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딸 둘이 따라 가겠답니다.
예비 대학생들이라 시간이 돼요.
우리 집에서 포천까지라 가는 데 6시간 정도 걸려요.
저번에 갔을 땐 사 간 거까지 계산하니까 100만원 정도 썼더군요.
마침 둘째가 기숙학원에 있어서 데리러도 가야 돼서 가는 길에 면회를 가는 건데
조카들이 따라 가겠다니 한 편 고마웠지만
막상 여자애들을 데려가려니 숙소도 그렇고 먹이기도 그렇고 신경이 쓰이네요.
너무 멀어서 개인적으로 가기는 힘드니 이렇게라도 가려고 하는 거니 마음이 고맙죠.
우리 둘째는 기숙 학원에서 일요일까지 있는다는데
토요일에 데리고 나와서 합쳐야 할 지
학원이 일요일까지 하니 아이는 두고 조카딸들이랑 남편이랑 가서 면회하고 오는 게 나을지
승용차라 6인이 타기도 힘들구요
숙소나 음식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네요.
조카딸들 데리고 가는 것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