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여드름.. 싹 없어지긴 하나요??

여드름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5-12-24 09:27:22

저나 남동생이나 남편이나 암튼 식구들중엔 여드름이 난 사람이 없어서

자세히 물어볼곳이 없어서요..

근데 주변에 여드름 났던 친구들 보면 지금 나이 마흔이 다 되도

피부가 뭔가 귤껍질처럼 두껍고 우둘투둘한 느낌이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인데 저희 애들이 아직은 어린데

첫째가 피부가 찹쌀떡처럼 좋다가도 한번씩 트러블이 올라오는게

사춘기 오면 여드름이 많이 생길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요;;


여드름 생기면 손으로 짜지 말고 병원가서 짜고 뭐 약치료 받고 그러면 된다는게

기초 상식이긴한데..

정말 그렇게만 해도 흉 안지고 원래대로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되돌아 오나요??


근데 제가 위에 말한대로 주변에 여드름 심했던 사람들은

나이 먹어서도 피부 상태가 뭔가 매끈함과는 거리가 멀어서요..ㅠ

일단 모공이 넓던데.. 이게 여드름 때문인지..


성인 된 뒤에 만난 사람들중 피부가 좋은 사람들은

뭐 학장시절때 여드름 많았는지 어쨌는지 알수가 없으니..

심했어도 싹 없어지는게 여드름인지..


요 며칠 아이 볼에 뭐가 우둘투둘 올라온게 안없어지는거 보니 맘이 심난해서요..

IP : 61.74.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부과 보내보니
    '15.12.24 9:40 AM (58.143.xxx.78)

    주사기 바늘로 찌르고 면봉 두개로 압출하더군요.
    미리 소독약 쓰구요. 계속 압출만 잘해줘도 괜찮은듯
    문제는 심해질때까지 놔두었다 짜고 피고름에
    피부 내려앉고 모공 눈에띄게 생김 이게 문제
    일주일에 한번은 압출 수시로 해주는게 낫지
    싶어요. 손으론 절대 건드리지 말구요.

  • 2. 사람마다
    '15.12.24 9:46 AM (125.129.xxx.29)

    사람마다 달라요.
    근데 여드름 아주 심했던 사람은(그냥 좀 난 거 말고 진짜 심했던 사람) 보통 여드름 나기 전의 그럼 촘촘하고 고운 피부로는 못 돌아오더군요.
    많이 관리하면 좋아지긴 하는데, 아예 난 적 없는 사람처럼은 안 돼요. 그래도 여자면 화장하면 거의 구분 안 갈 정도까지는 가능하더라고요.

    제가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피부 볼 일이 많은데, 학창 시절에 여드름 심하게 났던 사람은 관리 잘해서 좋아져도 특유의 느낌이 있어 알 수 있어요. 자국 없어도요.
    약간 두껍고 결이 달라요. 모공도 다르고요.
    여드름 한 번도 안 났던 사람이 피부가 그냥 거칠어진 거랑은 좀 다른...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 3. ...
    '15.12.24 9:56 AM (180.229.xxx.175)

    그냥 살색으로 솟았던것들은 흉없이 들어가요...
    제가 그런게 아주 많았는데 흉하나 없고 피부 좋아요...
    근데 빨갛고 파랬다가 고름생기는거
    그건 움푹 파이더라구요...
    그건 좀 회복이 어렵대요...
    피부과가서 관리받아야 뺨이 안패여요...

  • 4. 친구중에
    '15.12.24 9:57 AM (121.165.xxx.72)

    사춘기 때 여드름 많았던 친구 있어요.
    지금은 피부과가서 레이저 쏘고 해서 많이 좋아졌지만
    그 모공이 확실히 넓어요.
    그래서 화장도 많이 하게 되고.

  • 5. ㅡㅡ
    '15.12.24 9:58 AM (118.221.xxx.213)

    제딸어제 우들두들
    피부 난리아니였는데
    좁쌀여드름인것같아ᆞ
    압출할 생각으로 피부과갔는데
    모낭염이라고 약처방만 받고왔어요
    너무 자주 씻고 가질제거 일주일어
    한번 하튼 피부가 예민해졌다고 했다네요

  • 6. 아들
    '15.12.24 11:06 AM (175.118.xxx.94)

    압출한번하고나서
    다신안간다고 난리네요
    너무아파서 울었었거든요
    원래이런건가요?
    우째야할지

  • 7. 여드름
    '15.12.24 4:41 PM (183.98.xxx.46)

    많이 난 사람은 대부분 지성 피부잖아요?
    지성 피부가 아무래도 모공도 넓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냥 모공이 넓어진 거랑 여드름 흉으로 구멍이 패이는 거랑은 좀 다르고요.

    그리고 위의 아들님, 오랜만에 가서 짜거나 처음 짤 때 제일 고통이 심하구요
    주기적으로 가서 관리하면 처음보다는 좀 덜 아프다고 해요.
    안 짜고 오래 되어 딱딱한 피지?를 짜내는 게 제일 아프대요.
    그리고 짜는 사람에 따라 많이 아프기도 하고 덜 아프게 짜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제 딸 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334 260세대 아파트 관리비 많이 나올까요? 9 260 2016/02/11 1,855
526333 죄송해요~~ 3 희망으로 2016/02/11 573
526332 씽크대에서 1분도 안떨어지는 어머니 30 명절 2016/02/11 7,414
526331 일반고에서 정시로 좋은 대학가기 힘든가요? 13 답답 2016/02/11 6,253
526330 이런 식단이면 살이 빠질까요? 8 .. 2016/02/11 1,480
526329 졸업식꽃 전날 사놓아도 괜찮을까요? 8 사슴벌레 2016/02/11 4,327
526328 부모님 ... 지혜를 구합니다. 8 지혜 2016/02/11 1,419
526327 아이들 입출금 통장 만들때 개설 사유 증빙 뭐로 하셨나요? 5 통장 2016/02/11 2,350
526326 이걸 뭐라해야 하나요? 4 중년 2016/02/11 789
526325 매운음식 끊으신분 있나요?? 6 고민 2016/02/11 1,616
526324 Ch캐롤리나헤레라 원피스 가격대 어떤가요? 파워업 2016/02/11 2,536
526323 찬성 67.8% 나온 MBC 사드 여론조사 질문 내용. 6 미친조사 2016/02/11 1,259
526322 주식 처음 해보는데 머가 필요할까요? 14 왕초보 2016/02/11 2,513
526321 예비고1 수학 과외교사가 정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데요 10 과외 어렵네.. 2016/02/11 2,626
526320 짧을수록 섭섭하다ㅏ (하 시리즈) 1 .. 2016/02/11 512
526319 초등고학년이 잘 보는 한국책들 뭐가 있을까요 2 .. 2016/02/11 505
526318 전지현 대단한거같아요 41 m,kh 2016/02/11 24,618
526317 내일 또 시댁 갑니다. 15 며느리 2016/02/11 4,909
526316 스콘 3 빵순이 2016/02/11 998
526315 40대 후반 친구들끼리 해외여행 4 여행 2016/02/11 3,052
526314 5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을 잃어버렸어요... 5 바보멍충이 2016/02/11 2,174
526313 갱년기 증상 좀 알려주세요.. 3 갱년기 2016/02/11 1,663
526312 자녀 수능 치러보신분께 여쭤요~~ 8 대학입학 2016/02/11 1,625
526311 남편이 장남인데 아들없는 분들은 앞으로 제사 어떻게 하실건가요 20 제사제사 2016/02/11 6,532
526310 수의사 쌤한테 살짝 섭섭하네요.. 3 캐리 2016/02/11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