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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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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화법을 계속 쓰는 사람... 어떻게 하시나요?

메리크리 조회수 : 6,470
작성일 : 2015-12-24 09:30:53
회사 동료 중에 이상한 화법을 쓰는 사람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누가

내가 전에 어디서 뭘 했는데 A가 참 좋더라~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전혀 대수로울 거 없는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

갑자기 옆에서

아냐. 내가 아는데 그건 B가 훨씬 좋아. A는 완전 구려.

꼭 이렇게 태클을 겁니다.
근데 그 사람이 예를 들어 뭐 어떤 분야에 대해 특별히 조예가 있거나 취미가 있거나 해서 그 분야에 대해서만은 좀 깐깐하게 군다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모든 분야, 대부분의 화제에 다 저런 식으로 말을 해요.

누가 스타벅스 맛있다 하면
아니 스타벅스 구린데, 커피빈이 최고지

누가 부산 가봤는데 좋더라 하면
아니 부산은 별론데, 목포가 최고지

뭐 이런 식으로 사사건건 저렇게 대화를 해요.

팀 동료라 다 같이 점심 같이 먹는데, 점심 한번 먹을 때마다 저런 식으로 말하는 게 최소 서너 번.
그러다 보니 대화하기 너무 피곤한데요.
늘 저렇게 대꾸를 하니 보통 반응이

1. 아 그래... 네 말이 맞다. B가 더 좋은가 보다.
2. 아니? 난 A가 더 좋던데? 혹은 왜 B가 더 좋다 생각해?

둘 중 하나인데
1번을 하면 계속 져주는 느낌이고 내가 한 말을 내가 스스로 부정해야 되니 대화하면서 기분이 별로 안 좋아지고
2번을 하면 논쟁이 되고 이야기가 길어지니 피곤하고...
뭐 어떤 분야를 유독 좋아해서 그거에는 좀 깐깐하게 구는 사람(예를 들어 커피라거나 시계라거나... 자기 취미)은 본 적 있는데, 이렇게 사사건건 이러는 사람은 처음 봐서 피곤하네요.

게다가 자기가 A는 별로고 B가 좋다고 주장하는 것도 본인이 무슨 그거에 조예가 있거나 객관적 근거가 있어서가 아니고 '내가 아는 사람은 B가 더 좋다던데?' 식이나 '나한텐 B가 더 좋던데?' 식의 이유일 뿐이거든요.

근데도 꼭 상대가 하는 말을 부정하면서 '아니 내 말이 맞는데?' 식으로 대화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주위에 이런 화법 쓰는 사람 보신 적 있어요?
IP : 125.129.xxx.2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4 9:37 AM (182.227.xxx.37)

    남을 내 맘에 들게 고치고 싶다는 사고로 대하기보다
    그냥 이해하던가 피하시는게

  • 2. 원글
    '15.12.24 9:38 AM (125.129.xxx.29)

    팀 동료라 같이 점심 먹고 대화하는 걸 피할 수가 없어서...
    안 그래도 요새 그래서 그분 앞에서는 그냥 제가 입을 잘 안 여네요.

    고칠 생각은 없고요. 다 큰 어른이고 남인데 제가 어떻게 고치겠어요? 그냥 이런 사람 처음 봐서 이런 사람이 흔한가? 싶어져서요.

  • 3. ㄴㄷ
    '15.12.24 9:40 AM (125.186.xxx.121)

    그건 니 생각이고 난 이게 좋다고. 네 생각 물어본게 아냐.
    몇번 이렇게 되받아치고 나면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

  • 4. 원글
    '15.12.24 9:43 AM (125.129.xxx.29)

    그럼 거의 싸우자는 게 되겠네요 ㅜㅜ 사실 그러고 싶은 마음도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싸우기도 싫고 대화하면 자꾸 저런 식으로 나오고 하니 피곤해서 말 잘 안 했더니
    나중에는 "저한테 뭐 서운한 거 있으세요?" 이러는... ㅋㅋㅋ

  • 5. 너절났다.
    '15.12.24 9:44 AM (112.184.xxx.17)

