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흰머리 염색 안하시는 분들 외모는 포기하신 건가요?
멋진 옷을 입어도
흰머리가 희끗희끗 보이면
깔끔해보이기 어렵지 않나요?
염색 안하는 특별한 이유 있으신가요?
1. 귀찮아서요^^
'15.12.23 7:56 AM (121.142.xxx.161)하지만 어느 정도 외모는 포기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가끔 외출할 때는 흰머리 성성하지만
깔끔하게 빗고
빨간 립스틱도 바르고
높은 구두도 신어요. 아주 가끔만..^^2. 아.놔..
'15.12.23 8:00 AM (223.62.xxx.15)그거 그냥 취향으로 보면 되지 포기는 무슨 포기요.
3. ...
'15.12.23 8:04 AM (121.175.xxx.156)전 머리 희긋희긋한신 분들 멋있던데요.
깔끔하게 입으신 커트머리 좋ㅇ아해요.4. 헐
'15.12.23 8:10 AM (92.109.xxx.55)외국인데요. 아무도 염색 안해요. 나이들어 가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거죠. 중후한 멋으로요. 젊음과 어려보이는 것에 대해 유독 높은 가치를 두는 덴 정말 한국이 최고다 싶어요.
5. ///
'15.12.23 8:12 AM (61.75.xxx.223)염색부작용이 심해서 포기했어요.
40대 중반인데 염색하고 나면 두피 화끈거리고 일주일간 간질간질....
그래도 참고 했는데 그 짓을 6개월하자 머리숱이 반으로 줄었어요.
대머리보다 흰머리가 나을 것 같아서 안 합니다.
염색 안 한지 1년 되었는데 머리숱이 점점 회복되고 있습니다.6. 나나
'15.12.23 8:15 AM (116.41.xxx.115)흰머리 염색안하셔도
깔끔하고 단정하시면 그게 그냥 취향으로보여서 근사하던데요?
단 그 반대는 아 그냥 나이드신분이구나싶지 별다른 생각 안해요
저도 흰머리나면 염색하지말까싶게 근사한 분들도 계시더라구요7. ㅇㅇ
'15.12.23 8:15 AM (110.70.xxx.21)잘 가꾸고 흰 머리 보이는 분들 보면 세월을 품으며 잘? 나이들어가시는구나 보기 좋던데요
8. 염색 안하면
'15.12.23 8:20 AM (116.34.xxx.155)게을러 보이지 않을까요? 남들 눈에 예쁘게 보이진 않아도 게을러 보이는 건 싫네요
9. ...
'15.12.23 8:21 AM (59.20.xxx.63)앞에선 안보이고 정수리와 뒤쪽에 흰머리 많은데
나이먹는거 자연 현상으로 그냥 받아드리기로 했어요.
1년에 서너번 부모님 찾아뵐 때만 해요.
너무 마음아파 하셔서..10. 연세가...
'15.12.23 8:24 AM (218.234.xxx.133)연세가 중요할 듯해요. 저희 엄마 염색하시다가 어느 순간 안하시더라고요.
그때 50대 중반이셔서 검은 머리가 더 잘 어울릴 때였는데
엄마께선 자연스럽게 흰 머리로 바꾸고 싶다고 하시더니 환갑 전후로 진짜로 그렇게 됐어요.
검은 머리 30 흰 머리 70으로 백발로 바뀌심.
머리만 보면 파파 할머니인데 엄마 피부가 예술이었거든요.
칠순 중반에 돌아가실 때까지 하얗고 검버섯 하나 없는. 주름도 거의 없었어요.
하얀 피부에 백발이고 키도 크시니 정장을 입거나 한복을 입거나 눈에 띄었어요.
- 같이 다니면 어쩜 그리 고우시냐는 소릴 참 많이 다녔어요.
(어릴 때에도 같이 어딜 다니면 엄마 미인이시다 소리만 들었는데 나이 들어 중년-노년이 되니 또 역시
엄마 미인이시다 소리만 들음. )11. ...
