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괴로운듯이 낑낑 거리고 우는 강아지는 어떤 상태일까요.

은현이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5-12-26 22:53:35
요즘에 제가 갱년기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제목에 썼듯이 두마리로 추정되는 강아지가 밤새 끙끙 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끔은 애니에서 듣는 늑대의 울부짖음 소리를 낼때도 있어요.
12층에 6호 라인 까지 있는 아파트 인데 3주 전부터 이 소리가 들립니다.
낮에는 생활 소음 때문인지 아니면 잠을 자는지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11시 정도 부터 목소리를 내고 싶어하는데 나오지 않는다고 항의 하는 것 같이 괴로운 듯 울어대니 강아지를 학대 하나 하는 생각 까지 듭니다.
왜 그러냐 하면 초봄 부터 가을 초입 까지 엄청나게 컹컹 거리며 짖는 강아지의 소음에 시달렸는데 추워지면서 뚝 그쳤거든요.
시끄러울 때도 옆 통로 강아지 여서 주위 사람들도 가만 있는데 싶어 전혀 관여 안했습니다.
저도 냥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고 중성화 수술 하기전 냥이가 많이 울어서 이해가 됐거든요.
저 혼자 생각으로는 강아지 성대 수술을 했나 하는 생각도 했어요.
강아지를 키워 본적이 없어서 만약 학대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신고 하고 강아지를 찾아 볼까 합니다.
IP : 112.109.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5.12.26 11:17 PM (61.102.xxx.238)

    어린강아지 밤에 방에 못들어오게하고 자기들끼리자라고 케이지에두어도 밤새 낑낑 울수있어요

  • 2. ...
    '15.12.26 11:42 PM (110.12.xxx.46) - 삭제된댓글

    방임도 학대라면 학대이긴 한데 그나마 두 마리 같이 있어 다행이네요.
    강아지의 낑낑대는 애처로운 소리, 늑대 우는 듯한 소리는 강아지가 분리불안 느낄때 내는 전형적인 소리에요.
    깨갱깨갱 죽어가는 소리가 아니면 맞고 있는 것은 아니고요.
    끼잉낑낑... 또는 늑대 울음소리.
    너무너무 외로워 미치겠단 울음인데
    주인이 밤에 일하는 직종인듯합니다. 아니면 개들이 너무 어려서 옆구리에 엄마개가 없어 힘들거나요.
    둘다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굉장히 신경쓰이시겠지만 맞는 것 같지는 않아요.
    맞을때는 정말 개잡는 소리 나거든요.

  • 3. 은현이
    '15.12.26 11:44 PM (112.109.xxx.249)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지금도 소리가 들려서 안타까웠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 4. 아마
    '15.12.27 1:23 AM (1.234.xxx.189)

    개들만 다용도실이나 베란다에 가둬두는 모양이네요. 저도 몇년간이나 시달렸는데 어느집인지 못찾은적 있어요. ㅠㅠ 짖는게 아니라 구슬피 괴로워 우는 소리였는데ㅠㅠㅠㅠ

  • 5. 은현이
    '15.12.27 1:54 AM (112.109.xxx.249)

    경험한 분이 계시는군요.
    잠도 안오고 예민해져서 강아지가 낑낑대면 저 까지 힘들었거든요.
    조금전 까진 소리가 들렸는데 잠들었는지 조용하네요.
    위에분들 설명대로 분리불안증 이면 적응 하면 된다니까
    강아지들을 이해해볼려구요.
    강아지들이 얼른 적응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408 저번회가 태후 리즈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더 재밌네요. 4 인형같이 2016/03/23 2,311
540407 급질) 폰배터리가 없어서 꺼지면 전화 신호는 계속 가나요? 1 급질 2016/03/23 5,900
540406 친구머리에 껌을 붙인 초4 14 햇살 2016/03/23 2,580
540405 잘 모르는데 관심을 갖게 되는 경우? 2 관심 2016/03/23 752
540404 이재오 탈당, 무소속출마 선언 9 삐짐 2016/03/23 1,544
540403 김용익 의원님 트윗 14 동의해요 2016/03/23 2,004
540402 시아버지 칠순인데 며느리가 저밖에 없는 경우 11 제목없음 2016/03/23 4,941
540401 듀오백과 시디즈 의자 퍼시스 의자 중 3 ㄹㄹ 2016/03/23 3,248
540400 발 230 남자아이는 어디서 양말사나요 3 ㅇㅇ 2016/03/23 740
540399 현관문 우유넣는구멍 막고싶은데요 4 ㅇㅇ 2016/03/23 2,151
540398 메종드 히미꼬 보신분들 9 영화 2016/03/23 1,310
540397 미강가루가수질오염 일으킬까요?아시누분 답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 코스모스 2016/03/23 725
540396 13세 소녀의 성적 자기결정권도 인정한다는 나라에서 4 연예인성매매.. 2016/03/23 1,387
540395 굿바이 미스터 블랙 보시는 분은 없나요? 20 ... 2016/03/23 3,499
540394 김종인 부친은 왜 젊은 나이에 요절하셨나요? 84 2016/03/23 5,203
540393 밥먹고 커피안사먹는 직원 63 ᆞᆞ 2016/03/23 26,797
540392 두개 주차선 가운데에 주차하는 비양심 운전자를 보시면 어떻게 하.. 5 .. 2016/03/23 1,180
540391 아직도 고민중 조언부탁해요 수수꽃다리 2016/03/23 341
540390 스트레스로 갑자기 위가 아프고 설사를 심하게 할수도 있나요? 3 ggg 2016/03/23 1,746
540389 호남은 왜 친노를 싫어하게 된건지요? 30 궁금 2016/03/23 2,880
540388 서상사 멋지다~ 1 진구멋져 2016/03/23 1,138
540387 법무사가 정확히 뭐하는 직업인가요? 4 이런 2016/03/23 2,534
540386 연탄때는 이웃집때문에 머리가 아파요ㅠㅠ 3 ........ 2016/03/23 1,872
540385 다이슨 45 사용법 9 궁금이 2016/03/23 1,794
540384 유승민 오후 11시께 기자회견...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예정.. 9 고고 2016/03/23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