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재인·황진하, 3년간 입법발의 1건도 없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623500008&wlog_sub=svt_006
이라고 해놓고 내용을 보면
'입법발의 횟수' 가 아니라 '발의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횟수' 가 0건이더군요.
실제로 문재인 의원 검색해보면 대표발의는 4건이고 대표발의가 아닌경우는 더 많은데,
발의한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쳐놀았음' 이라는 이미지를 심으려는 악독한 기사입니다.
서울신문의 계산공식대로라면, 그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김무성도 입법발의 횟수 0건입니다.
문재인과 똑같이 대표발의 4건인데, 역시 1건도 국회 통과 못했거든요 (3개 계류 1개 폐기)
근데 왜 김무성 이름은 쏙 뻬놓고 문재인만 비난할까요.
당 대표인 경우는 대표발의가 적다고 해서 비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잣대는 김무성/문재인/김한길/안철수 등 당 상관없이 전/현 당대표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당 대표를 역임했던 사람들은 이상할정도로 대표발의 횟수가 현저하게 낮고,
발의한 법안이 통과되는 횟수는 현저히 낮습니다. 김무성도 문재인도 김한길도 안철수도
전부 '통과' 횟수는 19회 기준 0건이에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당 대표' 가 대표발의한 법안은 그냥 의원이 발의하는 것과
다른 무게를 지닌다는점, 그리고 상대 당과 내부의 반대계파의 견제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15년동안 입법발의 횟수가 15건이라는 기사는 유명합니다만,
(실제로 이쪽도 틀리기는 했습니다. '대표발의' 한 횟수가 15건이지 대표발의가 아닌 공동발의 횟수도
합치면 엄청 늘어납니다. 다만 박근혜의 경우는 당대표때야 적은건 그럴수 있지만
그냥 일반의원일때도 발의 횟수 자체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그거랑 엮어서 문재인을 '일 안하는 의원' 으로 비난하고 싶었나 봅니다.
그런데 그들이 대선후보로 미는 김무성도 똑같다는 사실은 왜 기사에 안적는지 모르겠습니다.
문대표 같은 경우는 국회의원 되고 얼마안되 대선후보, 대통령선거, 그리고 야당대표 등의 일들이 계속해서 있어서 국회출석이나 법안발의 등이 일반 국회의원들과 같을 수가 없답니다. 국회의원 15년 동안 한일 아무것도 없는 바뀐애에 대해서는 암말이 없네요...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