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들마다 성향이 참 다른거같아요

신기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15-12-23 10:24:06
첫째 포메인데 7살이에요
애가 도도하고 까칠해요..안기는거없고 애교도없구용 지가 이쁜거 아는거같아요 ㅋㅋ
전 얘가 첫정이라 강아지가 모두 저런줄알았거든요. 지가 뭐 먹고싶거나 필요하면 그때는 조금 안기는정도??
둘다 맞벌이라 혼자 있으면 외로울까봐, 둘째를 데리고왔는데
얘는 말티구 짐 2살이에요
근데 얘는 엄청 애교쟁이에요.. 제 껌딱지이구요.
첫째는 제가 자고있으면 저 배 밟고 지나가거든요.. 오늘도 그래서 깼어요 ㅠㅠㅠㅠ
둘째는 애가 강아지인데도 배려심이 있어요.. 제 표정이 좀 우울하고 안좋은거같으면 위로도 해주고..
껌이나 간식을 줘도 첫째는 자기 집으로 가지고가고 눈만마주쳐도 으르렁거리는데
둘째는 껌주면 제 다리에 기대서 저를 쳐다보면서 먹어요..제가 그 간식에 손대도 절대 으르렁거리지않고 좋아하고..
제가 사랑해 이러면 첫째는 콧방귀도 안끼는데 둘째는 사랑해 이러면
제 입모양보면서 웅얼거리면서 대답을 해줘요 ㅋㅋㅋ 노래부르면 따라부르고..
서열 잡아준다고 제가 둘째앞에서 첫째 먼저 챙겨주고 이뻐해도 애가 순서를 기다릴줄알아요..
첫째가 까칠해도 부디 둘다 오래 제 옆에 있어주면 좋겠어요..



IP : 118.91.xxx.1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5.12.23 10:26 AM (49.175.xxx.96)

    이글보니
    말티즈를 키워야겠군요

    첫째아이 너무 새침하네요

  • 2. ..
    '15.12.23 10:31 AM (218.234.xxx.185)

    윗님, 말치라고 다 똑같지 않다는 게 함정이죠.
    우리집 말치는 원글님댁 포메랑 성격 비슷해요.
    밥주고나서 쳐다보고 있으면 으르렁대요. 저리 가라고...ㅠㅜ

  • 3. 말티즈
    '15.12.23 10:32 AM (220.121.xxx.167)

    눈치도 있고 배려심 (?)도 있고 재롱둥이죠~
    품에 안으면 그대로 얌전하게 안겨있구요 ㅋ

  • 4. 말티즈도
    '15.12.23 10:34 AM (61.102.xxx.238)

    나름이예요
    울 말티즈는 원글님네 포매같아요
    요녀석데리고 공원가면 못생기거나 약간지져분란강아지가 곁에오면 자기주변에 얼씬도못하게 앙탈부리고
    깔끔하고 예쁜강아지가 다가오면새침하게 견눈질하며 가만있어요
    얼마나 여우고 깍쟁이인지 몰라요 ㅋ

  • 5. ..
    '15.12.23 10:34 AM (210.123.xxx.158) - 삭제된댓글

    우리 말티즈는 원글님 포메랑 성격 똑같네요 ㅎㅎ

  • 6. ...
    '15.12.23 10:35 AM (121.157.xxx.75)

    저희집에 석달정도 와있던 포메 성격은 달랐습니다
    친구의 장기 여행으로 와있었는데 정말 한시도 안떨지려해서 집앞 마트 갈때도 옆구리에 끼고 다녔어요
    애교는 얼마나 많은지 정말..
    얌전하진 않더라구요 친구의 교육탓인지 모르겠지만 낯선 사람을 보면 미친듯이 짖고;;

  • 7. ...
    '15.12.23 10:35 AM (39.121.xxx.103)

