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5.12.27 7:10 PM
(175.193.xxx.179)
저와 비슷하세요
저도 지난 대선이후로 민낯보고
실망했어요.
제가 싫어하던 수구꼴통들하고
같은모습
2. 이휴
'15.12.27 7:10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말이나 좀 제대로 하시지..안명박 레떼루는 뭐며
친노 깨시민이 뭔지...
궁물이란단어하며
82 몇년을해도 못보던 어휘를 안철수 문재인만 나오면 이해못할 단어들이 보이니...
안철수 문재인 나오고 이상한단어 몇개나오면 읽기도 싫어진다
이런글에 답글은 왜 남겼는지.. 잠시후 지울께요
3. 네
'15.12.27 7:11 PM
(122.208.xxx.2)
주말에도 수고많으십니다
4. 쓸개코
'15.12.27 7:11 PM
(218.148.xxx.103)
민낯은 누구나 있죠.
님 말씀은 그거네요. '모든게 문재인 탓이다', '모든게 친노탓이다'
5. ...
'15.12.27 7:12 PM
(118.38.xxx.29)
애쓴다
밥은 먹었냐...
6. 친박이나
'15.12.27 7:15 PM
(223.62.xxx.45)
친노나 본질은패거리 정치 ᆢ 친박은 인터넷상에서욕지거리 떼로 하지않는다는점이차이죠 그점에서 친박이 좀더낫다고할까
7. ....
'15.12.27 7:24 PM
(119.67.xxx.28)
-
삭제된댓글
저랑 똑같은 심정이네요.
항상 야권응원해왔는데
다는 아니겠지만 진보라는 사람들이 저렇게 막나가는 사람들이구나 혐오감 느껴질정도.
8. 샬랄라
'15.12.27 7:26 PM
(125.176.xxx.237)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2011
9. 또 굵은글씨네
'15.12.27 7:31 PM
(125.180.xxx.190)
안빠들의 민낯이 더 추악하죠
10. 안철수가
'15.12.27 7:39 PM
(223.62.xxx.45)
빡 돌만하군요 그동안 내력을보니ᆢ 솔직이 박원순때 도 안철수가 반강제적으로 하차당했다고하더군요 박원순에이어문재인까지 계속 그랬죠 안철수는 그동안 바람잡이 불쏘시개역할만한거
11. 피해망상 쩌네요 ㅋ
'15.12.27 7:50 PM
(175.223.xxx.226)
아직도 노무현! 저들은 친노밖에 깔게 없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네 대체 노무현 대통령이 무슨 대역죄를 지었다고 사후에도 이 ㅈㄹ 인지..
12. 반대로 난 이번에
'15.12.27 7:58 PM
(175.223.xxx.226)
안철수의 민낯 봤음~ 솔직히 대선때 좀 찜찜했는데
이번에 하는 짓 보고 완전 돌아섰음.
자금 안철수 주위에 있는 사람들만 봐도 알 수 있음
지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분륜이라는 말이 딱 안철수!!!
본인이하면 혁신이고 새정치래..
근데 그 인물들하고 무슨 새정치래
13. 이건아닌듯
'15.12.27 8:05 PM
(121.167.xxx.174)
완전 100% 동감하게 만드는 고종석의 글
내 편견 탓인지 모르겠다만, 문빠와 안빠의 빠질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문재인지지자들의 문재인칭송은 스탈린시절 소련이나 북 김왕조의 개인숭배를 연상시킨다.
찬사를 늘어놓더라도 절제 좀 지키자.
내 감각으론 박정희나 노무현도 그런 숭배는 못 받았다.
14. 이건아닌듯
'15.12.27 8:09 PM
(121.167.xxx.174)
민낯은 누구한테도 있다고?? ㅎㅎㅎㅎㅎ
문재인이 명색이 변호사인 사람이 수사권, 기소권 헸갈리는 트윗 써서 내가 헷갈린다고 했더니
문재인 발톱의 떼만도 못한 버러지 취급하는 것이 문빠들의 민낯이고 ㅎㅎㅎㅎ
문재인 대선 재수를 DJ 대선 삼수와 비교하는 문지기 김경협 트윗이 기가 막혀 이건 아니라고 하니
대번에 썅년 욕하는 문빠들과 그 밑에 이어지는 댓글들이 문빠들의 민낯
적어도 안철수나 다른 야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런 민낯 보인 적 없답니다.
그래놓고 달님 의심하는 글 올리니 쌍욕은 들을 수도 있고 이해하라는 문빠들의 파렴치함
다 저장해 두었답니다.
15. 이건아닌듯
'15.12.27 8:10 PM
(121.167.xxx.174)
그것에 대해 문빠와 상대하던 중 어떤님이 저에게 말한 댓글
이건아닌듯님 사실 여기서 제일 센욕 먹은 분 님도 아니에요. 쌍년 소리 아무것도 아니에요.
알바라고 하면서 교통사고 나서 다리 잘리라는 댓글도 있었고요. 너희 가족 비명횡사하길 바란다는 댓글도 있었네요. 그것도 알바처럼 보인 댓글도 아닌 댓글에서 말이죠.
