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멍청한 실수로 여친이헤어지자고 했어요

...... 조회수 : 9,734
작성일 : 2015-12-24 17:19:10

너무 멍청하게 제가 여친앞에서 실수를 했어요...


잠시 소개팅 어플을 깔았다가 까먹고 안지우고는 여친에게 들켰어요


그걸로 누굴 만났다던가 만나려는 생각이 있었던건 정말 아니구요...정말 진심으로 그냥 호기심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그런 어플을 쓰는지 .....궁금했습니다.....못믿으시겠지만



여친은 평소에 정말 저한테 잘했구요...이쁘고 착하고 능력있는 여친이 왜 널만나냐고


친구들이 다 잘해주라고 할 정도로...여친은 괜찮은 사람입니다...


여친이 헤어지자 고 했는데 처음에는 여친이 너무 충격을 받아서...


여친이 누누히 했던 말이 제 인성이 너무 좋다고....뭐 그런 표현을 많이 했어요...


제가 집앞에 찾아갔어요 빌면서요


여친이 저녁때 다시 얘기하자며 저를 돌려보내더라구요


다시 보니까 아까 입술이 터있었다며 바셀린도 발라주더라구요..


그러고는 잘 얘기를 마무리해서 저는 여친이 절 용서 해준줄 알았어요...


그 다음날 헤어지자고연락이 왔네요....


붙잡을 수 없는건가요? 붙잡을 수도 없는게 제가 시험이 몇 주 안남았어요.....당연히 잘 해주지도 못할텐데


너무 미안하고....


시험이 끝나고 다시 연락해볼까요? 저 어떡하면 될까요....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여친은 무슨 마음일까요? 저한테 정이 떨어졌겠죠?


여친이 그동안 저한테 잘했던게 아른거리네요.....


ㄱㅡ런일이있었는데 저한테 화를 한 번 안내고..오히려 시험 잘보라고....자기가 미안하다고 하네요...


시험기간에 이렇게 되서 미안하데요

IP : 183.98.xxx.16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4 5:24 PM (218.234.xxx.185)

    그러게요. 실수라고 하기엔, 그런 걸 해보려는 마음이 들었다는 것 자체가
    님 마음에 커다란 빈틈이 있었다는 거잖아요.
    지나가는 예쁜 여자 쳐다만 봐도 기분나쁠 판에, 소개팅 어플이라니요.
    변명의 여지가 없슴다.
    일단 시험 잘 치르시고, 진심을 다 해서 다시 용서를 구해보시든가요.

  • 2. wjdghkd
    '15.12.24 5:26 PM (125.129.xxx.29)

    정황상 정이 다 떨어진 거 같은데요.
    님 다시 만났을 때의 태도로 봐선 분노는 이미 지나갔고
    차분하게 다시 생각해봤을 텐데 그러고 난 다음에도 헤어지자 결론 낸 거니
    곰곰이 생각해보고 나서도 역시 아니라고 생각한 거겠죠.

    미련을 버리심이... 좋을 거 같아요.
    님 입장에서는 사소한 실수가 여친한테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 된 거죠.

  • 3.
    '15.12.24 5:27 PM (112.144.xxx.54)

    진심을 보인다면 여친도
    돌아서겠죠
    조급하지말고 기다려보세요

  • 4. 음........
    '15.12.24 5:27 PM (114.200.xxx.50)

    지금은 붙잡지 마세요. 그럴수록 더 내칠겁니다.
    그냥 죽을 죄를 졌다. 너를 잡고 싶지만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몸건강하고 잘지내라고 하세요.
    여친이 어 우리 정말 헤어진건가?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면 다시 붙잡을 것이고, 그 이전부터 헤어질 결심을 하고 있었다면 그냥 이게 끝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전자일 가능성이 크네요.

  • 5. ...
    '15.12.24 5:27 PM (175.246.xxx.54)

    나라도 헤어짐...
    그런 쪽 호기심 있다는 자체가 싫음. 믿음이 사라짐.
    어떤 사람들이 노래방ㄷㅇㅁ 부르는 지 궁금해서 불러볼 사람으로 보임.
    단지 호기심을 여친이 그 어플을 깔았다는 걸 봤다고 생각해봐요.
    호기심 충족 열심히 하시고 여친은 좋은 분 만나시도록 보내드리세요.

