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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브날 저녁먹다가 남편과 싸웠네요

아구이구 조회수 : 19,488
작성일 : 2015-12-24 23:03:11
내용은 펑합니다_
IP : 125.178.xxx.17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
    '15.12.24 11:05 PM (182.215.xxx.1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언제 철들려는지...이사 정리나 도와주고 저러는 거에요? 원글님 화나시는거 백번 이해됨

  • 2. ㅇㅇ
    '15.12.24 11:06 PM (118.42.xxx.55)

    남자들은 어쩜 저리 단순한지...

  • 3.
    '15.12.24 11:07 PM (218.235.xxx.111)

    개판난 그상황에서 손님 맞으면 되죠
    가족인데요......
    하나도 치우지말고, 그대로 두세요

  • 4. ...
    '15.12.24 11:07 PM (117.123.xxx.157) - 삭제된댓글

    아 진짜 싫다... 단체로 어서 교육받나요. 이런 남자 너무 많음

  • 5. 아이고
    '15.12.24 11:07 P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엊그제이사했음 아직 정리안됐을거라고 어른들도 짐작하실텐데
    있는 그대로 보여주시면되지 싸움은 왜하세요
    어른들이 아들보고 집에 방문하겠다는데 아들이 뭐라고 하겠어요
    오지말라고 해야했나요?
    별일아닌걸로 이브망치지말고 화해하세요

  • 6. ..........
    '15.12.24 11:09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커튼 달면서 손이 까져서 남은 나사하나 돌려달라고 아빠한테 부탁했다가 된통 혼나고 맘상했어요. 남아빠가 남자인데 이런 거 좀 해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아빠 친구분은 평생 못하나 안박고 살았다면서 남자여자 일 따로 있냐고 사정따라 다르지 하면서 야단야단...

  • 7. 배려심
    '15.12.24 11:10 PM (122.42.xxx.166)

    없는 남편 맞아요
    그나저나 절대로 애써 부리나케 치우지말고
    폭탄맞은 상태로!

  • 8. ....
    '15.12.24 11:10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커튼 달면서 손이 까져서 남은 나사하나 돌려달라고 아빠한테 부탁했다가 된통 혼나고 맘상했어요. 아빠가 남자인데 이런 거 좀 해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아빠 친구분은 평생 못하나 안박고 살았다면서 남자여자 일 따로 있냐고 사정따라 다르지 하면서 야단야단...

  • 9. ..
    '15.12.24 11:10 PM (175.114.xxx.134)

    시부모님 오셔도 알아서 대접하라 하고 계속 할일하세요.

  • 10. ...
    '15.12.24 11:11 PM (39.119.xxx.92)

    좀 짜증이야 나겠지만 뭐 크게 싸울일은 아닌거 같은데요...이사하느라 힘드셨나봐여 좀 예민하신듯

  • 11.
    '15.12.24 11:11 PM (223.62.xxx.109)

    아이고님 맞아요

  • 12. ㅇㅇ
    '15.12.24 11:13 PM (222.232.xxx.69)

    크리스마스라 자식과 보내고 싶은 외로운 부모님 마음도 좀 헤아려 주세요.^^

  • 13. ...
    '15.12.24 11:18 PM (180.229.xxx.175)

    우리 시부모님도 딱 이사다음날 오셨어요...
    배려심없는건 참 안타까운 일이죠...
    크리스마스 자식들이 행복하게 보냈음 하는
    마음갖는 부모님이면 얼마나 좋아요...아쉽네요...

  • 14. ㅇㅅㅇ
    '15.12.24 11:19 PM (125.31.xxx.232)

    크리스마스를 왜 자식하고 보내고 싶어해요???

  • 15. ㅇㅅㅇ
    '15.12.24 11:20 PM (125.31.xxx.232)

    눈치 없으신 듯

  • 16. ..
    '15.12.24 11:20 PM (58.143.xxx.38)

    크리스마스는 그냥 자식 내외. 즐겁게 보내라고 하시지..
    진짜 눈치없는 시부모..

  • 17. 아구이구
    '15.12.24 11:21 PM (125.178.xxx.17)

    어차피 연말에 집 보여드리고 식사 대접하기로 했었는데 예상치않게 크리스마스에 뵙자니 좀 그렇네요.ㅜ 시부모님께선 당연히 그러실 수 있는데 제 의견은 묻지도 않고 바로 오케이하는 남편이 넘 싫어지네요..

