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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없는 남편이 짠하네요.....ㅎ

수리 조회수 : 19,562
작성일 : 2015-12-24 20:10:24
5살 딸래미만 하나 키우고있는데요
울딸이랑 원에서 제일 친하게 지내는 
같은반 현우라는 귀여운 남자아이^^
그 엄마랑 알고보니 동갑이고 
같은아파트 살고 마음도 잘맞아서
저희는 둘도없는 친구가 되어서 
너무나 친해지게 되었어요ㅎ
근데  현우엄마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지금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첫째애기 봐줄사람이없어서 
할일없는 제가 산후조리랑 
애기를 봐주기로해서 
이번주부터 저희집에 데리고 있었거든요 
같이 먹이고 씻기고 원에보내고ㅎ 
근데 저희 신랑 ㅋ 어제 퇴근해서 집에 왠 남자아이가 있으니까
아주 잠시 낯설고 어색해하더니 
모든게 다 신기하고 좋은가봐요 ㅋㅋㅋ 
딸은 장난감도 바비인형 똘똘이인형 엘사인형인데
아들은 덤프트럭에 비엠 람보르기니 모형가지곡 노니까
자기랑 취향이 잘맞는지 둘이 엄청 잘 놀더라고요 ㅋㅋㅋ
퇴근하기가 무섭게 옷도안갈아입고 가방집어던지고
딸들이랑 못하는 레스링도하고...씨름도하고...자동차경주고하고
말타기놀이도하고... 칼싸움도하고...번개맨도보고..
처음엔 웃기다가 이젠 불쌍하네요
그동안 인형 머리나 감기고 말리고 빗고 
인형머리 엉켜서 새침때기 딸한테 혼나면서 놀다가
털털한 남자애랑 몸으로 노니까 엄청 좋은가봐요..
아까 놀다가 뜬금없이 애들데리고
별로 안좋아하던 찜질방을 주말에 가자는거에요 
그래 가자~ 해놓고 생각해보니 
이 남자 그동안 홀로 남탕들어가는게 외로웠나봐요... ㅠㅠ
애랑 놀면서 "아저씨랑 주말에 목욕가자~ 갈꺼지? 아저씨등좀밀어줘"
하는데 눈물날뻔.....
둘째는 언제나 노우였는데 
남편위해서 하나 가져야하려나봐요....ㅠㅠ 







IP : 115.126.xxx.11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24 8:12 PM (211.237.xxx.105)

    근데 둘째가 아들이 아니면 어쩌죠? ㅎㅎ
    자식 성별은 부모마음대로 안됩니다.
    아마 원글님네도 아들만 있었다가 어느집 딸이 놀러왔으면 딸바보눈빛이 되는 아빠였을수도 있을거예요.
    보통보면 아들 바보 엄마, 딸바보 아빠가 많아요.

  • 2. 그나저나
    '15.12.24 8:13 PM (1.236.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부부가 다 좋은 사람들인듯.. 남편 귀엽네요 ^^

  • 3. 원글
    '15.12.24 8:14 PM (115.126.xxx.11)

    저희 남편도 정말 소문난 딸바보인데...
    아들한테는 또 다르더라구요 ㅎㅎ

  • 4. 로망 포에버
    '15.12.24 8:14 PM (125.136.xxx.138)

    남자의 영원한 로망 “버디” 유일하고 진정한 나의 버디, 나의 분신 "아들"

  • 5. ㅍㅎㅎㅎㅎ
    '15.12.24 8:15 PM (39.7.xxx.212)

    저는 이런글 너무 좋아해요
    화목한 가정ㅎㅎㅎ
    아 남편분도 너무 귀엽고
    애도 봐주고 산후조리까지 해주는 원글님
    마음씨도 예쁘구여~

  • 6. 그러게요
    '15.12.24 8:17 PM (58.226.xxx.153)

    저는 딸이 당연 좋은데 어쩌다보니 아들만 둘이예요
    큰애 중3 작은애 초등고학년인데
    요새 남편 낙이 시간있을때 애들 둘 데리고
    산에 가거나 헬쓰장 가는거예요~
    옆에서 자기보고 엄청 부러워한다고 ㅋㅋㅋ

    지금에 하는말이 자기는 셋이라면
    아들 둘 딸 하나면 몰라도 둘은
    아들 하나도 안됀다네요
    아들 둘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요~

    아들들 크고 남편 나이드니까
    남편이 부럽더라구요~

    그럼 나는 ㅜ

  • 7. ....
    '15.12.24 8:17 PM (125.143.xxx.206)

    아들 하나 낳도록 노력해보세요^^

  • 8. 19
    '15.12.24 8:17 PM (39.7.xxx.212)

