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은 어떻게 진행해도 욕먹게 되있어요

ㅇㅇ 조회수 : 4,711
작성일 : 2015-12-25 22:46:51
택이랑 이어지면 어님류 들이 장난하냐고 재미없다 난리
정환이랑 이어지면 택이 또 짠하게 만들었다고 후지쯔배 우승컵 다시
내놓아라 난리 ..
주변인물 얘기 많아지면 주인공분량 없다 난리
주인공위주로 간다면 뻔한 남편첮가로 퇴색했다 난리
눈물스토리 나오면 신파다
가볍게 가면 알맹이가 없고 작가가 막쓴다
동룡이 좀 분량 적으면 동룡이 왜 안나오냐
키스신 길면 애들 보는데 무슨짓이냐
동감 안가는 에피소드 나오면 시간 끌려고 넣었다
동감 안가는 추억소품 나오면 고증이 개판이다

근데 그 모든 불만을 잠재우려면 모든 이의 분량은
적절하면서 남주 둘다 불쌍하지 않고 사랑이 이뤄져야 하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대세의 남자와 되어야 하며
적당히 감동이면서 쥐어짜지 않고 담백하며 지루하지 않고
감동까지 선사해야 하는데..
개취가 다들 있으니 .. 결론은 종영할때까지 까이고 욕먹고
엄한작가들한테 쌍욕을 부르니 ;; 82반응보고 대본을 바꿨니..
이런말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

IP : 124.49.xxx.1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5.12.25 10:51 PM (223.62.xxx.22)

    공평하게 일처 다부제로 법을 바꿉시다~ 하하하하.

  • 2. ^^
    '15.12.25 10:51 PM (110.8.xxx.118)

    동의합니다. ㅎㅎ 작가들도 힘들겠어요.

  • 3. ㅋㅋ ㅋ
    '15.12.25 10:52 PM (119.71.xxx.61)

    빙고

  • 4. ㅎㅎㅎ
    '15.12.25 10:54 PM (211.245.xxx.178)

    그러게요.
    재밌으면 재밌는대로, 늘어지면 늘어지는대로 재밌어요.
    음..그래도 택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제합니다요..ㅎ

  • 5. ...
    '15.12.25 11:40 PM (66.249.xxx.213)

    응팔은 어찌해도 좋게 보여요
    아이들 얘기는 풋풋하고 추억돋아서 어른들 얘기는 부모 마음으로 ~~

  • 6. ㅅㅇ
    '15.12.25 11:44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어른들 얘기 재밌어요 고딩들 연애얘기 저에겐 별로 안중요하네요 ㅋ

  • 7. ㅇㅇ
    '15.12.25 11:51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응팔에 욕을 하는 건 응팔에 대한 기대 때문인 것 같아요.
    응팔은 다른 드라마가 보여주지 못했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죠.
    모두가 주인공 같고, 악한 사람도 안 나오고, 기본적으로 사람 냄새 나고 따뜻하고.
    그런데
    드라마라 하기에는 내러티브가 너무 약해요.
    드라마를 이끌고 가는 중심이 없는 거죠.
    그냥 편하게 보는 예능 같은 드라마예요.
    그저 그런 에피소드, 하염없는 반복. 82에 올라오는 불만의 글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막장이 판치는 드라마만 보다가 응팔은 보석 같죠.
    시청률이 말해주잖아요.
    그냥 옛친구를 만난 느낌, 반갑고 그립고 그렇지만 강렬한 만남은 아닌.

  • 8. ..
    '15.12.25 11:54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응사보다 좀 더 잔인한 것 같아요. 누구랑 연결돼도 그들 전부가 유년시절을 같이 보내서..
    이웃들끼리 소소한 에피소드가 더 좋아요 저는. 오늘 보고 나니까 택이한테 좀 더 마음이 기우는데 솔직히 누구랑 돼도 상관은 없어요. 그냥 정팔이는 너무 많이 가져서. 엄마도 라미란이고 형도 있고..

  • 9. ..
    '15.12.26 12:13 AM (114.206.xxx.173)

    작가들은 시청자들의 열화같은 응답을
    모두 수용하라!! 수용하라!!

  • 10. ...
    '15.12.26 12:17 AM (182.218.xxx.158)

    다 맞는 말이지만...
    어쨌든 선우엄마 선우이야기가 너무나 많이 나와요..

    정환이는 진짜 포장마차 우동보다 적게 나온다고들 지난주까지 불만이 많았어요

    전 선우네 그 두 커플말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덕선이 남편이 누가되든 상관도 없구요 그냥 다른 집 얘기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 당시 학교얘기든 친구들 얘기든 상관없어요 ..

  • 11. 어쩌라고
    '15.12.26 12:28 AM (39.7.xxx.44)

    인기쟁이는 항상 화제죠
    이게 다 그 죽일눔의 인기 때문인데 어쩌겠어요
    금요일이 되면 신나요 응팔이때문에

  • 12. 11
    '15.12.26 1:08 AM (183.96.xxx.241)

    남편이랑 유일하게 얘기하며 보는 드라마라서 넘 재밌어요 자긴 저만할 때 누구좋아했눈데 ? 어??어?? ㅋㅋ

  • 13. 아무리 그래도
    '15.12.26 1:16 AM (1.232.xxx.176)

