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혈이 있어서 철분제를 처방받았는데요..

궁금 조회수 : 5,159
작성일 : 2015-12-27 23:47:25

나라에서 하는간단 검진에서 피검사를 했는데요

빈혈수치가 9가나왔어요

평소 근종과 두통이 있었고 좀 무기력증 같은게 있었는데 빈혈인줄 몰랐다가

병원가서 약을 처방받았어요

약국에서 좋은걸 추천해준다고 했는데 비싸서 병원에서 처방받으니 한달비용이 6000원


그런데 일동제약 훼리탑 이고 한알에 175mg에 체내 흡수철은 62mg 그리고 하루 두번 먹으라는데

어제 처음먹고 밤새 위가 체한것같고 뭔가 말로할수없이 이상해서 꼬박 날을샜어요

(검색해보니 하루평균 철분제복용양이 15-45mg로 나오는데 저 약은 너무 양이 많은것같아요ㅜㅜ)

그래서 오늘 안먹을까하다가 적응하려고 또 먹긴했는데 어제보다는 좀 괜찮아요

변비는없구요..


그런데 오늘 빈혈약 검색을해보니

동물성피와 식물성?피종류등 빈혈약의 부작용이 무섭네요ㅜㅜ

여기 링크에 햄철하고 비햄철 어쩌구하는데 동물성피는 폐암과 뇌졸증 원인이고..

비햄철중에서도 석유계 어쩌고하는건 안좋다는데 뭘먹어야하는지..ㅜㅜ


http://blog.naver.com/koldhat/220555384221

(여기 블로그홍보아니예요 ㅜㅜ햄철 비햄철 그부분만 읽어보세요)

여기 블로그는 무슨 뉴트리코어인가 하는것만 천연이고 나머지는 안좋다를 강조하긴하지만

그건 너무 비싸고 대신 위에 설명이 좀 무섭네요

철분제 그냥 마구 먹기만하는줄 알았다가.ㅜㅜ

여기 블로그글 말고도 검색하면 햄철의 부작용이 많은데..



문제는 어떤 철분제를 골라야할지 도통 모르겠네요

병원가서 처방까지 받았는데 약국가서 다시 사먹어야할지.

그냥 먹어야할지 모르겟어요

수치가 낮아서 6개월은 먹어야하는데..혹시 철분제에 대해 아시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나이도 많아서 몸에 안좋은 성분은 좀 돈이 들어도 안먹고싶거든요ㅜ



IP : 221.138.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7 11:59 PM (125.180.xxx.190)

    걍 소고기 구워드시길요

  • 2. ...
    '15.12.28 12:09 AM (119.71.xxx.61)

    일단은 약드시고 식품으로 보충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약은 줄여나가시구요

  • 3. 빈혈녀
    '15.12.28 12:45 AM (180.233.xxx.149) - 삭제된댓글

    제가 출산 직후에 헤모글로빈수치가 8이었으니 궁금님의 수치(헤모글로빈수치라 생각되는)는 좀 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치를 빨리 올리기 위해 하루 두번을 복용하라고 한 것 같습니다.
    철분제는 위장장애가 있어요, 공교롭게도 빈혈인 사람들이 위가 안좋은 경우도 많이 있구요..
    철분의 흡수를 좋게(개개인의 차이는 고려하지 않고) 하려면 공복에 복용하는게 좋지만... 이 경우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어 식사직후에 복용하실 수 도 있습니다.
    철분은 강력한 산화제입니다( 공기 중에 있으면 웬만하면 녹슬잖아요) 그래서 철분이 부족하지 않은 사람에게 철분은 권하지 않습니다(반대로 비타민씨는 하루 필요량의 수백배를 초과하여 먹기도 하잖아요..)
    부족한 철분의 보충을 위해 하루 2회 복용하라는 철분을 1회로 줄여서 복용해보고 또 철분의 위험성은 현재 궁금님에게는 위험성보다 이익이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 4. remy하제
    '15.12.28 8:51 AM (112.167.xxx.141)

    철분은 약으로 섭취해서 빈혈수치를 높이기는 어렵습니다..
    약은 일시적이고 장기적으론 음식과 운동으로 해결되는건데요,
    속이 메스껍고 더부룩하고 변비생기고 변이 시커멓게 변하는건 철분복용의 당연한 결과예요..
    저도 그래서 소화제랑 변비약, 같이 처방받고, 비타민제 같이 먹어요..
    먹는 기간이나 횟수도 좀 조절합니다..
    메스꺼운거 심하고 변비 생기면 몇일 안먹고 복용량 줄이고..