그런 댓글을 보면서 아무리 정치가 중요해도 사람보다 중요하진 않을텐데 어떻게 저렇게 사람이 모질어 질수 잇는지. 그게 어느쪽이 되도 저는 싫더라고요. 아직은 안철수 지지자들 당한게 너무 많고 지난 시간 저쪽에서 해놓은게 너무 많아 저는 한때 안지지자로 이해되지만 그냥 보는 사람들은 이해 못해요. 알바 아닌것 알면서 우기는 사람보다 알바라고 믿는 사람들이 더 무섭고요.
생각 펼치시는 건 좋지만 마음 상처 안 입으셨으면 좋겠어요. 독한 댓글은 그냥 털어버리시고요.
16. 이건아닌듯
'15.12.27 8:11 PM
(121.167.xxx.174)
누구나 민낯은 있지만 그 민낯도 수준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랍니다.
17. 왈왈왈
'15.12.27 8:12 PM
(175.223.xxx.226)
그만해요~
18. 친노(X) 친문(0)
'15.12.27 8:15 P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제말을 처음 들어보신분들은 다소 놀랐수도 있겠지만
친문들이 거짓말 왜곡 막말 상욕을 왜그리 많이 하나 봤더니
일베의 전신과 오유정치계시판에서 상주하는 친문정치낭인들의 전신이 미러링한거여서 그랬다더군요
그래서 일베들이 ˝일베나 오유나..˝ 그런 말을 하는거랍니다
지금도 오유정치계시판에 가면 암철수, 간철수, 간잽이, 맹박첩자, 등등 ... 갖은 상욕을 하면 서로서로 우루루 추천을 해줍니다
19. 이건아닌듯
'15.12.27 8:16 PM
(121.167.xxx.174)
진짜 분열주의자는 이런 글도 씁니다.
유시민의 발언
(2003년 개혁당 당원에게 보내는 글)
우리 당은 의석이 둘 뿐인 작은 정당입니다. 독자적으로 총선을 치를 경우 잃을 것은 없습니다. 의석도 늘어날 것이요 당의 존재도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반면 현재 백여 개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은 '파멸적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수도권 선거는 보통 2천 표 안팎의 차이로 승패가 갈립니다. 약 10만명이 투표하는 선거구라면 유효투표의 2% 안팎의 차이가 승부를 결정합니다. 우리 당 후보들은 지역구의 성격과 후보의 경쟁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도권에서 그보다는 훨씬 높은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며, 한나라당보다는 잠재적 민주당 지지표를 훨씬 많이 빼앗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준다는 비난이 일겠지만 상관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민주당이 리모델링 신당으로 한나라당을 이길 수 없음을 분명하게 경고했고 민주당 의원들이 정당개혁의 흐름에 합류할 것을 끈질기게 요청했지만 그들은 그것을 거부했습니다. 개혁세력의 통합에 실패한 죄로 우리 당도 가시밭길을 걸어야 하지만 민주당 역시 그 책임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20. 친노(X) 친문(0)
'15.12.27 8:17 PM
(118.217.xxx.29)
제말을 처음 들어보신분들은 다소 놀랐수도 있겠지만
친문들이 거짓말 왜곡 막말 상욕을 왜그리 많이 하나 봤더니
일베의 전신과 오유정치계시판에서 상주하는 친문정치낭인들의 전신이 미러링한거여서 그렇다더군요
그래서 일베들이 ˝일베나 오유나..˝ 그런 말을 하는거랍니다
지금도 오유정치계시판에 가면 암철수, 간철수, 간잽이, 맹박첩자, 등등 ... 갖은 상욕을 하면 서로서로 우루루 추천을 해줍니다
21. ....
'15.12.27 9:28 PM
(211.202.xxx.141)
원글님, 매번 굵은글씨로 쓰시는데 가독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22. . .
'15.12.27 9:41 PM
(115.143.xxx.49)
안빠들 애잔. . . ㅉㅉㅉ
23. 이건아닌듯
'15.12.27 10:00 PM
(121.167.xxx.174)
저위에 문재인 애완견이 시끄럽다고 짖어대는군요. ㅎㅎㅎㅎ
24. 쯔쯔
'15.12.27 10:02 PM
(182.222.xxx.37)
수준들 하고는.. 왈왈 이란다. 뭐 귀엔 뭐만 들린다고
25. 말도 못하는 개들이
'15.12.28 12:25 AM
(58.227.xxx.21)
인터넷에서 뭐 한다고 끄적이는지... 하여튼 친문들 수준떨어지는건 알아줘야지... ㅂㅅ 같은 것들..하여튼 저도 원글님처럼 친문의 민낯의 적나라하게 봐서 좋았네요.. 더구나 왜 선거에서 백전백패를 하는지 알게 되었구요.
26. 쓸개코
'15.12.28 2:32 AM
(218.148.xxx.103)
윗님은 수준높으셔서 '하여튼 친문들 수준떨어지는건 알아줘야지... ㅂㅅ 같은 것들..'라고 댓글다시는군요.
