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인데 40대로 보이는 분 계세요?
주변에 혹시 50되셨는데요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분을 보신 적 있나요?
저는 없어요...
대신 이런 분들은 많이 봤어요
30인데 20초반으로 보이는 분
40인데 30초반으로 보이는 분
45인데 40세 전후로 보이는 분
근데 마흔 중반 넘으면 나이를 속이기가
참 어려운 거 같아요
마흔중반이 여자에겐 마의 지역?
왠지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즈음인거 같아요..
그 전과 느낌이 좀 틀려진다고 할까요?
외모랑 분위기가 기성세대로 확 편입되는 느낌..?
마흔 중반 미혼인데요
홀로 50대를 맞을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어요
키 161에 체중 53
얼굴이랑 상체가 마른 편이고 옷발이 좀 받구요
이목구비 자잘하게 생겨서 이쁘진 않지만
동안이라는 소리를 마흔 넘어서도 들었는데
요새는 그런 소리를 들은 적이 없구요
(겉치레 인사 말고요 ㅠ)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50대까지
이 체중과 몸매를 유지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거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서
건강하고 탄탄한 몸 유지하면
50이 돼도 맵시있는 스타일로 다닐 수 있을까요?
외모 안되면 몸매라도 중요할거 같아서요
희망을 주시면..
포기하지 않고 주욱 노력하려구요
방심하면 금방 찌는 스타일이라 (엄마 유전자)
ㅠㅠ
나이들어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어 점점 외로워질텐데
외모까지 추레하게 늙어갈걸 생각하니 심란하네요
자기관리라도 부지런히 해야겠죠
1. 있죠
'15.12.28 7:15 PM (222.111.xxx.241)연예인이지만 강수지..
50인데 40이 뭐에요
30살이라고 해도 그냥 믿겠어요
몸스탈은 20대라고 하면 되고.
충분히 믿을만함.2. 저요
'15.12.28 7:18 PM (59.13.xxx.123) - 삭제된댓글51살인데 41살인줄 알고있더군요
지난주 같이 강의듣는 분들이랑 식사하는데
저도 놀랐습니다
내인상이 뽀얗고 여리여리해서
그런줄 알았대요
키 160에 몸무게 43
40대내내 밖에 안나가서 햇빛을 안받아 피부만
아주 좋아요
됩니다3. 많죠~
'15.12.28 7:22 PM (115.137.xxx.109)50인데 40으로 보이고, 55인데 45정도로 보이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4. 강수지
'15.12.28 7:25 PM (126.205.xxx.86)강수지는 근데 너무 살이 없어서 쭈그리로 보여요 ..
벌써부터 50대로 보여요
아, 김가연이라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근데 김가연도 아직 마흔초반이라.. 50돼봐야 알듯해요5. ..
'15.12.28 7:28 PM (121.160.xxx.22)50인데 40으로 보이면 뭐할까요.
그냥 50인데 스타일이 멋지고 매력적인 중년여성이 되면 좋지 않을까요
주변에 50인데 40으로 보이는 사람은 없지만 50넘어도 우아하고 유쾌하고 건강해보이는 지적인 중년 아줌마들은 멋져요6. ##
'15.12.28 7:29 PM (118.220.xxx.166)50먹은 사람이 속없음 3살로도 보임.
7. ...
'15.12.28 7:30 PM (1.241.xxx.219)60대 후반인데 오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분은 알아요.
8. 저요
'15.12.28 7:32 PM (14.52.xxx.171)근데 저도 요새 맛이 확 가긴했는데
생김새보다 하는짓이 안 늙어보인대요
속칭 덕후...입니다
혼자서 외국가서 덕후짓 하고 옵니다 ㅠㅠ9. ㅋㅋ
'15.12.28 7:32 PM (14.52.xxx.6) - 삭제된댓글윗분 때문에 품었어요. 센스 있으시당
미혼이라 그런신가, 연예인도 아닌데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게 대수인가요?
50이 40으로 보이는 것보단 행복해보이는 50이고 싶어요~진심으로!!!
노화를 막을 수는 었지만 곱게 늙고 싶은 게 지상최대 바람이네요...10. 맹랑
'15.12.28 7:35 PM (1.243.xxx.32)먹는거 신경쓰기, 잠잘자기, 운동하기, 아프지 않게 노력하기, 만약 아팟다면 최대한 빨리 회복하기.
이정도 생각나네요.11. ...........
