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년된 모닝수리비가 백구만원인데요
오일 갈러갔더니 엔진오일이 샌다고
수리해야된다해서 맡기고 왔어요
대략 몇십만원 선이면 되겠지 했는데
다 고쳤다고 가져가라 전화왔길래
얼마냐고 물으니
1.090.000원이라네요 ㅠ
월요일 찾기로 했는데
제가 궁금힌건 원래 미리 대략 이정도 수리비 들겠는데
수리하시겠습니까 ? 하고 묻지않나요?
적은 금액도 아니고 어찌
다 수리후 통보를 할까요?
원래 그렇나요?
속상해요 ㅠ
1. 샤라라
'15.12.26 6:43 PM (1.254.xxx.88)와..........진짜 날강도네요.
저런곳 처음 봅니다. 오일이 센다?엔진오일이? 아니..이게 무슨...
대체 백만원이면 대체 어떤 메인을 갈아치웠대요?
싼타페 15년된것도 저런 가격대의 수리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저도 진짜 궁금합니다.
엔진벨트 가격이 50만원이고요.2. ^^
'15.12.26 6:47 PM (125.134.xxx.138) - 삭제된댓글지금 차 돌려받을순 없나요?
미리 가격 물어보고 작업지시할걸그랬나봥ᆢ3. ...
'15.12.26 6:49 PM (122.32.xxx.10)안타깝지만 미리확인안한 님도 잘못이 있네요. ㅠ
4. 사장님이랑
'15.12.26 6:59 PM (123.215.xxx.208)친정 오빠가 여튼 이래저래 대외관계로
좀 친해요
그리고 차를 소소한거라도 거의 거기서 점검했었구요
당연히 바가지라고는 생각을 안하는데
이리 큰 금액일줄 몰랐어요
그래서 미리 말해달라고 할 생각자체를 안했어요
원래 견적금액 미리 알려딜라고
얘기 안했었으면 안 알려주고 고치고
말해주는건가요?
속상해 죽겠어요
다른데 아끼며 얼마나 아끼고
알뜰히 살림하는데ㅠ5. ...
'15.12.26 7:00 PM (114.204.xxx.212)아는곳이ㅜ더 무서워요
당연히 견적내서 물어봐야죠6. 좋은차면
'15.12.26 7:04 PM (123.215.xxx.208)그정도 수리야 당연하고 차값 대비
큰금액 아니다 이럴수 있다지만
6년된모닝 수리비가 저리 나왔다니
ᆢ
전화끊고나니 속상해서 눈물이 핑ㅠ
최근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긴축재정 해야해서 더 많이 속상할수도
있는데 곱씹을수록 속상해 죽겠어요
월요일 차 찾을때 뭐라고 한마디 해야할까요
아무 소용도 없겠죠?7. 샤라라
'15.12.26 7:07 PM (1.254.xxx.88)네..원래 아는가게는 가는거 아닌데요. 어쩌겠나요. 이미 나온것을 다음부터는 거기 가지마시고요.
홈플러스나 이마트에 딸려있는 수리소 있죠. 거기가 아줌마, 여성에게 친절하게 잘대해줘요. 저는 아기데리고 거기로 다녔었어요. 아주 친절하게 이거저거 고쳐야한다고 말도해주고,가격도 그닥 비싸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해요.. 엔진오일 갈러 주로 갔었는데요.오일도 갈지만 다른것들 갈아야한다고 그때말해주고 고치게 하는게 좋앗어요.
어디 고쳐야한다고 말도 안해주는곳이 어디있나요. 견적도 미리 고지해주는거죠. 그가격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면 그때 고친다고 하지요.
이것도 세상공부값이라고 생각하고 위안하는 수 밖에요. 오빠에게 말해두세요. 그냥 지나치면 속쓰리죠.
다신 거기서 안한다고 말도 해주고요.8. 흥분했다가
'15.12.26 7:08 PM (123.215.xxx.208)댓글도 대충 읽었었네요
첫댓글님~
자세한 내역은 월요일 받기로 했는데요
기술료가 많이 들었다는 식으로 얘기했어요
받으면 사진이라도 올려볼까봐요9. ///
'15.12.26 7:28 PM (61.75.xxx.223)원래 아는 곳이 과하게 바가지를 씌웁니다.
소보원이나 소송까지 못 갈거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아니까요.10. ^^
'15.12.26 7:37 PM (125.134.xxx.138)요즘 같은 살림 어려운 시점에
정말 큰 쇼크 받으셨겠어요
원글 보는 내내 가슴 떨리네요
예전 저도 눈팅 맞을 뻔하다 생각해보겠다고
차 몰고 나와 다른 곳 갔더니 헐~~.
믿을 사람 진짜 없더군요
저도 사장님,공장장 다 아는 곳.
정비소 사장과 아는 사이라는
오빠와 같이 가셔서 이런 큰금액이 나오는데
차주한테 폰연락하고 차주의 승인받고 작업하는 게
우선 아니냐고 따지시고ᆢ
그쪽 얘길 들어보셔요11. ..
'15.12.26 7:39 PM (121.129.xxx.247) - 삭제된댓글댓글보다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그 카센타 사장님 두둔하려 적는건 아니구요.
원래 아는데 가는곳 가는게 아니라는분들 보니 웃음이 나네요.
그럼 생판 모르는곳가면 바가지 안씌우고,아는곳가면 바가지 씌운다는건지??
원글님이나 카센타 사장이나 양쪽다 잘못이네요.
아무리 아는곳이라도 그정도 수리비용이 들것 같으면
미리 견적이 이정도 나오는지 괜찮은가요?해서 문의 하시고
님도 수리비 견적이 어느 정도 나오면 연락주세요 한마디 했으면 좋을텐데요.