  • 18. 신발
    '15.12.24 11:25 PM (210.178.xxx.203)

    신발새끼네요..

  • 19. ...
    '15.12.24 11:35 PM (180.25.xxx.115)

    생각만 해도 숨막혀요. 언제쯤 남자들은 원가족에서 분리돼 아내와의 삶을 중심에 둘까요?

  • 20. ..
    '15.12.24 11:42 PM (59.147.xxx.7)

    헐..크리스마스를 왜 시부모랑 보내요????????? 웃겨요

  • 21. ㅇㅇㅇ
    '15.12.24 11:42 PM (117.111.xxx.77) - 삭제된댓글

    문제 남편 많다니까요...에궁

  • 22. 남자들
    '15.12.24 11:45 PM (1.225.xxx.91) - 삭제된댓글

    꼬추 쓸 때나 존재가 있는 종자죠
    늙을 수록 쓸 데도 없고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면서
    정작 뭘 결정할 때는 혼자 다 결정해버리고...
    죄송해요 저도 남편하고 한바탕 한 뒤라..
    좋은 남자들 많은거 물론 안답니다.

  • 23. 저는
    '15.12.24 11:48 PM (180.65.xxx.68)

    지난주 금욜 이사했는데
    저희보다 한 달 전쯤에 이사한 동서네가
    이사한 집에 오시라 소리 한마디 안했다고 엄청 속상해하셨던 어머님 생각이 나서 전화를 드릴 수 밖에 없었어요.
    크리스마스도 있고 하니 적어도 다음주 이후에 오셨음 했는데
    25일에 갈까, 26일에 갈까,
    하시더라구요.ㅜㅜ
    26일에 오시라 해놓고 25일에 오시라할껄 그랬나 생각하는 제자신도 벙신같고 짜증나고 꼭 이번주에 오셔야 하는건지 어머님도 이해안되고..그러네요.ㅋ

  • 24. ㄹㄹ
    '15.12.24 11:49 PM (112.153.xxx.19)

    도대체 크리스마스가 뭐길래...

    그냥 치우지말고 놔두고 점심 드세요.

    아.. 그리고 내년 크리스마스는 친정 부모님과 점심 먹는건 아시죠?

  • 25. 짜증폭발
    '15.12.24 11:53 PM (223.33.xxx.24)

    크리스마스가 명절인가요? 아놔 진짜
    연애때는 크리스마스에 데이트하다가
    결혼만하면 왜 부모님께 효도하는 날인지
    시부모도 이해안되고, 남편도 이해안되고
    크리스마스니까 둘이데이트하고 예정대로 연말에 봅시다~
    부모님도 두분 데이트하세요~!!하시면되지
    부모자식간에 그정도 거절도 못하나요
    꼭. 오지마세요!! 이렇게만 거절해야하는건가요

  • 26. 원글님 죄송
    '15.12.25 12:12 AM (61.102.xxx.173) - 삭제된댓글

    에휴 이런글이라도 있으니 좀 살것 같네요
    크리스마스라고 다들 행복해 보여서 원...

  • 27. ...
    '15.12.25 12:18 AM (14.52.xxx.175)

    어휴 남자들의 이 한결같은 생각없음은
    대체 어디서 비롯되는 건가요.

    얘기만 들어도 열 뻗치네요

  • 28. ...
    '15.12.25 12:20 AM (223.62.xxx.31)

    애새끼는 낳아서 모하나...

  • 29. 미쳐
    '15.12.25 12:20 AM (59.31.xxx.242)

    크리스마스가 무슨 명절입니까?
    왜 자식하고 보내야 하나요
    외롭긴 개뿔~
    눈치없이 왜그런대요 정말!!

  • 30. 진짜 개뿔
    '15.12.25 12:27 AM (218.51.xxx.78)

    진짜 외롭긴 개뿔
    부모님도 한쌍, 이쪽 커플도 한쌍인데
    왜 이쪽은 안 외로운데 저쪽은 외로운 겁니까? 예?
    왜 인원 수는 똑같은데 한쪽이 나머지 한쪽을 위로해야 되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 가네요.
    부부 사이가 안 좋다면 좋게 해서 내년 내후년엔 부부 둘이만도 사이좋게 지낼 생각을 하셔야죠.

