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 쥐잡는약 놓는다는데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15-12-25 09:32:01
다음주월요일.즉3일후에 아파트단지내에 쥐잡는약을 놓겠다는
구서작업 공지를 엘리베이터에 붙여놨네요(업체에서진행)
그런데 ㅠㅠ아파트단지내에 사는 고양이들이 많은데
과연 쥐가있을까싶기도하고
쥐잡는다는 명목으로 고양이들죽이려하는게ㅠ아닐까싶어요
분명히 약을 놓으면 그걸먹는 고양이들있을거고요

제지할 방법이 없을까요 ㅠ
IP : 223.62.xxx.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하네요
    '15.12.25 9:37 AM (61.102.xxx.238)

    말이 쥐잡는약이지 고양이잡으려고 그러는것같아요
    동대표나 부녀회에 항의해보세요
    그곳에서 업체에 일시켰을거잖아요
    주민동의서 다받고하는거냐고 이야기해보세요
    그아파트강아지들 산책도 할텐데 일방적으로 약풀면 안돼죠

  • 2. ..
    '15.12.25 9:47 AM (118.36.xxx.221)

    아파트에 쥐있어요..지하 하수구나 배관실같은곳이요..
    오래된아파트는 더하구요..

  • 3. 빵빵부
    '15.12.25 9:48 AM (211.177.xxx.12)

    더 많은 고양이를 영입하라고 하세요. 저희 아파트 라인 청소하시는 이모님이 고양이 덕에 쥐가 없어져서 좋다고 먹을 것 챙겨주시더만요.. 제가 사료 대봉지 사드렸더니만 아파트 입구에 커다란 그릇을 놓고 아파트에 사는 길냥이들 와서 다 먹으라고 해놓으셨던데요.. 저희 아파트도 한동안 길냥이 밥 주지 말라고 적혀 있었는데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요즘엔 다들 챙겨 먹이세요.. 고양이와 공생해야죠.. 왜 자꾸 아이들을 죽이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 4. ㅇㅇ
    '15.12.25 10:06 AM (112.184.xxx.121)

    요즘 쥐약은 다른 포유류가 먹어도 죽지 않아요.
    쥐의 눈이 서서히 멀어서 밝은데 나와 죽는거거든요.
    근데 그런 쥐약이 아니고 농약이나 독극물 같은거면
    고양이 잡으려고 하는거 맞을겁니다.
    그럼 개들도 먹을 수 있고.
    한번 알아보세요. 개 키우시는 분들이 강력 항의 하셔야겠어요.
    어떤 약인지

  • 5. ...
    '15.12.25 10:06 AM (218.148.xxx.128)

    동네 30년 넘는 아파트 있는데 쥐없습니다. 30년간 뒤때문에 쥐약 놓은적도 없고 쥐 출몰했단 얘기도 못들었어요. 대신 고양이가 많아요. 1000세대 넘는 대단지인데 사람들이 고양이 예뻐하고 해꼬지 안합니다. 화단이나 통로 고양이들이 널브러져있고 사람피하지도 않아요. 반면 우리아파트 2년 밖에 안됐는데 쥐장난 아니에요. 고양이라면 못잡아먹는 인간들이 한둘이 라니에요

  • 6. 재능이필요해
    '15.12.25 10:13 AM (125.180.xxx.130)

    저도 저희 아파트 냥이 밥주는 사람인데 경비아저씨도 관리실에서도 터치 안해요. 근데 수시로 쥐잡는약 놔요. 저도 첨엔 글쓴님처럼 그런 걱정했는데 진짜 쥐잡으려고 놓는거같아요. 그리고 아파트 냥이는 사료먹으니까 쥐약은 안먹는거같더라구요 (모르죠 근데 ㅜㅜ) 너무 걱정마세요. 예전 사료통 옆에 진짜 사람손만한 대형쥐를 냥이님이 조공바친게 생각나네요 ㅡㅡ;

  • 7. 고양이가 있으면..
    '15.12.25 10:29 AM (218.234.xxx.133)

    쥐나 바퀴벌레가 없어져요.. 전원주택 사는 분들도 그게 팁인데..동네 길고양이들 마실 오면 쫓지 말고
    사료만 좀 챙겨주라고. 고양이들이 들락거리면 쥐나 뱀 같은 게 없어진다고..

