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한해 최악이었던 분들 계신가요?
일과 사랑 전부요
1월부터 정말 생각지도 못한 악재가
닥치더니.일적으로 최악의 결과를 낳았고
제 잘못 제 잘못 아닌 일들로
태어난 이후 제일 많은 날을 울고
괴로웠었어요
한해가 정말 왜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나지??
싶은 일들의 연속이었어요
제가 아직 30대라 덜 살아서
이런 한해를 처음 겪어보는데요..
물론 아직 감사할 일도 많고
살아갈 날이 더 많긴 하지만요..
유독 나쁜 한해가 다들 있으셨나요?
1. ...
'15.12.23 12:01 AM (220.87.xxx.123)저도... 작년부터 올해가 원글님 처럼 제일 많이 울고 괴롭고 ㅠㅠ 난생처음 심리상담을 받고
우리 화이팅해요 ..2. 살다살다
'15.12.23 12:02 AM (182.209.xxx.9) - 삭제된댓글이런 최악의 해는 처음이에요.
다음에는 이런 해가 있다면 세상 그만 살고 싶어요.3. 여기요
'15.12.23 12:03 AM (222.98.xxx.82)판 깔아주셔서 감사해요. 울고 싶은데 뺨 때려주시네요ㅎㅎ 5년 동안 공들이며 고생한 일이 잘 안되었어요. 마지막 관문을 못 넘겼어요. 그 사이에 아이는 둘이 되었고 나이는 먹어서 더 이상 노력할 기운도 생기질 않아요. 함께 시작했던 미혼인 어린 친구들 잘되는것 보면서 씁쓸한 기분 혼자 삭이는 연말입니다. 힘내십시다요..
4. 전 2008년..
'15.12.23 12:05 AM (211.245.xxx.178)정말 최악이었어요..
근데.. 올해는 그럭저럭 넘겼는데, 내년이 더 무섭네요..ㅎㅎ5. 저만 하실까요
'15.12.23 12:08 AM (122.36.xxx.23)아이 크게 다쳐서 학업 중단에
남편 실직 했어요
올 한해 너무 가슴 졸이며 살았는데
내년엔 제발 잘 풀리길 바라는 맘으로
팥죽 사다 먹었어요6. 힘든나날
'15.12.23 12:10 AM (222.119.xxx.81)올해 초 가족들 큰 사고에.. 직장 옮기면서 욕들어먹고.. 새 직장 뺑뺑이 돌고.. 남자에 까이고.. 가족끼리 오해도 쌓이고 신뢰도 떨어지고.. 너무 힘드네요..
7. ...
'15.12.23 12:10 AM (182.222.xxx.35)남들 다 좋을때 저만 최악인 해가 있었지요.
금반지 팔아보지 않았으면 말을 마세요.8. 저요!!
'15.12.23 12:10 AM (223.62.xxx.161)더이상 내려갈수없을정도로 바닥을 쳤구요.
벌려놓은 일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망했어요.
제잘못 아닌일로 손가락질받고, 급기야 생애처음으로
정신과가서 약까지 처방받아 신경안정제에 의지해 하루하루 버티고있네요..
이 악운을 다 떨쳐버리고 내년엔 훨훨 비상했으면 빌어봅니다...
여기 분들도 다요~~9. 저요
'15.12.23 12:11 AM (211.214.xxx.135)2015시작부터 안 좋았는데
오늘 치명타 펀치먹음
근데 뭐 건강하고 아직 밥 안굶고
이걸로 그냥 희망버리지 않으려고요.........판 깔아주셔서 감사해요10. 저요...
'15.12.23 12:18 AM (211.200.xxx.113)몇년전부터 안좋았는데 올해는 작은일들 쌓여서 조그만일에도 화가 나서 버럭버럭 하고 주위사람들이랑 다투고ㅜㅜ좋은게좋다주의였는데 오늘도 임계치 이미 넘었어요...내년부터 좋아진다는데 좋아질일이 없어서 인생을 잘못살았나 싶은 요즘이에요...
11. 고3시작
'15.12.23 12:20 AM (182.230.xxx.104)저요..최악의 일이 하나 터졌어요.그게 아직도 수습이 안되고 있어요.