    그쵸? 울 강아지는 엄청 이기적이고 까칠하고 어떨땐 원하는걸 얻기위해 연기까지 해요 ㅎㅎ
    팔베개 꼭 해줘야하구요..팔 빼려고하면 턱으로 팔을 힘줘서 꾹 누르고 있어요.
    삐치면 아무리 좋아하는 간식을 입에 가져가도 혀로 밀어내고 사과를 해야
    화풀고 먹어주고요..
    절대 뽀뽀 해주지않아요..뽀뽀하려하면 당하지않기위해 얼굴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성격도 어찌나 깔끔한지 뭐든 바로바로 치워줘야하고 아니면 난리나요.
    뭐가 발에 묻으면 목욕탕에 들어가서 절 불러요..씻어달라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내 새끼..
    까칠해도 좋고..가끔 성깔 부려서 내 손 살짝씩 물어도 좋고..
    날 귀찮게 해도 좋고..다~~좋으니
    무조건 건강하게 오래오래 내 곁에만 있어줬음 좋겠어요.
    사랑한다`~~~

  • 8. 낑가주세요
    '15.12.23 10:45 AM (121.174.xxx.196)

    저도 4살포메,1살 딸 포메 키워요,
    엄마는 완전 절에 가야할 포스입니다. 너무 조용해요, 먹을 거 있으면
    탁 나타나서 고개를 모로 돌리고 절 쳐다봅니다. 도도합니다.
    늘 딸에게 간식을 뺏기곤 저에게 와서 애절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딸은
    천방지축입니다. 그저 온몸으로 행복을 사랑을 표현해요,
    현관입구에 가족들이 나타나면 오줌을 지려요,,,,,,,,,,큰일입니당ㅇㅇㅇ
    몇바퀴씩 돌아요, 뱅뱅,,,,,,,, 기분이 좋으면 꼭 돌아요,
    엄마 간식 뺏어먹기가 주특기입니다. 지꺼 입에 물었다 놓고 엄마거 뺏어가요,

    둘이서 서로 눈을 닦아주네요, 꼬꼬도 닦아주고,,
    어디 여행가면서 호텔에 잠시 맡겼는데 실시간 볼 ㅅ 있는 앱을 주더군요,
    둘이 꼭 붙어서 떨어지질 않더군요, 관계를 아는 걸까요?

  • 9. ㅇㅇㅇ
    '15.12.23 12:06 PM (175.196.xxx.20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완전 성격다른 아이들 키우는 거 같네요.
    자고있음 배 밟고 지나간다는 것에 빵터졌네요. ㅎㅎㅎㅎ

  • 10. ...
    '15.12.23 12:06 PM (182.210.xxx.250) - 삭제된댓글

    울 말티가 원글님네 첫째 포메 같은데요.
    전 말티 성격이 다 우리 애 같은 줄 알았는데 애교쟁이들도 있군요ㅎㅎ
    강아지 성격에 대해서 검색해 보니 말티가 대체로 독립적인 애들인 것은 맞더군요.
    잘 치대지도 않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해요. 도도 까칠해요.
    주인에 대한 충성심도 있구요. 누가 저를 건드리 시늉을 하면 엄청 짖어요.
    먹을 것 줄 때나 뭔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땐 지 나름의 애교 동작을 하는데 표정은 무표정 ㅋ
    지 밥 주고 옆에 있으면 뺏길까봐 으르렁 대요.
    그래도 식구들이 오면 좋아서 공중회전 몇 바퀴는 기본이고 안아줄 때까지 따라다니면서 짖어요.

  • 11. ㄱㄱ
    '15.12.23 12:35 PM (223.62.xxx.110)

    견종의 성향 그리고 또 그 와중에 한마리 한마리의 성향 그리고 주인의 양육 방식

  • 12. ㄱㄱ
    '15.12.23 12:36 PM (223.62.xxx.110)

    즉 양육방식이 민감해야해요 그 개에 맞춰

    부모도 그렇죠 똑같은 부모잖아 근데 개성 다른 아이들에게 민감한 양육태도를 못취하고 자기 편한 부분만 수용한다든가

  • 13.
    '15.12.23 1:36 PM (121.88.xxx.211)

