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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생각하기 나름~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5-12-24 22:33:10

제가 3달전부터 주말이면 남편과 시골인 시댁에가요


시부모님 두분다 편찮으셔서요

누워 계신건 아닌데 연로하시니 끼니를 잘 못해드셔요

제가 장봐서 끼니마다 새로운 반찬 1~2가지 해서 함께먹음 맛있게 드시네요


금요일 저녁또는 토요일 아침 출발해서 도착해서

시부모님과 함께 밥해서 먹고 치우고 하다 일욜 저녁 밥 먹고와요

3달째하니 힘이들기 시작하고 주말만돠면 은근 스트레스도 심했어요

침대생활하다 요깔고자니 잠을 뒤척이고

화장실도 하나라 맘 편히 안아있질 못하다보니

모든게 너무 힘든거에요.


그런데 지난 주말에 낮에 남편을 졸라 시골 인근에 있는 찜질방에 가서

사우나를 하고왔어요.

사우나에서 맛사지도받고 ..비싸지만 이렇게라도 풀어야지싶어서요

사우나에서 나오면서 바보같이 이런걸 왜 생각하지 못했나 하는 ..


살다보면 크고작은 어려움이 있을때

그안에서 나름 돌파구를 찿아 힘든 시간을 이겨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단 생각을했어요.

피할수 없다면 즐겁게할수있게 돌파구 찿기~~


IP : 125.138.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5.12.24 10:3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에구
    착하셔라
    잘했어요 아주 ㅡㅡㅡ

  • 2. 00
    '15.12.24 10:50 PM (58.65.xxx.32)

    마음이 고우세요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

  • 3. 메리 크리스마스^^
    '15.12.24 10:55 PM (125.142.xxx.10)

    산타 할아버지가 복주머니 주고 가실거예요.

  • 4. ...,
    '15.12.24 11:08 PM (109.155.xxx.127)

    복받으실 거에요.
    사는게 다 그런 거 겠져??
    행복하세요.

  • 5. ..
    '15.12.24 11:15 PM (175.114.xxx.134)

    젊으신분 같은데 현명 하시네요.
    예전에 전 그저 남편만 볶았네요.
    이런분이시라면 자녀도 잘 키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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