  • 6. 시험 닥쳤다는 사람이
    '15.12.24 5:29 PM (211.211.xxx.217) - 삭제된댓글

    소개팅 어플 깝니까?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님의 그릇이 딱 그만큼인 거예요.
    여친이 잘 해줘도 호강에 겨워 요강을 깨는 딱 그만큼의 그릇.
    애초에 과분한 그녀였는데 누굴 탓하리요.

  • 7. 1234
    '15.12.24 5:33 PM (125.177.xxx.193)

    그놈의 호기심ㅉㅉ
    이놈의 나라는 호기심, 심신미약, 취중 이었다고 우기면 되겠지 하는 마인드가 문제입니다.

  • 8.
    '15.12.24 5:34 PM (128.134.xxx.83)

    혹시 평소에 여자친구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던 건 아닌가요?
    그런 경우를 한 번 본 적 있어서요..
    원글님이 생각해도 과분하지 않은 사람 만나세요..
    소개팅 어플 이런 부류 - 한 번도 안깔아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깔아본 사람은 없다.. 이런 부류의 이야기가 들어맞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여자친구라면 절.대. 안만날 겁니다. 끝이에요.

  • 9. .....
    '15.12.24 5:38 P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이 분 호기심에 매춘도 하고 범죄도 저지를 분이네.

    이 인연은 망했어요..
    원글님 잘못이지요.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리 살지 않으시면
    다음 여자친구는 떠나지 않겠지요.

  • 10. .....
    '15.12.24 5:38 PM (222.108.xxx.174)

    이 분 호기심에 매춘도 하고 범죄도 저지를 분이네.
    호기심.. 이라는 말이 면죄부가 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그런 데 호기심이 있는 것부터가 잘못이니까요.

    이 인연은 망했어요..
    원글님 잘못이지요.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리 살지 않으시면
    다음 여자친구는 떠나지 않겠지요.

  • 11. ..
    '15.12.24 5:43 PM (211.36.xxx.58)

    그게 실수라고 생각하는 남자 잘 버렸네요.
    그 여자 상황판단 빠르고 조상이 도우셨네요.

  • 12. ...
    '15.12.24 5:47 PM (175.125.xxx.63)

    앙심 품지 않게 하려고 좋게 헤어지는 중이니 미련 버려요.
    마지막에 잘해줬다고 일말의 기대같은건 하지 마시고요.

    미련 버리고 시험공부나 잘하세요...

  • 13.
    '15.12.24 5:48 PM (174.21.xxx.124)

    아니 그거 앱 깔아볼 수도 있지 사람이 호기심도 없나요? 그 여자친구 기분은 나쁘겠지만 님을 그만큼 좋아한 건 아닌 것 같은데요 그거 깔았다고 막 당장 헤어지고 그러진 않아요

  • 14. ...
    '15.12.24 6:01 PM (211.46.xxx.253)

    저라도 싫을 거 같아요..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잖아요..

  • 15. ...
    '15.12.24 6:02 PM (125.176.xxx.186)

    능력있고 이쁜여친님은 님이 자기 한테잘해주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란 생각 하나만으로 님을 만났겠네요(남들이 그런소리를 했다길래 예측해 봅니다)하지만 이제 그것도 아닌것같으니 만날이유없는거죠 ㅋ

  • 16. 윗님
    '15.12.24 6:04 PM (211.211.xxx.217) - 삭제된댓글

    애인 있고 중요한 시험 앞둔 남자나 여자가 호기심에 소개팅앱을 깔아볼 확률은?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 17. 저 위에 헐님
    '15.12.24 6:05 PM (211.211.xxx.217) - 삭제된댓글

    애인 있고 중요한 시험 앞둔 남자나 여자가 호기심에 소개팅앱을 깔아볼 확률은?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 18. 저라면 절대 안만나요
    '15.12.24 6:13 PM (211.36.xxx.203)

    조건은 여친이 더 좋다면서요.
    여친은 님 인성에 매력 느껴서 만난거고...

