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5.12.23 9:25 AM
(58.140.xxx.152)
애가 해달라고 하는건 무조건 해줘야 좋은부모라고 스스로 생각해서 그래요. 애한테 거절하거나 하지마 이런소리하는걸 금기시하는 사람들 있거든요. 이런 부모들이 식당에서 남이 하지마세요 뛰지마세요 이런소리하면 식당뒤엎는 부모가 될 확률 높구요.. 지금이라도 연끊고사세요.
2. ...
'15.12.23 9:29 AM
(211.36.xxx.124)
와 귀여울때만 키우고 싫증나니까 다른데보내거나 버리고...진짜 천벌받겠네요 그집애는 또 어떤인성으로 자랄지...
애완조는 하늘에 놓아주는게 말이 놓아주는거지 백프로 굶어죽는데. 남 집에 맡겨진 개들은 어떻고요. 이 집 저 집 전전하다 결국 유기견신세 되는게 대부분이죠.
3. 아...
'15.12.23 9:31 AM
(37.221.xxx.121)
친하지 마세요.
저는 지독한 동물애호가도 아니고요, 평범한 사람일 뿐인데요,
자신있께 말할 수 있는 게 있어요. 동물을 함부로 아는 사람과는 절대 인간적으로 관계쌓지 말아야 한다고.
동물 싫어하는 사람이 나쁘다는 게 아녜요. 당연하죠. 개 싫고 고양이 혐오스럽고 당연히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동물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지금 원글님 글 속 사람처럼
함부로 대하는 거요. 데려왔다가, 버렸다가, 그 과정이 너무 쉬운 사람요.
제가 아는 정말 동물애호가들(자식처럼 키우는 사람들)을 보면 절대 입양과정이 땡~하고 쉽지 않았어요.
엄청난 고민들을 하셨단 말입니다. 데려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렇게요.
쉽게 돈주고 싹 데려온다는 건 버리기도 쉽다는 뜻이고,
동물에게 그렇게 하면서 사람에게 똑바른 경우는 절대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계 자체를 끊으셔야 나중에 욕볼 일 없으시겠어요.
4. ....
'15.12.23 9:40 AM
(121.150.xxx.227)
저도 그런친한엄마가 있어서 그건 아니지 않냐고 귀여운아기때 데려와서 좀크면 다른데 갖다주고 다시 갓난새끼로 데려오는데 뭐라했더니 버린것도 아니고 다른데 갖다줘서 키우게 하는데 뭐 어떠냐는거에요. 헐~귀엽다고 키우다가 크고 못생겨지면 다른데 줘버리면 남편도 와이프 늙고 못생겨지면 새여자로 바꾸고 싶을것이라고 했더니 더 말은 못하던데 본인이 뭘잘못한건지 잘 모르는듯 하더군요
5. ㅇ
'15.12.23 10:07 AM
(66.249.xxx.208)
그 자식이 지금 이 순간에도
엄마를 보고 배우고 있을겁니다
6. 저도
'15.12.23 10:20 AM
(49.175.xxx.96)
저희동네 그딴 엄마가 하나있어서
애들보기도 민망스러워요
새끼강아지때만좋아해서
어느정도 자라면 또 바꿔치기..
또 자라면 보내고.
새강아지 ..데려오고 ..진심 미친것같아요
7. 원글
'15.12.23 10:31 AM
(210.105.xxx.253)
맞아요.
아이한테 안 된다는 말을 안 해서
바로 옆에서 우리 아이한테 안 된다고 하는 저만 나쁜 엄마 되고요...
강추위였던 지난 겨울 베란다에서 지내는 강아지 안 들이냐고 했더니
두꺼운 옷 입히고 좋은 이불 깔아줘서 안 춥다고..
본인 문제를 모르는 분인데 그걸 알려준다고 알거 같지도 않고..
그래도 만약 두번째 강아지 /새 보낸다면
정말 그러는 거 아니라고 한마디 하고 안 보려구요.
8. ㅇㅇ
'15.12.23 10:32 AM
(220.73.xxx.248)
생명을 함부로하는 의식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삶의 질서와 원칙도 없어
순간을 그냥 살아내는 .....
