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간 엑셀과 브레이크가 헷갈렸어요.

운전한달 조회수 : 13,650
작성일 : 2015-12-24 12:38:48

운전초보 한달 됐어요.

도로에서 우회전 해 골목길로 들어와 주차를 하게 되는데 우회전 하면서 늦춰진 속도

엑셀 살짝 밟아 골목길로 들어와 일하는 가게 앞에 주차를 하게 되는데 

엑셀에 올려진 발이 브레이크로 안옮겨 졌나봐요.항상 옮겨 졌는데.

주차 하려고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게 엑셀을 밟아서 휙 나가다

바로 앞에 주차된 앞차 코 앞에서 브레이크 밟아 다행히 사고는 없었는데요,

엑셀 밟을때의 제차와  앞에 주차된 차 그 거리가 4~5미터 밖에 안되는 아주 짧은 거리인데

자동적으로 브레이크로 발이 가서 급제동 돼 충돌은 없었는데 심장이 아직까지 쿵쾅거리고 미치겠네요.

그렇게 짧은 거리인데도 순간 엄청 길게 느껴지면서 다시한번 다짐에 다짐을 했는데요

꼴랑 한달 됐다고 방심을 했는지..

그렇다고 처음에 그렇게 불안하던 것이 지금은 덜하다 뿐이지 불안하지 않은게 아닌데

왜 이런 실수를 했는지 자꾸 자책이 되네요.

꼼꼼하고 침착한 성격인 편이라 타인에 의한거면 몰라도 내가 실수는 안할줄 알았는데 자만이였어요.

따끔하게 야단 쳐주세요. 다시는 이런 일 안일어나게요.

IP : 122.100.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24 12:46 PM (221.149.xxx.86)

    그러다 사람 죽이면 패가망신합니다. 제 기억으로 이대 안에서, 모 아파트 안에서 등등 그렇게 엑셀과 브레이크 혼동으로 인명사고 낸 뉴스가 참 많았습니다. 그 사람 목숨도 너무너무 아깝고 사고낸 사람은 죄책감에 보상금에.. 진짜 인생 망하는 거죠. 조심 또 조심하세요.

  • 2.
    '15.12.24 12:48 PM (122.100.xxx.71)

    명심 하겠습니다.

  • 3.
    '15.12.24 12:49 PM (125.129.xxx.29)

    전에 불쌍한 여고생 쳤던 여성 운전자 기억하죠.
    그거 땜에 여자 운전자들 더 김여사 소리 들으면서 아예 에비 살인범 소리까지 듣게 만든 주범...
    엑셀하고 브레이크 헷갈리는 게 그렇게 위험해요.

    충격받으실까봐 영상 보시란 말을 못하겠지만, 그 사고 영상에도 여학생이 치었는데도 계속 비명 지르면서 엑셀 밟아서 그 여학생이 다른 차랑 그 차 사이에 끼었는데도 계속 엑셀...

    그냥 실수로 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렇게 끔찍한 사고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말 유념 또 유념하세요.

  • 4. 긴장하세요...
    '15.12.24 12:55 PM (39.121.xxx.55)

    한달이면 아직 긴장하면서 운전해야 하는데 ...
    운전에만 집중하고...
    당분간 운전하면서 브레이크브레이크 되새기세요..
    엄지발가락도 엑셀 아니면 무조건 브레이크 위치에...
    한 일년동안은 긴장하세요..

  • 5.
    '15.12.24 1:01 PM (218.238.xxx.181)

    저 16년된 베테랑이라면 베테랑이죠
    애들 등하교 다시키고 장보러 시장도 골목 다누비고 다니고
    그런데 아직도 악몽을 꾸어요
    브레이크 안듣는다던가
    막 졸음이 몰려와 잠에 취해서 운전하는꿈
    운전은 항상 무서워요 운전하면서 항상 되세기죠 안전운전 안전운전
    요즈음은 블랙박스로 본 영상을 보면서
    절대 주황색불엔 가지말자 그런 경각심을 되세기고요
    안전운전 하시고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화이팅

  • 6. ...
    '15.12.24 1:06 PM (223.62.xxx.119)

    그걸 한번에 때려밟는 습관은 안좋구요.
    두둥 밟는것 연습하세요.

