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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빨간 저고리에 까만 치마는 흔하지 않은 조합인가요?

호두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5-12-22 16:35:20
꿈에 아는분이 새빨간 저고리에 까만 치마를 입고 나오셔서요.
꿈에서 잘.어울린다고 칭찬해드렸는데
깨보니 보통 한복색이랑은 좀 거리가 있는것 같은데..
별 의미 없는걸까요..
IP : 110.8.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2 4:37 PM (118.220.xxx.166)

    잘입으면
    화려하고 고급스럽던데..

  • 2. ////
    '15.12.22 4:48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보통...치마저고리입은 분들은...귀신이라고 하죠. 귀신과 만나고 오셧네요.
    집에 들었나요. 아님 바깥이었나요.

  • 3. 예전
    '15.12.22 4:57 PM (180.230.xxx.163)

    이화학당 교복으로 그런 배색 입은 적 있다고 들었는데요. 전엔 검정치마에 분홍 저고리도 입고 그랬대요.

  • 4. 선화공주
    '15.12.22 5:31 PM (175.209.xxx.191)

    원단 좋은걸로 빨검 한복은 아주 예뻐요.
    좋은꿈 꾸신걸로!

  • 5. ..
    '15.12.22 5:49 PM (58.140.xxx.213)

    느낌이 무속인 같네요.

  • 6. ㅡ,.ㅡ
    '15.12.22 6:03 PM (218.236.xxx.244)

    저희집 검정치마 알러지(?) 있어요....ㅎㅎㅎㅎ

    울 올케가 새색시 한복으로 딱 저 색깔의 한복을 골랐어요. 자기는 그게 너무 마음에 든다나...
    비싼 원단으로 해준다고 돈도 꽤 썼는데, 그 색이 화려하다고....엄마가 말려도 꼭 하고싶다고...
    결혼식때 욕 좀 먹었습니다. 무당같다고 친척들 지인들, 전부 뭐라 한소리씩 했어요.

    결국 신행 간 사이 엄마가 한복집 가서 똑같은 치수로 새로 맞춰줬어요.
    신행 다녀와서 바로 명절이라 친척들 오면 한복 입고 절 해야할 상황이라, 한복 두벌 해준거다...둘러대고.

    지도 결혼식날 딱 한번 입고는 친구들도 뭐라 하더라나...하며 더 이상 쳐다도 안보더라는....ㅡㅡ;;;

  • 7. 호두
    '15.12.22 6:46 PM (110.8.xxx.96)

    아..댓글쓰신분들이 다시 봐주실지 모르겠는데 가까운 친척분이에요. 근데 올해 암이 발병한 분이에요. 꿈에서 가족모임으로 여럿이서 바깥에서 만난 장면이었고요. 제가 평소에 칼라꿈을 잘 안꾸는데 한복색이 넘 강렬해서 글 올려봤어요. 실제 무속인은 아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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