    제 주변에도 비슷한 사람이 있어요.
    본인이 아는것이 다 옳다고 생각하는..
    무조건 남이 아는건 다 틀렸다고해요. 심지어 제가 여행갔다온 이야기하면 자기는 근처에도 안가봤으면서 제가 틀리다고 말하는 사람.
    자기도 할줄 모르면서 뭐든 자기가 해야지 직성이 풀려요.
    남이 했다간 입 내밀고 이건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고 우기죠.
    저는 말은 되도록 안 섞으려하고 대화가 아니라 그냥 단답형 말만 하구요. 일 할때에도 먼저 이거 해 달라고 이야기해요. 뭐든 자기가 하는 것만 옳다니까 궂은일은 네가 다 해라. 속으로 그러면서요. 내가 뭐라 한다고 상대가 안 바뀌더라구요. 그냥 내가 상대에 맞춰 나 편한대로 맞출뿐이죠.

  • 6. ....
    '15.12.24 9:45 AM (122.35.xxx.141)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도 당해봐서 알아요 기 빨리고 이상하게 나까지 삐딱하게 되는 느낌...ㅠㅠ아마 본인은 그게 잘못된 대화매너인줄 모를것이고 자신이 그렇게 매사 부정적인줄도 모를거에요 대차게 대응못하실거면 그냥 무표정으노 무시하거나 아예 말을 안 섞으셔야죠 근데 직장이라그것도 힘드시겠네요

  • 7. qs
    '15.12.24 9:51 AM (123.109.xxx.88)

    저도 그런 동료가 있었는데 비비 꼬인 사람이었어요.
    근데 아무에게나 그렇진 않고 자기가 보기에 만만해보이는 사람에게만
    그러더라구요.
    그런 사람이다 생각하고 뭔 말해도 아무런 동요없이 있는게
    이기는 거 같아요, 될 수 있는 한 말을 섞지 말고요.
    몇년 지났는데도 그 못된 동료의 얼굴을 떠올리면 구역질이 좀 나는게
    정말 저질이다 싶습니다.

  • 8. 원글
    '15.12.24 9:51 AM (125.129.xxx.29)

    ㅜㅜ 그렇죠. 제 심정 이해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감사하네요.
    이야기하니 넘 피곤하고 불편해서 그냥 말 잘 안 했더니 그분이 또 "저 사람이 날 싫어해서 냉랭하게 군다" 식으로 받아들여서(사실 좀 싫어하는 건 사실이지만) 난감해졌네요.
    직장이면 그냥 어지간하면 좋게 웃으면서 서로 쓸데없는 이야기나 하면서 적당히 지내는 게 좋다는 주의인데, 이렇게 말 섞을 때마다 피곤하게 하는 유형은 처음 봐서요.

    계속 말 안 섞으면 제가 진짜 무슨 왕따라도 시키는 사람처럼 될까 봐 난감... 걍 피곤해도 참으면서 말 걸어야 하려나 봐요.

  • 9. ...
    '15.12.24 9:52 AM (107.167.xxx.185)

    그럴땐.. 그냥 무억양. 무표정으로 아 그렇구나 하고 원글님 하고 싶은 말 계속 하시면 돼요. 자꾸 낄려고 하면..잠깐만 나 얘기하잖아 하시면서 계속하세요. 투명인간 취급이 효과적이예요

  • 10. 그냥
    '15.12.24 9:53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말 안 섞는게 최고의 방법이죠 뭐.
    그런데 다른 사람과 대하는게 다르면 눈치채고 기분 나빠하겠죠.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었어요.
    무슨 말을 하면 반응이 '에이 ~ 그건 아니죠' 이러면서 자기 얘길 하는...
    저는 아예 화제를 안 꺼냈어요.
    본래 말하는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말없이 밥만 꾸역꾸역 먹는 것 같아
    가벼운 얘깃거리라도 일부러 꺼낸건데 마음이 변한뒤로는 목구멍에 밥 넘어가는 소리만 들릴지언정
    남의 얘기만 듣고 있어요.

  • 11. 원글
    '15.12.24 9:57 AM (125.129.xxx.29)

    저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한테 다 그러긴 해요.
    그래서 다들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다만 제가 업무적으로 가까운 위치라 저한테 유독 서운해하는 듯...

