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본남자 제가 결혼상대로는 아니라 그런거겠죠

ᆞᆞ 조회수 : 4,988
작성일 : 2015-12-26 10:23:44
전 며칠후면 마흔되는 노처녀구요
남자는 사십중반되요 만난지는 두달좀 넘었구요
그냥ᆢ제가 요즘 마음이 싱숫생숭 하달까요
며칠후면 나이 앞자리가 바뀌는데 ᆢ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애들이 초등학생인데 난 뭔가ᆢㅜㅜ싶고요
모든 조건 다 알고 만난 선인데 남자쭉에서는

절 진지하게 본다기 보다는 그냥 간 보는 느낌?
남자는 그냥 저 만나보다 다른여자 나오면 갈아탈 느낌?
주변에 나이많은 커픝들 보면 몇달 만나고 상견례도 하던데
저는 두달 넘도록 남자가 간만 보는 느낌이에요
조건은 오히려 제가 더 사은편이에요
집안도그렇구요
그래도ㅈ사람 하나 괜찮은듯 하고 저도 나이가 있어서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었는데 자꾸 저만 재촉하는 느낌만 드네요
생각해보니 사귀자는 말도 못들었네요
에휴그냥 끝을 내야 할까요
IP : 39.7.xxx.1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
    '15.12.26 10:25 AM (218.235.xxx.111)

    나이 그정도면
    마흔 되는 여자 엄청 ㄴ이 많다고 느낄겁니다.

    일단,,남자가...그냥 스페어 타이어처럼...그냥 두는 모양이네요.
    님말대로.

    나이도 됐고
    선이고
    두달 정도 만났으면
    결정 내려야할거 같은데..그냥저냥 가는거보면요.

  • 2. 싸인이 중요해...
    '15.12.26 10:45 AM (1.254.xxx.88)

    여자가 적극적으로 좋아한다 표시하면 그제서야 남자도 그렇게 나오더이다.
    원글님은 지금 어떤데요. 원글님도 마찬가지로 간보는거 아닌가요.
    맞선일떄도 여자쪽이 좀 더 좋은 표시를 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전화먼저 이런건 아니구요. 왜...싸인 있잖아요...너 좋아라는 눈빛 행동...그렇다고 몸으로 밀라는게 아니구요.

    하여튼 표시를 하세요. 표시를.....ㅉㅉㅉㅉㅉㅉㅉㅉ

  • 3. ᆞᆞ
    '15.12.26 10:48 AM (39.7.xxx.116)

    윗님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전 간보기 보다는 밍기적 거리는 남자 태도에 좀 지쳤어요

  • 4. --
    '15.12.26 10:5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맞아요. 글을 보면 서로 눈치보는 느낌.
    이쪽에서 더 호감이 있는거 같은데 청혼하게 만들어야죠. 좀 창백하고 아픈것처럼 하고 나가서 왜 그러냐,,하고 묻거든 친한 친구가 결혼했는데 이제 나만 남은거 같다. 지금까지 충분히 행복하고 즐거웠는데 그 친구가 결혼하니 혼자 남은거 처럼 느껴진다. 자식있는 친구들은 다들 애 얘기만 하고 굉장히 쓸쓸하게 느껴진다. 방긋방긋,,, 깔깔깔,,, 오늘 00씨를 보니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우리 어디가서 술한잔 할꺼나... 등등등

    목표가 있으면 빨리 이루세요. 미적거리지 말고. 가뜩이나 내 의지가 아닌 걸로 제대로 못해내는게 인생인데 왜 상대편에서 결정하게 하세요?

    그리고... 내가 더 조건 좋다.. 이런 말이나 행동은 하지 맙시다.
    그쪽이 아무것도 없는 빈털털이라고 나보다 못한 존재일까요?
    잃을게 없는 사람이 승자인겁니다.

  • 5. ㅇㅈㅅㅈ
    '15.12.26 11:02 AM (223.62.xxx.1)

    서로 상대가 더 적극적으로 나가길 기대하고 있네요.
    이대로 시간지나면 끝
    아쉬운쪽이 적극적으로 나가야지요.
    나이 그 쯤되면 남자도 더이상 밑지고 안들어옵니다.
    판단은 알아서 하시고. 상대탓만하시진 마시길...