'15.12.28 7:57 PM (121.137.xxx.163) - 삭제된댓글예전에는 삼척동자 하면 잘난 척, 있는 척, 아는 척이라고 했잖아요. 요새는 있는 척은 아예 접어 두고 젊은 척이 들어 간답니다.
12. 많아요
'15.12.28 7:59 PM (61.79.xxx.56)50중반 넘어가면 조금 아리송할 까 50정도면 40대로 보여요.
저는 주변에 아주 많아요.
40부터 50초반까지는 거의 비슷해 보이는 거 같아요.13. ㅁㅁㅁ
'15.12.28 8:00 PM (211.199.xxx.34)위에 강수지요 ? 전 진심 늙어보이던데 .. 아무라 젊게 봐도 ..40대 후반으로
보이던데요 .. 젊었을때랑 ..얼굴이 많이 달라요 ..
근데 ..젊어보이고 늙어보이고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 나이들면 ..다 자기 나이로 보이는게 ..이치구요..
무엇보다도 ..건강한게 최고 장땡이던데요 ..14. 저는
'15.12.28 8:05 PM (125.186.xxx.121)삼십대후반에도 대학생으로 보는 사람 종종 있던 극강동안인데요.
해 지나면 오십 되는 지금 누가 봐도 제나이로 볼 듯 해요.15. ..
'15.12.28 8:09 PM (114.206.xxx.173)박준금씨, 나영희씨, 이혜숙씨, 영화배우 이혜영씨
62년 동갑들인데 나영희씨는 40대 후반으로 보이지 50 대로 안보이지요16. ..
'15.12.28 8:1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보는 눈 다 제각각
나영희 당연 50대로 보이죠
근데 김성령 내년 진짜 50 ㅡㅡ
아하 도지원
도지원이 만년 40대 느낌일 것17. ..
'15.12.28 8:2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보는 눈 다 제각각
나영희 당연 50대로 보이죠
근데 김성령 내년 진짜 50 ㅡㅡ
아하 도지원
도지원이 만년 40대 느낌일 것
긴머리 리본 머리도 잘 어울리고
원피스도 잘 어울리고18. ㅡㅡㅡㅡ
'15.12.28 8:28 PM (110.70.xxx.108)나영희 딱봐도 50댄데요....
19. 운동
'15.12.28 9:24 PM (114.205.xxx.245)운동하고 좋은 음식 먹고 주변사람들로 인한 스트레스 없으면 늙지 않을듯.
20. 그쵸
'15.12.28 9:31 PM (126.205.xxx.86)건강이 최고고
그 나이대로 보이는게 젤 바람직하고 좋겠지만
싱글이라 욕심이 좀 나네요 ㅠ
40초반이 여자 마지노선인거 같아요
제가 40초반일때는 네살 어린 후배랑 같이 다녀도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이 똑같이 대해줬는데
제가 중반된 후로는 차이가 확 나는지
후배한테는 언니 누나 쉽게 불러도
저는 어려워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느꼈죠
와 마흔 초반이 최후의 마지노선이었나보다..
아줌마 같은데 독신 분위기도 풍기고 하니까
20대 애들이 뭐라고 불러야 할지
저랑 눈을 못 맞추더라구요
ㅎㅎ 이모 라고 하면 되는데..
80대가 70대로 보이던가
70대가 60대로,
60대가 50대로 보이는 건 흔히 봤어요
근데 50대가 40대초반으로 보이기는 참 어려울듯해요
40대 초반은 아직 뭐랄까,, 노력하면
아직은 아가씨같은 풋풋함을 낼 수 있는
최후의 나이대 같아요
그 이후는 뒤죽박죽돼도
한 그룹이 되는 듯 ㅠㅠ
댓글 중에 55가 45로 보이는거 보셨다고..
희망 갖고 잘 관리하며 살아 볼랍니다21. 도지원
'15.12.28 9:33 PM (126.205.xxx.86)진짜 놀라워요
멀리서 잡으면 20대 느낌도 나던데
근데 드라마에서 클로즈업하면 역시 40대후반이나 50대로 보여요
아무리 얼굴에 뭐 맞고 관리잘해도
그 왼벽한 관리의 흔적마저 나이를 가늠케 하던데..22. 제가
'15.12.28 9:35 PM (124.53.xxx.117)48. 곧 49되겠네요.
못생긴 편인데요,, 제 얼굴이
남자들은 보는눈이 없어선지.. 열살까지 아래로 보고요
여자들은 40초반으로 봐요.