  • 31. ...
    '15.12.25 12:42 AM (58.233.xxx.131)

    크리스마스는 그냥 자식 내외. 즐겁게 보내라고 하시지..
    진짜 눈치없는 시부모.. 2222
    이사한번도 안해봤나.. 그와중에 식사하자는 시부모 참. 답이 없네요..

  • 32. .....
    '15.12.25 12:53 AM (116.118.xxx.160)

    크리스마스가 무슨 명절입니까?2222222
    화가난드으~~~~~

  • 33. ..
    '15.12.25 1:07 AM (59.147.xxx.7)

    저 위에 223.62 너님한테 애새끼가 낳아달라고 안했어요 너님은 너님 하고픈 대로 자식님은 자식님 하고픈대로 ~

  • 34. .....
    '15.12.25 1:45 A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웃긴다.
    결혼 전에는 명절에도 휴일에도 잘 만 놀러다니더니.
    왜 결혼하고는 그렇게 부모랑 보내고 싶대요?

  • 35. ㅡㅠ
    '15.12.25 2:36 AM (1.176.xxx.154)

    이런거 너무 많이 올라오네요..
    너무 간단한거예요
    왜 같이 사는 집인데
    부인한텐 안물어보고
    혼자 결정해요?
    결혼하면 다그래요?

  • 36. ....
    '15.12.25 4:03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남편:엄니 잠깐만 아부지랑 여기 오고 말고는 우리 부인님한테 물어볼께.
    엄마:이런 병신 내새끼. 엄마가 간다는데 내 아들 새끼는 지 마누라 허락받고 분부대로 따라서 지 애미 오지 말랜다. 젠장 아들 새끼 키워봐야 다 싸가지 없는 며느리년꺼 되는거여 썅~~
    시모는 이런 생각을 할거 같음.

    그냥 편한 마음으로 그 양반들 오거나 말거나 오면 그냥 밥같이 먹는거지 별거있나?

    친정 동생이 올수도 있고 친정 엄니가 올수도 있고 이웃 친구가 올수도 있고 누가 오든 사람이 오면 오는대로 가볍게 맞으면 되는데.. 왜 시가쪽 사람들 얘기만 나오면 원수 만나듯 과민 반응들 하시는지ㅠ

    세상사 너무 힘들게 버거워하거나 거부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와 평화를 가지세요~~

  • 37. 저에 경우
    '15.12.25 4:09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은 이사하고 일주일도 안돼 이사집으로 찾아오셨어요
    시부모님은 한달만에 오신거 같은데
    솔직히 크리스마스도 친정부모가 들이닥치면 별 감정 없을꺼같은데
    시부모님이 오신다면 이게 뭥미? 화가 날꺼같아요

  • 38. 한마디
    '15.12.25 4:26 AM (118.220.xxx.166)

    있는그대로 보시면 돼요
    이사한 집이 많이 궁금하셨나보죠.
    친언니 이사하니 우리 부모님도 궁금해서
    제일 먼저 다녀오시던데
    부모라 이사한 자식집 궁금한거 당연하겠죠
    친정부모 오신대도 싸웠을까요?
    아님 원글님이 오지마!!!그러셨을까요?

  • 39. 글들
    '15.12.25 5:19 AM (112.121.xxx.166)

    안읽으시나. 이사한 자식집 연말에 보시기로 했는데 굳이 크리스마스까지 그것도 바로 이사해서 짐도 정리 안된 채 숨도 돌릴 틈도 없겠고만, 이건 눈치가 없는 거죠.

  • 40. 디아
    '15.12.25 7:23 AM (124.111.xxx.147) - 삭제된댓글

    저녁도 아니고 점심인데 나가서 뭐 사먹으면 되고
    걍 집은 방문 닫고 거실만 보이면 되고
    어려운게 없어보이는데...
    이런 얘기 나오면 왜 일케들 들끓는지 이해 안가요
    언님은 욕설까정 ㅋㅋ
    쿨 하게 생각하고 지내요

  • 41. 글쎄요
    '15.12.25 7:51 AM (59.6.xxx.151)

    저도 며느리지만
    성탄에 보고 싶단 거 자체는 이해가 가요
    명절 아니고 별 날 아니기야 신자 아니면 매한가지인거고
    숫자 같은데 왜 외롭냐 하지만
    어른들은 자식등과 여럿이 지내다 보냈으니,
    사람 난 자리 표 난다잖아요

    버뜨
    남편분은
    님이 거절할 거라 생각했든 아니든
    상의하고 말해야죠

    대부분 우리 남편은 착해서 거절 못하고 시부모가 눈치없다 하지만
    착한데 가장 가까운 사람 상황은 무시하나요- 이런 일 말고도요
    남편도 내 배려 안하는데 그건 이해하, 남편에게 딸려온 옵션인 시부모가 내 눈치를 왜 봐줄거라 기대하시는건지.