  • 6. 커피트럭
    '15.12.26 11:10 AM (223.62.xxx.7) - 삭제된댓글

    남자나이 40대면,
    여자에게 차일 대로 차여본 남자라,
    차이는것도 지겨워서
    그냥 이번에도 차이겠구나~
    그런 생각 아주 많이 합니다.

  • 7. ...
    '15.12.26 11:29 AM (58.146.xxx.43)

    두달 만났으면....이제 중간에 다른사람이라도 나설때가 아닐까요?
    어쩔거냐고.

    마흔이면 아직 아이 낳을수 있어요.
    근데 좀지나면 진짜 힘들어져요.
    남자들도 여자나이 따지는게 가임기 따지는 건데
    님도 오래사귄것도 아닌데 어서 시간을 아끼세요.

    저도 님 나이인데...아직 애 초등학교도 못보냈고
    지금 임신중인걸요.
    너무 숙이지도 마시고 너무 기다리지도 마세요.

  • 8. 꼭 결혼을 해야할까요
    '15.12.26 11:31 AM (210.221.xxx.221)

    솔직히 자기 일 확실하게 있는데 꼭 결혼을 해야만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흔 넘은 선본남이시라면 여자에 대한 결혼관이 확실하거나 아님 그 반대라 여겨집니다.
    적극적으로 언약이 없다면 다른 분을 만나보시는게..

  • 9. 와인색
    '15.12.26 11:33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위에 --님 댓글처럼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으면 님이 먼저 과감하게 밀어붙여야 결혼까지 갈 수 있어요. 난 집안과 조건이 좋은데 왜 간을 보냐? 이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도 있어요. 주선자를 통해서 남자의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나 바에 가서 술한잔 하자고 해보세요. 당당하게 님 매력을 어필해서 그 남자분을 님 사람으로 만드세요.

  • 10. ....
    '15.12.26 11:35 AM (121.150.xxx.227)

    시동생이 40넘어까지 노총각이었는데 항상 선봐도 미적미적 그냥 만나기만 근데 동서는 만나자 마자 난리나더니 석달만에 결혼했어요.놓치고 싶지않다싶으니 노총각이라도 적극적이더군요.그전에 미적거린건 싫은건 아닌데 막 좋은것도 아니라서 애매모호 했던것 같아요. 간보는 느낌이면 아닌것 같아요.다른 선 들어오는것 봐가며 저울질 하는거죠

  • 11. ㅇㅇ
    '15.12.26 11:37 AM (175.209.xxx.110)

    간보는 느낌이면 아닌 거죠. 남자든 여자든 이십대던 오십대던 확실히 이 사람이다 싶으면
    절대로 유유부단하게 굴 수가 없어요.. 거기다 결혼의지가지고 선자리에 나온 사람이면 더 그렇죠.

  • 12. 어휴
    '15.12.26 11:37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진짜...
    다른 선 계속 보면서 여러 명을 동시에 만나세요.
    그 나이가 아니라 서른 초중반이라도 선을 일단 보기 시작하면 대부분이 그렇게 합니다.
    글쓴님 미인입니까?
    어디가든 남자들의 동공이 커지는 미인입니까?
    아니면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닌데 적극적으로 너를 꼭 잡겠다 이런 마음으로 행동하는 남자는 없습니다.
    언제든 더 유익한 조건녀에게 환승할 의도로 선을 뛰는 겁니다. 결혼하자고 절대 재촉하지 마세요.
    그냥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아님 말고 여러 사람 만나면서 활기있게 사세요.

  • 13.
    '15.12.26 11:59 AM (1.245.xxx.158)

    빨ㅇ리 다른 남자알아보세요 저같으면진작에 차단했을듯

  • 14. ㅎㅎ199
    '15.12.26 1:06 PM (1.224.xxx.12)

    왜 결혼하려고 애쓰시는지.
    그냥 싱글로 내 삶 가꾸며 사세요.
    여행하고 운동하고 돈모으며...
    누구 하녀노릇 구렁에 들어가지 마시고..