'15.12.23 8:26 AM (59.20.xxx.63)게을러 보인다라~
다른사람이 어찌 생각하는지 관심 없어요.
눈에 보이는 겉모습으로 평가하는 사람까지
품을 그릇은 안되서요.12. 게을러 보이면 또 어때요
'15.12.23 8:26 AM (121.142.xxx.161)그렇게 생각하는 건 그 사람의 자유입니다.
저에게 와서 왜 염색 안하고 게으르게 사느냐고 잔소리를 하거나 나를 괴롭히지 않은 이상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건 제가 상관할 건 아니지요.
그리고 게으른 면도 없지 않아있지만
느리게 천천히 사는 것도 내 선택입니다. 저는 만족합니다.13. /////
'15.12.23 8:28 AM (64.180.xxx.57) - 삭제된댓글미운 사람 흰머리도 미워서 까고 싶은가 봐요..
14. 게으름의 기준
'15.12.23 8:28 AM (115.143.xxx.77)흰머리 염색 안하는게 게으름의 기준입니까? 병적으로 흰머리도 있고 염색약 부작용인 사람도 있고 그냥 취향인 사람도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을 존중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40대 초반인데 흰머리 많아요. 유전적인것도 있고 스트레스때문인것도 같아요. 염색할까 하다가 내 몸에 화학약품 쏟아 붓는거 싫어서 안해요.
가뜩이나 짧은 인생 남들 이목 걱정하느라 살기 힘드네요15. .....
'15.12.23 8:32 AM (219.250.xxx.96)솔직히 부지런한사람들이 외모 잘가꾸더군요...
하지만 꾸미지 안는다고 게으른건 아니죠....
40대 후반으로 들어서니 외모보다는 사람의 머리속에 더 관심이 가게 되는건 ........나이가 들어서인지....16. 은현이
'15.12.23 8:34 AM (112.109.xxx.249)저도 흰머리카럭 많은데 나이테 라고 생각 하고 살아요.
게으른 아줌마라 생각 할수있다고 봐요.17. 알레르기 있으면
'15.12.23 8:41 AM (183.106.xxx.42)절데 염색 못해요
이쁜것도 좋지만 피부가 울긋불긋 가려움이 심하면 미치지요18. ㅇㅇ
'15.12.23 8:46 AM (24.16.xxx.99)주변에서 흰머리 있고 깔끔한 사람을 못보셨나 봐요.
19. ㅡㅡㅡㅡㅜ
'15.12.23 8:51 AM (216.40.xxx.149)전 오십부턴 안하려구요. 몸에 안좋은건 사실이고
오십부터는 흰머리 있어도 그러려니 싶어요20. 나이 먹는 자유로움
'15.12.23 8:52 AM (212.95.xxx.102)흰머리는 늙어 보이고 검은 머리는 젊어 보인다라고 획일화 되게생각합니다.나이 든 사람들이 긴머리 안하는 것 처럼요.
다양성을 존중 하지 않으니 개성이 사라지고
모두 똑같아 보이는거죠.21. ‥
'15.12.23 8:52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염색하면 탈모 오고 머리 아프고 해서 못 하는 경우 있어요. 건강이 먼저겠죠.
22. 머리색 문제가 아니라
'15.12.23 8:55 AM (1.238.xxx.86)자연색머리도 부시시하면 깔끔해보이지않잖아요 머리색보다는 머리결이 더 중요하죠,20대 젊어 생기는 새치가 아니라 노화로 인한 흰머리라면 구지 염색할 필요있나요?