    아들가지셨으면 좋겠네요
    아는 언니가 딸둘 아들하나있는데
    딸들가졌을땐 남편이 더 만족하는 관계를했고
    아들가졌을땐 언니본인이 더 만족하는 관계를 가졌다네요...(부끄) 뭐 정확하진않지만 참고하시라는...ㅎ

  • 9. 한마디
    '15.12.24 8:18 PM (118.220.xxx.166)

    원글님 너무 따뜻하신분이네요...
    그렇게 아이봐주기 쉽지않은데...복받으실겁니다.♡♡

  • 10. 넘 웃겨요
    '15.12.24 8:18 PM (1.238.xxx.210)

    상상만 해도 인형머리 감기고 말리다 엉켜서 혼나고......ㅋㅋㅋ

  • 11. 원글
    '15.12.24 8:21 PM (115.126.xxx.11)

    애가 하나여서 숟가락 하나만 더 놓으면 되는지라
    별로 힘들게 없어용~~ㅎ 아이도 가정교육 엄청 잘받고 얌전한 아이라서 손이 많이 안가요ㅎ
    밥한그릇 뚝딱해치우고 잘먹었습니다~ 하고일어나서 싱크데에 밥그릇 넣는거보고 깜놀래서
    전 제 딸아이 가정교육 다시시켜야겠다고 느꼈습니다....ㅎ

  • 12. 다른 이야기
    '15.12.24 8:21 PM (175.223.xxx.167)

    친한건 좋은데 적당히 거리를 지키는 것이 필요해요. 제 경험으로는 그래요
    언젠가 제 댓글이 이런의미였구나
    깨닫는 순간이 올수도 있어요

    산후조리는 조리원가서해야죠...
    아이를전적으로 앝는것도 피해야할일인듯요

    언니같은 맘으로
    기우때문에 적어보았습니다

  • 13. 그리
    '15.12.24 8:23 PM (119.67.xxx.187)

    애를 잘보면 하나. 더 낳아도 되겠네요.

    몸으로 애를잘 다루고 놀아주는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에요.동생본 티도 안나게 이웃집 아이가 즐겁게 잘 지내는게 우원글님 부부 참 착하네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게 더 눈에 들어오네요.

  • 14. 글 재밌어요 ^^
    '15.12.24 8:26 PM (115.140.xxx.74)

    응팔에서 진주랑 택이네아버님이 같이노는
    풍경이 떠올랐어요. ㅎㅎ
    따님이랑 잘놀아주는 아빠신거같아요.
    전 딸이없어 상상만하는 풍경이.. ㅎ

    원글님부부 참 따뜻분들 같아요 ㅎ

  • 15. ㅇㅇ
    '15.12.24 8:26 PM (58.145.xxx.34)

    두분 다 너무 좋으신 분~~~

  • 16. 애 하나인데
    '15.12.24 8:26 PM (119.149.xxx.79)

    가정교육 잘 받은 얌전한 동갑 아가가 놀러오면
    너무 좋아요. 애 둘이서 같이 놀거든요.
    일이 줄어드는 느낌.
    산만하고 사고치는 아가면 한 시간을 놀다가도 함들구요.. 놀러오는 아가 나름이라는..

  • 17. ..
    '15.12.24 8:26 PM (1.243.xxx.44)

    둘째 가지시고, 꼭 아들이길 바랍니다.
    저도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입니다.

  • 18. 원글
    '15.12.24 8:27 PM (115.126.xxx.11)

    >>다른이야기

    무슨말씀 하시는지 너무나 잘 알죠 ㅎ
    근데 뭐랄까 둘다 어릴때 결혼한 공통점과
    자라온 환경도 비슷하고 아이도 동갑이라
    이런저런 속얘기 나누면서
    엄청 깊은 사이가 되었어요ㅎ
    인간관계라는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의지하고 도움도 많이 받고 있어요
    하나하나 다 적기 힘들만큼 그간 제가 받은게 더 많답니다

  • 19. ,,,
    '15.12.24 8:29 PM (175.113.xxx.238)

    둘째는 이왕이면 꼭 아들로 낳았으면 좋겠네요...ㅋㅋ 지금도 굉장히 화목한 집 분위기일것 같아요.거기다 아들까지 있으면 완전 좋을것 같네요.

  • 20. 꼭 아들 낳아 주셨우면 좋겠어요.
    '15.12.24 8:30 PM (182.224.xxx.32)

    원글님 남편 너무 귀여우시네요.
    아이들이랑 그렇게 잘 놀아주는것도 아무나 하는건 아니죠.
    쉽지 않은 일일텐데 원글님 마음 씀씀이도 너무 예쁘구요.
    아들 낳아주셔야 할듯.ㅎ
    멋진 아빠네요.