  • 15. ..
    '15.12.26 1:09 PM (125.180.xxx.190)

    님도 간보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 16. ㅈㅇ
    '15.12.26 1:41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결혼에 대해 삐뚤어진 소리 하시는 분들 불쌍해요 하녀노릇? ㅉㅉㅉ

  • 17. ㅠㅠ이건 아셔야돼요
    '15.12.26 2:14 PM (175.193.xxx.90)

    여자도 그렇지만 남자 마흔중반은 약없인 성생활 안될 가능성 많아요.

  • 18. ㅠㅠ이건 아셔야돼요
    '15.12.26 2:16 PM (175.193.xxx.90)

    남자들은 잘 안되니깐 여자가 어리면 잘될까 싶어서 업소엘 더 자주 가게되요.. 시각적흥분 이잖아요 메카니즘이..

  • 19. ...
    '15.12.26 2:22 PM (59.12.xxx.35)

    같이 술먹고 취해서 저지르세요~ 진심입니다. 남자도 님이 맘에 든다면 관계할거고 아니면 뺄거고요.
    그만큼 호감을 드러내는일이 어디있어요.

  • 20. ..
    '15.12.26 11:06 P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때려치세요. 기분나쁘네요.
    그리고 윗분, 맘에도 없고 간이나 보는 남자한테 성관계까지 하라고요?
    남잔 땡잡았네요.
    남잔 공짜로 성관계 즐기고 책임 안져도 되고.
    몸 바치면서까지 결혼구걸 할 정도로 그남자가 잘났어요?
    아님 그렇게까지 결혼에 안달나고 목매달고 결혼에 환장했어요?
    여자가 몸 바치라는 글은 남자인듯.ㅋㅋ
    그런다고 그남자가 여자랑 결혼해 줄까요?
    정액받이로나 이용하겠죠. 속된 말로 먹고 버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403 중2수학 곱셈공식의 변형 1 ㅁㅁ 2016/02/11 1,091
526402 조경사를 따면 취업이 좀 쉬울까요? 2 비전 2016/02/11 2,604
526401 목소리 떨림은 목소리 노화현상인가요? 1 목소리 2016/02/11 943
526400 상황판단 좀 부탁드려요. 7 궁금 2016/02/11 1,848
526399 봉고데기 - 바비리스 vs 보다나 - 차이가 많나요? 1 궁금 2016/02/11 7,255
526398 이제 일반고가 대세로 바뀐건가요? 55 ... 2016/02/11 7,711
526397 누구의 잘못인가요? 3 .... 2016/02/11 847
526396 중고 카시트는 쓰는게 아니라던데 8 2016/02/11 1,893
526395 믹서기 이용해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 뭐 있나요? 6 믹서 2016/02/11 1,106
526394 대한민국은 북한때문에 위기가 아니라 11 ..... 2016/02/11 1,848
526393 전요....제가 너무 싫어요 10 *** 2016/02/11 2,352
526392 해외여행 2 친구 2016/02/11 965
526391 50일 갓 넘은 아기.. 장거리 이동 질문입니다. 31 티니 2016/02/11 6,675
526390 시누들은 손님인가요? 14 . 2016/02/11 3,424
526389 아이들이 착하니 별말을 다듣네요 24 생각이 기발.. 2016/02/11 6,045
526388 별거 몇년이면 이혼가능한가요? 5 남편외도 2016/02/11 5,698
526387 파마를 다시 풀고 싶어요 5 헤어스타일 2016/02/11 3,459
526386 씨즈캔디 야매로 만드는법 없을까요? 1 초코초코 2016/02/11 817
526385 된장담그기 6 ^^ 2016/02/11 1,601
526384 아파트 전실결로 해결방법좀. 4 차니맘 2016/02/11 1,623
526383 매일 시어머님께 전화하는 남편.. 저만 싫은가요? 43 이상? 2016/02/11 8,217
526382 모카포트가 있는데 어떤 커피가 맛있을까요? 5 소나기 2016/02/11 1,060
526381 지하철 2호선인데 어떤 아줌마가 손톱을 깎아요. 13 헐랭 2016/02/11 1,928
526380 옆구리 통증 2 아파요 2016/02/11 1,321
526379 누수관련 잘 아시는분 계세요? 누수관련 2016/02/11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