 하기도 그렇고 한칸도 그렇고....

    전역한지 몇달 되었는데도 오늘 처럼 추운날 일기예보 보면서 훈련병들, 경계 근무 서고 있을 군인들 부터 생각 나더군요
    엄마표 밥이랑 가족 온기로 충전 만땅으로 해서
    혹한기에 건강하게 군생활 하기를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771 예비 고2..일본어 선택했다는데... 3 성깔마녀 2016/01/06 1,169
515770 견적서 같은데 회사도장 어찌 삽입하나요? 14 경리 2016/01/06 4,675
515769 새우먹어서 배가빨간 조림국물멸치를 샀는데... 1 ... 2016/01/06 995
515768 하루밤에 3킬로... 2016/01/06 1,079
515767 로맨스 소설가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9 [o 2016/01/06 1,985
515766 문용식 “김한길,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 두라” 47 미친넘 2016/01/06 2,415
515765 대북확성기 방송은 반드시 재개된다. 1 ooo 2016/01/06 423
515764 푸켓 호텔 좀 추천 부탁해요 7 후리지아 2016/01/06 1,717
515763 영화 "귀향"을 이제 알았어요. 많이들 봐주세.. 4 홍이민이 2016/01/06 1,194
515762 not A merely because B 이게 맞나요? 11 해석 2016/01/06 1,174
515761 영유아 공약. 표 받아먹고 돈 안내는 박근혜씨... 2 쥐꼬리월급 2016/01/06 655
515760 수분감으로만 충만하고 오일성분 거의없는 수분크림 없나요? 4 .. 2016/01/06 2,005
515759 어제 식당에서 진짜 맛있게 먹은 반찬이 있는데 1 ㅇㅇ 2016/01/06 1,671
515758 돈 일억오천을 잃은 후 마음이 안정이 안돼요ㅜ 42 . 2016/01/06 27,431
515757 북한 수소탄 실험 방사능 걱정 안 되세요? 9 방사능 2016/01/06 2,457
515756 마포공덕 [신영지웰] 오피스텔 살기 어떤가요? 질문 2016/01/06 2,216
515755 중학생 남아 가방은? 2 경기 2016/01/06 1,554
515754 결혼과 돈의 권력 구조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요 9 고스트캣 2016/01/06 4,288
515753 연말정산 서류 쓸때 주소를 꼭 주민등록등본에 올려진 주소 써야 .. 연말정산 2016/01/06 481
515752 "아베 측근 '미국내 소녀상 확산저지' 美정부에 요구&.. 3 샬랄라 2016/01/06 840
515751 노량진 수산시장은 유독 지저분한 것 같아요. 9 노량진 2016/01/06 2,964
515750 우체국알뜰폰요금제때문에 난리~ 26 샤샤 2016/01/06 7,488
515749 오리백숙은 얼마나 삶나요? 1 12 2016/01/06 754
515748 가정용 석유난로 괜찮을까요?? 3 춥다ㅠㅠ 2016/01/06 1,558
515747 아이는 부모의 이기심으로 태어나는게 16 ㅇㅇ 2016/01/06 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