27. 지난
'15.12.28 3:17 AM
(121.147.xxx.62)
-
삭제된댓글
대선 때 그래서 제가 홀딱 깼다는 겁니다. 그 전까지 저도 친노정치인들이라면 무조건 선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한 때 노통은 절대 한톨도 정책적으로 잘못한 게 없다고 여겼고(설사 이해 안 가는 정책도 뭔가 국민이 모르는 힘든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었고) 유시민도 열성적으로 지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유시민의 정치적 판단으로 인해 노통 고향에서조차 새누리에게 넘겨주고 뭔가 입으로 내뱉은 말은 엄청 똑똑한 듯한데 정작 정치적 판단과 결과물은 늘 새누리 좋을 일만 시키더군요. 한때 이정희도 하도 인터넷에서 찬양을 하길래 정말 그말 그대로 쏙 믿었네요. 하지만 그들은 늘 새누리 좋을 일만 한다는 것, 오히려 중도층인 야권 지지자들의 표심만 멀게 하고 그게 결국 선거 패배로만 이어진다는 것. 처음 문재인 대선 시즌에 나왔을 때만해도 정말 호감이었고 대통령 당선돼서 노통이 억울하게 겪은 부분들도 풀어주지 않을까 하는 순진한 생각도 했었네요. 그래서 박이 대통령이 안될 수만 있다면 어떤 양보나 희생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고 모든 야권 지지자들이라면 다들 저런 공통점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가 안철수한테 하는 작태를 보고 식겁했죠. 수시로 안철수를 천하에 나쁜 인간으로 욕설하다가 자기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곧장 안면 바꾸며 입에발린 찬사를 보내고. 또 조금만 자기주장이나 현 야권의 기득권에 대해 비판이나 지적을 하면 새누리보다 더하게 씹어대길 반복하는 것 보고 학을 뗐습니다. 전 정치인들이 서로 공격하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별 문제 없다고 봐요. 서로 경쟁하고 공격하다가도 언제든 공통적인 목표 앞에서는 손을 잡는 게 정치인이라고 봤고 그런 과정들을 거쳐도 결국 선거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봤고요. 예전에 김홍신이 DJ에 대해서 재봉틀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발언 자체로 김홍신에 대해서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김홍신이 국회활동부분에선 열심히 했다는 평이 많은 사람이기에 김홍신에 대해서 심하게 욕설을 하고 분노할 필요성을 못 느꼈어요. 그런데 친문들은 아예 난도질 수준으로 깔아버리죠. 심지어 그 정치인이 가진 장점조차도 쓰레기로 왜곡시키려 들고, 안철수가 과거 v3로 한 선한 행위에서조차 요새 수시로 비하하는 글이 올라오더군요. 반대로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실언이나 실책에 대해선 스리슬쩍 넘어가고, 같은 행동도 안철수가 하면 천하에 나쁜놈, 문재인이 하면 정치적으로 현명한 선택이라고 휙휙 바꿉니다. 윤여준에 대한 평가만 봐도 그렇죠. 안철수와 묶였을 땐 역시 안철수는 새누리 첩자라고 하고 윤여준도 씹어대더니, 그 윤여준을 문재인이 영입하자 윤여준은 순식간에 뛰어난 책사로 평가 받고 문재인은 야권 승리를 위해서 정치적으로 포용한 사람으로 이미지화 되고요. 저런 상황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죠. 그 당시 여기 최근 많이 읽은 글 리스트에 보면 안철수에 대한 욕설글이 수시로 대문을 도배하다시피 했어요. 처음 정치 입문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조차 뭐가 급하다고 단일화 언급 안 하냐고 슬슬 까는 글 보면서부터 이상했습니다. 정치쪽으로 발을 처음 딛는 사람의 기자회견이라면 그 나름의 각오가 남다르고 그 위주가 되는 건 당연지사인데 그 짧은 순간조차도 안철수가 자기들에게 이용당해줄 가치를 보여주냐 아니냐부터 따지더군요. 그래도 그때는 그만큼 박을 이기려면 단일화가 중요하니 성급한 마음에 그랬다고 여겼는데 그 뒤는 뭐 말도 하기 싫을 정도고요. 문재인이 공적인 사이인 안철수 상대로 형님 운운할 때부터 저게 뭐지 싶긴 했죠. 통큰 양보 운운하길래 정말 그말을 고대로 믿고 대단히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싶었고. 그런데 말과 달리 하는 짓은 상대방 지지율을 빼먹을 얕은 수작만 부리고. 그 지지자들은 나서서 대신 안철수 씹어대니 본인이야 뒷짐지고 호인입네 할 수 있었던 게죠.손 안 대고 코푸는 격이니. 그 떠올리기도 싫은 대선 시즌을 거쳐 문에게 실망해도 박은 막아야기에 투표하기 싫다는 가족 끌고 문을 찍었더니 그 48프로가 다 문을 지지한 걸로 착각에 빠져 선거 패배하고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문재인 상대로 친문들은 지금껏 받은 야권 후보중 가장 많은 지지율을 받았다는 헛소리나 하면서 그 와중에도 문재인 띄우기나 하니 천불이 나더군요. 그48프로가 얼마나 박은 절대 막아야 한다는 야권 지지자들의 피눈물 섞인 투표인지도 모르고 팬덤 착각에 빠져 우리 오빠가 지긴 했지만 역대 야권 후보증 탑이걸랑~ 이러고 있으니. 지난 대선때 그들의 작태를 보니 요새 또 안철수 씹어대고 왜곡하던데 그래도 지난 대선때처럼 식겁할 것도 없이 피식하고 웃고 넘어가게는 되네요. 또 시작이구나 싶어서. 아까 어떤 문지지자가 안철수 글엔 조회수도 적다고 마치 알바들이 안철수 지지글 올린다는 식으로 온라인 여론에 대한 착각에 여전히 빠져있던데 그런 식으로 치면 유시민도 나가는 선거마다 족족 다 이겼을테고, 새정연이 여당이 돼 있었겠죠. 박은 대선은커녕 이미 정계 은퇴해 있을테고 박 지지자들은 82에서 글 한 줄 보기 힘들지만 현실은 반대죠.
