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케이비에스에 다큐
눈물 흘리며 보고 있어요ㅜ
1. ㅇㅇ
'15.12.25 11:31 AM (221.165.xxx.242)무슨 내용 인가요? 저는 어제 저녁에 케이블 에서 나홀로집에2 보다가 2부 하기전 광고해서, 채널 돌리다가 kbs다큐 채널 고정 하고 보면서 울었는데ㅜ 암환자 들에 관한 얘기 였는데 두딸 아빠 이면서 36세인 남편이 암이 악화되어 호스피스 병원 입원 하고 임종때, 초등학생 두딸 데려와서 아빠가 이제 아파서 먼저 하늘나라로 가셔야 되니깐 마지막 으로 얘기하고 아빠 한테 뽀뽀 해드리라고 하는데 진짜 슬펐네요.
의사가 사망 선고 내리니깐 네? 아직 손이 따뜻한데요? 되물으면서 젊은 엄마가 오열하는데 티비 보다가 울었네요. 화장 할때도 여보 거기 불났다고 빨리 나오라고 오열하는데ㅜㅜ
네이버 카페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암 환우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였는데, 거기 환우 중에 한명이
암환자의 70%?가 다 착한 사람들이라고 자기도 항상 좋은 사람이 될라고 노력했고 참았는데
암 걸리고 깨달았다고 말하는데
슬프기도 하면서 파이터로 살아야겠다고 다짐도 했네요.2. 하유니와
'15.12.25 11:48 AM (182.226.xxx.200)슬프네요 ㅜㅜ
3. 음
'15.12.25 11:57 AM (61.74.xxx.54)저도 울면서 보고 있습니다
남편이 후원하는 곳이라 소식지 같은게 오는데 그냥 재활용해왔거든요
훌륭하신줄 알았지만 어쩜 저렇게 아무것도 욕심 내지 않고 당신 인생을 오롯이 타인을 위해
바칠수 있을까요?
사춘기 아이가 창틀에 올라갔다고 깜짝 놀라시며 울먹하시는 수녀님을 보면서 사춘기 아이 키우는건
다 어려운거구나 싶기도 하고 수녀님들이 너무 힘들게 일하시고 마르고 꾸부정하게 늙어가는걸 보면
가슴이 아프다며 우는 졸업생을 보니 또 울컥하네요
수녀님 대부분이 웃는 얼굴로 인터뷰하시네요
욕심 많고 내적으로 갈등도 많은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4. 에구 못봤네요
'15.12.25 12:00 PM (101.250.xxx.37)이 글 보고 켰더니 끝났네요
그래도 채널 안내에 제목은 봤어요
천상의 엄마던데 수녀님 이야기인가 봐요
나중에 찾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