12. ㅇㅇ
'15.12.23 12:26 AM (211.208.xxx.92)힘든일들 많으셨군요ㅠㅠ
그래도 서로댓글들 보면서
감사한일 하나씩 생각해보면
어떨까도 싶네요..
그래도 나는 건강은 괜찮구나
그래도 나는 가족들이랑은 괜찮구나
그래도 나는 밥은 먹고사는구나
하다못해 그래도 이렇게 나처럼 힘들었던
사람들이 있어서 서로 위로라도 하는구나
등등이요ㅠㅠ
내년에 좋은일들 많이많이 생기실거에요!!13. 날쟈
'15.12.23 12:28 AM (111.118.xxx.162)저는 사랑하는 하나밖에없는 어린아들 하늘나라보냈어요.
인생이너무 무섭고 너무 악몽같아요.
살아갈 날들이 너무두렵네요14. .....
'15.12.23 12:31 AM (220.85.xxx.6)윗님....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냥 안아드립니다.15. 저도
'15.12.23 12:32 AM (211.178.xxx.223)힘들었어요
제 가정은 별 일 없었는데
친정 부모님이 차례로 아프셔서.. ㅠㅠ
80세가 훌쩍 넘으셨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두분이 번갈아 병원에 계시니 정신 못차리겠더라구요 ㅠㅠ
암튼 15년 넘기기가 참 힘드네요16. 비상
'15.12.23 12:35 AM (175.123.xxx.6)저두 살면서 가장 힘든 일년 보내네요
안 미칠려구 안하던 짓도 하구 견디고 있어요
바닥쳤으니 내년엔 힘껏 날아볼라구요
가장 멋지고 아름다웠던 시절의 나를 다시 찾을거예요
모두 만사형통하시길17. 함박스텍
'15.12.23 12:38 AM (211.227.xxx.25)삼천 까먹었어요 삼재라하더니ㅜㅜ
18. ㅇㅇㅇㅇ
'15.12.23 12:39 AM (211.199.xxx.34)힘드셨던 분들이 많네요 ..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부모님도 아프고 ..저도 다쳐서 ..건강이 최고에요 ..19. 짧은인생..
'15.12.23 12:42 AM (223.62.xxx.161)저위에 날쟈님...
안아드립니다....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드님은 지금 좋은 곳에서 편히 쉬고있을거에요.
엄마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요.
그때까지 기운내셔야해요. 힘내셔야해요.20. ㅇㅇ
'15.12.23 12:45 AM (114.206.xxx.70) - 삭제된댓글천식 판정...ㅠㅠ
이용당했다는거 확인사살당하고 홧병21. 날쟈님
'15.12.23 12:46 AM (122.34.xxx.86)힘내세요. 손이라도 꼭 잡아드리고 싶어요.
저도 살다살다 이렇게 나쁜일이 연달아 일어난 적 없을만큼 최악이었는데..자식을 보낸 슬픔보다 더 한건 없죠 세상에22. ㅇㅇ
'15.12.23 12:47 AM (58.145.xxx.34)날쟈님 글에 눈물이 너무 나서.............
저도 너무너무 소중한 사람 잃었지만..
아들이라니...
힘내시라는 말도 위로가 안될 거 같아 조심스럽네요.23. ㅇㅇ
'15.12.23 12:49 AM (211.208.xxx.92)날자님 정말 뭐라 위로드려야 할지요..
아드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랍니다..24. ...
'15.12.23 12:50 AM (220.125.xxx.237)날쟈님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손 잡아드리고 싶네요.
25. 날쟈님
'15.12.23 12:50 AM (121.191.xxx.51)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26. 흠...
'15.12.23 12:51 AM (223.62.xxx.161)날쟈님 땜에 잠이 안올거같네요...자꾸 댓글달아요..
저도 어린아들을 키우고 있어서..더 감정이입이..
천사가 되어 더 좋은 곳에서 웃으며 지낼거라고 믿어요.
참..올한해 악운이었던 분들 많네요.
전 제인생 통틀어 최악이었는데..
우리 액운떨쳐 훌훌 보내버리고 2016년엔 다들 좋은 일만 맞이해요
날쟈님..님을 위해 오늘 기도할게요.27. ㅜㅜ
'15.12.23 12:52 AM (222.237.xxx.171)아.. 날쟈님 아드님.. 맘이 넘 아파요... 자식을 잃는 슬픔은 얼마나 클지요... ㅜㅜ
전 그 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올해 최악의 한해였답니다. 다신 이런 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올해 힘드셨던 분들 내년에는 조금이나마 나아지시길 빕니다.28. 음
'15.12.23 1:00 AM (27.124.xxx.40) - 삭제된댓글2011년이요..