28. 지난
'15.12.28 3:20 AM
(121.147.xxx.62)
-
삭제된댓글
대선 때 그래서 제가 홀딱 깼다는 겁니다. 그 전까지 저도 친노정치인들이라면 무조건 선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한 때 노통은 절대 한톨도 정책적으로 잘못한 게 없다고 여겼고(설사 이해 안 가는 정책도 뭔가 국민이 모르는 힘든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었고) 유시민도 열성적으로 지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유시민의 정치적 판단으로 인해 노통 고향에서조차 새누리에게 넘겨주고 뭔가 입으로 내뱉은 말은 엄청 똑똑한 듯한데 정작 정치적 판단과 결과물은 늘 새누리 좋을 일만 시키더군요. 한때 이정희도 하도 인터넷에서 찬양을 하길래 정말 그말 그대로 쏙 믿었네요. 하지만 그들은 늘 새누리 좋을 일만 한다는 것, 오히려 중도층인 야권 지지자들의 표심만 멀게 하고 그게 결국 선거 패배로만 이어진다는 것. 처음 문재인 대선 시즌에 나왔을 때만해도 정말 호감이었고 대통령 당선돼서 노통이 억울하게 겪은 부분들도 풀어주지 않을까 하는 순진한 생각도 했었네요. 그래서 박이 대통령이 안될 수만 있다면 어떤 양보나 희생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고 모든 야권 지지자들이라면 다들 저런 공통점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가 안철수한테 하는 작태를 보고 식겁했죠.
수시로 안철수를 천하에 나쁜 인간으로 욕설하다가 자기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곧장 안면 바꾸며 입에발린 찬사를 보내고. 또 조금만 자기주장이나 현 야권의 기득권에 대해 비판이나 지적을 하면 새누리보다 더하게 씹어대길 반복하는 것 보고 학을 뗐습니다. 전 정치인들이 서로 공격하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별 문제 없다고 봐요. 서로 경쟁하고 공격하다가도 언제든 공통적인 목표 앞에서는 손을 잡는 게 정치인이라고 봤고 그런 과정들을 거쳐도 결국 선거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봤고요. 예전에 김홍신이 DJ에 대해서 재봉틀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발언 자체로 김홍신에 대해서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김홍신이 국회활동부분에선 열심히 했다는 평이 많은 사람이기에 김홍신에 대해서 심하게 욕설을 하고 분노할 필요성을 못 느꼈어요.
그런데 친문들은 아예 난도질 수준으로 깔아버리죠. 심지어 그 정치인이 가진 장점조차도 쓰레기로 왜곡시키려 들고, 안철수가 과거 v3로 한 선한 행위에서조차 요새 수시로 비하하는 글이 올라오더군요. 반대로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실언이나 실책에 대해선 스리슬쩍 넘어가고, 같은 행동도 안철수가 하면 천하에 나쁜놈, 문재인이 하면 정치적으로 현명한 선택이라고 휙휙 바꿉니다. 윤여준에 대한 평가만 봐도 그렇죠. 안철수와 묶였을 땐 역시 안철수는 새누리 첩자라고 하고 윤여준도 씹어대더니, 그 윤여준을 문재인이 영입하자 윤여준은 순식간에 뛰어난 책사로 평가 받고 문재인은 야권 승리를 위해서 정치적으로 포용한 사람으로 이미지화 되고요. 저런 상황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죠.
그 당시 여기 최근 많이 읽은 글 리스트에 보면 안철수에 대한 욕설글이 수시로 대문을 도배하다시피 했어요. 처음 정치 입문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조차 뭐가 급하다고 단일화 언급 안 하냐고 슬슬 까는 글 보면서부터 이상했습니다. 정치쪽으로 발을 처음 딛는 사람의 기자회견이라면 그 나름의 각오가 남다르고 그 위주가 되는 건 당연지사인데 그 짧은 순간조차도 안철수가 자기들에게 이용당해줄 가치를 보여주냐 아니냐부터 따지더군요. 그래도 그때는 그만큼 박을 이기려면 단일화가 중요하니 성급한 마음에 그랬다고 여겼는데 그 뒤는 뭐 말도 하기 싫을 정도고요.