  • 5. 임산부
    '15.12.28 10:17 AM (175.223.xxx.72)

    임산부에요. 임신 5개월정도까지 빈혈이 심했어요. 수치도 낮았고 앉았다가 일어서면 눈앞이 깜깜해져사 주저앉거나 뭔가를 한참 붙들고 서 있어야했어요. 엘레비트 먹고 날라다녔어요. 정말 몸이 가뿐해지는 느낌. 근데 변비가....극심한 변비가 생겼어요. 볼그레라는 액상으로 바꾸고 난뒤에 변비 탈출. 엘레비트만큼 몸이 가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빈혈기는 없어요~

  • 6. 평생 빈혈
    '15.12.28 11:05 AM (218.235.xxx.111)

    전 빈혈약 크게 부작용 있는거 없었어요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하면 먹으면 안돼요. 몸이 힘드니까.

    급격하게 올리고 싶으면 액상으로 먹어야 하구요(이에 착색되니 조심)

    철분제를 그렇다고 일년내내 먹으면 안돼요. 설명서에는 없지만
    예전에 잡지책 보니 ..두어달 먹고 쉬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왜인진 모르겠어요)

    철분제 복용하는것도 공복이었던거 같고(커피,우유..마시고 난 다음은 안됐던가..하여간 그래요)
    의외로 철분제 복용하는 법이 까다롭더라구요(이게 설명서에는 전혀 안나온다는거)

    그리고 전 녹용들어간 보약 먹으니
    많이 살만하더라구요. 그것도 생각해보세요.

    보통은 하루 한번 먹는 약이 대부분인데..그건 희한하네요. 설명서 한 읽어보세요

  • 7. 12
    '15.12.28 12:24 PM (211.193.xxx.74)

    조아제약 훼마틴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637 자신의 궁예질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5 펌글 2015/12/30 956
513636 지금 속초가는데 차없네요..한산.. 00 2015/12/30 748
513635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책중에 4 ㅇㅇ 2015/12/30 1,781
513634 일본군 성노예문제 협상 물타기 시도하는 친일세력들 4 ... 2015/12/30 486
513633 도와주세요~ 11 2015/12/30 394
513632 원서.. 결국 한마디하고 말았네요. 16 저기 2015/12/30 5,493
513631 인생에 디딤돌이 된 경험이 있으신가요 5 ㅇㅇ 2015/12/30 1,524
513630 방문판매로 화장품 사고싶은데 인터넷으로 알아봐야하나요? 2 .. 2015/12/30 576
513629 소녀 상을 전국 방방곡곡에 66 우리 2015/12/30 2,600
513628 파래무침이먹고싶은데 4 해피데이 2015/12/30 1,148
513627 29살에 일억 삼천 14 -- 2015/12/30 3,988
513626 수학학원비 문의좀... 9 고등자녀두신.. 2015/12/30 2,334
513625 겨울방학 운동 좀 여쭤요... 운동아시는분!! 예비 중3딸.. 2015/12/30 435
513624 외고 입학예정 학생 토플 점수 있어야 하나요? 2 외고 2015/12/30 946
513623 일본 아사히, '예산 10억엔 출연은 소녀상 이전이 전제' 19 소녀상 2015/12/30 1,335
513622 프로폴리스가 효과가 있네^^ 20 나그네 2015/12/30 8,447
513621 동생이 베체트병을 이라고 큰병원 가보라고 했다는데... 9 조언 2015/12/30 4,064
513620 나에게 못되게 굴었던 사람들이 왜잘되는지 모르겠어요 3 ..... 2015/12/30 1,314
513619 마트에 파는 왕만두 뭐드세요? 14 ^^ 2015/12/30 2,606
513618 미혼녀인데 자궁근종.. 2 ㅠㅠ 2015/12/30 1,946
513617 내일부터 방학인데 ㅠㅠ 4 .. 2015/12/30 1,237
513616 극세사 무릅담요 집에서도 요긴하네요 따뜻해 2015/12/30 776
513615 면접때 혈액형 물어보는게 정상인건가요? 4 ... 2015/12/30 2,588
513614 여자 대통령이라 자랑스럽다더니.... 9 궁금타..... 2015/12/30 1,225
513613 가위바위보도 일본한테는 이겨야 한다던 사람들 5 ㅇㅇ 2015/12/30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