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케익논란중 인건비 무시부분은 동의 해요
너무 원가 원가 만 따지는 거요
요리 클래스도 저거 음식재료 ㅇ얼마 안하는데
/본인만의 레시피나 기술을 전수 하는거잖아요
여기선 아니지만 지역카페보먼
수선하는거 그냥 재봉틀로 드르륵 박는건데
/그것도 본인이 가진 특별한 기술을 사용해서 하는건데
그냥 무조건 원가 원가 재료값 얼마 아니다 하지만
그걸 배우기 위한 시간 노력 이런건 다 무시하는것 같아
좀 그래요
1. @@@
'15.12.25 7:17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지적 재산, 기술 노하우 이런걸 인정 안할려고 그러는거죠.
남이 하는건 되게 쉬워보이고...하수일수록 열내서 요란스럽게 하니까 노력한다고 보더라구요.
원래 고수일수록 숙련되었으니까 쉬워 보이게 하는데, 그걸 진짜 쉬운걸로 여기는 사람 많아요.2. 보통
'15.12.25 7:25 PM (88.171.xxx.189) - 삭제된댓글인건비를 높이 책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기업 체인 빵집을 보면 정작 기술인력 대우는 안 좋으면서 빵값은 심하게 과하잖아요. 그렇다고 원료가 좋지도 않고요. 가짜 생크림(저질 식물성 유지 크림), 가짜 버터(저질 식물성 유지 굳힌 것) 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당연히 첨사물 많고 심지어 매장에서는 굽기만 하잖아요.
(케이크는 아니고 빵 관련해서) 외국 예를 들어서 죄송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제빵사가 반죽, 발효, 성형을 한 장소에서 빵을 구워 파는 곳만 빵집이라는 간판을 달 수 있어요. 파리바게뜨나 뚜레주르같은 곳은 프랑스 법에 따르면 빵집이 아닙니다. 물론 프랑스에도 반죽 받아서 매장에서는 굽기만 한 빵을 파는 곳이 있어요. 빵집 간판 못달아요. 대신 여기서는 빵값이 어마어마하게 싸요. 이런 곳에서는 바게뜨 하나에 30~50 센트예요. 왜? 인건비가 별로 안 들잖아요. 그런데 바리바게뜨나 뚜레주르같은 (프랑스 법으로 볼 때) 가짜 빵집은 심지어 프랑스의 진짜 빵집보다 바게뜨를 더 비싸게 팔지않나요? 그 돈이 기술 인력에게 가나요? 개가 웃을 일이죠.3. 보통님의 말처럼
'15.12.25 7:29 PM (1.254.xxx.88)개인이 하던 정말 좋은 빵집이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밀려서 없어져가는걸....진짜 억울하고 속상해요.
4. ㅇ
'15.12.25 7:30 PM (116.125.xxx.180)파리바게트에 바게트 팔아요?
못 본거같아요.5. ...
'15.12.25 7:41 PM (180.229.xxx.175)프렌차이즈 케잌 얘기였구
그곳 이익은 인건비로 많이 가지도 않아요...
장인정신 인정안하는 글 아니었어요...6. 그냥
'15.12.25 7:46 PM (175.209.xxx.160)간단해요. 비싸다고 생각하면 직접 하면 돼요. 가격이라는 건 보이지 않는 손이예요. 사람들이 직접 하는 것보다 돈을 써서 하는 게 나을 경우 돈을 쓰게 돼죠. 이유가 뭐든 간에요.
7. ....
'15.12.25 9:36 PM (173.221.xxx.130)비싸면 직접하면 됌 222222
아쉬워서 사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유지됌8. 가짜 버터가 아니라
'15.12.26 1:43 AM (24.16.xxx.99)마가린이란 이름이 있는데요. 생크림도 우유 생크림으로 해서는 모양 유지가 안됩니다. 프랑스에선 그렇게 하는 마법이 있는지 몰라도.
그리고 가격은 재료비 인건비 이전에 수요 공급 비율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누구나 바게트를 주식으로 먹으면 수요가 늘어나 더 대량 제조를 하게되이 재료비도 줄게되고 개당 마진이 줄어도 전체 이익은 늘어나 비싸게 받을 필요가 없죠. 밥이 주식인 나라에 소수만 어쩌다 먹는 바게트 비싼건 당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 재산 기술 노하우를 인정하지 않는건 맞는 듯. 그러니 남의 블로그나 사진 심지어 교재도 불법 복사하고 컴퓨터도 조립품 쓰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는 불법 복사를 당연시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