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할 때 확실히 드러나는 남편 성격

...... 조회수 : 3,344
작성일 : 2015-12-23 09:56:51
운전할 때 성격나온다 하잖아요
남편은 인내심있고 너그러워요
중요한 거아니면 잘 넘어가구요
그렇다고 호구는 아니고
차사고 3년 넘었는데
한번도 클랙션 신경질 내며 울리는걸 못봤어요
무단횡단하려는 꼬마에게 주의주는 거 한번 빼구요
욕하는 거 못들음
차선 바꿀 차 양보 잘 해주고
횡단번호 신호바뀔 때 서두르지 않고
주차할 때 조심하고
그래서 되게 시간이 많이 걸려요 ㅋㅋㅋ
그래도 마음 편합니다
생각보다 거칠게 하는 사람많더라구요
IP : 175.252.xxx.1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기도 하고 안맞기도 하구요
    '15.12.23 10:00 AM (119.197.xxx.61)

    그런 사람도 있는데요
    예전 회사 전무가 성격 장난아니였거든요 재떨이 날린적도 있다는 전설의 인물인데
    출장때 공항가면서 한번 얻어탔는데 젠틀도 그런 젠틀이 없었어요

  • 2. 원글
    '15.12.23 10:02 AM (175.252.xxx.132)

    겉과 속이 다른 상사였나봐요

    특히 가족간엔 성격나오니까 운전시에
    더 드러난다는 얘기였어요 ^^ 일반적으로요
    예외야 있겠죠

  • 3. ㅎㅎㅎ
    '15.12.23 10:19 AM (222.108.xxx.83)

    좋으분이랑 결혼하셨네요.
    까칠하고 예민한 남편이랑 사는 저는
    울딸은 그렇게 너그럽고 인성좋은 남자랑
    결혼하는게 평생 소원입니다.

  • 4. 산사랑
    '15.12.23 10:22 AM (175.205.xxx.228)

    성격이 엄청 여유있는분이네요

  • 5. 글쎄
    '15.12.23 10:22 AM (222.110.xxx.82)

    운전이랑 성격이랑 상관없음 오빠엄청운전시 배려돋는데 실생활성격별로고 내친구 배려돋는아이인데 운전ㄱㅓ칠었음

  • 6. 우리남편도요.
    '15.12.23 10:24 A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25년쯤 계속이요.
    애들이 급할땐 저보고 데려다 달래요.
    아빠는 조금 시간이 걸리니까...ㅎㅎ

  • 7. ..
    '15.12.23 10:38 AM (116.33.xxx.29)

    그런 남편을 이해해주는 원글님도 짱!

  • 8. ...
    '15.12.23 10:39 AM (183.98.xxx.95)

    그 성격 바뀌기도 하던데요
    처음에 정말 운전 도 잘하고 조심스러워서 남편차 타는 사람마다 칭찬 했어요
    근데 저는 최근에 남편이 좀 달라진거 느껴집니다
    나이가 들었나 운전이 너무 피곤해졌나..그냥 불쌍히 여깁니다

  • 9. 저도...
    '15.12.23 10:52 AM (182.222.xxx.22)

    남편 운전이 그렇습니다.
    성격 급한 제가 볼 때 가끔 답답하다 느껴질 때도 있어요.
    하지만 안정적이라 아주 편해요.
    다른 사람 운전하는 차 타면 불안할 때가 많아요.
    가끔 모임에서 제각기 차로 움직일 때면 우리가 조금 늦긴 하죠만.ㅎ

  • 10. ㅇㅇ
    '15.12.23 11:52 AM (67.135.xxx.98)

    성격이 아니라 운전은 어떻게 해야하고 질서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등등의 가치관 아닌가요?

  • 11. .....
    '15.12.23 12:40 PM (58.233.xxx.131)

    운전할때 보면 본성이 나오긴 하더군요..
    평상시엔 별로 안그런것 같더니.. 남편이 운전하면 은근 성격 급하고.. 그때 감정에 따라서 기복도 심하고..
    옆에 앉아있다가 마음불편하고 내리고 싶은적도 있었네요..

  • 12. 호수풍경
    '15.12.23 12:55 PM (121.142.xxx.9)

    울회사 사장님 성격 좋아요...
    근데 맨날 주차위반 속도위반,,,,
    위반, 딱지 엄청 날라와요...
    차라리 주차장에 주차하고 경비 처리하라고 잔소리잔소리해서 요즘은 좀 줄었구요...
    전에 다니던 직원분,,,
    성격 완전 파탄지경인데...
    운전은 살살해요...
    범칙금 아까워서 그런거 같긴했어요...
    짠돌이라...

  • 13. 22222222
    '15.12.23 6:12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성격이 아니라 운전은 어떻게 해야하고 질서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등등의 가치관 아닌가요? 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886 집안수족관에 산소발생기. 꼭 켜놔야하나요?ㅜㅜ 2 .. 2016/02/22 1,917
529885 냉동실 온도 어떻게 하고 계세요? 3 그리 2016/02/22 932
529884 집 좋은데 살면 저는 왜이렇게 부러울까요..ㅠㅠ 30 ... 2016/02/22 12,699
529883 르쿠르제 냄비 기내에 타고 갈수 있나요? 7 급질 하나만.. 2016/02/22 3,352
529882 남자친구랑 심하게 싸웠어요.. 누구 잘못인거죠? 23 다툼 2016/02/22 6,512
529881 헌운동화는 재활용? 아님 쓰레기? 8 분리수거 2016/02/22 14,943
529880 2016년 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2/22 414
529879 중고딩 자녀 두신 분들 - 교복에 이름표 직접 다셨나요? 7 궁금 2016/02/22 1,913
529878 김무성이 뉴스타파와 인터뷰하지 않게 된 사연 ㅋㅋㅋ 2016/02/22 786
529877 촘스키 “위기론 득 보는 남한 보수정권, 평화정책 관심없어” 5 엠아이티 2016/02/22 790
529876 문 잠긴 반지하방서 세 모자 흉기 사망 8 주저흔 2016/02/22 4,415
529875 서양인들은 삶과 죽음에 관한 시각이 조금 다른거같아요 48 Dads 2016/02/22 8,775
529874 호주산 생고기는 호주에서 이마트까지 며칠 걸려 오는 걸까요? 6 // 2016/02/22 2,329
529873 고백하는 사람들 많은데 에휴 2016/02/22 896
529872 새벽 2시에 잠이 깨서 아직도 못자고 있어요... 3 ㅠㅠㅠ 2016/02/22 1,023
529871 성적이 중간 정도 되는 딸 아이 미대 보낼 방법은 없을까요? 20 /// 2016/02/22 5,651
529870 대출 잘아시는분.. 1 .. 2016/02/22 874
529869 동주. 가슴에 박힌별 꼭 보세요 2016/02/22 994
529868 제가 꿈꾸는 죽음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16 Tinymi.. 2016/02/22 3,284
529867 불가리우먼같은 느낌의 다른 향수 있을까요? 1 2016/02/22 922
529866 이런 어린이집 어떤가요. . 8 조언부탁 2016/02/22 1,271
529865 스스로 일과가 안되는 중학생 아이 20 하니 2016/02/22 4,509
529864 전자파 안 나오는 온수매트 소개 좀요!! 3 .. 2016/02/22 1,595
529863 입술이 아니라 입술주변에 각질이 일어나요 5 2016/02/22 2,528
529862 제가 이상한건지 좀 봐주세요 38 케이시 2016/02/22 1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