    저희 아파트 단지에는 고양이 없는데 그래서 수시로 쥐약 놓아요. 애견들 주의하라고 공지도 하고..

  • 8. 어휴
    '15.12.25 10:57 AM (220.121.xxx.167)

    애견들이 주의한다고 주의가 되나요?
    냄새맡고 맛을 보는게 습관이 돼 있는 애들인데..
    쥐가 얼마나 바글거리길래 쥐약까지 놓나요?
    고양이 이용할 생각은 못하고....

  • 9. ..
    '15.12.25 11:34 AM (175.197.xxx.240)

    전 구서작업을 두 번 중지시켰어요.
    관리실 찾아가서 항의하세요.
    고양이를 싫어하는 특정동대표가 구서작업을 핑계로 쥐약 놓으려한다는 확신이 들었기에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물론 길고양이를 내세우지 않고
    구서업체를 불러 주민이 비용을 내야할만큼 쥐로인한 피해접수가 그렇게 많냐고 물었고
    민원내용을 확인하고 싶다고 했어요.
    쥐약을 함부로 놓으면 산책하는 애완견들과 잔디밭에 들어가는 어린이들이 위험해진다고,
    사고나면 책임지겠냐고했고
    업체에서 나오면 주민 몇명이 따라붙어 약제와 쥐약놓는 장소 하나하나 체크하겠다고 했어요.
    하수구 구멍안에 놓는다고 했지만 살포 후 일주일 후에 제대로 남은 약을 수거하는지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니냐고 물었구요.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못하더군요.
    쥐로 인한 민원이 많다고만 했지 민원목록 보자고 했더니 제시 못하더라구요.
    민원이 많이 들어온 것 확인하면 수긍하겠다고 했는데도요.
    저는 주민 두명과 함께 행동했고
    남편도 항의전화를 해주었어요.
    즉시 구서공고를 취소하더군요.
    구청에 관련부서에 전화해서 안전한 구서작업을 하도록 지도해달라고 부탁해서
    관련공무원이 행정지도한 것도 도움이 되었어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비록 휴일이라 관리실 직원이 몇명 없더라고 찾아가 문의, 항의 하시고
    월요일에 진행을 막으세요.
    하실 수 있습니다.

  • 10. 의심도 병
    '15.12.25 11:44 AM (223.62.xxx.11)

    아파트에 쥐가 없다는 소리는 도대체 상식이 있는 소린지...
    서울시 모든 아파트에 쥐 있어여.
    잠실인데 아파트 단지 말고 대로변에도 쥐약 살포하고 있다는 안내문 붙어 있고요.
    애견이던 애묘던 좋은데 윗분처럼 된장인지 똥인지 모르고 한 행동을 자랑하실건 아닌듯.

  • 11. ////
    '15.12.25 11:52 AM (1.254.xxx.88)

    구서작업 중지시킨분 팁 정말 고맙네요. 이 글 지우지 마세요. 나중에라도 저희 아파트에서 이런일 벌어지면 저도 써 볼랍니다.
    대고 고양이죽이기 같아요.

  • 12. 의심도 병 님.
    '15.12.25 12:33 PM (1.254.xxx.88)

    잠실부근이 길냥이에게 야박하고도 못되게구는가 보군요.

    된장인지 똥인지 구분도 못하는 223.62.xxx.11) 님은 좀 찌그러져 계시죠. 네?
    윗분은 왜 쥐약을 살포해야하는지를 따지고나서 멈추게 했습니다.

    하여튼...진짜 동인지 된장인지 꼭 코로냄새 흡입해야하는 멍청이들이 있어요.

  • 13. 원글
    '15.12.25 12:52 PM (119.70.xxx.158)

    네~감사합니다. 써주신글 참고하여 적극항의해보겠습니다.
    얼마전 아파트 주차장에 아래와 같은 공고가 붙어있어 전화로 항의하여 공고문을 변경시킨적도 있습니다.