고3 딸아이 친구들은.. 제가 메이크업 서비스라도 받고 온 날 우리집에 놀러왔다 절 처음 보곤
언닌줄알았다고 한 적도 있어요.
근데요..
아가씨 같은 풋풋함은 없어요.
그냥.. 예전에 생각했던 40대후반 이미지가 없을뿐.. 그냥 원래 나이까지 안보는게 다에요.
희망을 좀 드리자면..
30중반부터 40까지 비슷하게 유지되다가..
43~4때 한방에 훅가요.
40중반 넘으면 또 그대로 유지23. ㅇㅇ
'15.12.28 9:40 PM (211.106.xxx.137) - 삭제된댓글40대 중반 넘어가면 제 나이 어느 정도 보이는 게 사실이에요.
남자들이나 어린 애들이 보는 건 정확하지 않고요.
50인 여자분을 40인 여성 분들이 또래로 보면 진짜 동안인 건데
그런 경우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여기 예로 든 연예인들도 40인 여성들이 자기 또래라고 느끼진 않아요.
그냥 50 다 된 여성들이 젊어 보인다고 생각할 뿐...24. 124님
'15.12.28 9:49 PM (126.205.xxx.86)말씀 너무 와닿아요 뭔지 알거 같아요
저도 44에 훅 간거 같아요
노화라는게 서서히 매일 조금씩 드러나는게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모아서
확 한단계 건너뛰는거 같아요
주변 동료 중에 41,42,43 정도 많은데요
싱글들은 다들 아가씨 같아요
학생들이랑 섞여있음 나이많은 선배 같이 풋풋하던데
저도 몇년전엔 그랬거든요.
ㅠㅠ
제가 학생들 가르치는데
애들이 2,3년전까지만 해도
선생님 몇살이냐고 그렇게 궁금해하더만
작년부터는 아무도 안 물어봐요
제가 장난도 좀 잘 치는 편이라
애들이 깔깔거리고 좋아해줬는데
어째 작년 즈음부터는
농담도 안 먹히고 조용해지며
왜저래? 하는 얼굴들이에요...
웃기죠. ㅎㅎㅎ
1년 차이가 이렇게 큰지 몰랐어요
여자에게 42,43,44, 45 즈음은
정말 인생의 큰 변화인거 같아요
아줌마 대열에 본격적으로 편입한 느낌요
(애도 안낳았는데 으헠 ㅠㅠ)
앞으로는 1년이 지나든 5년이 지나든
별로 크게 신경쓰거나 안 놀랄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40중반 넘은 얼굴로
한동안 버텨내겠죠..
그래서인지 요즘같으면
빨리 50대로 편입하고 싶어요
풋풋함에 대한 미련을 빨리 떨쳐버리고
중장년 세대로 빨리 적응하고 싶어요25. 제가
'15.12.28 9:59 PM (124.53.xxx.117)네.. 좀만 참으시면 다시 동급 최강동안 됩니다.ㅎㅎㅎ
26. ...
'15.12.28 11:05 PM (183.101.xxx.235)강수지 충분히 나이만큼 보이던데요.
나이만큼 보이는게 뭐 나쁜가요?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지만 않으면 됐죠.27. 김가연이
'15.12.28 11:22 PM (59.6.xxx.5) - 삭제된댓글며칠있으면 45인데 무슨 40초반이예요?
그리고 김가연정도면 30대 중후반으로 보이지요.28. 근데
'15.12.29 3:11 AM (68.190.xxx.226)그게 뭐가 중요해요.
솔직히 처음엔 젊어보여도 자꾸 보다보면 그나이 다 보여요.
그냥 나이 들었다고 꼰대의식 갖지않고
남의 말도 귀담아 듣고 즐겁게, 긍정적으로 살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다 젊어보여요.
그리고 겉으로 젊어보여도 몸의 나이는 못속이겠더라구요.
운동 열심히 하면서 건강 잃지않고
건전하고 건강한 정신세계를 가지기위해 부던히 노력하면
그게 젊어보이는거죠29. 강수지가 무슨 30대예요
'15.12.29 10:03 AM (124.199.xxx.166)할망구로 보이죠.
머리긴 늙은 귀신 같아요.
원글은 아기 안낳아서 벌어진 골격이 없으니까 살관리 잘하면 생기는 빠지더라도 아줌마들보다야 날렵하고 가벼운 뭔가를 유지하는게 관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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