문재인이 공적인 사이인 안철수 상대로 형님 운운할 때부터 저 발언은 좀 그렇다고 여겼지만, 통큰 양보 운운하길래 정말 그말을 고대로 믿고 대단히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싶었고. 그런데 말과 달리 하는 짓은 상대방 지지율을 빼먹을 얕은 수작만 부리고. 그 지지자들은 나서서 대신 안철수 씹어대니 본인이야 뒷짐지고 호인입네 할 수 있었던 게죠.손 안 대고 코푸는 격이니. 그 떠올리기도 싫은 대선 시즌을 거쳐 문에게 실망해도 박은 막아야기에 투표하기 싫다는 가족 끌고 문을 찍었더니 그 48프로가 다 문을 지지한 걸로 착각에 빠져 선거 패배하고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문을 상대로 친문들은 지금껏 받은 야권 후보중 가장 많은 지지율을 받았다는 헛소리나 하면서 그 와중에도 문재인 띄우기나 하니 얼척이 없을 뿐. 그48프로가 얼마나 박은 절대 막아야 한다는 야권 지지자들의 피눈물 섞인 투표인지도 모르고 팬덤 착각에 빠져 우리 오빠가 부정투표로 지긴 했지만 역대 야권 후보증 탑이걸랑~ 이러고 있으니. 지난 대선때 그들의 작태를 보니 요새 또 안철수 씹어대고 왜곡하던데 그래도 지난 대선때처럼 식겁할 것도 없이 피식하고 웃고 넘어가게는 되네요. 또 시작이구나 싶어서. 아까 어떤 리플은 안철수 글엔 조회수도 적다고 마치 알바들이 안철수 지지글 올린다는 식으로 온라인 여론에 대한 착각에 여전히 빠져있던데 그런 식으로 치면 유시민도 나가는 선거마다 족족 다 이겼을테고, 새정연이 여당이 돼 있었겠죠. 박은 대선은커녕 이미 정계 은퇴해 있을테고 박 지지자들은 82에서 글 한 줄 보기 힘들지만 현실은 반대죠.
29. 지난
'15.12.28 3:22 AM
(121.147.xxx.62)
-
삭제된댓글
대선 때 그래서 제가 홀딱 깼다는 겁니다. 그 전까지 저도 친노정치인들이라면 무조건 선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한 때 노통은 절대 한톨도 정책적으로 잘못한 게 없다고 여겼고(설사 이해 안 가는 정책도 뭔가 국민이 모르는 힘든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었고) 유시민도 열성적으로 지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유시민의 정치적 판단으로 인해 노통 고향에서조차 새누리에게 넘겨주고 뭔가 입으로 내뱉은 말은 엄청 똑똑한 듯한데 정작 정치적 판단과 결과물은 늘 새누리 좋을 일만 시키더군요. 한때 이정희도 하도 인터넷에서 찬양을 하길래 정말 그말 그대로 쏙 믿었네요. 하지만 그들은 늘 새누리 좋을 일만 한다는 것, 오히려 중도층인 야권 지지자들의 표심만 멀게 하고 그게 결국 선거 패배로만 이어진다는 것. 처음 문재인 대선 시즌에 나왔을 때만해도 정말 호감이었고 대통령 당선돼서 노통이 억울하게 겪은 부분들도 풀어주지 않을까 하는 순진한 생각도 했었네요.
그래서 박이 대통령이 안될 수만 있다면 어떤 양보나 희생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고 모든 야권 지지자들이라면 다들 저런 공통점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가 안철수한테 하는 작태를 보고 식겁했죠.
수시로 안철수를 천하에 나쁜 인간으로 욕설하다가 자기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곧장 안면 바꾸며 입에발린 찬사를 보내고. 또 조금만 자기주장이나 현 야권의 기득권에 대해 비판이나 지적을 하면 새누리보다 더하게 씹어대길 반복하는 것 보고 학을 뗐습니다. 전 정치인들이 서로 공격하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별 문제 없다고 봐요. 서로 경쟁하고 공격하다가도 언제든 공통적인 목표 앞에서는 손을 잡는 게 정치인이라고 봤고 그런 과정들을 거쳐도 결국 선거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봤고요. 예전에 김홍신이 DJ에 대해서 재봉틀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발언 자체로 김홍신에 대해서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김홍신이 국회활동부분에선 열심히 했다는 평이 많은 사람이기에 김홍신에 대해서 심하게 욕설을 하고 분노할 필요성을 못 느꼈어요.
그런데 친문들은 아예 난도질 수준으로 깔아버리죠. 심지어 그 정치인이 가진 장점조차도 쓰레기로 왜곡시키려 들고, 안철수가 과거 v3로 한 선한 행위에서조차 요새 수시로 비하하는 글이 올라오더군요. 반대로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실언이나 실책에 대해선 스리슬쩍 넘어가고, 같은 행동도 안철수가 하면 천하에 나쁜놈, 문재인이 하면 정치적으로 현명한 선택이라고 휙휙 바꿉니다. 윤여준에 대한 평가만 봐도 그렇죠. 안철수와 묶였을 땐 역시 안철수는 새누리 첩자라고 하고 윤여준도 씹어대더니, 그 윤여준을 문재인이 영입하자 윤여준은 순식간에 뛰어난 책사로 평가 받고 문재인은 야권 승리를 위해서 정치적으로 포용한 사람으로 이미지화 되고요. 저런 상황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죠.