  • 12. ㅇㅇ
    '15.12.24 10:02 AM (223.62.xxx.93)

    눈치가 없어서 그럴수 있어요. 민망하지 않은 선에서 피드백 주는 것도 괜찮을듯

  • 13. 무시가 답
    '15.12.24 10:05 AM (211.219.xxx.231)

    제가 결혼한다고, 언제 예정이라고 대략적으로 말했더니

    갑자기, 자기 선봤다고, 자기도 결혼한다고 사람들 이목 집중 시킨 사람 있었어요..

    동료들이 성격 아니까, 대꾸도 안 하고 시큰둥 하니까
    본인이 막 나서면서 진짜라고~ 자기도 결혼할거라고 ㅉㅉ

    대화끝에 거짓말이에요~~~ 이러던데

    관심받고 싶어서 저러나?? 했죠.. 대꾸하지 마세요

    무시하세요

  • 14. ...
    '15.12.24 10:09 AM (222.110.xxx.76)

    ㅋㅋㅋ 저랑 같은 회사 다니셨는 줄.
    예전에 상사가 그랬어요. A보다 B, 이런 식은 아니었는데
    무슨 말만 하면 맨스플레인 작렬...

    A좋다고 하면 A에 대한 설명을 A부터 Z까지 한 후에,
    B를 추천하고 B에 대한 설명을 A부터 Z까지 합니다.

    말솜씨가 좋고, 사람이 좋으면 들어줄만한데
    얕은 지식에 자기만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무조건 자기가 맞다고만 생각하니... 듣기 힘들더라고요.

  • 15. ....
    '15.12.24 10:12 AM (182.230.xxx.231)

    저도 직장에 그런사람 있었어요.., 사사건건

    약간 자기가 아는걸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는듯했구요

    반론 제기하면 자꾸 말싸움식으로 번져서 나중엔 그냥 대꾸안했어요

    심지어 한번은 제가 방울토마토를 가져와서 동료들과 나눠먹는데

    방울토마토가 달고 맛있다~ 하고 누가 칭찬해주니

    사람들이 대부분 잘못알고있는데

    토마토는 짭짤한게 맛있는거지, 단게 맛있는게 아니다

    하며 지적하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학을뗐어요

    나중엔 그사람이 뭐 말할때마다

    또 뭔말을 하려나 싶어서 짜증부터 나더라구요

    그게 그냥 그사람 성격인데, 귀기울여 들으면 나만 스트레스 받으니..

    그냥 겉으로만 대충 대꾸하고

    신경끄시는거 추천이요.

  • 16. 헤헤
    '15.12.24 10:20 AM (183.213.xxx.140)

    저는 이전의 베프가 그랬어요. 제 취향에 대해 늘 태클, 시비..
    특히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 늘 태클을 걸길래..절교했죠. 팬질이 피곤해져서

  • 17. 행복
    '15.12.24 10:24 AM (1.225.xxx.8)

    저라면
    뭐 서운한거 있으세요??그럴때
    서운한게 아니라 말마다 딴지거시니 말하는게 조금 피곤해져서요...하면서 웃어주겠어요
    나쁜감정 있어서 딴지거는게 아니라면 자기말투에 대한 반성이 있겠지요

  • 18. ....
    '15.12.24 10:27 AM (182.230.xxx.231)

    아 정말 ㅋㅋ 또 댓글달게 되요

    그당시에 그사람땜에 제가 엄청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같은팀 바로옆자리 직원인데 저보다 직급도 하나 위 ..