    이사 온지 며칠 안되었으니
    폭탄 아니라 세계 대전이 터젼 모양이라도 흉거리 아니다 마음 먹으시고
    어쨌든 살림 나와서 다 보는 거 싫어 하는 생각이시면
    식사 하시고 집이 너무 엉망이니 며칠뒤 오시라고 하고 오세요

    남편들 저러는 거 허세에요
    부모님 실망하셔도 아들 탓이죠

  • 42. ㄱㄱ
    '15.12.25 7:51 AM (223.62.xxx.80)

    아이고님 말을 보면 태어나 죽을때까지 싸울일 없을듯. 근데 말투는 시비조니 맨날 싸우시거나 남들이 포기한 형? 아님 판단력이 흐리나?

    시부모가 이해해주면 좀 좋게요 이삿짐 정리 게으르구나 속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집주인은 부담되죠

  • 43. 짜증
    '15.12.25 10:50 AM (121.174.xxx.20)

    요즘 같은 세상에 시부모님들 참 눈치도 참 없네요.
    크리스마스는 가족들과 보내라고 있는건데 그날에 밥을 꼭 같이 먹어야 하나요?
    아들이야 당연히 부모님이 같이 저녁 먹자고 하니 딱히 거절 못하죠.
    그런데 크게 싸우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남편도 자기 부모니까 원글님한테 많이 섭섭했을꺼 같구요.
    그리고 외로워서 그런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외로워도 자식 눈치 보면서 말 안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본인 외로움에 앞서 다른 사람 입장도 생각하면서 사셔야죠

  • 44. ..
    '15.12.25 11:01 AM (1.233.xxx.136)

    그냥 있는데로 보여주세요
    이사한지 엊그제 이사하고 어수선한거 안보이고 싶지만
    그냥 있는모습으로 대하면 어려울것 없어요
    완벽한 모습 보여줄려고 하면 힘들고 싫어져요
    어수선한거 보면 정리하라고 일찍 가시겠죠

  • 45. ....
    '15.12.25 11:23 AM (211.172.xxx.248)

    우리 시부모님은 이사날 당일에 오시겠다고....그걸 또 오케이 한 남편...
    결국 이틀 뒤 주말에 오셨네요. 원글님네보다 정리가 더 안된 상황이었죠.
    이사날 일이 꼬여서 엄청 늦게 끝나고 저는 일일이 짐 들여 놓는거 보느라 바빠 죽겠는데 남편은 피곤하다고 징징....
    뒤돌아보니 이사날 당일에 오시라고 해서 할일도 없이 몇시간 그거 지켜보시게 할걸 그랬어요.

  • 46. 옷방
    '15.12.25 11:39 AM (101.181.xxx.89) - 삭제된댓글

    정리 안됏으면 옷방 열어보지 마세요. 아직 정리 아됐어요. 하심 안될까요?

    그게 뭘 그리 크게 싸울 일이라고.

    며느리한테 점심을 차려내라는것도 아니고 밖에서 대충 사드시고 옷방만 안 보여드리면 되죠. 그냥 자식 이사한집 구경하고 싶으신것 뿐이예요. 뭘 트집 잡으려 하는것도 아니시고.

    초반부터 완벽한 모습만 보이고 살면 힘빠져요.

    저도 신혼초에 신비주의 좀 하다, 애 낳고, 수술 두번 때문에 병원 입원하고 나니 시부모님께 못 보일꼴 많이 보였는데, 오히려 서로가 편해요. 정신없고 경황이 없으니 시부모 자리도, 며느리노릇도 뒤죽박죽 될때도 있더라구요.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는데 너무 빡빡하게 굴지 마세요.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 47. 옷방
    '15.12.25 11:41 AM (101.181.xxx.89)

    정리 안됏으면 옷방 열어보지 마세요. 아직 정리 아됐어요. 하심 안될까요?

