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 남동생이나 남편이나 암튼 식구들중엔 여드름이 난 사람이 없어서
자세히 물어볼곳이 없어서요..
근데 주변에 여드름 났던 친구들 보면 지금 나이 마흔이 다 되도
피부가 뭔가 귤껍질처럼 두껍고 우둘투둘한 느낌이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인데 저희 애들이 아직은 어린데
첫째가 피부가 찹쌀떡처럼 좋다가도 한번씩 트러블이 올라오는게
사춘기 오면 여드름이 많이 생길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요;;
여드름 생기면 손으로 짜지 말고 병원가서 짜고 뭐 약치료 받고 그러면 된다는게
기초 상식이긴한데..
정말 그렇게만 해도 흉 안지고 원래대로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되돌아 오나요??
근데 제가 위에 말한대로 주변에 여드름 심했던 사람들은
나이 먹어서도 피부 상태가 뭔가 매끈함과는 거리가 멀어서요..ㅠ
일단 모공이 넓던데.. 이게 여드름 때문인지..
성인 된 뒤에 만난 사람들중 피부가 좋은 사람들은
뭐 학장시절때 여드름 많았는지 어쨌는지 알수가 없으니..
심했어도 싹 없어지는게 여드름인지..
요 며칠 아이 볼에 뭐가 우둘투둘 올라온게 안없어지는거 보니 맘이 심난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