    제가 뭔말 하면 무조건 반론 제기하고
    (자기가 모르는 분야도 무조건 아는척)

    예를들어
    점심먹으러 나갈때도, 저보고 뭐 먹을지 너가정해라~해서

    고민하다가 @@ 먹으러가자 정하면

    헐.... @@ 그게 먹고싶어 정말?
    그거보단 $$가 맛있는데.. 니가 먹고싶다니까 거기로 가지뭐~ 이런식이고

    주말에 뭐했냐길래

    파주아울렛 다녀왓어요~ 하면

    컥.. 왠 파주아울렛? 거기 살거 하나 없던데~ 이런식

    진짜 교묘하게 짜증나게 했거든요

    하루종일 업무땜에 엮이고 메신저도 많이 해야되는데

    계속 저딴식이어서 하루에 부정적인 말 몇번 하는지 세어본적도 있구요

    저런사람이 에너지 뱀파이어 부류인듯해요

    그사람 말에 긍정도,부정도 하기 힘들죠

    멘탈이 정말 강해야되요. 그사람 말에 공감할필요도 없구욧

    저사람부터가 공감능력이 많이 없다는 생각이들었어요

    개무시가 답인데 보통사람은 사실 그게 힘들죠

    저도 개무시가 안되고 자꾸 그사람 말에 신경쓰고 휘둘려서 스트레스 많이받았구요

    전 그냥 견뎠네요.. 언젠간 다른부서로 발령나겠지 하며 ...ㅜㅜ

    다행이 지금은 다른부서로 찢어져서 얼굴 안보고 살아요

    너무좋네요

  • 19.
    '15.12.24 10:27 AM (211.114.xxx.77)

    대화법에 서툰 사람인거죠. 그런 사람 내가 지적질해도 절대 안바뀝니다.
    그냥 피하시는게 상책.

  • 20. 그런 사람은
    '15.12.24 10:30 AM (61.73.xxx.68) - 삭제된댓글

    대놓고 이야기 해줘야 알아요~ 계속 느끼는 건데. 제가 말할때마다 반대와 지적받는 느낌이에요. 이야기 하기 조금 피곤하네요~ 이제 말하지 말아야겠어요 그렇게 이야기 할것 같아요~ 다시 못된 습관 나오면 바로 지적하세요~ 지금 또 시작하시네요 라고요

  • 21. 흠흠
    '15.12.24 10:33 AM (125.179.xxx.41)

    잘난척하느라그래요
    저아는사람도
    꼭 그런식인데
    앞에'아니 그게아니고~'라고 반드시 덧붙였어요
    상대방의견을 전면부정
    그러면서 잘난척
    대화하기싫은 ㅣ순위 스타일이에요

  • 22.
    '15.12.24 10:34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그거 병이예요. 시마이 병 이라고.
    죄송요 일본말 써서 ㅎㅎㅎ. 시마이가 일본어로 마무리 이런 뜻이라 그런지 대화할때 꼭 글케 밉상맞게 껴서는 지 생각으로 마무리 하는 인간들 시마이병 걸렸다고 했어요.
    그거 못고쳐요. 건들면 더해요. 지딴에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 준다 생각해서 되게 당당해요.
    에구 피곤하시겠어요. 시마이병 걸린 동료와 함께라니. 그래도 그분의 배우자나 자식 가족들 생각하시고 참으세요. 그분들은 진짜 입 꼬매버리고 싶을꺼예요.
    시마이병 환자한테는 정확한 수치나 과학적 자료로 대응하셔야 입닥칩니다. 스타벅스 별로다 커피빈이 더 낫다 이러면 스타벅스 원두는 케냐산으로 원가 얼마이며 로스팅을 어떻게 한거고 커피빈은 어쩌구저쩌구다. 신맛 쓴맛의 차이가 약간 있는데 그건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진다 불라불라 이런식으로 코를 눌러주셔야해요. 참 위에 스타벅스 원두는 제가 막 적은거라 사실과 다릅니다. 저 커피 잘 몰라요 ㅎㅎㅎ

  • 23. 원글
    '15.12.24 10:40 AM (125.129.xxx.29)

    이런 사람이 많은가 보군요 ㅋㅋㅋ 전 처음 봐서 뭐 이런 사람이 있나... 했는데
    이렇게 많은 공감 덧글이...

    안 그래도 전에도 또 그래서
    외국 어느 지방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거기 좋다더라 어쩌고저쩌고) 그 사람이 또 끼어서
    아닌데 거기는 ~~~ 하다던데 이러고 나서길래 제가
    "저 거기 살다 왔거든요? 근데 저보다 잘 아시나봐요." 한마디 하니까
    바로 입 꾹 다물더라고요 ㅋㅋㅋㅋ

    근데 그 뒤로도 계속 그러네요.