잊을수없는해네요
2014년도요
공황장애까지오고 주위사람 다떨어져나갔던해였어요
훌훌털고 어느정도 일어났지만 아직 더극복해야할일들이있네요
2016년에는 다털어버리고싶어요29. 두 아이 중
'15.12.23 1:03 AM (211.179.xxx.210)하나가 저를 너무 힘들게 해서 죽어버리고 싶은 순간도 많았어요.
잘못 키운 내 탓이다 수만번 되뇌이다가도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지어 끝도 없어 뵈는 이 고통을 겪는 걸까 억울하기도 하고요.
제발 내년에는 벗어나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이라도 가벼워졌음 하고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댓글 속 힘든 여러분들의 고통과 고난도
새해엔 모두 훨훨 물러가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특히 날자님께 가슴 깊이 위로를 드려요.30. 미국
'15.12.23 1:08 AM (172.73.xxx.200)날쟈님 때문에... 지금 펑펑 울고 있읍니다.
너무 오래 묻어두었던 아픔이 또 올라와서
자식 잃은 슬픔은 세월이 지나도 무뎌지진 않지만
나를 사랑하는 또 다른 가족을 위해 힘내시라고 감히 말하고
살며시 안아드리고 갑니다31. ㅇ
'15.12.23 1:10 AM (175.214.xxx.249)전 이혼했네요. 최악에서 이혼하고 현재는 제자리 찾아가고있으니 나아진건가요
32. . . .
'15.12.23 1:14 AM (115.41.xxx.165)금반지 팔고 정신과 처방 받은 약으로 올 한 해 버팅겼어요
지금도 잠들때 기도 합니다 제발 내일 깨지 않게 해달라구요. . .33. 빨리
'15.12.23 1:19 AM (220.94.xxx.188) - 삭제된댓글올해가 지나갔으면 합니나.ㅜㅜ
업무적으로 너무 힘들고,
그걸 이겨나려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이런저런 병들이 찾아옵니다. 응급실에 돌발성 난청에 후두염에 방광염까지...
하나 좋아지는 듯하면 바로 다음 질병 대기네요.
그와중에 친정 부모님도 병원 진료중이고
남편도 잘못하면 실명할 수도 있다고...
그냥 산위에 산입니다.ㅜㅜ
올해가 지나가면 내년엔 좋아지겠지요. 그렇게 생각합니다.34. ㅇㅇ
'15.12.23 1:20 AM (221.153.xxx.251)저도 제평생 최악의 해였어요. 남편 바람피고..큰사고로 돈왕창 잃고..부모님 건강 나빠지셔. 자식들 아니었음 버티지 못했을거에요.
제발 내년에는 좋은일만 있길 우리모두 힘냅시다35. ㅇ
'15.12.23 1:25 AM (175.214.xxx.249)학 윗분처럼 저도
이혼하고 허리디스크에 이명에 온몸이 면역저하인지 온갖 이상증상 다 생겼네요. 작년까지 건강하다 올해 모두 한꺼번에 생겼어요. ㅠㅠ36. qqq
'15.12.23 1:30 AM (175.244.xxx.129) - 삭제된댓글2월에 팔 인대 늘어나서 깁스
4월에 유산 , 습관성 유산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기도
6월에 허리디스크판정
11월에 허리디스크때문에 고주파 시술받고
목까지 디스크판정 ㅜㅜ
아직도 우울증 공황장애로 정신과 다니고있음
저같은 사람도 살아요. 다들 힘내요ㅜㅜ37. 이또한 지나가리라
'15.12.23 1:45 AM (221.139.xxx.171)아주 오래전에 최악의 해를 경험한적이 있어요 신혼초 남편의 실직과 저에게 찾아온 병마, 실직으로 인해 급하게 시작한 사업 폭망과 남편의 불임진단...젊은 부부 둘이서 부둥켜 안고 밤새 울었네요 내려갈만큼 내려가 더이상 내려갈곳이 없으면 이젠 오를일만 남은겁니다 힘든한해 보내고 계신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38. 저도요 ㅎㅎ
'15.12.23 2:42 AM (121.132.xxx.147) - 삭제된댓글지난 1년 하도 울고 마음 아팠다고 생각했는데,
긴긴 세월 인연 접고 돌아서서 휴식 좀 취하려니 더 큰 집안 경제 문제가 터져버렸어요. ㅎㅎ
위로는 제가 받아야 하는데 부모님 위로하고 일 해결하려 뛰어다니고, 몸은 맛이 가고,
지금 느낌이 그래비티의 산드라블록 같단 생각이 들어요.