    아.. 귀여워요. 여건만 된다면 진짜 키우고 싶어요~~

  • 14. dd
    '15.12.23 1:53 PM (118.33.xxx.98)

    저희 말티도 애교있고 뽀뽀 많이 하고
    배려심 있고 눈치도 빠른 편인데
    지가 사람어른인줄 아는지
    개랑 어린애들 싫어해요 엄청 까칠해져요 ㅎㅎ
    질투도 심하구요

  • 15. ...
    '15.12.23 2:10 PM (59.6.xxx.189)

    가만 보면 강아지랑 주인이랑 닮는 것 같아요 ㅎㅎ

    울집 멍멍이(말티즈 10살)는 엄마랑 성격이 똑같아요.

    저희 엄마가 원글님 포메 같거든요
    멍멍이가 첨에는 애교가 많았는데
    지금은 도도해요 ㅋㅋ

  • 16. 저희 말티즈도
    '15.12.23 5:32 PM (59.17.xxx.48)

    저희 말티도 애교있고 뽀뽀 많이 하고
    배려심 있고 눈치도 빠른 편인데
    지가 사람어른인줄 아는지
    개랑 어린애들 싫어해요 엄청 까칠해져요 ㅎㅎ
    질투도 심하구요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008 차태현 강성연 보니 추억돋아요 6 슈가맨 2016/02/10 2,168
526007 이 가방 살까요 말까요? ㅜㅠ(조언 구해요오옹오~~~!!!) 9 Rlfjfj.. 2016/02/10 2,802
526006 모니터가 갑자기 색번짐이 생기네요 4 ;;;;;;.. 2016/02/10 890
526005 해킹때문에 보안강화한답시고 물건살때 너무 짜증나죽겠어요 진짜 3 dd 2016/02/10 878
526004 국민의당, 사드 배치 반대..공정3법 당론발의키로 2 No THA.. 2016/02/10 423
526003 코리아 엑스포제, 한일 ‘위안부’합의에 대한 6개의 다른 시각 .. light7.. 2016/02/10 465
526002 남편 태도가 열받아요. 47 ... 2016/02/10 14,668
526001 서울시내 일반고중.. 1 jj 2016/02/10 1,006
526000 들기름오래보관하는방법? 16 ㅛㅛ 2016/02/10 8,369
525999 노처녀 딸로 인해 갑자기 바뀌어버린 엄마의 가치관 19 2016/02/09 9,481
525998 수시로 명문대 보내신 맘님들께, 고1 되는 아이 진로 결정 언제.. 15 고입 2016/02/09 3,318
525997 무릎연골재생수술해보신분 .. 19 limona.. 2016/02/09 9,819
525996 멸치국수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6 ... 2016/02/09 5,313
525995 캘리포니아에서 해변에서 술 마실 수 있나요? 6 ... 2016/02/09 2,240
525994 아직 2개월이나 남았습니다. - 2월 9일 오후 11시 국회의원.. 탱자 2016/02/09 637
525993 유기견 띨개와의 1년 동거 17 사랑한다 2016/02/09 3,773
525992 눈물이 많으면 마음이 착한사람인가요? 31 2016/02/09 9,638
525991 중학교 남녀 짝 문의드려요 5 베아뜨리체 2016/02/09 949
525990 왜 '헬조선'이 되었을까? 원인은... 음.... 2016/02/09 587
525989 이마트 아름다운미 2016/02/09 708
525988 몸은 편한데 이번 명절은.. 참 6 쓸쓸하네요 2016/02/09 3,229
525987 당뇨있으신 아버지 발이 아프시다는데요 12 방울토마토 2016/02/09 2,645
525986 어제 좀 심하게 넘어졌는데요 3 ㅠㅠ 2016/02/09 897
525985 국제시장은 잼 없음 24 2016/02/09 4,225
525984 가보셧던 스파중에 제일좋았던곳 어디였나요??가서 몸정말 편하고 .. 4 아이린뚱둥 2016/02/09 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