    근데 참 이해가 안 가요.
    누가 무슨 말을 하면, 아~ 그렇구나. 좋겠네요. 저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뭐 그냥 이러고 공감하고 끝내면 안 돼요?
    왜 꼭 아니? 그건 틀렸고 내 의견이 맞아. 이러고 끝내야 하나요? 윗분 말대로 이게 시마이병인가 봐요 ㅋㅋㅋ

  • 24. 맞아요.
    '15.12.24 10:42 AM (180.67.xxx.81)

    그런 사람들... 아무리 말해줘도 안 변해요.

    자기가 제일 잘난줄 알고, 자기가 아는 것이 최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대화를 마치 초등생들끼리 자기가 아는 더 좋은 것. 더 대단한 것 말하는 식의
    초등생 대화법을 어른이 되어서도 하는 사람들이 있죠.
    대부분은 어른이 되면서 서로 공감하면서 대화하는 법을 터득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나봐요.

    얼마전 그런 사람을 만나서 2년여정도 만나다가 결국엔 제가 서서히 관계를 멀어지게 했어요.
    그런데 가끔 우연히 만날 때도, 그렇게~ 지적질을 하고 잘난 것을 얘기해 대길래
    얘는 도저히 안되는 얘구나.. 하고 포기했어요.

  • 25. ...
    '15.12.24 10:42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환자다 생각하시고 잘해주세요. 시마이병 못고쳐요. 불치병입니다.

  • 26. ,,
    '15.12.24 10:48 A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고초에는 공감과 더불어 위로를 드리고요,
    대처법이 필요하신가요?
    1)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마음에 상시 방패를 장착한다.
    그치가 또 그러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튕겨낼 수 있도록.
    2) 화제가 전도되기 전에 미리 선수를 친다. 대화 중간에 미리 물어보는 거죠.
    ~~는 뭐가 제일인가요?라고. ***라는 대답을 들었다면 똑같이 해주세요. 난 ###가 훨씬 낫던데, ***좋아시는구나.. 그거 쫌 구리지않나요?
    그런데 이 패턴이 안 될 때가 많겠죠.
    3) 언제나처럼 갑자기 끼어 초를 치면, '아는 거 많아서 참 좋으시겠어요, 어쩜 그렇게 모든 일에 조예가 깊으세요? 부럽네요 라고 항상 칭찬해주세요.

  • 27. ...
    '15.12.24 10:55 AM (182.218.xxx.228)

    저같으면 넌 왜 B를 좋아하는지 물어보겠어요 (그 사람은 보나마다 반대의 반대를 위한 말도 안되는 말을하겠죠.. 어차피 꼬인 환자일테니). 그럼 이렇게 말합니다. B를 좋아하는 거 보니 진짜 이상하시다.. (A, B, C, D마다 이렇게 응수..) 어차피 그사람도 계속 어긋나게 말할거니까요.

  • 28. ,,
    '15.12.24 10:55 A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고초에는 공감과 더불어 위로를 드리고요,
    대처법이 필요하신가요?
    1)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마음에 상시 방패를 장착한다.
    그치가 또 그러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튕겨낼 수 있도록.
    2) 대화를 먼저 시작해서 슬쩍 공격하거나,
    화제가 전도되기 전에 선수를 친다. 대화 중간에 미리 물어보는 거죠.
    ~~는 뭐가 제일인가요?라고. ***라는 대답을 들었다면 똑같이 해주세요. 난 ###가 훨씬 낫던데, ***좋아시는구나.. 그거 쫌 구리지않나요? 이때 윗댓글님 말씀처럼 근거나 자료를 가미해서 반박해주시면 더 좋고요.
    그런데 이 패턴이 안 될 때가 많겠죠.
    3) 언제나처럼 갑자기 끼어 초를 치면, '아는 거 많아서 참 좋으시겠어요, 어쩜 그렇게 모든 일(그간의 예를 들어도 좋고)에 조예가 깊으세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부럽네요. 그렇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라고 항상 칭찬해주세요. 진심인지 비꼬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온화하게.