  • 21. 예쁘다
    '15.12.24 8:32 PM (207.244.xxx.3)

    둘째 생기면 꼭 아들이었으면 좋겠어요^^

  • 22. 원글
    '15.12.24 8:32 PM (115.126.xxx.11)

    생각해보니 제가 힘들고 벅차다는 이유만으로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자고 주입시켰던거같아요
    이번 계기로 약간 생각이 달라지네요 ㅎ
    딸이여도 뭐 괜찮고 아들이여도 좋구요 ㅎ

  • 23. nn
    '15.12.24 8:34 PM (14.54.xxx.77)

    지금 임신중이구 딸을 원했는데 아들이라고 해서 시무룩하던 차에 이런글보니 훈훈하고 위로가 되네요^^

  • 24. 그러게
    '15.12.24 8:35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남들 있는건 다 있어야 한다잖아요
    에휴 저는 딸이 없어서 ㅎㅎㅎ

    그렇다고 딸키울 자신도 없고
    제적성엔 아들넘들이 딱인데

    남의집 예쁘고 귀여운딸 부러워 하는거 보면
    저도 약간 그런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고
    큰애가 고2인지라 ㅎㅎㅎ

    근데 진짜로 애봐준 공은 없다고
    애 잘봐 주셔야해요
    어디 다치기라도 하고 배탈이라도 나면
    이거 참 못할일이라 (경험상)

  • 25. ...
    '15.12.24 8:36 PM (121.147.xxx.96)

    원글님 남편 좋은 사람이네요.ㅎ

  • 26. 원글
    '15.12.24 8:36 PM (115.126.xxx.11)

    >>nn

    둘째 딸 낳으시면 되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듬직한가요 ㅎ
    오마이베이비 보시나요?ㅎ
    거기서 슈 첫쨰아들 유가
    쌍둥이 여동생들 라희라율이 살뜰히 아껴가면서 챙기는데
    그모습이 제가 다 뿌듯하고 너무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 27. 하핫
    '15.12.24 8:36 PM (27.124.xxx.40) - 삭제된댓글

    저두 오늘 성별알고 약간서운했는데 위로받고가네요ㅋ

  • 28. 그러게
    '15.12.24 8:37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남들 있는건 다 있어야 한다잖아요
    에휴 저는 딸이 없어서 ㅎㅎㅎ

    그렇다고 딸키울 자신도 없고
    제적성엔 아들넘들이 딱인데

    남의집 예쁘고 귀여운딸 부러워 하는 남편을 보면
    저도 약간 그런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고
    큰애가 고2인지라 ㅎㅎㅎ

    근데 진짜로 애봐준 공은 없다고
    애 잘봐 주셔야해요
    어디 다치기라도 하고 배탈이라도 나면
    이거 참 못할일이라 (경험상)

  • 29. ...
    '15.12.24 8:38 PM (223.62.xxx.101)

    요즘세상에 무슨.

  • 30. ..
    '15.12.24 8:49 PM (1.243.xxx.44)

    산후조리는 좀 오버세요.
    님이 부모, 언니도 아니구요.
    남편도 생각하셔야죠.
    낯선 남자아이야 놀아주겠지만..

  • 31. ..
    '15.12.24 8:49 PM (163.152.xxx.114) - 삭제된댓글

    아들 있어야돼요
    딸 엄마들 입 삐죽 나와서 요즘 세상에 무슨 이런말 믿지 마요

    페미니스트 운동하고 딸 둘 엄마였떤 저희이모도

    43세에 결국 늦둥이 아들 가졌어요.

  • 32. 이런글
    '15.12.24 8:50 PM (211.230.xxx.117)

    이런글 너무 좋아요
    원글님 내외분 너무 아름답구요
    우정 오래오래 간직하실것 같아요
    저도 고1때부터 60코밑인 지금까지 단짝인 친구가
    있어서 삶이 참 풍요로워요
    부모형제도 모르는 사정들도 서로 잘알고 있고
    인생 우여곡절 겪을때 서로 힘이되어주며 살고 있어요 영감들 세상 떠나면 자식들 의지하지말고 둘이 기대고 살자 그럼서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 33. 제가 해드릴건
    '15.12.24 8:56 PM (219.250.xxx.197) - 삭제된댓글

    둘째 아들 낳으시라 빌어드릴께요.^^

  • 34. 보기좋다
    '15.12.24 9:04 PM (39.116.xxx.134)

    산후조리도 해줄만한 상황이니 하신다고 하셨을 거니까 전 지지 할래요.
    세상에 참 마음 맞고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든데 지레 겁먹고 선긋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위에 댓글 말씀처럼 삶이 풍요로워지는 친구도 많으니까요.

