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하면서 실감해요
옛날엔 연봉도 연봉이지만
회사가 작던 크던 환경이 어떤지도 살피고
너무 열악하거나 안좋으면 갈 생각도 안했는데
회사생활 꾸준히 하다가 그만두면서는
구직하기 이리 힘들 줄 몰랐어요
나이를 생각 못한게 가장 큰 거 같아요
요근래 면접을 두군데 봤었어요
근무조건도 안좋고
회사환경도 안좋고
연봉은 초년생연봉. 10년 전에 받았던
그런 상황이었지만
구직하기 힘드니 되기만 하면
정말 열심히 다닐 생각 이었어요
면접 본 곳 다 계속 해왔던 일이라
면접 본 곳에서도 무척 만족해 해주시고
한곳은 당장 내일이라도 나와서 일하라고
할 정도로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연락 주기로 한 날이 되었는데
소식이 없어요
느낌상 젊은 구직자로 채용을 선택한게
아닐까해요
오랜 경력도 있고 경험도 있어서 알아서
바로 업무가 가능해도
현실은 나이가 우선인 것 같아요
다음달이면 서른아홉 아이도 없고
얼마든지 열심히 일할 수 있는데
앞으로 사무직은 정말 힘들 나이가 되었나 봐요
무엇을 해야 할지 참 답답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나이가 들었다는 걸
구직자 조회수 : 862
작성일 : 2015-12-23 14:23:39
IP : 124.80.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5.12.23 2:48 PM (175.196.xxx.209)공감해요.
우리나라는 상사보다 나이 많은 건 싫어하니까요.
전문직 아닌이상 40 넘으면 사무직 할게 없네요.2. 원글
'15.12.23 2:53 PM (124.80.xxx.179)댓글 감사해요
상사가 더 나이가 많거나 상사없이 따로
일하는 경우에도 일단 나이 많으면
그냥 패스 하나봐요
앞전회사를 그만두기 전엔 사실
이정도일 줄 몰랐어요
정말 열악한 곳도 젊은 친구들이
일하려고 해서 그런지 굳이 나이있는
사람을 채용하려 들지 않네요
가슴이 답답해요
집에서 멍하니 시간 보내는 것도 이젠 못하겠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3042 | 학생부종합은내신이많이반영되나요? 6 | 수시상담 | 2015/12/27 | 1,822 |
513041 | 외국 2년 정도 다녀온뒤 초등 학습은요? 3 | 바닐라라떼 | 2015/12/27 | 774 |
513040 | 설현보다 현주엽부인이 더 이쁘네요 9 | .. | 2015/12/27 | 26,188 |
513039 |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이런 말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10 | 정 | 2015/12/27 | 2,959 |
513038 | 이혼하면 부/모와 함께 사는것 1 | 아이 | 2015/12/27 | 1,235 |
513037 | 갈수록 매운걸 못먹겠어요. 3 | 000 | 2015/12/27 | 1,244 |
513036 |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대학굔가요? 3 | 슈크림빵 | 2015/12/27 | 841 |
513035 |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49 | 쭈꾸맘 | 2015/12/27 | 1,295 |
513034 | 갑자기 잠수타면서 내 맘을 알아봐 하는 식의 애들이요.. 4 | ... | 2015/12/27 | 1,611 |
513033 | 폴더폰 비번 잊어버렸을 때 3 | 폴더폰 비번.. | 2015/12/27 | 958 |
513032 | 오랜만에 오뚜기 핫케이크 믹스 먹었어요^^ 9 | 여인2 | 2015/12/27 | 2,463 |
513031 | 여유없는집-똑똑한 아이 뒷바라지하는부모님들께 질문있어요 51 | 고민맘 | 2015/12/27 | 7,499 |
513030 | KBS가 방송 못한 '훈장', 우리가 공개한다! | 샬랄라 | 2015/12/27 | 540 |
513029 | 신도시인데 실거주로 오피스텔 사려는데 아파트 매매에 비해 단점이.. 6 | 오피스텔 .. | 2015/12/27 | 2,249 |
513028 | 길냥이 생돼지고기 줘도 될까요? 17 | .. | 2015/12/27 | 3,170 |
513027 | 친정엄마의 경제적 차별... 19 | ㅣㅣ | 2015/12/27 | 7,798 |
513026 | 찐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뭔가요? 4 | 밤 | 2015/12/27 | 1,024 |
513025 | 회사후배 2명의 옷차림 12 | 옷차림 | 2015/12/27 | 5,399 |
513024 | 애인있어요- 진언이랑 설리는 선을 넘었나요? 15 | 28 | 2015/12/27 | 4,714 |
513023 | 응팔 성인역 20 | 이미연 | 2015/12/27 | 5,463 |
513022 | 돈없는 가정은 휴일 머하세요? 71 | 일요일 | 2015/12/27 | 23,828 |
513021 | 아이를 낳는게 다가 아니라 2 | 세상 | 2015/12/27 | 987 |
513020 |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 .. | 2015/12/27 | 390 |
513019 |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48 | 쭈꾸맘 | 2015/12/27 | 2,064 |
513018 | 표창원- 당신은 범인을 잡아주는게 더 한국에 기여한다 23 | 음 | 2015/12/27 | 3,4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