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플하게 살기 2. 사기

퍼옴 조회수 : 4,510
작성일 : 2015-12-23 18:12:46
2. 사기

물건을 살 때는 물건을 버릴 때를 생각해야 한다. 물건은 소모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물건이 낡아져 버릴 때까지 그것을 얼마나 오래 잘 사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물건의 가치를 판단한 후, 고급으로 사라. 질 높은 물건을 사는 것은 생활의 질과 곧장 연결된다. 다수의 난잡한 물건을 살 것이 아니다. 한가지 잘 만들어지고 아름다운 물건을 사서 오래 써야한다. 이 행위는 자신만의 시그니쳐를 구축하는데도 영향을 준다. 누구나 아는 조향의 향수를 여러 것 살 것이 아니라 본인의 체취와 맞아떨어지는 단 하나의 향수를 사는 것과 같다.


IP : 112.153.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5.12.23 6:43 PM (121.129.xxx.149)

    완전 대공감이요!!

    꼭 비싸고 좋은 것을 말하는건 아니고...
    정말 마음에 꼭 드는 것.. 오래오래 잘 쓸 수 있는것(근데 그런 것들은 대체로 비싸긴 하죠 ^^;;;)을 신중하게 골라서... 마르고 닳도록 잘쓰는것... 그게 좋더라구요.

    싸다고 품질 생각않거나... 마음에 꼭들지도 않으면서 이것저것 여러개 사놓으면...
    그 돈도 만만치 않고... 결국 금방 낡거나,.. 잘 안쓰고 버리고.. 그런 일 많아요..

  • 2. 직딩맘
    '15.12.23 6:54 PM (39.7.xxx.216)

    더이상 예쁜 쓰레기는 사지 말자.
    구매욕구가 생길때마다 늘 되뇌는 말입니다...

  • 3. 요즘
    '15.12.23 8:18 PM (175.253.xxx.185)

    애견인들이 많아지는데
    배변패드 버릴때마다 이걸 어떻게해야하나 고민이에요
    내 아이 일회용 기저귀 버릴때마다 느꼈던 것보다 더 하네요

  • 4. 요즘 실천중
    '15.12.23 9:03 PM (14.200.xxx.248)

    되도록 물건을 소유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에요.
    습관적으로 온라인 쇼핑으로 옷을 사거나 다이소가서 자잘한 물건을 사는데, 줄이려고 몸부림치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3탄도 기대중입니다~

  • 5. 퍼옴
    '15.12.23 9:11 PM (112.153.xxx.55)

    ㅇ175.253님 저도 그와같은 고민인 반려견주들을 아는데
    그 분들은 면으로 패드를 대신한답니다

    안쓰는 수건을 겹쳐 그 날 그 날 세탁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지요

  • 6. 차링차링
    '15.12.23 11:51 PM (121.162.xxx.178)

    심플하게 살기 2. 사기 이런글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 7. 록달
    '16.1.3 7:30 PM (110.11.xxx.228)

    심플하게살기2.사기

  • 8. ㅇㅇ
    '16.2.6 2:48 AM (59.5.xxx.32) - 삭제된댓글

    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043 KBS가 방송 못한 '훈장', 우리가 공개한다! 샬랄라 2015/12/27 540
513042 신도시인데 실거주로 오피스텔 사려는데 아파트 매매에 비해 단점이.. 6 오피스텔 .. 2015/12/27 2,249
513041 길냥이 생돼지고기 줘도 될까요? 17 .. 2015/12/27 3,172
513040 친정엄마의 경제적 차별... 19 ㅣㅣ 2015/12/27 7,799
513039 찐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뭔가요? 4 2015/12/27 1,025
513038 회사후배 2명의 옷차림 12 옷차림 2015/12/27 5,400
513037 애인있어요- 진언이랑 설리는 선을 넘었나요? 15 28 2015/12/27 4,716
513036 응팔 성인역 20 이미연 2015/12/27 5,463
513035 돈없는 가정은 휴일 머하세요? 71 일요일 2015/12/27 23,829
513034 아이를 낳는게 다가 아니라 2 세상 2015/12/27 989
513033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 2015/12/27 390
513032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48 쭈꾸맘 2015/12/27 2,064
513031 표창원- 당신은 범인을 잡아주는게 더 한국에 기여한다 23 2015/12/27 3,496
513030 화장실에 휴지통 필요할까요?? 23 ㅇㅇ 2015/12/27 4,097
513029 끌로에 파라티백이요 3 백사랑 2015/12/27 1,483
513028 혼밥·혼술도 OK!"혼자가 좋다" 소나무 2015/12/27 785
513027 (급)소아과 샘 아니면 경험맘 8 외국맘부탁드.. 2015/12/27 906
513026 40대후반님들~무릎은 안녕하십니까~~? 5 아니벌써 2015/12/27 2,347
513025 신파영화에 우리나라 관객이 1 화이트스카이.. 2015/12/27 435
513024 호떡믹스 반죽해 놓고 좀 이따 만들어 먹어도 될까요? 4 ,,, 2015/12/27 1,087
513023 원수를 사랑하라 어떻게 말을 해줘야하나요? 4 ... 2015/12/27 815
513022 60세 엄마. 진단비 위주 보험가입 필요할까요? 5 보험 2015/12/27 742
513021 간장양념...맛있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6 ㅇㅇㅇ 2015/12/27 1,072
513020 실밥을 빼는건 어떤느낌이에요? 9 ^^^^^ 2015/12/27 4,929
513019 포항 죽도시장 대게 후기... 20 .. 2015/12/27 10,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