  • 35. ..
    '15.12.24 9:08 PM (118.35.xxx.244)

    님 남편같은 분은 아들이든 딸이든 최선을 다해 잘해줄 분이예요 굳이 아들없다고 짠해지지는 마세요

  • 36. 다른 이야기
    '15.12.24 9:14 PM (175.223.xxx.167)

    제가 친언니보다 더 의지하고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서로 줄 수 있는 모든것을 주며
    누구보다도 가깝게 지낸 언니가
    있어요

    4년을 훈훈하다못해뜨겁게
    그러다지난1년은쓸쓸하다못해
    쌀쌀하게 지냈습니다

    다시관계를회복했지만
    그과정에서너무 힘들었어요

    많이믿고 의지한만큼
    실망과아픔도따르더라구요

    좋을땐 제말이 잘접수가안될거예요
    저도그랬어요^^

    원글님은 계속 좋은관계 이어나가길바래요 그리고 이쁜 둘째나으세요
    준비된 엄마아빠네요^^

    엉뚱한댓글 쏴리합니다

  • 37. 그렇더라고요
    '15.12.24 9:16 PM (1.240.xxx.48)

    아들은...남자들한테 또다른 의미가 있는거 같더라구요,,둘째 꼭 아들 낳으시길~~~

  • 38.
    '15.12.24 9:25 PM (58.123.xxx.55)

    기우겠지만
    산후조리를 해주신다고요?
    조리할 동안 남자 아이 돌봐주는걸로
    멈추세요.
    2주가량을 남편이 불편해할 생각 안하시나요?

    일반적인 모습이 아닌 막 출산한
    외간 여자를 퇴근하면 매일 봐야하는
    남편도 생각해주세요.
    왜 그런지 저는 막 불안하네요.

  • 39. ....
    '15.12.24 9:33 PM (115.136.xxx.176)

    원글님~ 참. 맘씨 이쁜분이셔요~
    남편분 맘도 이해해주는것도. 그렇구요~
    담 둘째는 꼭 아들 낳으시길 바래요~

  • 40. dd
    '15.12.24 9:34 PM (218.48.xxx.147)

    산후조리는 조리원갔다나오면 세끼 먹을꺼 챙겨주는 정도로 해주시겠죠 그이상은 첫째도봐주는데 애들 방학이라 넘 힘들지않을까요 차라리 애 원글님네서 봐주고 그엄마는 신생아만 오롯이 보는게 낫지 넷이 한집에 있으면 정신 사납고 더 힘들듯요 먹을것만 챙겨주시고 집안일은 도우미 한번씩 불르라고하세요

  • 41. 딸둘맘
    '15.12.24 9:51 PM (39.7.xxx.53)

    전 딸만 둘이어서 인지 이런글이 왜 불편할까요.
    우리 시어머니가 항상. 하는말이 남편 목욕탕 같이가게 아들 하나 있어야한다고...남자는 아들이 있어야 한다고..제사타타령하시면서.. 귀에. 딱지가 지게 말씀하시는데...
    딸만 있는 남편들은 다 짠해야하는건가요?
    그리고 임신했는데 둘째가 또 딸이면 어쩌시게요..
    그럼 님 남편은 두배로 짠해지는건가요??

  • 42. 이게 참 그런게
    '15.12.24 9:54 PM (58.231.xxx.76)

    엄마한테는 딸이있어야 한다잖아요
    그에 반해 아빠한테는 아들이 있어야하는거 같아요.
    아들하고 산에다니고 목욕탕가고
    농구축구하는 로망이 있는듯.

  • 43. 맞아요
    '15.12.24 10:03 PM (121.183.xxx.144)

    완전 딸바보인 제 남편도...일단 아들잊있고 그다음 딸을 원하더라구요
    시대가 여러요인으로 딸 선호가 높아지긴했지만 엄마에겐 딸이 꼭 있어야하듯
    남자들에겐 아들 하나는 꼭 낳고 싶은 로망같은 그런 존재같아요
    제 아는 남자는 딸둘 낳고 완전 만족하고 그만 낳자더니
    엄마 욕심에 아들 낳는 비법같은거 알아보고 유난떨더니 셋째아들 낳더라구요 그 남편분 아들 다 필요없다더니 왠걸요 아들 태어나고는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고.

