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몇번 글도 썼었는데...
저희 친정이요.
오빠네만 많이 도와줘서 저랑 여러번 다툼이 있었죠.. 서운한 맘에...감정이 안좋죠 사실..
저도 제가 이렇게 될줄 몰랐네요.참...
친정엄마가 대기업 다니는 사위를 자랑 스러워하지만...
남한테 말하기만 좋은거죠..실상 저희가 뭐 크게 하는거도 없지만..
오빠는 자영업이고 뭘 해도 잘 안돼요 항상. 부동산일을 하면서 투자도 잘 못하는거 같아요..허풍만 가득해서..
잘된단 소리를 못들었어요.
언니도 결혼을 안하고 엄마랑 사는데...언니도 힘들고..말만 좋구, 이일 저일..
그나마 저희가 여행도 모시고 다니고 했지만...
그일이 벌어지고 난후엔 , 제가 여행 제안을 해도 간단 말을 안하시죠.
몸안좋단 이유로..
우율증으로 최근에도 힘들어하는데.. 저희는 아직 애들이 초딩이니 여행을 자주 갑니다.저희 둘다 좋아하구요.
그래서 담주에도 설악산 가니 같이 가자고 했더니
마다 하시죠.언니도 아무 답변이 없네요.
부모로서 못한것도 없는데 아들한테 만 해줬으니 눈치 보느라 자식들을 한꺼번에 만나질 못해요.
생일도 자식들 각자 만나고..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요?
시댁과 달리 자식들이 어디 한번 모시고 가질 않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네요..돈을 안준거도 부모 로서 사실 딱히 못한것도
아닌데..
이래서 아들이 잘돼야 하는가봐요.. 어른들 늘상 하는 말처럼..ㅜㅜ
오빠네는 늘 자기네 어려운 얘기만 하고...뭔가 부모를 한번이라도 모셔야 한단 책임감은 전혀 없는거 같아요..
오빠가 철없을때 엄마 아빠한테 그나물에 그밥이란..말을 한적 있었는데
내가 보기엔 딱 그집이 그나물에 그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