그 당시 여기 최근 많이 읽은 글 리스트에 보면 안철수에 대한 욕설글이 수시로 대문을 도배하다시피 했어요. 처음 정치 입문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조차 뭐가 급하다고 단일화 언급 안 하냐고 슬슬 까는 글 보면서부터 이상했습니다. 정치쪽으로 발을 처음 딛는 사람의 기자회견이라면 그 나름의 각오가 남다르고 그 위주가 되는 건 당연지사인데 그 짧은 순간조차도 안철수가 자기들에게 이용당해줄 가치를 보여주냐 아니냐부터 따지더군요. 그래도 그때는 그만큼 박을 이기려면 단일화가 중요하니 성급한 마음에 그랬다고 여겼는데 그 뒤는 뭐 말도 하기 싫을 정도고요.
문재인이 공적인 사이인 안철수 상대로 형님 운운할 때부터 저 발언은 좀 그렇다고 여겼지만, 통큰 양보 운운하길래 정말 그말을 고대로 믿고 대단히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싶었고. 그런데 말과 달리 하는 짓은 상대방 지지율을 빼먹을 얕은 수작만 부리고. 그 지지자들은 나서서 대신 안철수 씹어대니 본인이야 뒷짐지고 호인입네 할 수 있었던 게죠.손 안 대고 코푸는 격이니. 그 떠올리기도 싫은 대선 시즌을 거쳐 문에게 실망해도 박은 막아야기에 투표하기 싫다는 가족 끌고 문을 찍었더니 그 48프로가 다 문을 지지한 걸로 착각에 빠져 선거 패배하고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문을 상대로 친문들은 지금껏 받은 야권 후보중 가장 많은 지지율을 받았다는 헛소리나 하면서 그 와중에도 문재인 띄우기나 하니 얼척이 없을 뿐. 그48프로가 얼마나 박은 절대 막아야 한다는 야권 지지자들의 피눈물 섞인 투표인지도 모르고 팬덤 착각에 빠져 우리 오빠가 부정투표로 지긴 했지만 역대 야권 후보증 탑이걸랑~ 이러고 있으니. 지난 대선때 그들의 작태를 보니 요새 또 안철수 씹어대고 왜곡하던데 그래도 지난 대선때처럼 식겁할 것도 없이 피식하고 웃고 넘어가게는 되네요. 또 시작이구나 싶어서. 아까 어떤 리플은 안철수 글엔 조회수도 적다고 마치 알바들이 안철수 지지글 올린다는 식으로 온라인 여론에 대한 착각에 여전히 빠져있던데 그런 식으로 치면 유시민도 나가는 선거마다 족족 다 이겼을테고, 새정연이 여당이 돼 있었겠죠. 박은 대선은커녕 이미 정계 은퇴해 있을테고 박 지지자들은 82에서 글 한 줄 보기 힘들지만 현실은 반대죠.
30. 지난
'15.12.28 3:28 AM
(121.147.xxx.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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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 대선전까지는 친노정치인들이라면 무조건 선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한 때 노통은 절대 한톨도 정책적으로 잘못한 게 없다고 여겼고(설사 이해 안 가는 정책도 뭔가 국민이 모르는 힘든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었고) 유시민도 열성적으로 지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유시민의 정치적 판단으로 인해 노통 고향에서조차 새누리에게 넘겨주고 뭔가 입으로 내뱉은 말은 엄청 똑똑한 듯한데 정작 정치적 판단과 결과물은 늘 새누리 좋을 일만 시키더군요. 한때 이정희도 하도 인터넷에서 찬양을 하길래 정말 그말 그대로 쏙 믿었네요. 하지만 그들은 늘 새누리 좋을 일만 한다는 것, 오히려 중도층인 야권 지지자들의 표심만 멀게 하고 그게 결국 선거 패배로만 이어진다는 것. 처음 문재인 대선 시즌에 나왔을 때만해도 정말 호감이었고 대통령 당선돼서 노통이 억울하게 겪은 부분들도 풀어주지 않을까 하는 순진한 생각도 했었네요.
그래서 박이 대통령이 안될 수만 있다면 어떤 양보나 희생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고 모든 야권 지지자들이라면 다들 저런 공통점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가 안철수한테 하는 작태를 보고 식겁했죠.
수시로 안철수를 천하에 나쁜 인간으로 욕설하다가 자기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곧장 안면 바꾸며 입에발린 찬사를 보내고. 또 조금만 자기주장이나 현 야권의 기득권에 대해 비판이나 지적을 하면 새누리보다 더하게 씹어대길 반복하는 것 보고 학을 뗐습니다. 전 정치인들이 서로 공격하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별 문제 없다고 봐요. 서로 경쟁하고 공격하다가도 언제든 공통적인 목표 앞에서는 손을 잡는 게 정치인이라고 봤고 그런 과정들을 거쳐도 결국 선거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봤고요. 예전에 김홍신이 DJ에 대해서 재봉틀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발언 자체로 김홍신에 대해서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김홍신이 국회활동부분에선 열심히 했다는 평이 많은 사람이기에 김홍신에 대해서 심하게 욕설을 하고 분노할 필요성을 못 느꼈어요.