잘될 거야 잘될거야 다 괜찮아 이것만 넘기자 넘기자 하다가 절망에 차 막 울어버리며 포기하고 싶은 그런 상황이요.
그래도 이제껏 흘린 눈물이 너무 많아 눈물도 안나네요.39. 날자님~
'15.12.23 2:44 AM (116.126.xxx.37)어찌 위로가 될까요?!
전 이세상에 제일 마음 아픈게 자식먼저 보낸분들이네요.
울엄마도 17살 아들가슴에 묻은지 벌써 19년 되네요40. ...
'15.12.23 2:46 AM (175.246.xxx.249)동지가 밤이 가장 길지만
동지 다음날부터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니
동지를 새해의 시작으로 치기도 하더군요.
올 한해 버티는 마음으로 겨우겨우 보냈네요.
오늘부터 새해라 생각하고 살려구요.
날자님... 아드님이 좋은 곳에서 날자님이 힘내어 살아가시길 바라며 응원하고 계실거에요...41. 모이
'15.12.23 3:00 AM (85.76.xxx.16)저는 안좋은 일이 안일어나는 해가 몇번이나 있었나... 세어보니, 별로 기억이 나질 않아요. 좋은 일이 있었던 해에도 나쁜일이 일어나니 그 기쁨이 반이 되고.. 슬프고 힘든 일이 일어난 해는 계속해서 연속으로 일어나니, 죽을만큼 힘들고.. 내년에는 괜챦아지겠지 희망을 걸어보지만, 잘 보이지가 않고.. 그런 삶만 40년 가까이 살아온 듯 합니다. 가족들은 돌아가면서 아프고, 병치레에 중환자실 들락거리는 건 일도 아니고, 직업은 없어서 하루살이처럼 하루벌어 하루살아남고, 남자들은 배신을 하거나 발만 담갔다가 도망가는 일이 허다하고, 그럼에도 꿋꿋이 공부해서 이것 저것 이뤄놓은 제가 대견하다가도, 제 삶은 언제든 구정물에 쳐박힐 준비가 되어있으니, 별로 기쁜 일이 없네요. 왜이렇게 거지같은 일들만 일어나는 삶일까요? ㅎㅎ
42. ...
'15.12.23 3:40 AM (180.228.xxx.145)정초부터 남편 아파서 수술해 시어머님 아프시다고 이것저것 사진 다찍고 원인몰라,, 아들 군대갔다가 아파서 다시 왔는데 평생 가져가야 하는 희귀병이랍니다. 그래도 걸을수 있는게 어디야 하면서 한숨돌리고 있었더니 시아버님 췌장암 말기라 얼마안남으셨다고,, ㅠㅠ 식구마다 입원에 퇴원에 계속 반복하다가 돈은 돈대로 들고 마음은 마음대로 아프고 몸은 몸대로 힘들고,,, 근데 또 시어머님 아프셔서 안되겠다고 사진다시 찍어봐야겠다고 하십니다.
힘들다는 생각보다 이젠 아픈사람이 그만 생겼으면 더할나위없겠다 싶습니다.43. 작년
'15.12.23 3:45 AM (58.143.xxx.78)애들하고 가스중독사로
생을 마감할 뻔 했네요. 이게 사실 연탄가스 중독과 비슷한 증세예요. 누차 도시가스냄새다 여러번
얘기했것만 아무이상없다고 ㅠ 안전불감증 나라
하필 연이어 이사해 조선족놈이
돈 오천만원은 도난ㅡ다문화의 축복이죠.
이년여 몸과 정신 알게모르게 정상범주로
돌아오기까지 힘겨웠어요. 무기력해요.
