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 어쩌지요?
집안에서 교대를 미니 문과
지는 간호사 되겠다고 이과
그런데
수능 수학 과목 보드니
문과 가겠대요
이과의 절반이라면서요
교대 준비하다 안되면 간호대 가겠대요
문과생도 간호대 갈수 있다고 어디서 들었나 봐요
내신 잘 뽑으려면 암기력이 좋아야는데
본인은 암기도 오래 걸려서 교대가 안될수도 있다고 미리...
문과생들 기본으로 이과생들보다 단순 암기력이 평균적으로 좋다고 하니 좌절...
공부해야 좋은 직업도 갖고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것걸 너무 잘 알지만
암기도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고
수학도 개념은 학원에서 젤 잘 풀다가
적용 들어가면서부터 힘들어진다고 하고
전 공부 좀 했지만
고생하고 살기에
가방끈 짧은 고모처럼 잘 살면 된다
이모, 고모, 외할머니 다 가방끈 짧아도 잘만 산다
이렇게 말해 주는건
아직 아닌거 같아서 보류하고 있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