  • 29. ,,
    '15.12.24 10:56 A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고초에는 공감과 더불어 위로를 드리고요,
    대처법이 필요하신가요?
    1)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마음에 상시 방패를 장착한다.
    그치가 또 그러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튕겨낼 수 있도록.
    2) 대화를 먼저 시작해서 슬쩍 공격하거나,
    화제가 전도되기 전에 선수를 친다. 대화 중간에 미리 물어보는 거죠.
    ~~는 뭐가 제일인가요?라고. ***라는 대답을 들었다면 똑같이 해주세요. 난 ###가 훨씬 낫던데, ***좋아시는구나.. 그거 쫌 구리지않나요? 이때 윗댓글님 말씀처럼 근거나 자료를 가미해서 반박해주시면 더 좋고요.
    그런데 이 패턴이 안 될 때가 많겠죠.
    3) 언제나처럼 갑자기 끼어 초를 치면, '아는 거 많아서 참 좋으시겠어요, 어쩜 그렇게 모든 일(그간의 예를 들어도 좋고)에 조예가 깊으세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부럽네요. 그렇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라고 항상 칭찬해주세요. 진심인지 비꼬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온화하게. (추가해서 다시 썼어요.)

  • 30. ,,
    '15.12.24 10:58 A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고초에는 공감과 더불어 위로를 드리고요,
    대처법이 필요하신가요?
    1)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마음에 상시 방패를 장착한다.
    그치가 또 그러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튕겨낼 수 있도록.
    2) 대화를 먼저 시작해서 슬쩍 공격하거나,
    화제가 전도되기 전에 선수를 친다. 대화 중간에 미리 물어보는 거죠.
    ~~는 뭐가 제일인가요?라고. ***라는 대답을 들었다면 똑같이 해주세요. 난 ###가 훨씬 낫던데, ***좋아시는구나.. 그거 쫌 구리지않나요? 이때 윗댓글님 말씀처럼 근거나 자료를 가미해서 반박해주시면 더 좋고요.
    그런데 이 패턴이 안 될 때가 많겠죠.
    3) 언제나처럼 갑자기 끼어 초를 치면, '아는 거 많아서 참 좋으시겠어요, 어쩜 그렇게 모든 일(그간의 예를 구체적으로 꼬치꼬치 들며 확인시켜줘도 좋고-본인의 행동을 스스로 느껴보도록)에 조예가 깊으세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부럽네요. 그렇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라고 항상 칭찬해주세요. 진심인지 비꼬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온화하게. (추가해서 다시 썼어요.)

  • 31. ,,
    '15.12.24 11:03 A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 사람을 화제의 중심으로 끌어들이세요.
    저번에 얘기해 준 ***는 이런 경우에 어때요? 하면서
    전에 그 사람이 말했던 것에 대해서 이것저것 계속 물어보면서 대화를 진행-
    만약 입을 닫아버린다면, 꼭 필요해서 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서운하다고 피력을 하세요.
    이걸 날마다 반복... 효과 있지 않을까요?

  • 32. ...
    '15.12.24 11:07 AM (203.234.xxx.151)

    그래도 직장동료니 개인적 친분은 안 쌓으셔도
    되니 다행입니다.
    전 친해서 자주 만나는 그룹에서 한명이 그래요.
    운동이야기하면 자기가 다 해봤고
    그래서 니가 하는 운동은 별로야,
    식당 이야기하면 거기 맛없는데 그게 맛있어?
    여행 이야기하면 볼 것도 없는데 뭐하러 가,
    만나고 오면 녹초가 됩니다.
    그냥 그 사람이 이야기하면 고개만 끄덕이고
    댓구 안해요.
    지적해도 소용없고 못고치더라구요.

  • 33. +
    '15.12.24 11:08 A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그럴 때는요,
    손담비의 "네가?" 표정 아시죠? (모르시면 다음검색)
    그 표정으로 씩 웃으며 "OO씨는 그랬구나?" 하고는 땡~
    더 받아줄 필요도 없어요.