  • 44. 형부
    '15.12.24 10:10 PM (1.11.xxx.189)

    언니가 딸만 둘이예요 형부도 그걸로 만족했는데 울애(남아) 보면 형부가 껌뻑 죽어요
    어릴때부터 배위에 올려놓고 놀고 집에가면 자기 많이 보고싶었냐며,가끔 언니가 니형부가 아들이 있었으면 하는거 같다고하긴해요, 그나저나 저는 딸도 갖고 싶은데 폐경이라나 뭐라나. ^^

  • 45. ㅁㅇㄹ
    '15.12.24 10:16 PM (218.37.xxx.94)

    결혼 참 잘하셨습니다.
    님이 착하시니 착한 남편 만나신건 당연지사인거고요.
    참으로 긍정적이시네요.
    세가족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시고 아들 꼭 낳으시길 바랍니다.
    복 많은 가족이네요.

  • 46. 아이스라떼
    '15.12.24 10:20 PM (58.120.xxx.21)

    저는 아들만 둘이라 제가 불쌍해요 ㅠㅠ

  • 47. !!!!!
    '15.12.24 11:25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아들 원하시면 비법 알려드릴께요. ㅎㅎ
    시어머니가 알려주신건데 당신 사는 동네에 이 비법으로 전부 아들 낳았다구 호언장담 하셨었어요. 제가 큰애가 딸이었거든요. 남편이 4대 독자 외아들이라 하두 아들손주 바라시길래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구요. 못이기는척 따라했는데 아들낳았네요. 제 친구 2명도 세째 아들 낳았어요. 제가 가르쳐준 방법으로.
    1. 남편을 밤 9시에 재운다.
    2. 새벽 1시에 깨운다.
    3. 믹스커피 2봉지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한다
    4. 커피를 마시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ㅎㅎㅎ

  • 48. 알아요
    '15.12.24 11:43 PM (116.37.xxx.157)

    남편분 마음 알거 같아요
    저희 부부는 아들 하나 입니다
    목욕탕가서 느꼈던 기분인데요
    고사리 손으로 엄마 등에 비누칠 하는 딸을 봤어요
    모녀가 조잘 재잘.....웃어가며 씻는 모습을 넋놓고 봤어요
    혼자 입 꾹 다물고 씻는 제 모습이 서글펐는지.

    그 이후로 목욕탕 않가요

  • 49. 아들
    '15.12.24 11:47 PM (218.54.xxx.98)

    낳으세요
    남편 고기먹이시고
    전 주구장장 빙빔밥
    다 하세요
    딸둘에 반대하던 남편 아들낳고나니
    너무 좋아해요

  • 50. .....
    '15.12.25 12:08 AM (74.105.xxx.117)

    남들 시선에 맞게 나의 행복기준을 맞춰야 하는건가요?
    아이도 아들, 딸....이렇게 있어야 행복하고.
    남편은 아들 있어야...엄마는 딸이 있어야...
    아들,딸 다 있는 엄마들 무척 행복해야 하나봐요.
    원글님 남편분 기분도 이해는 되지만요.

  • 51. ..
    '15.12.25 12:12 AM (218.155.xxx.67)

    원글님 따뜻한 분 같아요. 이런 따듯한 글 자주 올려주세요. 행복하세요 ^ ^

  • 52. 아들 낳는 비법
    '15.12.25 12:47 A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윗님 처럼 자다 깨서 새벽에 관계 가지몃 아들 낳는거
    맞는거 같은데 ‥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53. 남의 시선에 연연하는게 아니라
    '15.12.25 2:09 AM (210.97.xxx.128)

    바보 되는건 성별 다른 자식에게 느끼지만 동지애는 같은 성별 자식에게 느끼는거 같아요
    저도 딸이 있었음 마냥 귀엽기만 한 아들과 다른 느낌이였을꺼같아요
    이성적으로 머리로 생각하고 누른다해도 본능적으로 가슴에서 느껴지는 느낌까지 어쩔 수 없는거죠

  • 54. 다 좋은 분들이네요
    '15.12.25 2:28 AM (115.93.xxx.58)

    원글님이 아이 돌봐주는거 선뜻 하겠다할만큼
    평소에 원글님에게 잘해주고 많이 베풀고 사셨다는 이웃분도 고운분이라 짐작되고

    옆집 아이인데 그렇게 귀여워하고 예뻐하고 같이 놀아주시는 남편분도 따뜻하고
    무엇보다 그걸 담아낸 원글님도 시선과 글도 따뜻하고
    모두 좋은 분들같아서 글 읽고나니 마음이 푸근해져요

  • 55. @@@
    '15.12.25 2:34 AM (108.23.xxx.4)

    원글님, 그리고 남편 모두 따뜻한 분이다 하며, 댓글 대충 읽으며 내려오다가,
    아들 낳는 비법에, 믹스커피 두봉지에서, 눈물까지 흘리며 웃었습니다... ㅋㅋㅋ

  • 56. ,,,
    '15.12.25 4:01 AM (116.126.xxx.4)

    산후조리는 돈만 주면 사설업체에서 다 해주는데,,,몇년뒤에 친한 친구한테 팽당했다고 글 올리시진 않을거죠..