    오늘 에피들은 모두가 허성하기 짝이 없었어요.
    다 어설펐다는 ㅠㅠㅠㅠㅠㅠ

    주인공 럽라가 주가 되지 않더라도 다른 에피들이 짜임새 있으면 감동하고 재밌는데
    오늘 성균 아빠 다치는 이야기도 동룡이 오토바이 이야기도 성동일과 큰딸내미의 관계 이야기도
    모두 짜임새가 없이 툭 던져놓은 거 같은 느낌 ㅠㅠㅠㅠㅠㅠ

    14회까지 별 불만 없이 잘 봤는데 오늘은 진심 실망스럽네요 ㅠㅠㅠㅠ
    이런 식이면 다음 회에 대한 기대도 접고 싶을 정도로 많이 실망했어요 ㅠㅠㅠㅠㅠ

  • 14. 저는 좋던데
    '15.12.26 2:53 AM (101.250.xxx.37)

    성균아빠 다친걸로 택이가 그 싫어하는 부탁을 해줄만큼
    우정이 남다르다는걸 보여주고
    택이에 대한 정환이 마음도 짚어줬고
    그러면서 이번에는 택이에게 정환이 사랑을 알게 하면서
    또다른 문제를 던져줬죠

    동룡이 오토바이 사건으로
    드디어 엄마의 사랑을 보여줬구요
    언제쯤 어떤 사건으로 풀어줄거라 생각은 했는데
    허한 마음 골목친구들에게서도 달래지지 않던 마음을
    오토바이 내달리는거에 푼다는거
    저는 생각 못했는데 좋았어요
    뻔하지 않았구요

    보라와 아빠 이야기는 우리들 모습이랑 너무 닮지 않았나요?

    선우엄마와 택이 아버지 문제가 좀 지루하다 싶긴 했지만
    솔직히 가볍게 휘리릭 결정내버리기 어려운 문제니 이해해줘야할거 같구요

    보는 시각이 정말 다르다는거
    응팔 본 후 반응들에서 많이 느끼네요
    저는 내일도 다음주도 다다음주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또 어떤 이야기들로 나를 놀래키려나 싶어서요^^

  • 15. 맞아요
    '15.12.26 3:48 AM (1.232.xxx.176)

    101.250님 말이 다 맞아요. 작가의 의도가 그거라는 게 확연하게 보이죠.

    헌데, 제가 보기엔 풀어 나가는 과정이 어설펐다는 거예요.
    늬들 이거 느껴라~!하고 툭 던져주는 느낌이었다구요.
    매끄럽고 짜임새 있게 흘러가는 느낌이 아니고 일부러 만들어서 던져주는ㅠㅠㅠㅠ

  • 16. 그냥
    '15.12.26 7:54 AM (116.40.xxx.2)

    매회 어떻든 좋아요.
    이 이상 뭘 어떻게 만들라고? 이마저도 없었으면 어쨌을까? 뭐 그런 느낌?

    베갯속에 행복한 솜털을 꽉꽉 눌러담고
    끌어안은 느낌.

  • 17. 이제
    '15.12.26 9:14 AM (108.0.xxx.200)

    정봉이 선우커플 그만 나오고
    정팔이 택이 좀 많이 보여주세요 제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386 커리랑 난먹고... 777 2016/01/06 657
515385 치밀유방, 종괴가 있을 땐 1 45세 2016/01/06 2,743
515384 여드름 재생 치료라는 게 어떤 건가요 피부과 2016/01/06 492
515383 오버핏코트 투표 해주세요~ 8 냥냥 2016/01/06 1,684
515382 결혼식 일주일 전 임대아파트 고백 201 ㅇㅇ 2016/01/06 39,463
515381 부티 지름신 왔어요 부티 2016/01/06 711
515380 한국의 치욕적인 위안부합의... 미국과 일본에 완전한 항복 1 국가의배신 2016/01/06 416
515379 이눔 명절 돌아오니 또 쌈박질 하게 생겼어요!! 17 미치겠어요 2016/01/06 4,884
515378 대학생 자녀들 책상 좀 추천해주세요 4 사랑이여 2016/01/06 1,397
515377 위안부, 다음은 한일군사동맹 3 샬랄라 2016/01/06 372
515376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정형돈 대신할 mc? 22 정형돈 하차.. 2016/01/06 3,199
515375 가게이름 부탁드립니다 12 ... 2016/01/06 1,013
515374 엄마의 전쟁 다시보기 안되나요? 2 엄마의.. 2016/01/06 1,150
515373 대망 소설 읽어 보신분 계신가요~? 21 ㅇㅇ 2016/01/06 2,445
515372 덴마크 다이어트하고 나서. 2 .... 2016/01/06 1,186
515371 혹시 제가쓴글 한분이라도 기억하고 계실까요? 10 감사인사 2016/01/06 1,497
515370 비행기 탑승시 물약,가루약 등 조제약 기내반입... 4 ㄴㄴ 2016/01/06 13,127
515369 받고싶은 선물 1 친구 2016/01/06 413
515368 유방암 확정이래요. 꿈같은 시간 입니다.. 29 새댁 2016/01/06 20,841
515367 한시간째 뛰네요...10분 단위로 3 심하네 2016/01/06 1,063
515366 ssg 에서 5만원 이상이면 장바구니 준다고해서... 10 000 2016/01/06 3,380
515365 결혼식 부주금 글을 읽고... 2 장녀 2016/01/06 1,467
515364 전문계고 특별전형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5 전문계 2016/01/06 1,594
515363 편의점에 토스트식빵 파나요 모닝빵이라도 5 .. 2016/01/06 1,775
515362 엄마랑 둘이 기차타고 온천여행 갈생각인데요 추천좀 해주세요~^^.. 10 ... 2016/01/06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