  • 34. ..
    '15.12.24 11:13 AM (221.148.xxx.51)

    상하관계에 따라 그런 사람 봤어요.. 자기보다 윗사람한테는 치켜세워주면서 동료나 자기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만만한 사람한테는 꼭 저런 말투 쓰더라구요.. 그냥 그 사람말이 맞다고 어쩜 oo씨는 모르는게 없어요??박사라고 치켜세워주세요~

  • 35. 고춧가루
    '15.12.24 11:45 AM (211.210.xxx.30)

    일명 고춧가루 화법이죠.
    그 사람 끼면 말이 재미 없어져서 수다 떨기 좋지도 않고요.

  • 36.
    '15.12.24 11:57 AM (121.131.xxx.108)

    친구 모임에서 그런 애가 있는데 자격지심이 있어서 그래요.
    보기에는 다 풍족해 보이는데도 남들 모르게 자신만의 자격지심이 있더군요.

  • 37. ㅇㅇ
    '15.12.24 12:00 PM (122.44.xxx.103)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이런 사람이 많군요.
    제 지인중에 그런 사람이 하나 있어
    정말 질색을 하겠거든요. 공식적인 모임 아니면 절대 안 만나고
    가능하면 말 안 섞으려 하는데도 절교를 하지 않는 한 긁히더라고요.
    그렇다고 이 나이에 다른 관계속에 섞여 있는 그 사람만 쳐낼 수도 없고.
    댓글보며 팁을 얻어가네요.

  • 38. 그거
    '15.12.24 12:17 PM (175.118.xxx.94)

    저아는동생이 그런식인대요
    나중엔 열받아요
    내가 어디가맛있더라하면
    아니 거기맛없는데 여기가더나아
    어디병원 잘해주는것같애 하면.
    아니 거기가뭐가좋아 여기가더낫지!
    이런식이거든요
    나를 무시하는것 더하기 싸가지없다고느껴져서
    이제 안만나요
    저는인연끊었지만 계속상대해야했다면
    대화안하는방법밖에없을듯해요

  • 39. ㅇㅈ
    '15.12.24 1:39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정말 피하는 게 상책. 못 피하면 아무 대꾸말고 가만있는 게 상책이겠네요 더 어떻게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저같으면..

  • 40. Jane
    '15.12.24 5:33 PM (223.62.xxx.57)

    아 제 주위에도 이런 사랑 하나있어 무슨 기분인지 알아요. 분위기 싸해지게 매번 그때마다 꼬집어 화내기도 그렇고 주위 분위기 고려해서 걍 넘기려니 속에서 끝없이 참을 인자를 그리며 내가 병나겠고.

    그런 이상한 사람들이 꽤 있나봐요.

    빨리 안보고 싶다.

  • 41. 곰돌
    '15.12.24 7:30 PM (1.230.xxx.6)

    전 엄마랑 친언니가 그병에 걸렸어요....
    무슨 말이든 지적하고 정정 하려들고 꼭 '그건 아니지' 란 말을 붙여요
    너무 괴로와요....내가 기가 약해서 대응도 잘 못하겠고 전에 말 한번 꺼내봤어요....
    이러이러하니 내가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혹여 내말이 틀리더라도 중요한거 아니면 그냥 넘어가 달라고 했다가 엄청 방어적으로나와서 한 2시간 사람을 들들 볶는데 내가 잘못했다 사과하고 말았네요.... 정말 괴로와요! 저좀 구해주세요....

  • 42. ㅎㅎ
    '15.12.25 1:46 AM (112.170.xxx.104) - 삭제된댓글

    OO씨는 그랬구나?" 하고는 땡~
    더 받아줄 필요도 없어요.222222

    한 발 더 나가면 ,
    " 그래? xx씬 정말 나랑 취향이 안맞네~ 보면 다 반대야~~호호"
    이 방법 추천이예요. 저 이렇게 몇 명 웃으며 물리쳤어요. 이 얘기 했는데도 다음에 또 그러면
    "이봐 이봐. 나랑 진짜 반대지? 아하하. 혈액형이 뭐야?"
    하면서 쓸데없는 얘기로 물타기 가능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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