    그런데 몰래 소개팅어플 깔아놓는 남자
    저라면 미련 한 점 안남을 것 같아요.
    정 다 떨어질듯

    호기심은 변명안됩니다
    여친이 바람피우고 호기심에 해봤다면 아이고 그럴수도 있지요 넘어갈게요~하실건가요

    아니 자기 호기심 핑계대고 더 질나쁜짓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여 더 싫어질듯

  • 19.
    '15.12.24 6:17 PM (1.176.xxx.154)

    님은 소개팅 어플때문이라고 알지만
    후에 여친 행동을 보니
    그냥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이별 결심한거네요
    어플깔았다고 헤어지자?
    얼마나 사겼는진 모르겠지만
    그런걸로 헤어지자고할 여자가 흔할까?
    저라면 그런걸로 이별까진 안갈거예요
    물론 실망하고 화나겠죠
    근데 여친분이 이후에도 님 챙기는 모습보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내린 결정같네요
    님이 말했다시피 님보다 잘난 여자가 님을 만날땐
    그냥이라기보단 이유가있어요
    근데 그걸 충족시켜주지 못했나보네요
    님이 할수있는 일은 없어요
    분에 넘치는 사람 만났으면 그만큼 조심했어야죠
    그녀는 님보다 더 잘난 남자를 만날수 있는 여잔데요
    맘에 안들면 언제든 떠날수 있는거죠

  • 20. ....
    '15.12.24 6:18 PM (121.150.xxx.227)

    어떤변명을해도 소개팅어플 호기심에 깐게 어떤사람이 이런걸 할까에는 어떤 여자겠죠 ..매달려서 다시 만난다해도 한번 깨진 신뢰는 평생갑니다.다시 예전으로는 못 돌아가요

  • 21. 여친이
    '15.12.24 6:19 PM (110.11.xxx.84)

    현명하네요.
    친구들 말대로 원글님에게 과분한 아가씨인듯.
    조건 안보고 인성보고 만났는데 당연히 믿음 무너지고 정이 떨어지죠.
    호기심으로 소개팅 어플을 깐다.... 100프로 순수한 호기심은 아닌거 본인이 알겠죠? . 왜 그런데 호기심이 생기는지 부터 문제죠.
    호기심 만이라면 포털 검색만 해봐도 어떤건지 쭉 나올텐데요
    그걸 믿으면 바보죠 ㅎ
    저도 한눈팔다 헤어진 나보다 조건 떨어지는 남친 있었어요
    잘 알죠 그런 부류가 어떤 부류인지.
    님이 완전 나쁘다 그게 아니고 님의 전 여친같은 성격의 소유자와는 안맞는다는
    거에요. 제가 그런 타입이라
    암튼 공부 열심히ㅡ하시고 시험잘보세요

  • 22. ㅇㅇㅇㅇ
    '15.12.24 6:27 PM (121.130.xxx.134)

    첫 줄 딱 읽고 어플 광고인줄 알았네요.
    솔직히 여자친구가 여기다 조언 구했으면 아줌마들이 다 헤어지라고 했을 겁니다.

  • 23. ...
    '15.12.24 6:38 PM (122.34.xxx.138)

    어플을 깐 게 실수라는 건지, 안 지운게 실수라는 건지. ㅋ
    믿음의 문제에 있어선,
    누구나 말보다는 행동을 본다는 거 모르세요?

    지금 님보다 여친 마음이 더 힘들 걸요.
    그래도 여자분이 원글자처럼 지분거리지 않고
    강단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 24. ㅇㅇ
    '15.12.24 6:56 PM (58.121.xxx.97)

    소개팅 어플로 여자를 만난 것도 아니고 호기심에 어플 깐 것 때문에 이별을 통보했다면... 여자분이 이별할 구실을 찾았다고 봅니다.

  • 25.
    '15.12.24 7:15 PM (14.52.xxx.6)

    위에 댓글, 정곡을 찌르셨네요. 어플을 깐 게 실수라는 건지, 안 지운게 실수라는 건지.
    제가 이래서 82를 못 떠납니다. 님은 후자죠? 그렇게 보여요.

  • 26. 나중에
    '15.12.24 7:43 PM (122.35.xxx.176)

    호기심에 불륜카페도?

  • 27.
    '15.12.24 8:04 PM (220.125.xxx.15)

    본인이 본인을 잘 모르거나 자기미화가 강하신듯 싶네요 ..
    그런 어플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처음에는 이딴건 뭔가 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해요 작정하고 시작하는 사람이 몇이나 됨 ? 자기 합리화 그만 하시고 상황이나 본질을 이해 한다음 여친에게 사과를 해도 해야 먹히지 .. 지금 하는 행동 말로는 잘못 했다 한데 바탕엔 내가 한 행동에 변명의 여지는 있어로 보임요

  • 28. 고소하네요.
    '15.12.24 10:28 PM (182.222.xxx.79)

    시험도 앞둔 사람이,
    그딴 어플은 왜 깔았을까나..
    여자 조상이 도왔다고 여기서들 이야기 합니다.
    좋은 아가씨 같은데
    양심이란게 있으면 놓아주세요..