    그게 뭘 그리 크게 싸울 일이라고.

    며느리한테 점심을 차려내라는것도 아니고 밖에서 대충 사드시고 옷방만 안 보여드리면 되죠. 그냥 자식 이사한집 구경하고 싶으신것 뿐이예요. 뭘 트집 잡으려 하는것도 아니시고.

    초반부터 완벽한 모습만 보이고 살면 힘빠져요.

    저도 신혼초에 신비주의 좀 하다, 애 낳고, 수술 두번 때문에 병원 입원하고 나니 시부모님께 못 보일꼴(시어머니는 애 업고 전부치시고, 저는 누워있고...수수실에서 나와 시어머니한테 아프다고 마취 덜풀린 이상한 소리 하고...) 많이 보였는데, 오히려 서로가 편해요. 정신없고 경황이 없으니 시부모 자리도, 며느리노릇도 뒤죽박죽 될때도 있더라구요.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는데 너무 빡빡하게 굴지 마세요.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 48. 어휴
    '15.12.25 12:12 PM (119.69.xxx.226)

    현명한 남자들의 대처법


    엄마: 내일 크리스마스에 저녁 같이하자
    아들: 안돼 약속있어~~
    엄마: 이구 알았다~~

    마누라에게 전화해서 허락여부 받아냄
    마누라가 오케이 했을 경우

    아들: 엄마 난데 내일 저녁 먹자
    엄마: 약속있다며 왜?
    아들: 몰라 와이프가 그렇게 하재

    끊.

    제일 현명한 방법은 우선 아들이 거절한 다음에 부인과 상의후 다시 전화하는 겁니다
    엄마의 제안을 거절해도 그건 아들의견
    엄마의 제안을 수락한 건 그건 며느리의견

    아드님들 정신차리세요~~!!

  • 49. 문득궁금해
    '15.12.25 12:13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만약 시부모님이 아들한테 전화하지 않고 며느리에게 전화해
    크리스마스날 같이 점심 먹자 했으면 어떻게 될까요?

    아들이 전화받고 잠깐만요 아내한테 물어 보고요,
    이것도 좀 이상할 것 같아요.
    시부모님이 전화 안 하는 게 베스트였겠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 시아버지가 그러자고 했을 거예요.
    주변에 보면 5~60대 시어머니들은 세상 바뀐 걸 알고,
    또 자기들 시집살이 당한 설움 불공평 안 물려 주려 하는 사람 많은데,
    시아버지들은 세상 변한 줄 모르더군요.
    시어머니 시켜 전화하게 하고 애들 교육 잘 못 시켰다하고...

  • 50. 근데요
    '15.12.25 12:48 PM (220.85.xxx.210)

    크리스마스를 챙기는 분들
    전부 크리스천인가요?
    초파일도 이렇게 챙기나요?
    이거 전부 상술에 놀아나는거 아닌가요?

  • 51. .....
    '15.12.25 12:55 PM (220.76.xxx.22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진짜 시부모님 온다 해도 안 치우시나요?
    저는, 시부모님에게 더러운 모양을 보여드리는 것은 괜찮은데
    그 상황에서 널부러진 짐 가지고 시부모님이
    이건 왜 샀니, 저건 뭐니, 하면서 트집 잡고 뭐라 하실 것이 너무 싫어서
    다 정리해야할 것 같고
    그러면 그건 엄청 피곤한 일 맞지요.

    게다가
    연말에 초대해서 뵙기로 했다면서요.
    그런데 뭘 크리스마스에 또 오신대요.
    그 정도는 남편이 끊어줘도 되잖아요.
    우리 이사해서 피곤한데, 정리도 하고 음식도 장만해서 원래 계획대로 다음주에 봐요 엄마.
    이 얘기가 아들로서 그리 못할 얘기인가요?

    참나..
    남편도 참 배려심 없고
    시부모님도 참 배려심 없고..

