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때문에 맞벌이하시는 분 계신가요.?답답해요...

SJ 조회수 : 4,188
작성일 : 2015-12-28 10:10:15


그냥 푸념이네요...
사별하셔서 혼자계신 친정엄마...
노후준비는커녕 월세 보증금 2천 남기고 돌아가신
아빠로인해 생활은전혀안되시는데
저희랑 합치기는 싫다하시고
제 아이봐주시고 제가 육아비로 드리는돈으로
매달 생활하고계세요... 일이 너무힘들어...
단 한달이라도 일을손에놓고 휴직하고싶은데
제가 일을그만두면 친정엄마가 생활이안되시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그냥 하소연할곳이없어서 여기에 푸념하네요ㅠ
죄송해요 언니들ㅠ

IP : 110.70.xxx.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8 10:34 AM (180.64.xxx.195)

    주위에서 그런집 많이 봤어요.
    대놓고 친정 생활비 보내기는 눈치 보이니 아이 봐주는 명목으로..
    근데 애랑 남편은 뭔 고생인가요..
    어떤집은 아예 지방 친정에 젖먹이 애 보내놓고
    한달 생활비 200씩 보내는 집도 봤네요.

  • 2. ...
    '15.12.28 10:44 AM (58.146.xxx.43)

    그게 시부모 아니고 친정부모니
    어쩌겠어요..

    욕을 할수도 없고..진짜 혼자 감당해할 문제죠..토닥토닥.

  • 3. ....
    '15.12.28 10:45 AM (1.241.xxx.162)

    힘드시겠지만....다른수가 없으니..
    그래도 친정엄마라 님이 벌어서 도와드리는 수밖에 없죠
    아이가 크면 돌보미 명목도 없어질텐데...그때가 더 걱정이시겠어요

    남편이 벌어 홀시어머니 생활비 보내면
    난리나고 이혼하라는둥,빨리 돌아가시라,왜 공공근로라도 해서
    혼자 못사냐,와이프들이 난리인데
    와이프가 벌어 친정엄마한테 보내면 오케이고 애잔하고....

  • 4. ///
    '15.12.28 10:45 AM (118.33.xxx.49)

    힘드니 회사는 좀 쉰다고 하시고요.. 대신 남편에게 사정 얘기하고 일정 수준 비용 보낸다고 하세요..
    장인 장모도 부모예요. 그거 이해 못할 쓰레기 인성은 아니겠죠.

  • 5. 어머니가
    '15.12.28 10:47 AM (121.154.xxx.40)

    할수 있는일이 없을까요
    요즘엔 노인분들 일자리 많던데

  • 6. ㅡㅡ
    '15.12.28 10:52 AM (175.118.xxx.94)

    자식등에빨대꼽는 전형이네요
    노인기초생활어쩌구하는거
    안나오시나요?

  • 7. 월세.....
    '15.12.28 11:01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지역을 좀 이동하시더라도
    전세를 찾는 방법은 없나요

    돈 나올때도 없는데 월세는 너무 부담인데요
    집세만 안나가도 생활비가 믾이 줄을거 같은데요...

  • 8. 월세.....
    '15.12.28 11:02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형제는 없어요?
    같이 부담하면 좋을것을....

  • 9. 일하시라고 하세요.
    '15.12.28 11:12 AM (121.132.xxx.161)

    어쩔수 없죠.

  • 10. ㅡㅡ
    '15.12.28 11:24 AM (114.204.xxx.75)

    그럼 시어른도 부모니까 그거 이해 못할 며느리는 쓰레기 인성되는 건가요?

  • 11. ㅇㅇ
    '15.12.28 11:33 AM (222.112.xxx.245)

    참...장인 장모한테 생활비 주는거 이해못하는 남자는 쓰레기라니.
    여기에 시댁에 생활비 보내기 싫다는 그 며느리들 다 쓰레기였군요.
    하물며 남친 부모 노후 준비되지 않았다고 결혼하기 망설여진다는 여자들도 다 함께 쓰레기행?

  • 12. ㅇㅇ
    '15.12.28 11:37 AM (222.112.xxx.245)

    원글님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 13. 음..
    '15.12.28 11:41 AM (223.62.xxx.49)

    토닥토닥..다른 형제와 좀 나누심이.. 근데 다들 부모님 일하시라고 말하라고 하는데 그말 그렇게 쉽게 할 수 없는 말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면 엄마도 나이 많고 청소나 허드렛일 하실 수 밖에 없는 연세이실텐데 딸이 생활비 부담스럽다고 나가 일하라고 한다면.. 그게 머리로는 알겠지만 가슴 무너지지 않으실까요? 저는 딸 입장이구요.. 여기는 이런 고민만 올라오면 다 일하러 나가라고 말하라고 함..

