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딸, 보고 있음 답답하고 화나요.

노답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5-12-24 15:35:14

뭐가 불만인지 맨날 입나와 있고, 해 달라는 것 다 해주고, 원하는 대로 해주는데 왜 그럴까요?


공부도 썩 그리 잘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다른 걸 정말 열심히 하지도 않고,


생각같아선 어디 지방 기숙사있는 학교에 보내서 가끔만 얼굴보고 싶어요.


뭐 물어보면 물어본다고 난리. 무관심하면 관심없다고 난리.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요?


애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요즘 소화도 안되고 속쓰려서 위장약 달고 살아요.


밥도 잘 못먹겠고.

IP : 121.166.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4 3:53 PM (119.64.xxx.55)

    중2병 모르세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 2. 공감
    '15.12.24 3:56 PM (122.100.xxx.71)

    아마 처음부터 우리 엄마들이 너무 잘해줘서 호강에 겨워서 그런거라고 저는 결론 내었어요.
    우리집은 중3 아들인데 오냐오냐 안키우려 해도 세상도 험하고 하나뿐이다 보니 알게모르게 지한테만
    집중되는걸 이게 커지니 오히려 역이용해서 엄마를 만만하게 보는걸로 변하는듯요.
    우리집도 공부 반포기..저도 님 마음과 비슷하구요(기숙사 학교..ㅋㅋ).
    요즘은 잔소리 대폭 줄이고 제가 꼭 필요한 말과 지가 묻는 말에 대답만 성의 있게 해주니
    좀 살만 합니다. 진즉에 그랬어야 하는데...

  • 3. .....
    '15.12.24 4:05 PM (61.75.xxx.61)

    중2병이니 어쩔 수 없어가 아니라고 봅니다.
    애들이라고 애가 아니죠.
    알것 다알고, 갑을관계를 초등때부터 다 알아요.
    자기가 갑이고 부모는 특히, 엄마는 을이죠.
    어릴때 부터 자기가 원하는 것 대부분 다 해주고, 고생이란 것을 모르고
    자랐으니까요.
    결국, 부모들이 문제인 것입니다.

  • 4. ..
    '15.12.24 4:11 PM (211.196.xxx.34)

    그냥 원글님은 넋두리하시는건데 윗님처럼 교과서처럼 답하는거 좀 그래요. 자기아이 잘못 키우고싶은 부모가 어디있겠어요..
    정말 이 또한 지나가리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줘야죠..기다리는거 정말 힘들고 괴롭지만 그 시기를 지나면서 아이도 엄마인 나도 성장하게 되더라구요..힘내세요

  • 5.
    '15.12.24 4:20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중1이 그래요.
    어제는 리멤버보는데,, (유승호 팬입니다)
    아빠가 영화보느라 드라마 앞부분을 놓쳤는지 드라마 보는내내 뚱...
    아빠가 드라마가 현실성이 없다~ 그러니까 퉁명스럽게 아 그냥 봐~ 그러질 않나.. 싹퉁바가지없이..
    그래서 꽥! 혼내버렸네요. 그랬더니 눈물 뚝뚝.. 으휴.. 속터져유~

  • 6. ...........
    '15.12.24 6:1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많이 내려 놓고 맘 비웠지만,
    부모한테 버릇없이 구는건 머리채를 휘어 잡아서라도 절대 용납 안합니다.
    거지같던 중2 때도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굴더라도 어느 선을 넘어서면 안된다는건 은연 중에 인식하는 것 같더라구요..
    중3 되니까 차츰 아이가 진정이 되어 가고 있네요..
    사춘기 시기라는 거 감안해서 받아 주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 7. 아이고지겨워
    '15.12.24 7:56 PM (220.76.xxx.231)

    우리는 아들만 둘키웠어도 중2병인지 그런거는 모르고 살앗네요 남편과 자식때문에 걱정안해봐서
    이런글보면 속이 답답 합니다 나는 성질이 급해서 어느정도 참다가 벼락을 칩니다 그런걸 받아주니그렇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423 위안부 합의, 일본 법적책임 ‘쏙’ 빠졌다 6 샬랄라 2015/12/28 537
513422 정말 원하는 동으로 단지내 이사..낭비일까요...? 8 고민 2015/12/28 1,892
513421 남편자영업일때 종합소득세신고시 문의드려요 49 자영업 2015/12/28 1,190
513420 요리초보. 백주부순두부 양념 2 요리초보 2015/12/28 1,494
513419 외모는 한~나또 필요없당께‥ 1 사람은 2015/12/28 1,177
513418 삼성 패밀리넷 로긴 되시는분 계시나요?? ㅡㅡ 2015/12/28 1,879
513417 아이가 아프다는데 저는 화만납니다 7 ㅠㅠ 2015/12/28 2,532
513416 아파트를 어찌해야 할까요. 이혼하면요 5 하나 2015/12/28 2,432
513415 운전 실수 사과안하는 사람 십중팔구 여자 6 운전 2015/12/28 940
513414 대권지지율 여론조사 김무성 35.2 vs 안철수 48.1, 10 ,,,, 2015/12/28 1,024
513413 제가 시어머니께 잘못한건가요? 110 며느리 2015/12/28 20,116
513412 왜 아베는 굴욕적인 사과와 배상을 했는가. 8 외교적비밀 2015/12/28 1,361
513411 65년 한일협정문서 공개..개인청구권 정부가 나서서 박탈 4 대일청구권포.. 2015/12/28 847
513410 강아지를 키워보니... 14 도그야옹 2015/12/28 3,166
513409 구정에 훗카이도 여행 어떤가요? 1 .. 2015/12/28 817
513408 미국 얼바인 한국사람 살기 엄청 좋은데 맞죠? 12 dd 2015/12/28 4,566
513407 다이아 반지 팔려구요 5 결혼예물요 2015/12/28 4,946
513406 새댁때 시댁과 만나면 늘 우리가 돈 내는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2 저같은경우 2015/12/28 2,204
513405 연말이라 그런지 울적하네요. 1 .. 2015/12/28 552
513404 보육교사?vs방과후지도교사?조언 부탁드립니다 7 아들만둘 2015/12/28 1,992
513403 입만고급? 입만고급 2015/12/28 433
513402 예쁜 토기화분으로 거실을 꾸미고 싶어요 2 화분 2015/12/28 1,467
513401 이번 회담 뭐가 문제인가. 간장피클 2015/12/28 301
513400 중견 배우 김미숙씨 첫 연기는 악역이었던 거 아세요? 1 발랄 2015/12/28 808
513399 응팔에 나오는 학주가 미혼이라니?^^ 7 ㅎㅎ 2015/12/28 3,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