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의 경제적 차별...

ㅣㅣ 조회수 : 7,717
작성일 : 2015-12-27 14:57:33
나이먹고도 동생이나 샘내고 왜이리 유치해지는걸까요
돈이 부족해서 이사고민만 2년째인데..
제사정 농담처럼 한얘기에 엄마는 돈 못줘서 미안하다했구요
네 큰기대는 안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오셔서 남동생 차 외제차로 바꿔주기로
하셨다고하네요;;
그말듣자마자 ㅠㅜ 속상함이 밀려들어요
왜 동생은 되고 나는 안되는걸까??차라리 모르게하시지
왜 말씀하시는걸까??하구요ㅠㅠ
안그래도 결혼후 멀어진듯한 느낌을 많이받아서
속상했는데...이런 경제적 차별?이 확실히 자주있네요
저는 딸만 둘이라서 다행이다 그런생각도 가끔 합니다
유치하게ㅡㅠㅠ
IP : 223.32.xxx.22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제차면
    '15.12.27 3:02 PM (58.143.xxx.78)

    1억? 거절당했다고 우울해 마시고 강력하게
    어필할땐 하세요. 미안하다 할 정도면 여러차례
    해보다보면 바뀔 수 있어요. 몇 년 걸릴 수도 있구요.
    님 생각은 전달하세요. 안들어 준다해도 최저 눈치라도
    봅니다.

  • 2. ....
    '15.12.27 3:02 PM (121.143.xxx.125)

    말해도 소용없어요. 우리 엄마는 저한테 돈 받아간거까지 다 털어서 언니 다 주고,
    저한테는 얄짤없어요. 그냥 거리두세요.

  • 3. 원글
    '15.12.27 3:08 PM (223.32.xxx.224)

    급하게 부족한 잔금때문에 200빌려달라고했을때도
    깨끗이 거절하셨어요
    그리고 남동생은 600만원짜리 오토바이를 사주셨죠.....

  • 4. ...
    '15.12.27 3:12 PM (1.240.xxx.164)

    자식맘에 상처주는 엄마는 그 보상을 받아야해요. 어찌 그런행동할 수 있는지요.제대로 따지고 거리두세요.

  • 5. ...
    '15.12.27 3:14 PM (115.137.xxx.109)

    저라도 여튼 싫은내색 팍팍하고 당신 아쉬울때 찾을소리 못하게 했을꺼예요.

  • 6. 외제차 전에
    '15.12.27 3:14 PM (58.143.xxx.78)

    오토바이 사줬던 얘기죠.
    부모자식 사이에 200 ㅠ
    할 말 없네요. 뭐가 잘못된건지는 알랴줄거 같네요.
    그래야 나중 님 눈치라도 보죠.

  • 7. 제 친정 엄니도 그러셔요
    '15.12.27 3:14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이미 서운한정도는 넘어선지 오래..ㅎㅎ
    전 좀 못된 년이라서 그런가, 이미 오래전에 서운한것도 포기했어요.
    뭐..저도 제 맘 안가요.
    돈땜이 아니라 그냥 커서보니 어려서부터 아들 딸 차별 받은게 서럽더라구요.
    언니랑 남동생들은 엄마를 끔찍하게 챙기는데, 전 별루..
    돈 들어가는건 똑같이 냅니다만, 그외에는 뭐..
    엄마는 제가 이런 생각하는거 모를거예요.
    가면 나불나불 수다 잘 떨고 잘 놀다 오거든요.
    근데, 부모자식형제들 다 미련 버리니까 서운한거 없이 또 잘지내지게 되요.
    형제들끼리는 또 사이 되게 좋거든요.
    전 엄마보다 형제자매가 더 좋아요.형제들 보고 조카들 보는 맛에 친정가니까요.
    언니는 또 동생들 올케들 조카들 끔찍하게 위하는데, 전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언니는 또 피붙이 생각이 넘쳐서..
    언젠간 언니야 상처받는다..적당히 해라..해도 언니는 많이 베풀더라구요.
    전 형제 올케 조카 다 좋지만, 딱 타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만나면 즐겁고 재밌게 놀고 조카들도 물고 빨고 합니다만, 인간관계에 대해서 별 기대없기에 미련없어요..
    돈관계에 있어서도 친정 엄니는 아들 딸 차별해요..ㅎㅎ

  • 8. ..
    '15.12.27 3:2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말은 해야돼요.
    그래야 부모님도 딸한테 아쉬운 소리를 안하거나, 거절할 때 타당한 명분이 생기죠.