  • 7. 명심
    '15.12.24 1:13 PM (218.155.xxx.45)

    무저건 천천히요.

    헷갈리면
    발에서 멀리 있는게 액셀입니다.
    너무가까이 하지 말라고 발에서 좀더 멀리뒀어요.
    바로 가까이 발 밑에 있는 브레이크는 가까이 하구요.
    뭐 그렇다고 브레이크도 도가 넘게 밟으라는건
    아니지만 초보땐 뒤에 초보운전 붙여서
    좀 과하다 싶게 밟아도 다른사람들이 알고 피해서 가니까
    그게 안전하죠.

    액셀은 가까이 하지 말라
    꼭 필요 할때만!

  • 8. 죄송한데
    '15.12.24 1:17 PM (112.220.xxx.102)

    한번 더 그런 실수 할 경우엔
    운전 안하시는게 좋아요...

  • 9.
    '15.12.24 1:19 PM (121.155.xxx.234)

    어디 한적한곳에 가서 천천히연습을
    더 하세요ㆍ한 달운전 해보고 방심은 절대 안돼죠

  • 10. ...
    '15.12.24 1:30 PM (221.148.xxx.142)

    익숙해지실 때까지 오른쪽 신발 벗고 운전하세요 감이 달라요

  • 11. ;;
    '15.12.24 2:10 PM (220.85.xxx.236)

    긴장긴장긴장!!!!!!
    저도 이제 세달되어가는데요..운전은 긴장을 늦추는 순간 꼭 뭔가가 일어나더라구요.
    그리고 당황하지 말기...
    요 두가지만 챙기면서 안전운전하면 될거에요 너무 계속생각하지마시고 사고없었으니 잊으시고 다시는 헷갈리지 말기로 다짐하면 될듯해요...내실수가 정말 모두를 불행하게 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들 운전했으면 좋겠어요
    저번에 고속도로다니다보니 오른손에 핸드폰 쥐고 내비를 보는건지..그러시는분 진짜 많던데 그러다가 정말 다른 사람 인생까지 보내는거라는걸 알았으면 그리고 그런거 단속좀 강하게했으면 해요

  • 12. ///
    '15.12.24 2:39 PM (211.46.xxx.253)

    그게 머리로 생각해서 하는 게 아니예요.
    자동차가 첨단공학의 집결체인데 인체공학이 얼마나 연구됐겠어요.
    생각하고, 판단해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인간의 본능적이고 자동적인 움직임대로 설계돼 있어요.

    저는 그래서
    엑셀과 브레이크가 헷갈렸다는 분들은 운전을 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런 분들은 운동신경이든 순간적 순발력이든..
    하여간 남들과 조금 다른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 13. 흠..
    '15.12.24 2:49 PM (182.215.xxx.8)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10년 운전 경력인데. 엑셀과 브레이크 햇갈린적이 없어요
    아니 그게 헛갈릴수 있다고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윗님 말씀대로.. 본능적으로.. 감각으로 밟는거기때문에..
    생각해서 하는거라면 오히려 더 실수가 많을건데
    그건 생각없이 감각으로 되는거라요.
    근데 10년 넘게 운전하고 다녔는데..
    얼마전에 엑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하고 밟아서..
    허그 뭐야 했다는 ㅜㅠ. 나이가 마흔이 다 되가니..
    그런건지.... 저도 절말.. 깜놀했어요. 다행히 엑셀 밟을때도 처음엔 살살 여러번에 걸쳐서 밟는 습관이라 팍 나가지는 않았구요.

