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약 먹는다고 나아지는건 아닌것같네요
숨막힐듯 숨도 못쉬겠고
죽고싶은 생각만 나서 정신과를 찾아
약을 먹고있는데
불안하고 초초하고 숨막힐듯한 건 없어졌는데
주위 제 환경이 나아지지않으니
도리어 앞뒤셍각없이
과감히 죽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은 더 드네요
계속 잠만 자게되고 잘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정신과도 최루의 방패여서 이것도 망설이고 망설이다
찾아왔었는데 이 끝은 뭘까요?
1. 사바하
'15.12.27 9:51 PM (125.138.xxx.165)그약이 독하다는데 사람을 축 처지게 하나봐요
종교얘기 거북할지 몰라 조심스러운데
전 우리딸 속썩여 우울증 왔을때
직장에서 일도할수 없고
집에서도 심난해서 아무것도 할수 없을때
기독교방송 불교스님 법문등 종교방송만 계속 들었어요
그중
불교방송에 스님 법문들으면서,,좋았던건 유투브서 그 스님 검색해서 보기도 하구요
차츰 마음 안정을 찾고,,
자기암시로 긍정적인말 자꾸 하다보니
일도 잘 해결되고 지금 아주 행복해요2. Christina0
'15.12.27 9:52 PM (114.201.xxx.24)전 커피가 맞아요.
아침에 두잔 세게 마시면 기분업되고 하루종일 잘 다녀요.
세로토닌 상승효과가 있대요.
작년에 커피배워서 이젠 커피가 제 일이 되었어요. 커피관련 법인 설립 ㅋ3. 조심
'15.12.27 10:03 PM (112.214.xxx.49) - 삭제된댓글우울증약이 내 상태를 심각하지 않게 잡아주고
현실을 바꾸는건 오직 내 노력과 의지밖에 없거든요.
지레 포기하지 마시고 현실을 바꿔야할 이유를 주욱 적어보세요. 그리고 작은 것부터 개선을 시작하시길...
할수있다 나를 믿어주세요.4. 원글
'15.12.27 10:07 PM (175.223.xxx.203)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제 상태봐가며
처방을 계속 바꿔서
지금에 왔기때문에 약이 저와 안맞지는 않아요.
그런데 무기력하고 허무하고
그냥 제가 세상에 없어져도 사람은 다 죽는거니
그냥 먼저간다 생각만 드네요
모든게 실패했거든요
자식... 경제력..사회성
살아온 세월이 부정당하니 두려워요 모든게..5. @@
'15.12.27 10:47 PM (175.194.xxx.96)원글님. 힘내세요. 저라도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토닥토닥.
6. 저역시 ...
'15.12.27 10:58 PM (118.41.xxx.210)10년가량 약복용했는데
물론 중간에 몇년쉬기도하고 ...
저도여전히 증상이
윗님과같아요
이젠 진짜 하고싶은게없어요
경제적인거 .같은환경.반복된실패
정말 너무힘들고
저하고너무같아서
글남겨봐요7. 저는
'15.12.27 11:10 PM (110.70.xxx.64)석류가 직효에요. 주말엔 잠만 자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석류 먹고 그다음날은 이리저리 움직이고 의욕이 생겨요. 석류 액기스도 먹는데 역시 생과일이 효과는 좋네요. 마트에사 석류 사라질까봐 겁나 요 ^^;;
8. ...
'17.4.10 12:15 PM (59.22.xxx.3) - 삭제된댓글약도 소용없는 경우 저도 많이 봤음에도
또 잊고 약이라도 효과가 있으려나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