  • 57. 그렇게 친하게 지내면...
    '15.12.25 4:41 AM (122.61.xxx.201) - 삭제된댓글

    남편까지 친하게 지내는 경우는 정말 조심하시길...
    그 넷 중 서로 감정이 생기는 사람들이 생기는게 일반사거든요.
    기우이기를 바랍니다만 흔한 일이라서요.

  • 58. 아들 아빠였다면...
    '15.12.25 4:51 AM (14.46.xxx.228) - 삭제된댓글

    위에 어떤 님 말씀처럼...귀여운 꼬마 공주님이 오면 딸바보 모드로 변신했을듯염...ㅎㅎㅎ
    제 친구 남편이 그 케이스.
    아들 하나 있었는데...그렇게 딸 낳고 싶다고 조르고 졸라..성공했습니다.
    아들하고 완전 친구처럼 그렇게 잘 놀아도...딸 가진 친구들 부럽다고 딸 낳자고...
    아마...그 남편은 딸을 먼저 낳았다면..딸바보 아빠이면서도...
    이웃집 꼬마 신사들 보면 아들 낳자고 졸랐을 거라는데 만원 겁니다.

  • 59. dma
    '15.12.25 6:16 AM (175.113.xxx.39)

    저도 세상 부럽지 않을것 같던 딸하나 키우다 5살 터울로 아들 낳아 남매 키우고 있어요.
    터울진 이유는 둘째 안 낳을려고 했다가.. 딸이든.아들이든 하나 더 낲자 싶어 우리부부가 생각이 바뀌어 가지게 됐죠.
    둘째 키우다보니 아들 생각없었던 남편의 위외의 모습들을 보면서 원글님 이야기 하시는게 완전 공감이가네요. ^^
    같은 성별끼리 이해되고 땡기는게 있는듯.

    그리고...
    저희두 아들 새벽에 가졌드래요~~ ㅋㅋㅋ

  • 60. dma
    '15.12.25 6:16 AM (175.113.xxx.39)

    위외의 -> 의외의

    폰이라 오타

  • 61. ㅡㅡㅡㅡ
    '15.12.25 6:32 AM (183.99.xxx.96)

    이 세상 모든 입양아들이 글쓴님집같이 화목한 가정으로 입양되기를 빌어봅니다 택이아빠 생각나네요 진짜 ㅎㅎ

  • 62. 아들낳는 확실한 방법
    '15.12.25 6:54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20년 전쯤 일본의 어느 산부인과 의사가 임신을 원하는 환자의 건강을 위해서 마이칼이라는 칼슘제를 처방했었는데 신기하게도 마이칼을 복용한 환자들의 90퍼센트 이상이 아들을 분만 했다는 뉴스가 났었대요.

    그 이후로 마이칼이 아들낳는 약으로 둔갑을 했었다고 하네요.
    그 시절은 남아선호사상이 있었던. 시절이었거든요.

    그냥 참고 하시라구요.

  • 63. 으음
    '15.12.25 7:01 AM (119.69.xxx.10)

    인형 머리 엉키고... ㅎㅎㅎㅎ 완전 귀여우시다

    아빠가 둘째 갖고 싶어서 수준높은 전략을 펼치신다에 오백원

  • 64. ..
    '15.12.25 7:48 AM (218.234.xxx.133)

    반대로 아들만 있다가 딸 생겨도 그렇게 딸바보가 되나 봐요.

    가수 김창렬(DJ DOC)이 님과함께 장서희편에 나와서 한 말이 있는데,
    김창렬이 아들만 있을 때에도 엄청 부드러운 아들바보였거든요.
    그런데 딸은 또 다르다고, 완전 녹는다고 그러더라고요.
    아들이 전화해서 아빠 늦어? 물어볼 땐 응 아빠 늦어 하고 대답했는데
    딸이 아빠 늦어? 하고 전화하면 아냐, 지금 집에 갈께 하고 먹던 술 놓고 달려간다고.

    아들만 있다가 딸이 있어도 아빠들 녹는대요.

  • 65. 김흥임
    '15.12.25 7:55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부부가 참 심성 예쁘십니다

  • 66.
    '15.12.25 7:57 AM (223.33.xxx.91) - 삭제된댓글

    주말에 현우아빠는 뭐하고 님가족이랑 찜질방을 가나요?
    다 남의 자식이 커보이는 걸수도

  • 67. 원글님도 좋은 분이시고
    '15.12.25 8:04 AM (121.161.xxx.26)

    남편분도 정말 순수하시고 착한 분이시네요.
    둘째는 아들 꼭 낳으셔서 남편분이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제 남편은 아이 낳기 전에는 딸이 더 좋다고 딸 딸 하더니
    아들 낳고나니 사방팔방 아들 낳았다고 자랑하며 으시댔다고 하더라고요.
    남자들끼리는 아직도 그런게 있나 봐요.
    요즘은 목욕탕에서 둘이 남탕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흐믓합니다.