  • 14. 흠..
    '15.12.24 2:51 PM (182.215.xxx.8)

    이글 읽고 보니.. 저도 다시 한번 명심해야 겠다 생각해요..
    이럴땐 운전을 아예 안해야 하나 싶기도 해요.
    머리속이 복잡하다던지.. 몸이 안좋다던지 하는게 반영되는거 아닌가 합니다. 님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그리고 운전하면 천천히 여러단계로 밟는 연습 그게 습관 들이세요 브레이크도 엑셀도 한번에 쭉이 아니라 여러번에 걸쳐서..

  • 15. ㅠ.ㅠ
    '15.12.24 7:00 PM (110.70.xxx.204)

    엑셀과 브레이크가 헷갈렸다는 분들은 운전을 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22222

    님 이거 심각한거에요. 이게 헷갈리면 운전은 접으셔야...
    초보라면 더더욱 걱정스럽네요.
    최소 일년여간은 초보운전 선명하게 꼭 붙이시구요 ㅡㅡ;

  • 16. 운전대
    '15.12.24 8:40 PM (175.223.xxx.167)

    놓으심이. 나혼자 죽는게 아니라 엄한 목숨 귀한 인생 잡아요. 제발 운전 그만두세요. 심각한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595 연말 정산 소득공제를 위해 전통시장에 가서 카드 잘 쓰시나요? 1 .. 2016/02/11 786
526594 중3올라가는데요 국어와 과학도 수강이 다들 하셨나요? 예비중3 2016/02/11 598
526593 세월호667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0 bluebe.. 2016/02/11 363
526592 미국 내에 있는 가톨릭 성당을 지역별로 검색해볼 수 있는 사이트.. 6 성당 2016/02/11 639
526591 피임약 복용중 부정출혈 산부인과 검진 결과 ㅇㅇ 2016/02/11 1,330
526590 저 엄청 맛있는 딸기를 먹었어요. 9 ... 2016/02/11 4,710
526589 초등 5,3학년 남자아이 선물 추천해주세요 이모 2016/02/11 355
526588 8세 딸아이 인사를 안해서.. 너무 속상해요. 15 워킹맘 2016/02/11 2,744
526587 7월말의 일본 큐슈 많이 더울까요? 5 베베 2016/02/11 1,046
526586 도마 추천해주세요 9 도마 2016/02/11 2,739
526585 친정엄마의 입술주름 시술방법 1 7572 2016/02/11 1,768
526584 영국과 프랑스가 사이가 안좋은 이유가 뭔가요? 7 ........ 2016/02/11 2,723
526583 전기포트 너무 늦게 끓어요 1 필립스 2016/02/11 700
526582 섹스리스도 견딜 수 있게 만드는 남편의 큰 장점이 뭔가요? 28 질문 2016/02/11 26,253
526581 인도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것 어떨까요? 29 ... 2016/02/11 7,667
526580 리얼스토리 눈 오늘 슬프네요. 3 리얼스토리 2016/02/11 2,838
526579 갈비뼈 금가면 엄청 아픈가요? 13 ㅇㅇ 2016/02/11 8,965
526578 말린 고등어 요리 3 뭐든 2016/02/11 1,360
526577 한라봉이나 레드향 선물하고싶은데.추천좀요. 3 .... 2016/02/11 1,359
526576 19금) 아직 잠자리 뜨거운 사오십대 부부 계세요? 61 2016/02/11 52,955
526575 우리아주버님 사고친거.. 3 어이구. 2016/02/11 2,920
526574 변비가 심해지면 소변 보기 힘들어질 수 있나요? 임산부 2016/02/11 582
526573 식중독이랑 체한거랑 어떻게구분하나요? 1 dd 2016/02/11 1,540
526572 기미 주근깨 어째야 할까요~~^^ 3 sos 2016/02/11 2,464
526571 똥배누름용(?) 보정속옷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3 ..nn 2016/02/11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