그런데 친문들은 아예 난도질 수준으로 깔아버리죠. 심지어 그 정치인이 가진 장점조차도 쓰레기로 왜곡시키려 들고, 안철수가 과거 v3로 한 선한 행위에서조차 요새 수시로 비하하는 글이 올라오더군요. 반대로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실언이나 실책에 대해선 스리슬쩍 넘어가고, 같은 행동도 안철수가 하면 천하에 나쁜놈, 문재인이 하면 정치적으로 현명한 선택이라고 휙휙 바꿉니다. 윤여준에 대한 평가만 봐도 그렇죠. 안철수와 묶였을 땐 역시 안철수는 새누리 첩자라고 하고 윤여준도 씹어대더니, 그 윤여준을 문재인이 영입하자 윤여준은 순식간에 뛰어난 책사로 평가 받고 문재인은 야권 승리를 위해서 정치적으로 포용한 사람으로 이미지화 되고요. 저런 상황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죠.
그 당시 여기 최근 많이 읽은 글 리스트에 보면 안철수에 대한 욕설글이 수시로 대문을 도배하다시피 했어요. 처음 정치 입문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조차 뭐가 급하다고 단일화 언급 안 하냐고 슬슬 까는 글 보면서부터 이상했습니다. 정치쪽으로 발을 처음 딛는 사람의 기자회견이라면 그 나름의 각오가 남다르고 그 위주가 되는 건 당연지사인데 그 짧은 순간조차도 안철수가 자기들에게 이용당해줄 가치를 보여주냐 아니냐부터 따지더군요. 그래도 그때는 그만큼 박을 이기려면 단일화가 중요하니 성급한 마음에 그랬다고 여겼는데 그 뒤는 뭐 말도 하기 싫을 정도고요.
문재인이 공적인 사이인 안철수 상대로 형님 운운할 때부터 저 발언은 좀 그렇다고 여겼지만, 통큰 양보 운운하길래 정말 그말을 고대로 믿고 대단히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싶었고. 그런데 말과 달리 하는 짓은 상대방 지지율을 빼먹을 얕은 수만 쓰고. 그 지지자들은 나서서 대신 안철수 씹어대니 본인이야 뒷짐지고 호인입네 할 수 있었던 게죠.손 안 대고 코푸는 격이니. 그 떠올리기도 싫은 대선 시즌을 거쳐 문에게 실망해도 박은 막아야기에 투표하기 싫다는 가족 끌고 문을 찍었더니 그 48프로가 다 문을 지지한 걸로 착각에 빠져 선거 패배하고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문을 상대로 친문들은 지금껏 받은 야권 후보중 가장 많은 지지율을 받았다는 헛소리나 하면서 그 와중에도 문재인 띄우기나 하니 얼척이 없을 뿐. 그48프로가 얼마나 박은 절대 막아야 한다는 야권 지지자들의 피눈물 섞인 투표인지도 모르고 팬덤 착각에 빠져 우리 오빠가 부정투표로 지긴 했지만 역대 야권 후보증 탑이걸랑~ 이러고 있으니. 지난 대선때 그들의 작태를 보니 요새 또 안철수 씹어대고 왜곡하던데 그래도 지난 대선때처럼 식겁할 것도 없이 피식하고 웃고 넘어가게는 되네요. 또 시작이구나 싶어서. 아까 어떤 리플은 안철수 글엔 조회수도 적다고 마치 알바들이 안철수 지지글 올린다는 식으로 온라인 여론에 대한 착각에 여전히 빠져있던데 그런 식으로 치면 유시민도 나가는 선거마다 족족 다 이겼을테고, 새정연이 여당이 돼 있었겠죠. 박은 대선은커녕 이미 정계 은퇴해 있을테고 박 지지자들은 82에서 글 한 줄 보기 힘들지만 현실은 반대죠.
31. 지난
'15.12.28 3:31 AM
(121.147.xxx.62)
저도 지난 대선전까지는 친노정치인들이라면 무조건 선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한 때 노통은 절대 한톨도 정책적으로 잘못한 게 없다고 여겼고(설사 이해 안 가는 정책도 뭔가 국민이 모르는 힘든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었고) 유시민도 열성적으로 지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유시민의 정치적 판단으로 인해 노통 고향에서조차 새누리에게 넘겨주고 뭔가 입으로 내뱉은 말은 엄청 똑똑한 듯한데 정작 정치적 판단과 결과물은 늘 새누리 좋을 일만 시키더군요. 한때 이정희도 하도 인터넷에서 찬양을 하길래 정말 그말 그대로 쏙 믿었네요. 하지만 그들은 늘 새누리 좋을 일만 한다는 것, 중도층 성향에 가깝지만 야권에 표줄 수 있는 표심만 멀게 하고 그게 결국 선거 패배로만 이어진다는 것. 처음 문재인 대선 시즌에 나왔을 때만해도 정말 호감이었고 대통령 당선돼서 노통이 억울하게 겪은 부분들도 풀어주지 않을까 하는 순진한 생각도 했었네요.