노화흰머리 방치가 게을러보인다면 얼굴주름도, 노화자체가 게을러보인다는 얘긴데 저는 흰머리=게으름이라 생각해본적없어요.23. 내참~
'15.12.23 8:56 AM (110.12.xxx.92)친정아버지랑 시엄마가 예민한 피부라 염색하면 두피가 뒤집어져요 요즘엔 약이 좋아 좀 낫지만 예전에는 하고나면 누룽지처럼 두피가 벗겨지기까지 ㅜㅜ
이젠 두분다 70넘은지라 걍 흰머리로 다니는데 시엄마경우 50대때 염색하고 머리두피땜에 피부과약 먹은게 위장장애로 이어져서 대학병원에 몇달 입원한적도 있어요 사람마다 이런저런 사연이 다있는데 외모포기라니 기가 막혀요24. 에효
'15.12.23 8:57 AM (211.179.xxx.210)체중만 좀 많이 나가면
흰머리가 있어도 염색 안 하면
화장 안 하면
때깔 좋은 옷 안 입고 좋은 가방 안 들면
게으르고 외모 포기한 사람이 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듯25. 어제
'15.12.23 9:03 AM (112.153.xxx.64)영재고 쓰는 아이 엄마들 모임이 있었어요.
그런데 진짜 평소에 못보던 흰머리를 가지신 분들이 유날리 많더라구요.
급 지적여 보이고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애들이 똑똑해서가 아니라 정말 객관적으로 봐도 부모들이 지적인 분위기가 확 풍기는데 희끗희끗한 머리가 정말 매력적이더라구요.
원장님도 반은 흰머리인데 지적이고26. 헐~
'15.12.23 9:04 AM (211.51.xxx.181)예쁘게 화장안하고
멋진 옷을 안입어도
흰머리가 희끗희끗 보여도
깔끔하고 단정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예쁘게 화장하고
멋진 옷 입고
까맣게 염색해도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고
말과 행동에 교양이 없으면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27. ??
'15.12.23 9:10 A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나이들어 흰머리생기는건 자연스럽고 당연한건데
염색을 안한다고 외모를 포기했다고 말하는게 전 이해가 안되는데요?
외국애들 흰머리는 패션이고 우리나라 흰머리는 깔끔하지 않은건가요??
염색약이 독해서 두피가 아플땐 염색안하기도해요28. ??
'15.12.23 9:11 AM (222.120.xxx.226)나이들어 흰머리생기는건 자연스럽고 당연한건데
염색을 안한다고 외모를 포기했다고 말하는게 전 이해가 안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염색약이 독해서 두피가 아플땐 염색안하기도해요29. 저는
'15.12.23 9:14 AM (1.245.xxx.230)서른 후반인데 반백이에요. 정수리 부분에 흰가루로 뿌린거 같은??
결혼하고 이제 2년차인데 염색안해요.
다행인지 남편도 흰머리에 대해 딱히 신경을 안써요.
머리숱이 적어서 지금부터 염색하면 50쯤 되면 반도 안남아있을꺼 같아서요.
지금은 남 이목도 그다지 신경안쓰는 편이라 괜찮은데 아이낳으면 해야할까 싶은 생각은 해요.
유치원 전후로 엄마 흰머리 많으면 할머니같다고 친구들이 놀려서 상처받을까봐서요ㅠㅠ30. ᆢ
'15.12.23 9:19 AM (110.9.xxx.26)아놔
자기 기준으로
사람들은 재는 이유는 대체 뭔가요?
흰머리 희끗해도 멋있는 사람들 많은데,
속알맹이는 어디가고
염색했니, 화장했니로
사람들을 판단하는건지,
자기 기준으로 사람들은 판단하고 치부해버리는
그근자감은
도대체 어디서나오는건지
궁금하네요31. 게의르기보다는
'15.12.23 9:19 AM (58.143.xxx.78)자기중심 서있고 남에 시선에 얽메이지 않는
사람이구나 싶어지던데요.32. 편견입니다.
'15.12.23 9:30 AM (114.129.xxx.127)유전이라 30초반부터 흰머리가 나더니 40넘으니 1/5이 흰머리예요.
어떻게든 염색 안하고 버티다 시작했어요.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엄마때문에 혹시라도 스트레스 받을까봐서요.
아이 고등학생쯤되면 설명하고 염색 안할거예요.
피부가 좀 하얗고 깔끔하게 차리고 다니면 흰머리도 괜찮더라구요.33. ....