  • 9. ㅇㅇ
    '15.12.27 3:23 PM (58.140.xxx.158)

    딸한텐 돈 이백만원도 아까운 분들이니 님도 확실히하세요.
    엄마 노후는 엄마돈 혜택보고살 아들이랑 며느리지 딸은 아니라고 선 그으시길,

  • 10. ,,
    '15.12.27 3:23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여기서 하소연 해봐야 엄마가 읽을것도 아니고요.

    하고싶은 말을 직구로 날리세요. 왜 말씀을 못하세요?
    돈 못 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씀도 하신 분이시라는데요.

  • 11. ...
    '15.12.27 3:26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받은 만큼 마음 주고 경제적으로 도움 주세요
    냉정하겠지만 어쩔수 없어요
    친정엄마도 참 200을 거절하셨다니 받을 염치도 없겄네요
    나중 어찌될지 알구요
    님이 친정 도와줄일 없을까요. 인생사 어찌될지 알구요

  • 12.
    '15.12.27 3:42 PM (220.125.xxx.15)

    그정도면 자라면서 소소한 차별 셀수 없이 많았지 싶은데요

    받지 않은 만큼 부모님한테 의무 없는것이라 정신 승리 해 보는게 어떨까요 ?

    당신들도 멈추지 못하는 차별에 미안해 하는게
    되려 민망할 정도 였거든요 그냥 정신 승리 했습니다 안받고 안주는걸로 .. 뭐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 13. 에휴.. 친정엄마 못됐다
    '15.12.27 3:47 PM (210.221.xxx.221)

    갑자기 감정이입되네요.
    돈200 거절하면서 남동생오토바이를 사주고, 이번에는 외제차까지.
    계모라도 저런 행동하려면 조심할건대 대놓고 얘기하다니.
    친정어머니 경우 없는 분이군요.

  • 14. 그냥
    '15.12.27 3:51 PM (116.127.xxx.116)

    남동생 효도나 잘 받으며 사시라 하세요. 나중에 딸한테 아쉬운 소리 하지 마시고.
    그리고 드럽고 아니꼬운데 뭘 자꾸 기대를 하세요. 아예 기대를 하지 마시고 원글님 가정만 바라보며
    사세요.

  • 15. ..
    '15.12.27 3:56 PM (116.38.xxx.67)

    원글님이 형편이 더 좋은거 아니구요?

    딸이니까 그렇죠..출가외인이라...
    얼마전 저도 비슷한 글 올렸더니..
    어느분 댓글이..

    딸도 아끼긴 아끼는데, 돈을 주긴 아까운거 라고...그러데요..

    아껴서 자기 하소연 할떄 이용 하려고 그러나 봅니다..

    오빠 한테 몰빵 한 엄마땜에 저도 우울증 앓았는데
    이젠 데면데면 합니다.
    오빠네 얘기 제 앞에선 일절 안해요.

  • 16. 원글
    '15.12.27 4:01 PM (223.32.xxx.224)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저보다 형편 더 좋아요
    이것도 친정엄마가 말해주셔서 안거지만
    동생네와 저희집 생활비가 네배차이라고ㅠㅠ
    저도 형편좋으면 왜 거절당할거 예상하면서도 아쉬운 소리하겠어요..

  • 17. ...
    '15.12.27 4:05 PM (175.197.xxx.116)

    자식도 이쁜자식이잇나보더라고요.
    저도 원글님처럼똑같은 대우받앗는데,세월이흘러도 서운한건없어지지않아요.
    친정어머니도 너무하시네요

  • 18. ...
    '15.12.27 4:09 PM (122.36.xxx.161)

    어머니가 저렇게 대놓고 힌트주시는데 원글님의 이제껏 정도 안떼고 뭐하셨어요? 그냥 남이다 하고 사세요. 부모님께 서운한 것 털어놓을 것도 없어요. 아마도 부모님은 딸은 남인데 내가 왜 남의 눈치보면서 아들에게 베풀어야 하나라고 생각하실 거에요. 그냥 이웃집 아저씨 아줌마보듯 그렇게 생각하세요.