오늘은 어느 학원가냐고 몇시에 오냐고 반복해
묻고 했네요. 소리나는 대로 쓰려고 해 지우고
다시 쓰곤 합니다. 도시가스 징글징글해 웬만함
난방도 다른 대체물 찾아 도시가스 안쓰는 편입니다.
정내미가 팍 떨어졌어요.
경찰대응,시간끌기 어이없었구요.
하다하다 세월호부터 메르스,앞으론 의료민영화
집값문제.... 대체 어디로 가는지? 의도하지 않게
심각하게 살고 있네요. 젊은 애들 미래 돈벌이 한다고
중국으로 나가는 일은 없길 바라네요.
이거 뭐 롤러코스터 타고 정신없는 몇년간입니다.
위에 조선족새끼 카톡보여 올려진 글 보니
가화만사성 이래요. 아주 코메디임.ㅋㅋㅋ44. 작년
'15.12.23 3:55 AM (58.143.xxx.78)늦게 댓글들 보았네요.
날쟈님 강해지시길 바래요.
가슴에 묻는다고 이 생 마감할때까지
님 곁에 항상 함께하고 있을 겁니다. ㅠ
마지막 생을 마치는 날도 그 아이 얼굴을
떠올리시겠죠. 님의 자식으로 짧은 생이었으나
많이 행복해했을 겁니다. 손 잡아드리고 싶네요.
힘 내세요. 잊어라는 욕이지요. 가끔씩 좋은 추억
떠오를때마다 아이와 따뜻한 포옹 나누세요.
건강 잘 돌보시구요.45. 저는
'15.12.23 4:18 AM (125.182.xxx.84)12월들어서 생긴일들만 정리하자면‥제가 암에걸려큰수술을했고 신랑이 정리해고됐으며‥이게끝인줄알았는데 또 우리신랑 교통사고로 병원입원이네요 정말 제 평생 이리힘든적은처음입니다 그렇지만 위댓글에 자식잃으신분만할까싶습니다 잘추스리시고 힘내세요 저도이시간에 눈물바람이네요
46. ㅠㅠ날쟈님
'15.12.23 4:23 AM (115.93.xxx.58)아드님 지금은 편안히 잘 지내고 있을거에요
먼훗날 다시 만날날까지 사랑하는 엄마가 행복하길 지내길 바라면서요~
저도 올해 평생 그 어느해보다도 많이 울었던 한해였던듯한데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많으셨군요
나말고 남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 것 같은 순간들이 많았는데......
모두들 힘든 한해 잘 견디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내년에는 모두모두 기쁘고 행복한 일들 많으시길 기도합니다47. ㅇㅇ
'15.12.23 4:36 AM (211.36.xxx.168)저도 43평생 두번째로 최악인것같아요 안좋은일들이 어찌나 연속 찾아오는지ㅠㅠ몇날며칠을 잠한숨 못자고 괴로웠네요 이렇게 계속힘들면 살수가없을듯 ㅜㅜ2016년은 행복해지고싶네요
48. ㅇㄹ
'15.12.23 6:50 AM (223.62.xxx.69)올해 제가 잘못한 일도 아닌데 오해를 받고 구설에 오르더니 급기야 회사에서 왕따 비스므레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신경안정제에 의지해서 견뎌왔어요.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숙제였어요
49. 날쟈
'15.12.23 7:42 AM (111.118.xxx.162)따뜻한 댓글들 너무 감사해요.
새벽기도 다녀왔는데 위로글너무많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악몽같은 하루하루. 언제가 조금씩 나아질 날오겠지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50. ㅜㅜ
'15.12.23 7:48 AM (119.197.xxx.230)신랑이 주식으로 전세금 몽땅 잃었어요ㅜ
그치만 날쟈님께 힘내시라고
모두 힘내시라고 말하고싶네요51. 여러분모두
'15.12.23 9:10 AM (61.80.xxx.37)올해 갈수록 자존감이 바닥을 쳤습니다.
자꾸 내안의것들이 무너지니 나를 보는것조차 무서웠습니다.
이글을 쓰신 분과 날자님을 비록하여 댓글을 쓰신 모든 분들
꼬옥 안아드리고싶어요 고생했다고 ㅠ
우리 내년말에 꼭 조금은 나아졌노라고 괜찬아졌노라고 말해보아요52. 남편
'15.12.23 9:46 AM (115.140.xxx.10) - 삭제된댓글어젯밤에 들어와서 사직서 썼다는데....
