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짜증나요..(시댁관련)
남편은 연말 휴가 몰아 쉬면서 첫째 5살 봐주고 있고요
저희가 이번에 집 사서 이사했어요 친정에서 도움 많이 줬고 남편도 대출 받고 그렇게 이사했어요 제가 결혼전 모은 돈도 많구요...
지분으로 떠지자면 제가 60 남편 40정도(남편 명의 대출 포함)에요
그래서 집도 공동명의했구요
시집은 어려워요 저희 결혼 뒤 사업 망해서 어머니 일하시고 아버님은 건강 안 좋다고 집에 계세요 연금 90정도 나오시고요
어머니 강남병 공주병 있으세요 내가 이 돈 받고 이 일할 사람 아닌데...늘 이러세요
그나마 제일 오래 일한건 1년정도 되셨어요 일 시작 자체는 한 3년 전부터 하셨어요 망하긴 4년 정도 되었구요 중간중간 계속 쉬시고..당신 나이 많아사 불러주는데 없다는데 어모니가 힘든일이겠다 싶으면 거절하세요.연세는 올해 63세세요
그 1년 동안 저 정말 많이 괴롭히셨어요 생활비 200만원 얘기부터 늘 남 흉보고 안 좋은 이야기 덕분에 둘째 태교는 하지도 못하고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늘 남 원망 저한테 쏟아내고 제가 감정의 쓰레기통이었죠
작년엔 정말 남편이랑 이혼하면 시댁식구들과 인연 끊을수 있으니 이혼하자고 할 만큼 많이 안 좋았구요
시어머니 결혼초부터 최근까니 저한테 용심도 많이 부리시고
여튼 많이 안 좋아요
올해 제가 어머니 귀가 어두우셔서 카톡으로 할말 한 70%정도 보냈어요
그것때문에 빈정 상하셨는지...
어느순간부터 저한테 연락 안 하세요 어쩌다 얼굴 봐도 웃는 낯을 본적이 없어요
무표정이고나 똥씹은 얼굴..
웃긴건 남편에게 전화해선 그렇게 제 걱정을 하신데요
걔 몸 괜찮니? 애 낳는데 수고했다
이런말을 남편에게 전화해서 하세요 제가 보낸 카톡운 다 씹구요
남편은 저한테 그래여 울 엄마 억울하다고 지금 너한테 잘못하는건 없지.않냐고
흠...저 조리원 있는 동안 시동생 내외도 어제 급 연락와서 집에 다녀가고 웃긴건 남편이 영상통화를 저한테 걸었는데 따로 인사도 안 하네요
그 사이 시동생이 저희집 냉장고 문 여는거 다 보였구요ㅠㅠ
시어머니는 오늘 급 방문 하셔서는 1시간을 론자 기다리고 있다 가셨데요 남편은 그대 큰애랑 병원에서 대기중이었고요
큰애가 보고싶어 왔음 병원으로 오시던가...바로 옆건물..
집에서 다 뒤져보셨을거 같아요 아 짱나요
1. ^^
'15.12.26 5:25 PM (125.134.xxx.138)ᆢ부디 힘내세요.
아직 몸도 마음도 완전치 않으니 조심조심.
스트레스는 저 멀리~
물론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카톡"~에 익숙치 않는 분들이 훨씬 많아요
카톡 글 보고 글 찍어보내고ᆢ
귀찮아 확인조차 않는 나이드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ᆢ^^2. ...
'15.12.26 5:53 PM (180.229.xxx.175)그냥 기본만 하세요...
잘하려면 끝도 없어요...
효도도 좋지만 내가 낳은 아이둘 잘 건사해
잘키우는게 더 중요한거에요...
덜 만나시구요...소통도 최소한만 하시고...3. ...
'15.12.26 6:01 PM (121.171.xxx.81)얘기하고자 하시는게 정확히 뭔지. 님 지분이 더 많은 집 시어머니랑 시동생이 님 없을 때 와본거요?