  • 19.
    '15.12.27 4:10 PM (121.139.xxx.251)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가 참 많은거 같네요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남자형제는 딸들이 어디 감히 재산에 욕심내냐고 당당히 말하기도 하구요
    자식들끼리 연 끊게 만드는 머리 모자란 부모입니다
    더 악질인 부모는 아프고 돈없는 자식 병원비도 안주고 다른 자식에겐 몇억씩 주는 주는 부모도 있어요
    말해도 소용없고 말해봤자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그런 부모들 쉽게 안바꿔요 남동생이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이면 그래도 나은데 그렇게 자라지도 않았을거에요
    님이 부모를 바꿀수도 없고, 단지 할수있는건 님의 마음과 행동을 조절하는것 뿐이에요
    서운하다 생각하면 더 속상해져요
    또한 님은 그들과는 별개의 독립된 자아이며, 원래 내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기대감 속상함 모두 버리시고 자식된 도리는 하고싶은 만큼만 하세요

  • 20.
    '15.12.27 4:12 PM (121.139.xxx.251)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가 참 많은거 같네요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남자형제는 딸들이 어디 감히 재산에 욕심내냐고 당당히 말하기도 하구요
    자식들끼리 연 끊게 만드는 머리 모자란 부모입니다
    더 악질인 부모는 아프고 돈없는 자식 병원비도 안주고 다른 자식에겐 몇억씩 주는 부모도 있어요
    말해도 소용없고 말해봤자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그런 부모들 쉽게 안바꿔요 남동생이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이면 그래도 나은데 그렇게 자라지도 않았을거에요
    님이 부모를 바꿀수도 없고, 단지 할수있는건 님의 마음과 행동을 조절하는것 뿐이에요
    서운하다 생각하면 더 속상해져요
    또한 님은 그들과는 별개의 독립된 자아이며, 원래 내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기대감 속상함 모두 버리시고 자식된 도리는 하고싶은 만큼만 하세요

  • 21.
    '15.12.27 4:14 PM (121.139.xxx.251)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가 참 많은거 같네요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남자형제는 딸들이 어디 감히 재산에 욕심내냐고 당당히 말하기도 하구요
    자식들끼리 연 끊게 만드는 머리 모자란 부모입니다
    더 악질인 부모는 아프고 돈없는 자식 병원비도 안주고 다른 자식에겐 몇억씩 주는 부모도 있어요
    말해도 소용없고 말해봤자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그런 부모들 쉽게 안바꿔요 남동생이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이면 그래도 나은데 그렇게 자라지도 않았을거에요
    님이 부모를 바꿀수도 없고, 단지 할수있는건 님의 마음과 행동을 조절하는것 뿐이에요
    서운하다 생각하면 더 속상해져요
    님은 그들과는 별개의 독립된 자아이며, 부모의 돈도 원래 내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기대감 속상함 모두 버리시고 자식된 도리는 하고싶은 만큼만 하세요

  • 22. 어휴
    '15.12.27 4:18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친정 어머니 정말 너무 하네요
    계모도 아니고...
    님 어머니한테는 딸은 자식이 아닌가봐요

  • 23. ...
    '15.12.27 4:25 PM (5.254.xxx.102)

    동생은 평소에 어머니한테 뭘 많이 해드린 거 아닐까요?
    부모 자식도 결국 기브앤테이크더군요.
    사위 꼴보기 싫어서 안 도와주는 부모님들도 있고...
    딸이 200만원 없어서 빌려달라고 하면 속으로는 가슴 찢어지실 거예요.
    사위 책임이라 생각해서 일부러 안 빌려주는 거 같아요.

  • 24.
    '15.12.27 4:28 PM (223.32.xxx.224)

    솔직히 자랄때는 그런걸 별로 못느꼈어요
    저는 무난히 제할일 알아서 하며 자랐고
    동생은 이런저런 사고치며 돈사고도 종종 치고 살았죠
    그런데 커서도 저는 저알아서하라고 그러시고ㅠ
    남동생은 돈드는일 여전히 다해주시네요..
    그런데 이젠 정서적인 차별도 느껴져요
    첫애낳고서 집에서 조리중일때 20분거리 저희집을 한번도 찾아오지않으셔서
    정말 무던한 남편이 서운하다고 직접 전화걸어
    그때서야 부랴부랴 찾아오신적있어요..
    저는 정말 출가외인인가봐요...가끔은 외롭고
    세상에 우리가족 넷뿐인것처럼 느껴질때가 많네요

  • 25. ㅡㅡ
    '15.12.27 5:00 PM (211.105.xxx.193)

    딸이 애낳았는데 한번 와보지도 않는 엄마라...돈도 돈이지만 참..착한컴플렉스 이젠 벗어버리고 돌직구날리세요..님형편이 좋든 안좋든 기분나쁘잖아요..그럼서 자식은 왜둘씩이나 낳으셨대요?저도 둘키우지만 저런부모는 안될겁니다.