  • 29. 원래
    '15.12.24 11:16 PM (222.102.xxx.252)

    글쓴분 여자친구 같이 상대의 조건 안 따지고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고 글쓴분 현재 조건이 썩 좋지 않아도 마음 자체가 순수하고 그게 장점으로 여겨서 만났을 경우, 그 장점이 알고보니 허상이었다는 걸 알게 되면 뒤도 안 돌아보고 정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이 옆에서 분명 시험 준비하는 남자니까 만남을 고려해보라는 말도 있었겠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그래도 요즘 남자 같지 않게 마음 하나는 진국이고 자기밖에 모른다고 말했을 거예요. 그런데 글쓴분이 한 행동으로 인해 그 유일한 장점이 박살 난 거니 이건 아니다 싶었던 거겠죠. 지금 붙잡는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고 일단 시험이 코앞이라니 시험에만 몰두하세요. 그러고 나서 한숨 돌리고 여자친구도 좀더 생각할 여유도 가질 필요가 있어요. 이후에 다시 여자친구에게 노력을 해보시는 건 자유지만 큰 기대는 마시고요.

  • 30. 잘헤어짐
    '15.12.25 12:49 AM (175.223.xxx.183)

    여자분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님아 소개팅 어플 깐것부터 문제임. 혼자사세요

  • 31. ....
    '15.12.25 4:18 AM (183.98.xxx.96)

    어플에서 극혐!
    근데요 일단은 시험에 집중하시고
    끝난후에 다시 연락하세요
    지금 찌질거리며 시험까지 미끄러지면 더더욱 회복불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507 워싱턴 "박근혜 외교안보팀, 지적 수준 낮아".. 5 저녁숲 2016/02/11 2,162
526506 남편에게 이런 말 들으니 심란하네요 65 우울한 삶 2016/02/11 26,700
526505 졸업식날 어떤 음식 드셨어요 7 2016/02/11 1,984
526504 디지털 도어락 비번을 까먹었는데요... 4 어휴 2016/02/11 2,655
526503 명절에 친정안가면 나올핑게좀 13 친정 2016/02/11 2,403
526502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 집이 방송에 나와서 싫으네요..ㅠㅠ;; 15 힝.. 2016/02/11 6,347
526501 무릎 아픈 어머님께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9 무릎 2016/02/11 1,523
526500 사설-개성공단 폐쇄는 잘못이다 6 북한 2016/02/11 1,071
526499 컨투어 메이크업 ㅎㄷㄷ 하네요. 3 화자 2016/02/11 2,837
526498 피아노 조율하고 싶습니다. 2 피아노 2016/02/11 674
526497 할머니가 등골절이라는데 답변부탁드려요 5 골절 2016/02/11 1,505
526496 저는 음식 냄새나는 집이 다복하고 좋아보여요 3 - 2016/02/11 1,691
526495 (사주) 관성 많은 남편을 만나니, 직장도 생기고 남자도 이상하.. 4 ㅐㅐㅐ 2016/02/11 8,749
526494 홍콩 거주민이나 다녀오신분들께 애프터눈티 여쭤봅니다. 8 애프터눈티 2016/02/11 2,506
526493 중등이후 엄마들 모임 하시나요? 11 ... 2016/02/11 3,722
526492 운송장번호로 조회가 안되는 경우는 뭔가요? 5 ?? 2016/02/11 859
526491 왜 명절이고 생신이고 주방일은 여자몫이란걸 전제로 하고 서로 못.. 7 이해안됨 2016/02/11 1,490
526490 친정엄마한테도 하소연하지말라고 3 2016/02/11 1,724
526489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4 .. 2016/02/11 951
526488 정경호 쫓아다니는 후배 누군가요? 14 ㅇㅇ 2016/02/11 5,661
526487 동호회에서 고백받은 남자랑 잘 안된 후 불편한데요.. 12 .... 2016/02/11 5,587
526486 욕실 쌩쌩 쎄개 돌아가던 환풍기가 갑자기 약하네요 2 쌩쌩 2016/02/11 1,037
526485 우울증도 초기 중기 말기 증상 다른가요? 5 ㅡㅡ 2016/02/11 6,891
526484 꽃보다 청춘 중에 19 .. 2016/02/11 4,228
526483 이런 경우 선물을 해야 할까요? 3 남편아 2016/02/11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