그래서 박이 대통령이 안될 수만 있다면 어떤 양보나 희생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고 모든 야권 지지자들이라면 다들 저런 공통점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가 안철수한테 하는 작태를 보고 식겁했죠.
수시로 안철수를 천하에 나쁜 인간으로 욕설하다가 자기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곧장 안면 바꾸며 입에발린 찬사를 보내고. 또 조금만 자기주장이나 현 야권의 기득권에 대해 비판이나 지적을 하면 새누리보다 더하게 씹어대길 반복하는 것 보고 학을 뗐습니다. 전 정치인들이 서로 공격하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별 문제 없다고 봐요. 서로 경쟁하고 공격하다가도 언제든 공통적인 목표 앞에서는 손을 잡는 게 정치인이라고 봤고 그런 과정들을 거쳐도 결국 선거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봤고요. 예전에 김홍신이 DJ에 대해서 재봉틀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발언 자체로 김홍신에 대해서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김홍신이 국회활동부분에선 열심히 했다는 평이 많은 사람이기에 김홍신에 대해서 심하게 욕설을 하고 분노할 필요성을 못 느꼈어요.
그런데 친문들은 아예 난도질 수준으로 깔아버리죠. 심지어 그 정치인이 가진 장점조차도 쓰레기로 왜곡시키려 들고, 안철수가 과거 v3로 한 선한 행위에서조차 요새 수시로 비하하는 글이 올라오더군요. 반대로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실언이나 실책에 대해선 스리슬쩍 넘어가고, 같은 행동도 안철수가 하면 천하에 나쁜놈, 문재인이 하면 정치적으로 현명한 선택이라고 휙휙 바꿉니다. 윤여준에 대한 평가만 봐도 그렇죠. 안철수와 묶였을 땐 역시 안철수는 새누리 첩자라고 하고 윤여준도 씹어대더니, 그 윤여준을 문재인이 영입하자 윤여준은 순식간에 뛰어난 책사로 평가 받고 문재인은 야권 승리를 위해서 정치적으로 포용한 사람으로 이미지화 되고요. 저런 상황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죠.
그 당시 여기 최근 많이 읽은 글 리스트에 보면 안철수에 대한 욕설글이 수시로 대문을 도배하다시피 했어요. 처음 정치 입문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조차 뭐가 급하다고 단일화 언급 안 하냐고 슬슬 까는 글 보면서부터 이상했습니다. 정치쪽으로 발을 처음 딛는 사람의 기자회견이라면 그 나름의 각오가 남다르고 그 위주가 되는 건 당연지사인데 그 짧은 순간조차도 안철수가 자기들에게 이용당해줄 가치를 보여주냐 아니냐부터 따지더군요. 그래도 그때는 그만큼 박을 이기려면 단일화가 중요하니 성급한 마음에 그랬다고 여겼는데 그 뒤는 뭐 말도 하기 싫을 정도고요.
문재인이 공적인 사이인 안철수 상대로 형님 운운할 때부터 저 발언은 좀 그렇다고 여겼지만, 통큰 양보 운운하길래 정말 그말을 고대로 믿고 대단히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싶었고. 그런데 말과 달리 하는 짓은 상대방 지지율을 빼먹을 얕은 수만 쓰고. 그 지지자들은 나서서 대신 안철수 씹어대니 본인이야 뒷짐지고 호인입네 할 수 있었던 게죠.손 안 대고 코푸는 격이니. 그 떠올리기도 싫은 대선 시즌을 거쳐 문에게 실망해도 박은 막아야기에 투표하기 싫다는 가족 끌고 문을 찍었더니 그 48프로가 다 문을 지지한 걸로 착각에 빠져 선거 패배하고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문을 상대로 친문들은 지금껏 받은 야권 후보중 가장 많은 지지율을 받았다는 헛소리나 하면서 그 와중에도 문재인 띄우기나 하니 얼척이 없을 뿐. 그48프로가 얼마나 박은 절대 막아야 한다는 야권 지지자들의 피눈물 섞인 투표인지도 모르고 팬덤 착각에 빠져 우리 오빠가 부정투표로 지긴 했지만 역대 야권 후보증 탑이걸랑~ 이러고 있으니. 지난 대선때 그들의 작태를 보니 요새 또 안철수 씹어대고 왜곡하던데 그래도 지난 대선때처럼 식겁할 것도 없이 피식하고 웃고 넘어가게는 되네요. 또 시작이구나 싶어서. 아까 어떤 리플은 안철수 글엔 조회수도 적다고 마치 알바들이 안철수 지지글 올린다는 식으로 온라인 여론에 대한 착각에 여전히 빠져있던데 그런 식으로 치면 유시민도 나가는 선거마다 족족 다 이겼을테고, 새정연이 여당이 돼 있었겠죠. 박은 대선은커녕 이미 정계 은퇴해 있을테고 박 지지자들은 82에서 글 한 줄 보기 힘들지만 현실은 반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