  • 68.
    '15.12.25 8:07 AM (223.33.xxx.91) - 삭제된댓글

    주말에 현우아빠는 뭐하고 현우가 님가족이랑 찜질방을
    가나요?
    다 남의 자식이 커보이는 걸수도

  • 69. 원글
    '15.12.25 9:04 AM (115.126.xxx.11) - 삭제된댓글

    애처가라 현우엄마 옆에 꼭 붙어있어요
    또 산모 몸이 나르고 약해서 조금 더
    옆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야해서요
    그래서 출산전까지는 애를 저희집에서 돌봐주기로한거에요
    그리고 산후조리해주는걸로 오바라고
    저희남편 불편한거 생각안하냐고 하시는분들 계신데
    제가 저희집으로 모셔와서 수발들겠다는게 아니라
    옆동이라 왔다갔다 하면서 ㅁㅣ역국이나 반찬 집안일 살짝 도와주는것뿐입니다

  • 70. 원글
    '15.12.25 9:05 AM (115.126.xxx.11)

    현우아빠는 뭐하고 현우가 님가족이랑 찜질방을 가나요

    >>현우아빠 애처가라 현우엄마 옆에 꼭 붙어있어요
    또 산모 몸이 마르고 약해서 조금 더
    옆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야해서요
    그래서 출산전까지는 애를 저희집에서 돌봐주기로한거에요
    그리고 산후조리해주는걸로 오바라고
    저희남편 불편한거 생각안하냐고 하시는분들 계신데
    제가 저희집으로 모셔와서 수발들겠다는게 아니라
    옆동이라 왔다갔다 하면서 ㅁㅣ역국이나 반찬 집안일 살짝 도와주는것뿐입니다

  • 71. 저도
    '15.12.25 9:14 AM (183.106.xxx.42)

    그런 친구 있답니다

    좋은인연 잘 가꾸시고 늘 행복한 날들 되시길 빕니다

  • 72. 어휴
    '15.12.25 10:16 AM (222.239.xxx.49)

    제목듣고 도시 뭔소린가? 들어와 보니
    공감되네요.
    정말 아들하나 쑥 낳아 주고 싶으시겠어요.

    부부간에도 이웃간에도 정말 좋으시네요.

  • 73. 어휴
    '15.12.25 10:17 AM (222.239.xxx.49)

    그래도 커피 믹스는 좀 아닌것 같은데요. ㅋㅋㅋ

  • 74. 애들과
    '15.12.25 11:08 AM (223.62.xxx.97)

    잘놀아주는 남편분 이 부럽고 너무보기좋네요 이런분들이 아이많이낳으셔야죠
    아들하나 꼭 낳으세요

  • 75. 그게..
    '15.12.25 11:35 AM (182.208.xxx.230)

    딸만 낳은 엄마는 안외롭대요. 대신 남편이 외롭대요.라고 전에 친언니가 말하더라구요 (언니는 딸만 둘)
    저는 그때 딸만 하나여서 그냥 그렇겠구나..란 생각만 했거든요
    둘째로 아들낳아보니 그말이 진짜 공감가더라구요
    남편이 아들아이를 좋아해요
    그게 아들이어서 좋아하는게 아니구요 같은 동성 이어서 좋아하는거더라구요 ^^
    저도 딸이 같은 동성이어서 더 좋을때가 있거든요
    그거더라구요..

    근데 둘째도 딸이면 어쩌시려고...^^;;

  • 76. ,.
    '15.12.25 11:50 AM (115.143.xxx.5)

    원글님 마음 정말 따뜻한 분이시네요
    화목한 집안분위기 보기 좋네요

  • 77. ...
    '15.12.25 12:04 PM (182.218.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부 참 좋으신 분들인 거 같아요. 두번째가 아들아니라 딸이라도 괜찮을 듯.

  • 78. ...
    '15.12.25 12:05 PM (182.218.xxx.228)

    원글님 부부 참 좋으신 분들인 거 같아요. 둘째가 아들이면 좋겠지만, 딸이라도 괜찮을 듯.

  • 79.
    '15.12.25 12:32 PM (119.207.xxx.168)

    처음으로 참 따듯한 글을 보네요
    여긴 항상 아들,/딸 얘기만 나오면 서로 미워하는 댓글들이 오늘 처음으로
    님같은 따듯한분때문에 모든 글들이 이쁘게 올라오네요
    님 부부 너무 착하고 긍정적인 마인드 저도 배우고 갑니다....정말 사랑하는 가족 같습니다.