  • 52. .....
    '15.12.25 12:56 PM (220.76.xxx.224)

    그런데.
    진짜 시부모님 온다 해도 안 치우시나요?
    저는, 시부모님에게 더러운 집을 보여드리는 것은 괜찮은데
    정리 안 된 집에서 사방에 나와 널부러진 짐 가지고 시부모님이
    이건 왜 샀니, 저건 뭐니, 하면서 트집 잡고 뭐라 하실 것이 너무 싫어서
    다 정리해야할 것 같고
    그러면 그건 엄청 피곤한 일 맞지요.

    게다가
    연말에 초대해서 뵙기로 했다면서요.
    그런데 뭘 크리스마스에 또 오신대요.
    그 정도는 남편이 끊어줘도 되잖아요.
    우리 이사해서 피곤한데, 정리도 하고 음식도 장만해서 원래 계획대로 다음주에 봐요 엄마.
    이 얘기가 아들로서 그리 못할 얘기인가요?

    참나..
    남편도 참 배려심 없고
    시부모님도 참 배려심 없고..

  • 53. ㄱㄱ
    '15.12.25 1:26 PM (223.62.xxx.80)

    101.181님은 남 시부모님 마음을 어찌 그리 잘 아세요? 남 며느리는 타박하고

    님은 정말 안싸워보신듯 말씀하시네요 님 싸울땨마다 타박 좀 들어보실래요? 이게 싸울 일이냐고 쯧

  • 54. 잘됐다
    '15.12.25 1:31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폭탄맞은 집 보여주며 정리 좀 도와달라고 하세요. 애교섞이게~~ 하다못해 남도 이사한집가면 정리 도와주는데 하물며 자식이자 가족인 며느리. 금쪽같은 아들네가 이사해서 폭탄맞은 집인데 안도와주면 진짜 염치없는 것. 이사 직후에 그 집에 간다면 도와줄거 염두에 두고 가야죠.
    만약 안도와주고 앉아만 계신다면 접대는 남편보고 하라 하고 님은 계~~~~ 속 집정리만 하세요.
    저희 올해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크리스마스고 뭐고 없어요~~~이렇게

    그리고 오케이 한 남편이 병신이라기보다 25일에 점심 같이 하자고 물어본 시모가 무식한거죠..

  • 55.
    '15.12.25 1:31 PM (175.223.xxx.182)

    왜 할 일도 없으니 친정가지 쯧

  • 56. 전체
    '15.12.25 3:02 PM (175.117.xxx.60)

    클수마쑤가 뭔데 이 나라 사람들이 난린가요?개독신 생일에 왜 비기독교인들도 덩달아 그러나요?이브니 머니..암튼 분위기 잡는 매스컴이 문제.

  • 57. 이사한날
    '15.12.25 3:05 PM (122.35.xxx.246)

    시부모님이 멀리서 온다고해서 정리되면 오세요..했다가 집안에서 천하의 나쁜년되어 몇년고생한며느리도 있습니다.이사한날 남편도 일하러가고 애둘데리고 정신없어죽겠는데 대중교통타고 오신다고..점심이나 같이하자하는데..낯선동네라 식당도 잘모르구요. 아범있을때 오세요. 했다가....나중에 집산 유세떴단얘기도 들어봤네요. 시누는 2년동안 저 째려보고....집살때 10원한장 안보태셨구요. 월세살다 빚내서 집장만한거였어요. 결혼20년된지금은 마음편하게 시어머니가 시누이가 말도안되는소리해도 상처안받고 삽니다.

  • 58. 정리안됬는데
    '15.12.25 3:17 PM (58.226.xxx.153)

    정리 안된 그 자체로 평가가 끝이 아니기때문에 ㅜ

    뭔 쓸데없는 살림이 이렇게 많냐?
    이까짓거 아직도 정리도 안되있고 뭐했냐?
    사이사이 박혀있는 살림살이 스캔하심서 저런건 왜사냐?

    결국은 정리 안된살림 틈 속에서 며느리 살림 흠을 잡으시니

    며느리들은 정리안된상태에서 시부모님들 오시는거 자체가 싫은거죠

  • 59. 아구이구
    '15.12.25 4:27 PM (125.178.xxx.17)

    남편이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해서 같이 집 정리하고 있어요..
    부모님껜 남편이 직접 전화해서 며칠 미루어서 예정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다들 내 일처럼 의견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은 지울게요.^^
    다들 행복하세요~

  • 60. ㅇㅇ
    '15.12.25 4:28 PM (223.62.xxx.248)

    크리스마스가 명절입니까?.눈치도 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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