'15.12.23 9:47 AM (222.106.xxx.28)사십중반인데 염색안하면 못봐주겠던데(제 경우)
3달 염색안하고 견뎌봤는데 도저히 못봐주겠어서 했더니
정말 사람됐어요 ㅎㅎ
이마쪽 흰머리는 정말 노화스런 얼굴을 만드는듯34. ...
'15.12.23 9:57 AM (59.9.xxx.225)스스로 보기에 괜찮으니까 염색 안하는거라 생각하심 될듯.
35. ..
'15.12.23 9:58 AM (210.217.xxx.81)염색을 다 해야하는건 또 아니잖아요??
36. 순콩
'15.12.23 10:20 AM (61.38.xxx.242)오늘아침에 정말 멋있는 남자분 보고 매력있다 생각했는데. 그분 머리가 전부 흰색이었어요. 흰색이면 어떻고 검은색이면 어떱니까. 사람이 혹은 얼굴이?? 매력적이면 머리색따위 별 문제 안되는거같은데용
37. 외모평가 그렇지만
'15.12.23 10:25 AM (58.146.xxx.43)사실 흰머리있어도
멋진사람있고 아닌사람있더군요.
잘감고 흰머리있어도 스타일은 낸 분과
총체적 방치랑은 다르잖아요.38. 음
'15.12.23 10:51 AM (223.62.xxx.53) - 삭제된댓글전 30대 초반부터 반백인데요,
머리가 빨리 자라서 염색 후 일주일만 지나도 희끗희끗 보여요.
그렇다고 매주 염색할 순 없잖아요?
임신중인데도 새치가 너무 많아서 한두달에 한번 염색하는데 희끗한 정도로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니 서글프네요.39. 집단...
'15.12.23 10:56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머리색이 왜 모두 검어야하죠? 얼굴은 하얘야하나요?
머리가 검은색이어야한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외국한번 안나가본 사람처럼, 깡깡시골사람처럼 무슨 머리색갖고들 그러는지요.40. 신경 안써요
'15.12.23 11:50 AM (220.76.xxx.231)30중반부터 염색햇어요 안할수가 없어서 우리가 좀 특수한곳에 살아서 안할수가 없엇어요
지금30년도 넘엇는데 정말 염색 안하고 싶어요 그런데 염색안하면 10년은 늙어보여요
그래서도 하지만 아르레기나 가려운건 없어요 숫도조금 빠져도괜찮아요 미용실에서는
축복 받앗다고 하지만 칠순이 넘으면 염색 안할랍니다41. --;
'15.12.23 12:37 PM (5.254.xxx.167)왜 그렇게 남의 눈을 의식들하는지.
연예인 스캔들 나도 하루이틀이면 가라앉는데... 평범한 아줌마한테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있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요즘 세상에 남들이 게을러 보이니 마니 생각할 겨를도 없고요. 아주 한가하고 별 볼 일 없는 인간들이나 그렇게 남들 품평하고 앉았죠.42. ㅇ
'15.12.23 1:01 PM (121.168.xxx.122)염색하면 부작용때문에 못하는경우도 있겠죠
43. 음
'15.12.23 1:38 PM (211.114.xxx.71)딴데는 신경 많이 쓰고 염색은 안합니다
염색만 안하는 거죠 트리트먼트, 헤어 케어 다 잘 하고요 커트도요
이렇게 조금씩 백발로 가고싶어요44. 꼭
'15.12.23 3:02 PM (118.37.xxx.142) - 삭제된댓글그렇게 생각 하실팰요가 있을까요.. 저두 염색했는데... 언젠부턴가 머리두피가 넘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염색하는게 심히 걱정 되서요.. 왜그리 남의 외모에 신경쓰시는지~~45. ...
'15.12.23 3:35 PM (112.223.xxx.51)정말 별 걸 다 걸고 넘어지네요.
흰머리 있는 사람 보면서 깔끔하지 않다는 생각 한번도 안 해 봤는데...46. .....
'15.12.23 3:49 PM (218.38.xxx.219)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새치 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30대 초반인데 지금껏 새치 때문에 염색해 본 적 없어요;;
외모 포기한 건가요;;;;
건강에 나쁠 것 같아서 안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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