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속 생각나는 대사

ㄷㄷ 조회수 : 775
작성일 : 2015-12-22 23:20:52

벌써 10여년전 드라마 12월  열대,야에서

근데 저 대사 참 심금을 울리네요

특히 연금이라는 부분..

추억만으로도 살수 있다는 말...

근데 남성 작가라면 저런 대사 못쓰겠죠?


--------------------------------------


           나..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어요..

         좋아한다는 말도 사랑하고 있다는 말도

 

         난생 처음이였는데 나는....

         있잖아요 정우씨 나는요.. 나는요 정우씨...

         그런...  키스도 처음이였어요.

         난.... 극장에서 손을 잡아본일도 처음이였고 내 기분 풀어주려고

         나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준 사람도 처음이였구 그래서 난 이걸로 평생을 살수 있겠다

         사람들 얘기처럼 사랑했던 추억만으로 살수 있겠다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고 보험처럼.... 든든한 보험처럼 나만 알고 내가슴에다가

         잘 숨겨 놓으면 필요할때마다 연금타듯이 조금씩 조금씩 꺼내어쓰면 1년견디고

         2년견디고 그렇게 평생 견딜수 있겠다 나도 이제 그럴수 있겠다...

        


IP : 58.123.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정화최고
    '15.12.22 11:26 PM (61.80.xxx.7)

    정말 가슴 아린 드라마였어요. 처음에는 약간 코믹으로 시작하나 싶더니 나중엔 아주 심금을...
    DVD까지 사게 한 제가 본 드라마 중 손꼽는 드라마죠.
    그 대사 말씀하시니 삼순이에서 "추억은 힘이 없어요"라는 대사가 기억나네요.^^

  • 2. 푹 빠져서 봤던 드라마
    '15.12.22 11:53 PM (211.245.xxx.178)

    정말 재밌었어요..
    엄정화가 나중에 남자 죽은거 몰랐으면 더 좋았겠다..
    그냥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겠지..생각하면서 정말 연금처럼 조금씩 조금씩 찾아썼으면 좋았겠다..하면서 아쉬워했었네요..
    죽이지를 말던지, 죽은걸 모르게하던지..ㅠㅠ

  • 3. 원글과 댓글
    '15.12.23 7:52 AM (110.70.xxx.150)

    추억만으로 살 수 있다는 말과
    추억은 힘이 없다는 말 참 재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824 매~매~ 가 사투리에요? 45 ㅇㅇ 2016/03/25 6,457
540823 강아지가 바닥과 벽을 핥아대는건 왜 그런건가요? 3 .. 2016/03/25 1,875
540822 지금 경제 상황이 어느정도길래 2 ㅇㅇ 2016/03/25 1,439
540821 교보문고에서 나는 향기, 뭔지 아시는 분? 5 ^^ 2016/03/25 2,457
540820 전업 오래하면 직장생활 못하나요?(냉무) 15 ... 2016/03/25 2,559
540819 너무 죄송스럽네요 2 ... 2016/03/25 555
540818 시부모님 생신상 메뉴 간단한거 추천해주세요 10 2016/03/25 2,839
540817 미국 초코렛 씨즈캔디 문의해요 17 초코렛 2016/03/25 1,958
540816 아이랑 같이 가면 좋을 제주여행지 어디있을까요? 3 봄바람 2016/03/25 728
540815 영등포 사거리 스터디 카페 2 셀레아 2016/03/25 1,411
540814 오산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 1 플리즈 2016/03/25 679
540813 김무성 30시간 넘길수 있을까? 3 선거 2016/03/25 823
540812 도배 대신에 페인트 2 ........ 2016/03/25 1,119
540811 꼭 가 뵀어야했는데 1 ... 2016/03/25 409
540810 양평프리마켓언제 2 시장 2016/03/25 1,748
540809 김무성 “도장 갖고 내려가지 않았다...당사에 직인 있다” 10 .. 2016/03/25 3,126
540808 인연찾기.. 0202 2016/03/25 446
540807 단기 대출 대출,,, 2016/03/25 319
540806 ˝술 마셨다˝ 자백한 '크림빵 뺑소니범' 음주운전 결국 무죄 4 세우실 2016/03/25 1,293
540805 최민수 둘째아들ㅎㅎ 7 .... 2016/03/25 8,023
540804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선거 카피-"우짤라고 2.. 2 승리 2016/03/25 625
540803 '볕이 잘 들지 않는다'를 영어로 어떡게 말하나요? 10 moment.. 2016/03/25 3,023
540802 매일미사책있으신 분 3 알려주세요 2016/03/25 1,226
540801 혹시 살빠지면 눈두덩이, 눈밑 지방 좀 얇아질까요? 3 2016/03/25 2,763
540800 초등생 한자 뭘로 공부하면 좋을까요? 3 알려주세요 2016/03/25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