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어린이집을 안 간다네요

ㅣㅣ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5-12-23 08:28:14
사실 몇년전에 큰사건 있었구요
다른 데는 자리가 안 났어요
근데 내년 3월부터 가려던 어린이집이 자리가 났는데.
1.2월에 기존어린이집에 잠깐씩 보내볼까 하는데.

제가 알바하려는 것 때문에요

근데 담임이 보육교사 자질이 부족하게 보여서.여러부문에서도.
요번에 애도 무슨일 있어서 이젠 안 간다 하고
( 장난감 하나 안 치웠다고 다른 원하는.놀이 못하게 했다고.치운 후에도..
이렇게 아이는 주장 )

ㅡ아주 간헐적으로만 갔었음


새어린이집 가고 ㅡ삼월
일 구해도 되긴 하는데
돈이 좀 궁해서요

근데.아이 정서적안정이 더 중요하겠지요?
돈이 없으니 여유가 없네요

오늘 알바면접도 잡혔는데
휴.ㅠ
IP : 39.7.xxx.2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껴쓰면
    '15.12.23 8:37 AM (112.173.xxx.196)

    돈 궁해도 살아져요.
    그러나 아이 좋은 정서는 돈으로도 못사죠.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조금만 참으세요.
    나 주변 맞벌이 한 맘들 많은데 그집 애들이 전부.. ㅜㅜ
    애가 커서도 대인관계 어려워 하고 우울증 겪고 아무튼 좀..
    아이들 어릴거라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지만 절대 안그래요.
    심지어 엄마 뱃속에 있던 일도 무의식은 저장을 해서 그게 인성에 대한 영향을 준다고 하는걸요.
    제가 울 엄마가 저 지우려고 약을 먹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아무튼 엄마랑 사이가 안좋아요.
    괜히 밉고 엄마만 보면 짜증 나고 제가 다른 형제들에 비해 불안심리도 크고 예민해서
    학창시절에도 힘들었어요.
    지금이야 나이가 드니 좋아졌지만 저 10~30대는 인생이 온통 잿빛같은 기분이었네요.

  • 2. 아껴쓰면님♡
    '15.12.23 8:39 AM (39.7.xxx.216)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3. 주변
    '15.12.23 8:42 AM (121.167.xxx.59)

    시간제 보육시설알아보고
    잠깐씩보내세요
    어른도 회사가기싫어 죽어버리고싶을정도가
    있잖아요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엄마는 금방적응하겠지 하지만
    아이가 받을 상처생각해보셨나요
    그리고
    보육교사의 자질을 따지기 앞서
    엄마가 집에서 아이와 충분한상호작용이 되어있나
    생각해보세요
    집에서 엄마와안정된 상호작용이 잘된아이는
    원에서도 잘하는거같았어요

  • 4. 엄마가
    '15.12.23 8:45 AM (112.173.xxx.196)

    나만 특별히 차별을 한것도 아닌데도 그랬어요.
    왜 그럴까.. 하고 궁금하던 차에 어느날 엄마로부터 그런 소리를 듣게 되니 내가 왜
    엄마를 이유없이 미워하는지 그제서야 알겠더라구요.
    제 기억에 초딩때도 엄마에게 복수를 하고픈지 자주 말썽도 부리고 일부러 맘 아프라고
    여러번 도시락도 안챙겨 가고 그랬어요.
    태중서 엄마가 나를 죽이려고 한다는 걸 내가 안 그 충격으로 나는 다른 형제들에 비해
    유독 불안하고 예민한 정서를 타고 난것 같아요.
    사실 엄마 아버지도 저같은 성격은 아니라서 제가 기질적으로 그런 성격은 아닌 것 같은데
    태중 때 스트레스로 삐툴어진거죠.

  • 5. ㅡㅡㅡㅡㅡ
    '15.12.23 8:45 AM (216.40.xxx.149)

    언젠가 유치원도 가야하고 기관에 다녀야 배울수 있는것도 있고. . 만 4 세 정도라면 보내셔도 돼요.

  • 6. 어려워요
    '15.12.23 11:41 AM (220.76.xxx.231)

    한번안가면 자꾸안가는줄 안다는데 유치원도 그렇게 빠지면 안갈려고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204 20년동안 너만 생각했다... 34 안개 2015/12/23 12,584
511203 우울증 있는 남자와 결혼 10 ㅡㅡ 2015/12/23 4,246
511202 흰머리 염색 안하시는 분들 외모는 포기하신 건가요? 41 염색 2015/12/23 9,191
511201 2015년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23 469
511200 대전 사시는분들 봐주세요~ 11 음음 2015/12/23 1,728
511199 SBS보다 규모 큰 미디어기업은 ‘아웃소싱업체’ 외주파견업 2015/12/23 558
511198 남편이 칼귀인데요... 5 메리크리스마.. 2015/12/23 2,572
511197 츨산하고 똑바로 못 걸어요..ㅜㅜ 7 몸뚱아리 ㅜ.. 2015/12/23 1,851
511196 남편이 이시간까지 연락도 안되고 집에 안들어 왔어요. 3 건강최고 2015/12/23 1,294
511195 아기가 먹다 남긴 음식 엄마가 꼭 먹어야하나요? 30 2015/12/23 3,585
511194 호주 잘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0 부탁 2015/12/23 1,253
511193 모텔로 잡아끄는 상사에게서 도망쳐 집으로 온 딸. 49 ... 2015/12/23 29,610
511192 밤9시에 먹을만한것.. 뭐가 좋을까요? 출출할때 2015/12/23 435
511191 저도 딸아이 결혼문제로 복잡하네요 4 Lemon 2015/12/23 3,305
511190 사진) 올 해의 사진 1회 - 2 장 1 김봉규 선임.. 2015/12/23 872
511189 이런 경우에도 주식증여가 되서 세금을 내야 하나요? 1 주식 2015/12/23 863
511188 햄버거가 영양가 있는 음식이에요? 2 유러피언 2015/12/23 1,708
511187 lpg보일러,,기름보일러,,어떤게 나을까요 //// 2015/12/23 1,172
511186 개 시골로 보낸다는 말... 25 인간의 이기.. 2015/12/23 4,653
511185 계약서 변경, 도움 좀 주세요 1 전세 2015/12/23 395
511184 아들키우는 재미가 생각보다 크네요 14 마미 2015/12/23 4,149
511183 이 시간까지 야근을 한다는 게 정상인가요?? 25 zzz 2015/12/23 4,703
511182 시한부암에걸리거나 치매에 걸린다면 5 나네모 2015/12/23 1,668
511181 해경 세월호 청문회에서 말맞추기 의혹 .. 2015/12/23 420
511180 해외로 여행다녀오신분들께 도움부탁드려요 13 여행 2015/12/23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