    " 고양이가 전염병을 일으키고 차에 스크래치를 내니 먹이를 주지마세요"

    스크래치는 제가 확실하게 아니다라고 할수있는 부분이 아니라 언급하지 않았지만,
    고양이가 전염병을 일으킨다는건 전혀 근거없는 소리이니 이 부분은 확실한 근거가 아니면 삭제해달라고요.
    그래서 해당문구는 수정을 시켰습니다.

    성남시처럼 고양이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고 해로운 동물이 아니며, 오히려 인간에게 전염병을 유발하는 쥐, 바퀴벌레등을 퇴치하는 역할을 하며, 영역동물이라 죽이거나 없애도 다시 다른 고양이들이 그곳에 유입되므로 해치지 말라는 내용의 행정기관 공식문서로 홍보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ㅠ

  • 14. 아파트에 쥐가 없다고요?
    '15.12.26 2:05 AM (1.241.xxx.162)

    울 동네 여름만되면 아파트마다 쥐 엄청 돌아다녀요. 얼마전에도 1층 화장실에 쥐가 출몰해서 집주인이 기겁을 한 사건을 경비아저씨들이 얘기하고 있는거 들었는데요. 정말 고양이를 잡기위함인지 확인하고 항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548 근데 대단한게 여기에서 벌써 12년도에 최회장님 바쁘시겠다고 4 ㄱㅎㅇ 2015/12/29 6,705
513547 파우더 사려는데 로드샵 중 괜찮은 거 있나요? 2 ... 2015/12/29 1,383
513546 빈폴패딩... 4 bona 2015/12/29 2,218
513545 배움의 깊이와 생활방식의 괴리???? 3 인격 2015/12/29 1,162
513544 남방이랑 스웨터랑 입을때 목부분이요... 7 고민 2015/12/29 1,126
513543 화장실 냄새는 향수가 최고네요. 1 잔향 2015/12/29 2,055
513542 전쟁피해자 여성분 얘기 들으면서 1 ㅇㅇ 2015/12/29 434
513541 농사일 하시는분 계세요?. 3 ㅇㄷㅈ 2015/12/29 891
513540 최태원은 그여자랑 살림 차렸나보네요 3 .... 2015/12/29 8,911
513539 [기본상식] 지역명의 유래...txt 1 ㅇㅇ 2015/12/29 731
513538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벌레처럼 울다(류근) 은빛여울에 2015/12/29 753
513537 분당에 원어민있는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 분당댁 2015/12/29 824
513536 박정희재단 1년 예산은 400억 일본의 위안부 배상금 100억 5 아마 2015/12/29 979
513535 혼외자식이 하나뿐일거라는 3 ..... 2015/12/29 4,242
513534 응팔 선우 성이 뮈죠?? 3 혹시 2015/12/29 2,385
513533 어제 만든 불고기가 짜요. 구제방법은? 10 새댁아닌데요.. 2015/12/29 1,175
513532 여러분은 생활에서 신념을 잘 지켜나가시나요? ### 2015/12/29 418
513531 다큐 3일 보다가 환불에 대한 단상 24 으악~ 2015/12/29 6,007
513530 뉴스를 못봐서요.한일협상(?) 간단정리 해주실분 19 ㅇㅇㅇ 2015/12/29 1,982
513529 무거운 졸업앨범 다들 가지고 계신지요? 14 정리의달인 2015/12/29 3,358
513528 굴욕적 위안부 협상.. 미국의 요구로 이루어진것 1 배후는미쿡 2015/12/29 685
513527 맛짬뽕 맛이 너무 없어서 깜놀.. 17 2015/12/29 3,396
513526 근데 유부녀가 어떻게 재벌을 만나죠? 5 .. 2015/12/29 9,047
513525 전세 관련 문의 좀 드릴게요. 집없는이 2015/12/29 488
513524 여드름 치료 동네 피부과 가도 괜찮나요? 5 중학생 2015/12/29 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