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오공(카봇, 터닝메카드)의 진실로 개떡같은 A/S

기막혀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15-12-28 17:23:11
애들 장난감이 고장나 A/S를 맡겼습니다.
'접수됐고 한 달 걸린다'
는 문자를 받았을 때도 
'영실업도 그러니까.. 최대 한 달 이겠지'
생각했는데...

한 달이 지나도 아무 연락이 없는겁니다.
일이 밀리면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런데, 아이가 계속 기다리니 현재 상황이 어떤지 궁금해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 번, 두 번...
전화 할 때 마다 통화량이 많다며 연결이 안되는 겁니다.
하도 열받아 날 잡아서 며칠 동안 틈만 나면 전화 돌렸는데, 단 한 번도 전화 연결이 안되네요!

게시판도 비공개로 메일 보내는 형태고, 
접수번호 같은 걸 알려주지도 않았고,
개인정보를 남기는 것도 내키지 않아 전화로 물어보려 했는데 뭐가 돼야 말이죠.

요즘 세상에..
늦어지면 사정상 늦어졌다고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번호를 남겨달라거나... 하는 고차원적인 A/S는 관두고 전화라도 받으라는 겁니다!

완전 뚜껑 열려하던 차에 4일만에 통화가 됐는데...
부품 수급이 늦어졌고, 다음주에나 처리될 예정이랍니다.
다음 주면 1주 모자란 2달입니다.

전화라다 받았으면 이렇게 화가 나지는 않았을텐데...
간신히 통화된 상담 직원한테 
'니네 회사 왜 그따위냐. 니네 물건 두 번 다시 안 산다'
퍼부었네요.

상담직원이 태만해서 통화가 안 됐는지, 손오공에서 인력을 턱 없이 부족하게 배치해서 그런건지 소비자는 알 수 없죠.
영실업도 A/S 늦어질 때 많지만 이러지는 않더이다.
최소한 전화 통화는 되던데, 이게 뭡니까!

확실한 건(!) 이렇게 배짱으로 장사하는 회사 물건은 사 주면 안된다는 결심입니다.
애가 조르거나 말거나..

동네 엄마한테 얘기하니...
원래 소문이 안좋아 자기도 센터로 직접 가져가서 고쳤고,
크리스마스 때도 아이를 달래서 다른 회사 장난감으로 사줬다는군요

터닝메카드 품절 사태 때도 이미지 안좋았는데,
장사 이따위로 하는 회사가 다 있네요 그래..


IP : 203.247.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8 5:33 PM (125.132.xxx.163)

    아들키우면 손오공에 백만원 이상 뜯겨요
    그나저나 거기 상담사는 괴롭겠네요
    돈은 사장이 벌고 욕은 텔레마케터가 듣네요
    총알받이 ㅜ

  • 2. 저도
    '15.12.28 5:40 PM (203.247.xxx.45)

    상담 직원한테 너무 화내지 말자.. 생각은 했었지만, 결정적으로 뚜껑 열린 게 전화 통화가 너무 안돼서 였거든요.
    뭐 어느 정도라야지 '바빠서 그러겠지' 하죠..

  • 3. ans
    '15.12.28 5:54 PM (121.147.xxx.4)

    손오공사장 성공스토리 볼때마다 역겨울 정도예요

  • 4. ㅇㅇ
    '15.12.28 6:37 PM (49.169.xxx.47)

    진짜 여기 발암걸려요 한달이 걸릴정도로 오래걸리면 인력충원을 하든가요 수리비가 싼것도 아니고..

  • 5. ..
    '15.12.28 6:40 PM (223.33.xxx.152)

    제가 저녁먹다가 열받아 로긴했어요 말도마세요 전 직접 갔다가 맡겼는데 맡기는데도 한시간 찾는데 또 한시간 걸린다서 이럴줄 모르고 약속시간 촉박하여 받는건 택배로받겠다하고 왔는데 몇일있다가 수리비 입금하라해서 입금하고 3개월동안 감감 무소식입니다 아 진짜~~ 전화하면 안받아 메세지 남기면 전화하랍디다 진짜 뭐 이런데가 다있는지 as비는 다내고도 3개월이예요 정말 애들 동심을 이용해먹는 악덕기업이에요

  • 6. 완전
    '15.12.28 6:42 PM (118.42.xxx.55)

    수리하는것도 아니라 맞교환 하는방식이라는데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수리비도 너무 비싸요. 그만큼 팔아먹었음 인원을 늘리던지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190 가족이야기 응팔 2 2016/01/16 639
519189 간돼지고기. 양파. 감자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뭐 있을까요 4 반찬 2016/01/16 10,476
519188 응팔 어남택 나는 행복했다 11 청춘 2016/01/16 2,372
519187 응팔 마지막회 괜히 봤어요 9 화남 2016/01/16 1,773
519186 전 응팔 마지막이 너무 좋네요. 20 그네 2016/01/16 3,916
519185 응팔)주변인 씬 하나로 한회 분량을 날로 채우네. 1 하품만 2016/01/16 840
519184 덕선이 결혼식 안 찍은 건 스포 때문 아닐까요 7 ㅇ ㅇ 2016/01/16 3,518
519183 작가는 정봉정팔동룡을 내놓아라 1 좋은날 2016/01/16 882
519182 수1 수2 독학중인데요...진단테스트 해보려면 어떻게 해야 1 할까요? 2016/01/16 968
519181 류준열씨 이번에 정말 밉보였나봐요...어제 오늘 거의 본적이 없.. 25 1234 2016/01/16 20,597
519180 택이랑 덕선이는 잘 됬나요? 7 ㅅㅅ 2016/01/16 2,096
519179 자료를 메일로 보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컴맹 2016/01/16 676
519178 정환이랑 동룡이는 성인역도 안나온겁니까? 4 ... 2016/01/16 2,130
519177 tvn 응팔 게시판에 항의하러 갑시다 19 ... 2016/01/16 4,499
519176 차화연 박영규 잠옷브랜드 알고 싶어요 엄마 2016/01/16 1,144
519175 82님들 기도부탁드려도 될까요 절박해요... 31 슬프고 두려.. 2016/01/16 3,687
519174 홍혜걸맞죠? 3 선우성인 2016/01/16 4,455
519173 선우 목소리 이종혁같죠?? 49 Dd 2016/01/16 2,667
519172 왜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3 ........ 2016/01/16 970
519171 이게 성보라 일대기도 아니고 지겹게 재미없네요 2 주인공 2016/01/16 1,143
519170 (응팔)응답했다 성보라 49 개짜증 2016/01/16 13,359
519169 세월호641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 10 bluebe.. 2016/01/16 344
519168 케익 타르트 잘 만드는 블로그 좀 알려주세요 홈베이킹 2016/01/16 338
519167 응팔..신부를 神父라고 써놨네요 5 진주귀고리 2016/01/16 4,084
519166 주인공은 16 응팔 2016/01/16 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