  • 80. 이집
    '15.12.25 1:45 PM (112.153.xxx.64)

    태어날 아들녀석이 .....엄마 아빠 왜 아직 준비를 안하시냐고...나 빨리 내려가야 하는데....이웃집 형까지 가서 졸라줘야갰어요?...이러고 있을 듯.
    태어나면 진짜 착하고 멋진 놈 나올겁니다^^

  • 81. ㅇㅇ
    '15.12.25 2:36 PM (110.15.xxx.147)

    이런 글 좋아요
    따뜻한 맘이 느껴져요
    현우동생은 딸? 아들?

    저도 그런 동네 친구있답니다
    아이어릴때부터 고3인 아들친구 엄마랍니다
    그 친구와 친하고 배려해서
    여기서 얘기하는 나중 생각해서
    거리를 둬라 하는 말도 들었으나
    이제까지 그 친구가 해준 것들이 너무 고마워
    나중 무슨일있어도 다 용서할거예요^^

    이렇게 화목하고 부부사이 좋은 가정에서
    영재성을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 하더군요

  • 82. 둘째 아들하나 낳았으면 좋겠어요
    '15.12.25 3:04 PM (222.101.xxx.165) - 삭제된댓글

    인형머리 엉켜서 새침때기 딸한테 혼나는 장면 떠올려보니 웃겨요 ㅋㅋㅋ
    복받아서 둘째는 아들로 ㅋㅋ

  • 83. 남편분이 100점
    '15.12.25 3:20 PM (112.151.xxx.45)

    인형머리 엉켜서 새침때기 딸한테 혼나는... ㅋㅋ
    너무 자상하고 좋은 분이시네요.
    동생도 좋지만 사람 일 뜻대로 안 되니...열아들 안 부러운 아내가 되어 드리세요. 많이 사랑해 주세요~

  • 84. fsd
    '15.12.25 3:20 PM (39.115.xxx.50)

    근데 아들 바라고 계획했는데 딸 나오면 실망감이 크지않을까요?ㅠ

  • 85. ..
    '15.12.25 3:44 PM (182.218.xxx.115)

    이동국 보면 아주 대박이 이뻐 죽을라고 하는 표정 숨길수가 없더군요
    남들이 봐도 너무 이쁜아이인데 세상을 다가진 표정이예요
    대박이 낳고 축구도 더 안정적으로 잘하는것 같고
    여자쌍둥이들만 낳았을때는 정말 조용히 살더니 대박이낳고는 어디에든 자랑하고싶은가봐요

  • 86. 보기좋네요.
    '15.12.25 3:54 PM (61.79.xxx.56)

    둘째 낳으세요.
    아직 기회가 있으니.
    좋은 분들이네요.

  • 87. 우리집
    '15.12.25 5:29 PM (58.140.xxx.232)

    남편이 아들아들 노래 불러서 아들셋 낳아줬더니 딸 타령하고 있어요. 뭐든 자기가 없는걸 바라는듯.
    저는 딸이 없지만 바라지는 않아요. 저 같은 딸은 차라리 없는게 낫다는걸 알아서...ㅜㅜ

  • 88. sns
    '15.12.25 6:46 PM (121.141.xxx.8)

    참 마음이 고운분이에요. 눈물이 핑 돌정도로
    현우맘도 순산하길 바라고
    원글님 같이 마음 따뜻한 부부에게도 잘 생긴 아들이
    생기길 기도해요.
    보기 좋아요.

  • 89. ....
    '15.12.25 7:52 PM (182.226.xxx.199)

    저희 남편이랑 완전 반대네요ㅎㅎ
    딸아이 친구(남자아이) 봐줄일이 있어서 저녁때 봐줬는데
    두시간 같이 있던 남편 기겁을 하고
    나는 절대 아들은 못키운다고..
    그담날부터 딸한테 더 잘하데요
    모든 남자가 같지는 않은거 같아요

  • 90. 원글
    '15.12.25 8:48 PM (115.126.xxx.11)

    현우동생은 예쁜 공주님이랍니다~
    태몽이 보석이라 태명이 다이아에요 예뿌죠ㅎ
    초음파사진에서 한쪽 입꼬리 씨익 올라가있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ㅋㅋ 저도 빨리 만나보고싶고
    현우랑 제 딸까지도 매일매일 손꼽아 기다리구있구요ㅎ 다들 제가 아들낳기를 한마음으로 바래주시고 비법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노력해볼께요!
    마음이 예쁘다고 칭찬해주시는 82맘들 응원에 힘입어서 더 정성을 다해서 끝까지 도울께요~^^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절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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