시댁에서 집 사주면 시짜들이 와도 입 다물어야하나요? 사이도 안좋은 시짜들이 애 본다고 와도 짜증나긴 마찬가지잖아요. 저들은 님 신경도 안쓰는데 혼자서 스트레스받고 님만 손해죠. 중심도 제대로 못잡는 남편과 이혼소리까지 오갔는데도 둘째까지 낳으시고 참...4. 다떠나서
'15.12.26 6:05 PM (122.42.xxx.166)주부 없는 집에 대체 왜 남들이 오며, 냉장고까지 열고...
근본없네요.5. ...
'15.12.26 6:07 PM (180.229.xxx.175)며느리없는 집에 시어머님이 와 계신건 불쾌한것 맞아요...
6. 힘내요 새댁
'15.12.26 6:10 PM (121.239.xxx.58) - 삭제된댓글남편 낳아주신분이라고 꼭 일방적으로
잘해드리고 그 기대치 만족시킬수 없어요.
그분에게 적개심 적대감 가질 필요없고
그분 무표정까지 살펴가며 마음 쓸것 없어요.
그분에게 사랑받고(사랑씩이나ㅋㅋ언강생심 )인정 받을 필요도 없구요.
관계란게 그렇잖아요.
그분이 님한테 권력;; 휘두를 처지도 아닌것 같구요.
그냥.... 상사라 생각하고 무심하고 건조하게 대하세요.
큰애기. 신생아 한테 집중하세요.
그렇다고 시댁 식구들 싫어하심 안되구요.
원글님이 진심으로 할수 있는 만큼
하고 싶은만큼 하세요.
님 평정심 잃지 말란 얘기예요.
왜 시댁 사람들 때문에 님 마음이 안좋게 흔들려요?
이쁜 애기 놔두고 ㅠㅜ
쉽지 않지만 아무렇지 않을만큼 단련하셔야 됩니다7. ..
'15.12.26 6:12 PM (121.239.xxx.58) - 삭제된댓글언감생심..오타 더 있나..걸러 읽으세요 ㅋ
8. 많이
'15.12.26 6:25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화나셨나봐요
짜증나고 무조건화나고 그러신것 같아요
딱 뭐가 기분나쁘신지 잘 파악은 못하겠어요
다 내려놓으시고 그냥 산후조리만 하세요
집에도 없는데 시어머니가 오던지 말던지 카톡을 보던지 말던지
냉장고를 열던지 말던지
원망과 미움이 시어머니한테 그냥 꽂히신것 같아요 지금현재 시어머니가 특별히 잘못하는건없어보여요
그냥 윈글님 성격아니까 빙빙 피하고 계신듯보여요
윈글님은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다 상상되고 눈에 빤히 보이니 짜증나고 화나는거구요
그냥 내려놓으시고 아기하고 윈글님 산후조리에만 집중!!! 하세용 꼭이요 아기와 남편이 중요합니다9. 카톡
'15.12.26 7:13 PM (80.144.xxx.103)하지 마세요. 뭐하러 카톡하세요?
그리고 며느리 집만도 아들 집이기도 해요.
님과 사이 불편하니 님 없을 때 새 집 편하게 구경왔나보죠.10. 사실
'15.12.26 7:52 PM (220.118.xxx.68)요즘세상에 시어머니가 이상하면 안봐도 되요 내이이 내남편 잘 챙기고 사는것도 힘든 세상이예요 신생아 잘 키울 생각만 하세요
11. 새옹
'15.12.26 7:52 PM (59.6.xxx.79) - 삭제된댓글남편한테 제 걱정하는 척이나 안 하면 좋겠어요
남편은 자기 엄마 애닳아 죽을라 하는데 남편이 통화하다 저 전화 바꿔주면 아주 그냥 목소리도 변해여 그렇게 걱정된다는 분이 참나...여우짓 좀 안 하면 좋겠어요12. 우리나라 기혼여성
'15.12.26 9:2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90프로가 짜증나 해요.
시댁은
친정같으면 얄짤 없을 것도 시댁은 그게 안되니까 나를 죽이고 맞춰야하고 그걸 또 당연해 하고..
밑도끝도 없는 갑질행세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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