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우리나라보다도 더 따뜻할 텐데, 저 복장은 정말....
댓글을 보니 물론 젊은층이 주로 쓴 것이겠지만,
연예인 모피 착용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고 비판적이네요.
다른 내용의 댓글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예요.
밍크니 라쿤이니 잔인하게 죽이는 영상은 심장이 떨려서 직접 본 적은 없어도
평생 모피코트를 사는 일은 없을 거라고 다짐했어요.
하지만 패딩이나 코트 칼라에 달린 fur는 찜찜해도 받아들이는 편이었고
거위털, 오리털 코트도...워낙 손을 넣은 패딩 자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보니
그것까지는 어쩔 수 없지 않나 했었는데,
요즘은 그것까지도 조금 자제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왕라쿤이니 그런 홈쇼핑 광고문구도 불편하고요.
다른 생명을 괴롭게 하는 게 마음이 편치가 않더라고요.
이 정도 추위에도 덜덜 떠시는 할머니들이야 입으실 수 있다고 쳐도
젊은 사람들은 보기가...
얼어죽는 것도 아닌데 미용을 위해, 하나도 아니고 대여섯 벌씩 사들이는 건 좀....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건, 캐시미어나 그런 건 괜찮은 건가요?
대체 뭘 입어야 할지...
베이비라마나 알파카. 이런 것도 그 아이들의 생명을 빼앗거나 괴롭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