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회사원이고, 저는 강사 입니다.
40대 후반이라, 정말 걱정이 많은 나이예요.
감원도 많고, 명예퇴직도..
남편은 퇴근만하면 텔레비젼이 절대적 친구 입니다.
주말엔 하루종일 누워 텔레비젼과 살아요.
자긴, 감원이나 명예퇴직되면 어쩔꺼야? 했더니
그건 그때 가서 쉬면서 생각해 본다
이래요.
받을 재산도, 모아둔 돈도 없으면서,
저렇게 태평스런 말을 할수 있을까요?
저도참, 능력없지만,
미래 대비해 보려고 이것저것 찾아 보느라 나름 애를 쓰고 있는데,
남편을 보니
사는게 더 걱정입니다.
쉬면서... 생각해 보겠다니....
다들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