  • 14. ..
    '15.12.28 12:10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여기는 쓰레기 며늘천지..
    지들이 벌지도 않은 주제에 시댁에 돈들어가면 난리치고 친정은 보태줘야 된다는 미친 논리..
    못된것들..

  • 15.
    '15.12.28 12:19 PM (125.186.xxx.41)

    후.. 저희 친정도 두분다 환갑도 안되셨는데 일도 안하시고
    노후준비 안되어있고.. 아버지 사업하다 망해서 빚도 많고.. 그러면서 저 복직할때 애 좀 봐달라고 돈드린다고 사정사정해서 겨우 맡겨요.

  • 16. ...
    '15.12.28 12:44 PM (175.125.xxx.63) - 삭제된댓글

    아이를 봐주실정도로 건강하시다는건 다른일도 하실 수 있다는거잖아요...
    서울이면 건물청소 같은거 60대 이상인 분들도 다 해요.

    어머니가 그런쪽으로는 전혀 생각을 안하시나봐요...

  • 17. 여기는
    '15.12.28 12:51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시부모는 암에 걸려 투병생활해도 생활비 벌러 경비.청소라도 하게 하라고 댓글 달리던데..
    친정부모한테는 한없이 관대하네..
    돈도 없으면서 오래산다고 맨날 시부모 욕하던 못된것들 어디 갔을꼬..

  • 18. 답답
    '15.12.28 1:02 PM (223.62.xxx.10)

    친정엄마 생활비 대주려고 애를 셋이나 낳은 여자도 있더군요. 생활비 좀 모으라고 하세요. 애들 크면 어떻게 하신대요?

  • 19. 손주 볼 정도면
    '15.12.28 1:59 PM (223.62.xxx.101)

    건강이 되시나요. 아이돌보미 알아보세요. 건강이 허락하는 일하는 게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나아요. 어쩌겠어요. 어머님 살자고 , 사위, 손녀까지 같이 끌려갈 순 없죠. 몸져 누우신 상태도 아니고. 백세시대를 사는 모두의 문제죠. 저도 남일 같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820 대치동 이과 고등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2 걱정맘 2015/12/29 2,994
512819 팔꿈치 통증으로 고통스럽네요. 7 사만티 2015/12/29 1,967
512818 주말에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요 6 2015/12/29 876
512817 괜찮은 남자는 빨리 채간다.. 26 ., 2015/12/29 10,451
512816 밖을 내다보니 1 .. 2015/12/29 711
512815 15년만에 만난 선배의 말 6 음믐 2015/12/29 3,781
512814 윤회의 비밀로 본 결혼과 이혼 20 인연 2015/12/29 13,820
512813 남편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 6 ... 2015/12/29 2,412
512812 재산이 넉넉하다면 힘든 직장 그만둘까요? 24 50살 2015/12/29 5,509
512811 방광염으로 두시간째 변기위에 앉아 있어요.. 16 아프다 2015/12/29 4,731
512810 왜 그렇게들 결혼 결혼? 33 ㅇㅇ 2015/12/29 5,748
512809 동서끼리 갈등 있으면 참 힘들것 같아요..??? 6 ... 2015/12/29 2,687
512808 선거구별 예비 후보자 현황 입니다. 우리가 지켜 보고 있음을 보.. 탱자 2015/12/29 379
512807 부모님 삶을 잘 마무리해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14 부모님 2015/12/29 4,708
512806 남편이 아직도 귀가전이네요 6 속상 2015/12/29 1,505
512805 감기걸렸을때 먹는건 살로 안가나봐요 1 감기 2015/12/29 996
512804 이런경우 누가 참가하는게 맞을까요... 4 스머프 2015/12/29 949
512803 손끝이 찌릿찌릿해요 3 . 2015/12/29 5,576
512802 전주에 너무 오래되지 않은 20평대 아파트... 6 이사하자 2015/12/29 2,676
512801 독일 직구로 3만원정도의 제품 구입시 배송비는 얼마정도 들까요?.. 2 직구 2015/12/29 816
512800 대상포진..? 걱정 2015/12/29 547
512799 의상학과. 포트폴리오 필요한가요?? .. 2015/12/29 412
512798 요즘 잠이 쏟아져요... 2015/12/29 434
512797 김건모...오늘따라 더 좋네요 5 힐링캠프 2015/12/29 1,654
512796 아이 방학 다들 계획있으세요 6 방학 2015/12/29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