내년에는 어떤 삶이 펼쳐질까 두렵네요
모두들 내년엔 아무일 없이 지금보다 조금은 행복해지시기만 기도합니다53. ...
'15.12.23 10:13 A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그래~ 글읽고 힘내서 열심히 한번더 살아보자! 하고
교만스런 마음에 읽기 시작햇는데
부끄럽습니다.
냘쟈님을 비롯한 모든분들 새해엔 모든일이 잘되실거라 믿습니다.
기운해서 파!! 이!! 팅!! 입니다.
우리 한번 해보자구요!!54. 날쟈님 기운내요
'15.12.23 10:54 AM (110.70.xxx.151) - 삭제된댓글어떤말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마음 굳게 먹고
죄책감 같은거 갖지마시고 힘내세요.
누구탓도 아니에요.55. 저요..
'15.12.23 11:28 AM (116.36.xxx.13) - 삭제된댓글집 매매할때부터 문제가 생기더니 가장 최악으로 건강이 너무 안좋아져서 한 두달넘게 일상생활을 전혀 못했어요. 여러가지로 올해가 정말 힘들었어요. 내년에는 건강도 좋아질꺼고 모든 상황이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원글님 우리 힘내요~
56. 77
'15.12.23 12:10 PM (211.193.xxx.74)2015년 평생 잊지못할 해입니다 나의 유일한 희망인 딸아이 병 희귀난치병에 걸려 죽고 싶은 한해를 보냈습니다 내년에는 병을 완전히 떨치고 건강해지길 빌고 또 빕니다 모두 내년에는 건강하시길.....
57. 안아픔
'15.12.23 1:21 PM (175.121.xxx.40)함부로 아프다 소리하지말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8. 힘내세요
'15.12.23 5:55 PM (117.111.xxx.130)날쟈님 힘내세요 무슨 말로 위로를 드릴 수 있을까요. 어린 아들이 다른 세상에서 날쟈님이 하루하루 행복하길 지켜보며 가슴 아파 하고 있을 거예요. 다음 웹툰에 지갑놓고 나왔어 조심스레 추천하고 갑니다. 가슴을 저미는 이야기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59. 우와..
'15.12.23 11:10 PM (175.118.xxx.50)저의 고민은 개미조각만하네요.. 우리 모두 좋은 일 있어서 최고의 한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60. 날자님
'15.12.23 11:28 PM (58.120.xxx.21)날자님. . . 힘내세요. . .
날자님을 위로해주시는 댓글에 저도 힐링 받고 갑니다. .
저는 아이가 금년에 장애를 가지게 되었어요. . .
내년은 모든 것이 더 좋아질 거에요 ㅠㅠ61. 유키지
'15.12.23 11:49 PM (218.55.xxx.59)날쟈님
래빗홀이란 영화에서 봤는데
그 고통이 바위처럼 누르다가 서서히 작아져
오랜 세월 후엔 주머니속 돌멩이 같아지기도 한대요
그 말이 두고두고 마음에 남았어요
세월이 빨리 흘러 가벼워지시길 진심으로
빌어드릴게요62. ...
'15.12.24 12:03 AM (71.191.xxx.205)정말 많이 함들었던 한해 였습니다.
사람들 때문에 많이 실망하고 지치고 했던 ..
혼자 울고 또 마음 다잡고 했던
필요할땐 참 잘해주다가 이제 필요치 않아지니 연락 도 잘 안 하는 동기간 때문에도
서러웠습니다
내년 이는 마음이 좀 편해지길 기대해 봅니다63. 헐
'15.12.24 12:08 A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저는 이번어 아이가서울대붙어서
더도말고덜도말고올해만같아라하는중 ...64. 쭈니
'15.12.24 9:41 AM (211.36.xxx.34)다들 위로받고자 글 쓰셨는데..
175.223 헐님은 그냥 패스 하셔도 될 상황인데요..65. 미쳤나..
'15.12.25 9:47 AM (222.108.xxx.83)읽다보니.. 위에 애 서울대붙었다는분...바보예요?
제목 안보입니까? 올해 최악이었던거 얘기하고 있는데
자기애 서울대붙었다니..,참 나..
이런 모지리부모밑에서 어떻게 서울대간 애가 나왔을지
심히 의문스럽네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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