그리고 원글님께서 말씀 하신것처럼
기술료가 많이 들었다는건 결국 그분의 노하우라고 하는건데
이 경우 수리하기 사전에 고지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어필해서 가격 절충 들어가시는 수밖에 없을듯 싶습니다.
고지 하지 않은 분도 실수하신거라-심지어 전자제품 수리를 가도 견적이 얼마드는데 고칠까요?폐기할까요?하는 판에..
들만하니 그 정도 수리비가 나오긴 했겠습니다만,차 인수하시기전에 강하게 어필하셔서 깍는수밖에 없습니다.
또,차 찾으실때 정확하게 어느 항목에 대해서 어떻게 비용청구가 된것인지 내역서 정확하게 받아두시구요.12. ^^
'15.12.26 7:39 PM (125.134.xxx.138)나중에 결과 글 올려주셔요
꼭!ᆢ궁금,걱정됩니다
진짜 큰돈인데ᆢ13. 와우...
'15.12.26 8:05 PM (118.139.xxx.158)완전 사기꾼한테 걸렸네요...그리 믿습니다..
다음부터는 기아'대리점' 말고(여기도 동네마다 다 달라요..금액이) 기아자동차 '직영점' 있을 거예요...거기로 가세요..
현대는 직영점 있는데 여긴 진짜 현대 정직원이 하는 곳이라 가격도 표준이고 믿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뭐든 견적을 내면 예상가격도 나오는 겁니다..
여기 부분은 원글님 실수이기도 하구요.14. ..
'15.12.26 8:08 PM (39.7.xxx.173)아는데 가지 말라는게
정확히 따지기가 더 어려워서 그런거 아닌가요?
차라리 모르는데면 계산하기 더 쉽죠.
저도 몇년전에 현대 블루핸즈 갔더니 오일 어쩌고 잘못됐다고 100만원 견적 나오길래 놀래서
동네 다른 카센터 갔더니 10만원에 깔끔히 고쳐줬어요.
원글님이 믿을만한 분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영 깨름찍하네요ㅠ15. 이상해
'15.12.26 8:09 PM (121.155.xxx.234)달라는대로 다주지말고 뭘 어떻게고쳤는지 따져보고
친분있다는 친정오빠 앞세워서 말해보라하세요
한두푼 드는것도 아니고 그리 큰 금액고치는걸 차주에게
묻지도 않고 고쳐놓곤 돈 내라는게 이상해요16. 네
'15.12.26 9:17 PM (123.215.xxx.208)월요일 결과보고?드릴게요
같이 속상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금액도 차가져가세요 하고 끊으려는걸
제가 얼마냐고 물어보니 그때서야
ㅠ×1017. ...
'15.12.26 9:32 PM (223.62.xxx.114)와..월요일 글 기다리겠습니다.
중고차 가격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모닝 중고차 한대 구입할 가격이네요.18. 666
'15.12.26 9:38 PM (183.100.xxx.235)오일누유만으로 저가격 절대 안 나옵니다. 견적서 받아서 과잉정비 의심되면 보상프로그램 운영되니 기아자동차 고객상담-온라인상담에 내용 올리면 됩니다. 그럼 본사에서 조사하고 주재원이 처리해 줄겁니다.
19. dlfjs
'15.12.26 10:10 PM (114.204.xxx.212)견적서 꼭 받으세요
20. 저기요
'15.12.26 10:18 PM (114.204.xxx.212)아는데 가지말란 건요 바가지 걱정보다 ㅡ 경험상 물론 바가지도 많지만
봏은게 좋다고 ,따지기도 어렵고 , 그쪽에서도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맘대로 다 고쳐놓고 돈 달라고 한단거죠
모르는 사이였음 그렇게ㅡ안하죠
뭐뭐 얼마다 사전에 확인하고 해달라는거만 고치는데 아는 사이엔 호의일지 몰라도 다 손대고 돈 달라고 하기 쉽거든요21. 666님
'15.12.26 11:06 PM (123.215.xxx.208)일단 서류 받으면서 설명들어보고
기아온라인고객상담도 기억해두겠습니다
월요일까지 맘이 참그렇겠네요
전화통화시 내역서 멜로 먼저보내달라고
할걸 그랬습니다
어리버리하게 금액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왔네요
그소리만하고 끊었으니 제가 바보네요22. 친정 오빠 통해서
'15.12.27 4:53 AM (110.70.xxx.140) - 삭제된댓글내역 자세히 알아보세요.
아는 사람이라 말안해오 미리 완벽하게 고치느라 많이 나올 수도 있고, 잘 모르는 여자라 더 받을 수도 있고 하니까요.
어떤 경우이던 오빠도 알아야 하고, 아는 사람이면 서로 좋게 타협 할 수도 있어요.23. 님
'15.12.27 5:51 AM (222.238.xxx.125)여기 올리지 마시고요, 그 쪽으로 유명한 게시판에 올리세요.
남자들이 많고 차 관련 전문가 많은데 올리면
그거 나중에 방송탈 수도 있습니다.
http://www.bobaedream.co.kr/list?code=accident24. 윗님~
'15.12.27 7:04 AM (123.215.xxx.208)링크 감사합니다
25. 창빵맨
'15.12.28 2:04 PM (122.203.xxx.2)저도 12년된 모닝이 엔진오일이 다 새서 불날뻔했다하심서.. 수리 들어갔는데 30만원이었어요..
일반 공업사였구요.. 한번 꼭 세부내역 확인해보세요..
결재하시면서 너무 큰 금액이라고 온라인고객센터에 문의하겠다는 말씀 남기셔야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