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크리스마스이고 해서 전여친에게 한달만에 연락을 했어요.....
서로 그동안 한번도 연락이 없었던 상태였구요...
크리스마스를 핑계로 연락을 한거죠......
전여친이 좀 당황하더라구요....말을 아끼고.....그래서 제가 장난스럽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하니까
정말 화를 엄청 내더라구요....한번도 저한테 화낸적없던 애인데..
넌 이렇게 매사가 장난이냐고......새해에는 진중해지래요...너 원할 때만 연락 띡하고 이게모냐고..
......
헤어진 계기는 저 떄문이기는 했어요...
제가 정말잘못한 건지알고싶어요...
전 정말 순수한 마음에 메리크리스마스만 말하고 사라지려고 했거든요...
이렇게 라도 안하면 너무 어색해질 것같아서연락한건데...
제가 더 망쳐놓은 꼴이 되었네요....제가 어떻게 했음 좋았을지 알려주세요.....
제가 너무 이해가 안되고 이상한 애래요....
화가 머리끝까지나는데 참는 거라고............. 전여친들 순수한마음으로 연락 쫙돌리는건가....하며
오해하더라구요.....넌다장난이고 농담이냐고.....화내다 그냥 서로 사과하고 얘기끝났어요...ㅠㅠ
언제부터 크리스마스 챙겼다고 이러냐고...크리스마스가 뭐라고이런말도했구요...
하....너무 힘드네요...
진짜 엄청 힘든거 참다 참다 안 좋은 기운에 말하는거 보다 좋게 안부나 전하려 했던 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