기본적으로 신뢰를 할 수 없겠지요
9. 진쓰맘
'15.12.23 10:49 AM
(115.93.xxx.226)
**한 종자들이네요.
제 자식들도 부모 늙고 병들면 버리겠죠 뭐. 돈 많이 든다고.
뿌린 대로 거둡니다.
10. 이해안가네요
'15.12.23 11:24 AM
(220.121.xxx.167)
자식을 키우면서 동물을 장난감처럼 갈아치울수 있다니...
그게 교육상 안좋단건 모르나 봐요.
동물학대가 따로 없네요.
11. 호주이민
'15.12.23 11:40 AM
(1.245.xxx.158)
인성이 좋지않아보여요 동물한테 그러는데 사람에게 좋은마음 갖고있지도않을겁니다 예전에 친구하나가 아파트에 강아지한마리 데려다 놓았더군요 몇번 갈때마다 보면 그 강아지를 작은 철장안에 가둬놓고 키우더라구요 밥만 넣어주는듯했어요 세월이많이 흘러 제가 강아지 키우게 된 지금 생각해보니 그친구 참 무서운사람같아요 역시나 끝이안좋았지요
12. 그런데
'15.12.23 12:08 PM
(220.125.xxx.15)
그거 주변인들도 알게 모르게 영향 받아요
저 대여섯살 유치원 기억이 아직도 나도
나빳던 주변 아줌마들 언행 다 기억 나거든요
유치원때 봐온 고모가 그린 유화가 살면서 기억날때마다 좋은 감정들고요
저라면 그집과 인연 끊겠어요 애가 있다면 더더욱
13. mrs.valo
'15.12.23 12:16 PM
(118.35.xxx.245)
진짜 무식해서 그런것 같아요.. 제대로 된 교육을 하는 엄마는 애완동물 데려오기 전에 애들이랑 같이 책도 읽고 공부하고, 필요한 용품을 다 준비해서 데려오는 엄마들도 많더라구요~ 애완동물 스트레스 받지 않게 애들한테 주의도 미리 주고요..
14. 무식하네요
'15.12.23 12:18 PM
(14.39.xxx.211)
저라면 상종안해요 아가 뭘 보고 배울까요?? 어떤 생명이던 함부러 하는 인간은 인간같지 않아요. 싫증나서 줘버린 강아지 누가 금이야 옥이야 키우겠어요 나쁘네요
15. 저런 사람 저도 알아요
'15.12.23 1:49 PM
(180.230.xxx.163)
개 고양이 엄청 사랑하는 척 하더니 막상 데려와서는 베란다에 묶어 놓고 키웁디다. 결국 좀 자라니까 남의 집에 보내 버리고... 여행 갈 때 베란다에 사료랑 물 큰 대야에 하나씩 넣어 주고 "죽든 살든"이러면서 그냥 다녀 왔더니 안 죽고 살아있더란 말 듣고는 정말 ㅠㅠㅠ
16. 원글
'15.12.23 1:56 PM
(210.105.xxx.253)
윗님 여행갈 때 죽들 살든.. 한 분 진짜 무섭네요 ㅠㅠ
세상에.. 그런 사람들도 있네요
사실 우리 아이도 마음에 안 들면 강아지 다른 걸로 데리고 오면 된다고 표현하길래
그런 거 아니라고 설명은 했지만...
자주 보는 어른이 저러니 설득력이 확 떨어지지요.
그 외에도 이게 뭔가 싶은 일들이 있는데... 누가 알아볼까 싶어 다는 못 쓰겠어요.
17. 쯧쯔
'15.12.23 2:31 PM
(116.127.xxx.191)
인간으로 태어나면 안될 것들이 너무 많이 태어나서 인간겉껍데기 두르고 사는 것 같아요
하여간 그 여자 멀리 하십시오ㅡ화근밖에 안될 듯 합니다
18. 에공
'15.12.23 5:42 PM
(59.17.xxx.48)
욕밖에 안나오네요 죄송하지만...
하루라도 동물하고 한공간에 있어보면 교감하는게 있을텐데 참 어이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