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이런 말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1. ..
'15.12.27 3:59 PM (121.140.xxx.79)드라마 이야기인가요?
어제 그 장면은 도저히 고두심 엄마입장으로 빙의가 안되던걸요
큰아들도 자라오며 많이 힘들었겠구나 싶었어요2. 드라마건
'15.12.27 4:03 PM (122.42.xxx.166)실제건 그따위 말은 하는게 아니죠.
자식 입장에서 반발심 들기 딱 좋은 말.3. 그런데
'15.12.27 4:04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저는 사법시험봤거나 의사되신분들은
부모님의 뒷바라지도 있었다 생각들거든요
그분들은 일정부분은 본인맘대로 인생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그래서 고두심씨마음 이해갑니다
멀쩡한 그것도 큰아들이 애딸린 이혼녀가 뭔가요
뭐 현실에는 거의 일어나지않을일이지만....
같은 사무실에 있는 여직원을 좋아하다니..
그래서 드라마인거겠죠4. 음
'15.12.27 4:13 PM (180.182.xxx.22) - 삭제된댓글자식을 옭아매는 말..
자유롭게 니 꿈을 펼쳐라.. 해도 모자랄판에.. 쯧쯧5. 지상파
'15.12.27 4:15 PM (180.65.xxx.93)작가들 수준이 그렇죠 뭐..ㅡㅡ
6. 근데요
'15.12.27 4:15 PM (112.148.xxx.94)고두심도 할말 없는게
다른 두 자녀는 훨씬 조건 좋은 사람과 결혼했잖아요
여러가지 조건상 큰아들이 손해보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이익을 얻은 거라구요
그러면 본인도 손해 좀 봐도 되지요7. ㅁ
'15.12.27 4:19 PM (180.230.xxx.54)그 말은 고두심 사돈들이 해야할 말 ㅋㅋ
8. 현실에도
'15.12.27 4:30 PM (101.181.xxx.89)동네엄마...사십대 초반인데 나는 자식을 위해서라면...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진심 거부감 느껴지더라구요. 실상 애들은 개판 오분전이예요. 자식한테 맞고 쌍욕을 먹으면서도 저 소리를 하는데, 정신 좀 차리라 하고 싶어요.
9. 그러게요
'15.12.27 5:07 PM (5.254.xxx.3)고두심 같은 엄마들 정말 뻔뻔.
지들이 없는 형편에 함부로 싸질러서 낳은 주제에 왜 자식한테 부담을 주는지.
정말 정성스럽게 키운 부모들은 저런 소리도 안 해요.10. 자식키우면서
'15.12.27 5:24 PM (211.245.xxx.178)한번도 이런 생각 안나게 한 자식들이면 정말 복받으신거예요.
저는 불쑥불쑥하고 생각이 나서 힘들거든요.
부러워요..ㅠㅠ11. 나도 고두심
'15.12.27 6:16 PM (125.178.xxx.133)극중 캐릭터 보면서 욕하네요.
아들만 위하고 탈은 뒷전,
시집간다니 눈물바람..요즘 안봅니다.
2015년에 쌍팔년도 같은 드라마라니..12. ...
'15.12.27 7:07 P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그 드라마는 안봤지만,
그 대사는 제 시모가 가끔 쓰더군요.
남편 괴롭히고 휘두르고 싶을 때.
보고있으면 진짜 웃겨요.
자식 귀하게 안키우는 엄마가 어딨다고.
ㅋㅋㅋ
다 쌩쑈하는 거라고 보임.13. 음......
'15.12.27 11:55 PM (50.178.xxx.61) - 삭제된댓글정말 자식 귀하게 키우는 부모는 속으로 저런생각 할 지언정 입밖으로 저런 말 내뱉지 않습니다.
남들만큼 못해준 부모들이 꼭 저런소리 합디다.
딸래미 결혼할 때도 꼭 지극정성으로 키운량 눈물바람하며 결혼시키질 않나...
어제 남편하고 저 드라마 보면서 열변을 토했더니 남편이 자기 어머니 때문에 찔리던지
"꼭 누구를 지칭하면서 말하는 것 같다.." 라고 말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