  • 26.
    '15.12.27 5:10 PM (223.32.xxx.224)

    차별을 못느꼈던 시절엔 엄마랑 좋았던 추억도 많아요
    외롭다느낄땐
    그때가 좋았는데.. 하고 종종 생각하네요
    왜 이렇게 된건지 아니면 원래 그랬던것인지
    잘모르겠어요

  • 27. ...
    '15.12.27 5:29 PM (122.36.xxx.161)

    일단 돈이 들어가지 않을 때 차별을 못느꼈겠죠. 금전적인 지원은 아들에게 하고 싶어해요. 설사 그돈이 아들에게는 사치고, 딸에게는 절실하더라도요. 부모님은 아들이 그 돈을 흥청망청 쓰더라도 아들 주고 싶어합니다. 제발 이런 사실을 잊지마시고 맘을 굳게 먹고 사세요. 부모님이 웃으며 반겨주시더라도 혹시 원글님이 어려움에 처할땐 돌아설거에요.

  • 28.
    '15.12.27 7:21 PM (58.230.xxx.99)

    그냥 그럴땐 흘리듯 한마디 하세요.
    나한텐 말하지 말지? 나도 사람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540 어남류 셨던 분들 마음 어떻게 달래나요... 19 어남류 2016/01/15 3,006
518539 얼마까지 돈 날려보셨나요 ㅜㅜ 13 ... 2016/01/15 3,685
518538 김주혁 연기가 6 ㅡㅡ 2016/01/15 3,917
518537 어남택이라니..응팔 다시 돌려봐야겠네요 3 무닉ㅇㅇㅇ 2016/01/15 1,189
518536 남편하고 말 안 하고 2 심리? 2016/01/15 929
518535 꽃청춘 3 ^^ 2016/01/15 1,299
518534 응팔 남편 국회의원 스포 때문에 바꾼거라네요 16 ... 2016/01/15 11,133
518533 정글의법칙에서 나오는 랍스터요 1 아이린뚱둥 2016/01/15 495
518532 응팔) 분홍색장갑 두개중에 1 &&.. 2016/01/15 1,825
518531 신영복 교수님 소천하셨네요. 53 아... 2016/01/15 6,566
518530 자다가 몸이 움찔하는거요 13 *** 2016/01/15 5,689
518529 KBS 해설위원의 낯 뜨거운 ‘박비어천가’ 3 샬랄라 2016/01/15 731
518528 32살 남자 제 조건이면 좋은여자는 못만나겠죠? 24 2016/01/15 6,757
518527 티스 클렌징오일 쓰는분들 있나요?? 2 궁금 2016/01/15 3,765
518526 덕선이 택이 호텔방에서 키스하고 자기 방으로 간거죠? 8 응팔끝나지마.. 2016/01/15 5,690
518525 피아노 음악좀 찾아주세요.(82회원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q.. 꽃향기 2016/01/15 399
518524 응팔은 작가들이 어남류어남류 하니까 택이로 돌렸다고 할 수밖에 .. 16 .... 2016/01/15 2,822
518523 드라마가 뭐라고 1 께정이 2016/01/15 380
518522 채널cgv에서 인셉션 하네요 3 ... 2016/01/15 775
518521 어남류들 낼낚이지맙시다 14 개짜증 2016/01/15 2,681
518520 응팔인지 뭔지 게시판도 아니고 지겹다 13 아우 2016/01/15 1,110
518519 18회까지 류준열로 방점을 찍더니만 막판에 내팽개침 17 ㅎㅎㅎ 2016/01/15 2,389
518518 이혼은 합의됐는데 재산분할이 합의안되면 소송까지가야하나요? 1 이혼 2016/01/15 1,352
518517 서울 삼성병원에 간병할 보호자 상주하나요? 1 보호자 2016/01/15 1,963
518516 택이 무슨일이 격었길래 김주혁이 됐데요?? 26 기대 했었지.. 2016/01/15 7,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