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학생들만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줄 알았는데...

동글이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5-12-27 10:44:58

20대 아름다운 처자들도 욕을 입에 달았더만요.

어제 14년 만에 여성분을 만나고 집에 가려고  KTX를 타고 앉아 있는데 20대 중, 후반으로 보이는 미스코리아 뺨치게 생긴 여성 두 분이 제 뒷자리에 앉는 겁니다. 숨이 멎을 정도의 미모와 몸매였죠. 특히나 한 분은 동양적인 미인이더군요. 문제는.....

앉자마자 자기들끼리 대화를 하는데 존나, 씨발 이런 막말들이 그냥 거리낌 없이 막 쏟아지더라는.... 요즘 고등학생들에게는 종종 들어봤는데 20대 처자들에게서 듣게 되리라곤 솔직히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제가 14년을 여자사람을 안 만나서인지 여성에 대한 환상 같은 게 있었는데 산산히 부서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ㅜㅜ 물론 저런 여성들은 극히 드물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설마 제가 만나는 여성도 그런 건 아니겠죠....


참고로 저번에 댓글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는 죄송한데 19cm의 키 차이를 극복하긴 힘들겠다는 느낌만 받고 내려왔습니다.ㅜㅜ

IP : 118.47.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2.27 10:47 AM (121.167.xxx.113)

    안 그런 여자애들도 많아요....외모만 보고 환상을 가지셨나 본데, 외모와 성격은 따로죠

  • 2. ㅇㅇ
    '15.12.27 10:50 AM (180.182.xxx.160)

    존나 씨발 이건 중고딩길게봐서20초반이죠

  • 3. 여시나 메갈 보면 알수있듯
    '15.12.27 10:53 AM (125.180.xxx.190)

    막말 잘하는 여자들 많아요

  • 4. ,,
    '15.12.27 11:30 AM (114.204.xxx.212)

    그런 학생들이 커서 어른되는거죠
    말투나 행동이 쉽게 바뀌나요

  • 5. 젊은
    '15.12.27 11:54 AM (14.47.xxx.73)

    젊은 아기엄마로 보이는 사람도 쓰던데요
    졸라 애기 옷 싸다고...ㅜ ㅜ

  • 6. 그 여자들
    '15.12.27 12:49 PM (223.62.xxx.10)

    업소녀 아니었을까요?

  • 7. 동글이
    '15.12.27 1:13 PM (118.47.xxx.27)

    졸라는 그나마 애교로 봐주겠는데...ㅜㅜ
    제가 여자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진 몰라도 업소녀 필은 아닌 것으로....

  • 8. ...
    '15.12.27 1:16 PM (183.98.xxx.95)

    아이들이 욕을 달고 살아요
    남녀불문...
    지역에 따라 좀 다르다고 하면 안 믿으시겠지만
    저도 그런거 느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708 사무실, 병원 인테리어 공사의 업체 선정은 어떻게 하시나요? 4 인테리어 공.. 2016/02/12 890
526707 표현 많이 하는 사람 부담스러우신가요? 8 표현 2016/02/12 1,334
526706 파트타임으로 베이비시터 고용하고싶은데 아기가 몇개월일때부터 괜찮.. 9 베이비시터 2016/02/12 1,479
526705 거래처에서 받은 상품권을 돌려주려 하는데요 1 모아니면스 2016/02/12 617
526704 가정폭력 관련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가정폭력 2016/02/12 979
526703 정부 배포 귀성객용 잡지, 누리과정 기사 '조작'됐다 1 샬랄라 2016/02/12 351
526702 원주 지역 칫과 2 칫과 2016/02/12 553
526701 포장이사는 이삿짐 센타에서 쌀한톨까지 다 챙겨주는거에요?? 15 포장이사 2016/02/12 2,887
526700 식탁고민 (원목 & 하이글로시 & 강화유리) 12 .. 2016/02/12 2,682
526699 '미국은 한반도 분단원흉.. 우리는 미국이 쳐놓은 덫에 걸렸다'.. 7 분단 2016/02/12 669
526698 핫케이크랑 우유에 커피. 복숭아쨈.. 5 아침밥 2016/02/12 1,343
526697 이 가방 어때요? 13 이뽀 2016/02/12 2,883
526696 남편이달라졌어요 5 2016/02/12 2,404
526695 워킹맘의 무간지옥 11 2016/02/12 4,225
526694 미국에 사는 사촌언니가 한국에 오는데요 28 궁금 2016/02/12 4,531
526693 추합등록할때 먼저 등록했던 학교.. 10 호호 2016/02/12 1,855
526692 특성화고졸업아들 진로. 8 어렵다..... 2016/02/12 2,127
526691 문 팽닫고 나간 직장상사.. 14 휴.... 2016/02/12 2,491
526690 헤어스탈 고민) 중간 단발 그냥 굵직한 기본 파마 하면 어떨까요.. 8 헤어스탈 2016/02/12 2,101
526689 개성공단 왜 중단하냐고 하는 분들은 25 ㅇㅇ 2016/02/12 3,785
526688 s*로 인터넷을 바꾸니.... 5 .... 2016/02/12 1,363
526687 40대 부부 침실 따로 쓰시는분 계신가요? 14 .. 2016/02/12 3,395
526686 아침을 먹으니까 더 배고픈 듯 ㅠㅠ 3 .... 2016/02/12 1,068
526685 "나라가 백척간두에 섰다." 아무나 대통령을 .. ,,,,,,.. 2016/02/12 637
526684 나는 나라 다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이에요 4 기막혀 2016/02/12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